본 연구는 독일 아이펠 지역의 대표적인 유럽 너도밤나무(Fagus sylvatica) 숲을 대상으로, 세 가지 산림관리방식인 산벌, 택벌, 보존림의 지속가능성을 500년간의 장기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교·분석하였다. 생태적 안정성, 경제적 효율성, 모델 예측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평가 기준을 중심으로 다기준 의사결정 분석(MCDA)을 적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택벌 방식은 생태적 회복력과 적절한 생산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가장 높은 종합 평가를 보였다. 반면, 보존림은 높은 생태 안정성을 보였으나 경제성에서는 낮은 수치를 나타냈고, 산벌은 높은 생산성과 예측력을 보였지만 생태 안정성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민감도 분석 결과, 평가 기준의 가중치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으나, 택벌관리 방식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비교적 일관된 성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정량적 근거를 제공하며, 생태·경제적 가치와 장기적 예측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관리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학교숲이 환경적·교육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성되고 생태전환교육 장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부 경남 5개 군의 학교숲이 조성된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였다. 녹지 면적은 E학교의 1,289 m2에서 F학교의 4,751 m2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평균 3,081 m2을 보였다. 상록수와 낙엽수는 각각 45종(39.5%), 69종(60.5%), 교목과 관목은 72종(63.2%), 42종(36.8%), 교목과 관목의 개체수는 978본(17.2%), 4,696본(82.8%)으로 나타났다. 학교숲에 가장 많이 식재된 수종은 영산홍이었으며, 이어 산철쭉, 회양목, 무궁화, 사철나무 순이었다. 종다양성과 균재도는 각각 평균 2.23, 0.62였으며, 학교간 유사도 지수는 0.5 전후의 값을 보였다. 학교숲에 식재된 수종 중 교과서에 언급되는 식물의 일치율은 33.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제주도 및 남해안 일대에 분포하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은 약 1,500년 전부터 가시나무속(Cyclobalanopsis spp.)과 구실잣밤나무속(Castanopsis spp.)이 우점하는 식생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인간 간섭으로 난온대 림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대부분 파편화되거나 퇴행천이된 상태에 이르렀고, 현재는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 복원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첫째,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기능의 회복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적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둘째, 동아시아 난온대 생물지리구역 내 상록활엽 수림의 대표성과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섬숲복원사업은 참조생태계 설정, 천이계열 고려, 입지 기반 복원목표 선정 등 생태학적 복원 원칙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난온대림의 식생유형, 천이계열, 훼손등급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복원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후박나무림형(Machilus forest type)’, ‘잣밤나무류림형(Castanopsis forest type)’, ‘가시나 무류림형(Cyclobalanopsis forest type)’을 지역의 극상림이자 참조생태계로 설정하고, 이를 복원목표 및 모니터링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복원전략의 핵심은 최소한의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통해 대상지를 참조생태계에 근접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상록활엽수종 중심의 수관층 형성을 통한 식생 안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자연천 이 촉진을 통한 구조·기능·종조성 회복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복원유형 및 기법은 입지 조건과 훼손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토양환경 복원, 훼손정도 진단, 복원유형화 등 핵심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실천 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산림 보호지역 내 도로 밀도를 분석하여, 산림 보전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도로는 산림 관리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지만, 보호지역 내에서는 생태계를 파편화하고 서식지를 훼손할 수 있다. 특히 보호지역의 보전 목적과 실제 관리 현황 사이의 괴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른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유형별 도로 밀도 차이를 분석하고, 각 유형의 보전 목적에 부합하는 관리 실태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산림 보호지역의 평균 도로 밀도는 19.6m/ha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적정 임도 밀도 범위 (5.12m/ha~14.01m/ha)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였다. 보전 목적이 가장 엄격한 카테고리 Ⅰa에서도 도로 밀도는 52.6m/ha 에 달해, 보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개발 수준을 보였다.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카테고리 Ⅵ 또한 29.1m/ha의 비교적 높은 도로 밀도를 기록하였다. 이는 보호지역의 지정 유형과 관계없이 도로망이 과도하게 발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높은 도로 밀도는 보호지역 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서식지 단절과 생태계 교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보호지역 내 불필요한 도로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정책이 시급하며, 보호지역의 법적 기준 또한 생태적 요구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
