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Donacia속에는 2아속에 속하는 6종이 있다(An, 2019). 이 중 Chujo (1941)는 북한 함경북도 웅기에서 채집한 표본을 D. aquatica (Linnaeus, 1758)로 보고하였고, Kimoto and Kawase (1966)는 D. japana로 표기하여 보고하였다. 그리고 Hayashi (2020)는 한국에 기록된 D. japana가 D. aquatica로 오인되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포천과 울산)에서 채집한 표본과 D. japana에 대한 기재문, 수컷생식기와 같은 형태적인 부분(Hayashi, 2020), COI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로 한반도에 기록된 D. japana은 D. aquatica로 대체되고, D. japana는 일본 고유종이라고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재일동포 역사 교과서와 강좌제 민족대학(民族大学) 교재의 내용분석을 통해 그들의 정체성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 펴보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일동포 강좌제(在日 同胞講座制) 민족대학 교재는 1990년대 초반 일본 출생 재일동포 3세들 이 재일동포 사회에 증가하면서 민족에 대한 기초지식과 모국에 대한 이 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재일동포가 차세대와 일본인과 의 소통의 폭을 확대하고자 제작되었다. 둘째, 재일동포 역사 교과서는 2000년대 초반 재일동포 1세의 급격한 감소로 재일1세의 역사를 재일3 세~4세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주요 내용은 해방 전후 재일동포 의 이주-정착 생활-차별철폐 운동-헤이트스피치-다문화 공생 등으로 재 일동포의 전반적인 활약상이나 모국 공헌 등으로 구성되었다. 결론적으 로 연구 결과, 재일동포 교과서와 교재는 재일동포 사회의 세대교체와 더불어 재일동포 청년 세대들에게 그들의 역사와 세대 변화에 대한 자각 을 심어 주고 오늘날까지 많은 일본학교와 민족학교에서 부교재로 활용 하거나 한국에 대한 민족적 지식 습득과 ‘재일동포 역사’ 강의 교재로 활 용하면서 그들의 정체성 함양에 크게 공헌하였다.
사범대학 학생은 대학생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사로서 자신의 핵심 소양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의 핵심 소양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책 임을 져야 한다.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사범생의 직업적 인식이 핵심 소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은 정량적 연구 방법 과 SPSS 26.0 통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사범생의 직업 정체성과 핵심 소양 사이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 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직업적 정체성의 각 차원은 핵심 소양에 예측 효 과가 있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사범생의