In this study, we aimed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pest control on forest ecosystems by examining the populations of beetles, a bioindicator species, in pine wilt disease-affected areas. Density and diversity of beetles at the pest control (sites 1 and 2) and control (site 3) sites were compared. Site 1 contained 247 individuals of 11 species from 5 families, site 2 contained 461 individuals of 19 species from 9 families, and control site 3 contained 511 individuals of 19 species from 9 families. The following main species were collected from each site: 34 pine jewel beetles(Chalcophora japonica) in June, 23 red flat bark beetles(Synuchus cycloderus) in August, and 42 red flat bark beetles in September from site 1, 46 pine jewel beetles in June, 36 elegant beetles(Carabus jankowskii) in August, and 21 elegant beetles in September from site 2, and 31 red ground beetles(Coptolabrus smaragdinus) in June, 56 two-spotted dust beetles(Planetes puncticeps) in August, and 30 two-spotted dust beetles in September from site 3. Furthermore, diversity, evenness, and dominance indices were analyzed for all beetles collected from the pest control and control sites. Site 1 exhibited a diversity index of 0.706, evenness index of 0.711, and dominance index of 0.161. Site 2 exhibited a diversity index of 1.115, evenness index of 0.872, and dominance index of 0.097. Site 3 exhibited a diversity index of 1.101, evenness index of 0.861, and dominance index of 0.102. Similarity index was 47.4% between sites 1 and 2, 33.3% between sites 1 and 3, and 40.0% between sites 2 and 3.
본 연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BF)와 2030 실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익용 산지로 지정된 사찰림의 잠재적인 기타 효과적 지역 기반 보전수단 (OECMs) 등재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인 사찰림은 주요 보호지역과 중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사찰림과 기존 보호지역 간의 중첩 현황을 분석하고, OECMs 후보지로 추가할 수 있는 잠재적 면적을 산출하였다. 사찰림과 보호지역의 중첩 면적은 426.27 ㎢ (65.50%)이며, 중첩된 보호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 국립공원, 야생생물 보호구역 등이 있다. 보호지역과 중첩되지 않아 OECMs 후보지로 등록 가능한 면적은 224.54 ㎢ (34.50%)로, 이는 국토 면적의 약 0.22%에 해당한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제시한 글로벌 지침을 바탕으로 사찰림의 OECMs 개념 부합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하고, 그 세부 내용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기존 보호지역과 중첩되지 않은 사찰림은 OECMs 등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항목의 추가 확인과 개별 사찰림에 대한 지역 수준(site-level)의 평가가 필요하다. 향후 사찰림의 OECMs 등재 및 확장을 위해서는 관리 매뉴얼 구체화, 개별 대상지 에 대한 지원, 법률적 대책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본잎갈나무 임분의 지위지수식을 도출하고, 지위지수별 연평균생장량의 차이 및 연평균생장량을 구할 수 있는 추정식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분석은 국가산림조사에서 일본잎갈나무림으로 판단된 표준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용된 표준지 개소수는 576개소였다. 지위지수는 Schumacher 모델을 적용시켜 도출하였으며, 이의 통계적 적합도는 59%였고, 편의는 –0.0002으로 아주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추정식은 활용에 있어 문제가 없을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위지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연평균생장량의 평균값이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도한 t-test는 5% 유의수준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그러므로 일본잎갈나무를 심을 때 적지적수에 조림한다면, 본 분석 결과와 같이 연평균생장량도 우수하게 될 것이다. 연평균생장량은 지위지수가 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것이므로, 지위지수를 설명변수로 하는 연평균생장량 추정식이 국내 처음으로 도출되었다. 본 분석은 직선식, 곡선식, 지수식 등 5가지 수식을 적용시켰으며, 분석 결과, 식의 적합도 지수는 0.25∼0.26의 범위에 있었고, 편의는 –0.0002∼0.0016, 오차의 표준오차는 2.88∼2.92 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5개 수식에 대해 지위지수를 X축으로 하는 잔차도를 그려본 결과, 잔차는 모두 “0”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통계적 수치 등을 고려할 때 본 추정식은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맹종죽(Phyllostachys edulis)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한 기초연구로, 맹종죽림 조사 및 소각처리를 통한 죽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맹종죽림 현장에서의 죽간 벌채 후 남은 상층 부산물(잎, 잔가지, 끝대)과 수년간 방치된 하층 부산물의 바이오매스 총량을 파악한 결과, 입죽 상태의 맹종죽을 벌채할 경우, 활용될 죽간의 중량비는 56.6%, 죽림 내에 방치되는 상층 부산물의 중량비는 43.3%로 나타났다. 방치됐던 하층 부산물은 ha당 약 26톤이 잔존해 있었다. 한편, 부산물을 죽회로 활용하기 위해 소형 소각로 및 대형 무연소각로를 이용한 소각처리를 수행하였다. 현장에 설치된 소각로에서의 조사 결과, 소형소각로(화실, 57.2 ㎥)는 1시간에 10 kg, 1일 최대 80 kg을 소각하는 반면, 대형 무연소각로 (화실, 791.4 ㎥)는 1시간에 70 kg, 1일 최대 560 kg을 소각하여 약 7배의 효율을 보였다. 2차 회화 과정을 통해 얻은 순수 죽회의 수율은 약 84%였으며, 칼륨(80,000 ppm↑), 칼슘(50,000 ppm↑), 인(20,000 ppm↑), 마그네슘(20,000 ppm↑), 망간(10,000 ppm↑), 철(10,000 ppm↑) 등 다양한 무기원소가 함유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대나무 벌채 현장에서 수행된 실험을 바탕으로, 맹종죽림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새로운 부산물 활용 방안에 대한 제시로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developed a model to predict employee turnover intention using data from the 2022 Korean Labor & Income Panel Study (KLIPS) with 2471 participants. CopulaGAN and Isolation Forests were employed for data augmentation and variable importance. A logistic regression model using the augmented data achieved an accuracy of 0.80, precision of 0.60, recall of 0.72, and an F1-score of 0.65. Key variables included Job Satisfaction, Wage Satisfaction, Work Hours, Job Stability, and Job-Related Training. The study highlights the potential of these techniques for enhancing turnover prediction and aiding proactive HR strateg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easonal variations and environmental factors influencing soil respiration in Quercus mongolica forests at three distinct sites in South Korea: Mt. Jeombongsan, Mt. Namsan, and Mt. Jirisan. Monthly soil respiration rates were measured from 2009 to 2010 using a closed chamber method, alongside assessments of soil temperature, moisture, and organic matter. Results revealed significant seasonal and spatial variability, with the highest respiration rates recorded during summer months. Soil temperature was identified as the primary driver of respiration, showing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across all sites (R2=0.64 - 0.88). The temperature sensitivity (Q10) values ranged from 2.7 at Mt. Namsan to 5.7 at Mt. Jeombongsan, underscoring the heightened vulnerability of cooler, high-altitude forests to warming. Soil moisture had a dual role, promoting respiration at moderate levels but inhibiting it under saturated conditions, particularly at Mt. Jirisan. Soil organic matter content exhibited an inverse relationship with respiration rates, indicating that substrate quality, rather than quantity, predominantly governs microbial activity. Plant-soil interactions, including root respiration and litterfall decomposition, further modulated respiration patterns, with site-specific differences reflecting variations in vegetation density and ecosystem structure.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complexity of soil carbon dynamics in temperate forests and the critical influence of environmental factors and plant-soil processes. The study provides essential insights for improving carbon cycling models and informs climate-resilient forest management strategies. Future research should prioritize long-term monitoring and experimental manipulations to better predict soil respiration under changing climatic conditions.
솔알락명나방은 침엽수 구과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잣나무에 피해를 준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잣나무림에 서 솔알락명나방의 활동기간 및 설치 높이에 따른 유인력을 조사하기 위해 페로몬트랩을 설치하고 유인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735마리의 솔 알락명나방이 유인되어 포획되었다. 솔알락명나방은 5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5개월에 걸쳐 유인되었으며, 활동 최성기는 6월 22일로 나타났 다. 페로몬 트랩의 설치높이에 따른 유인력 검정에서는 99.2%의 개체가 수관상부에 설치된 페로몬 트랩에서 포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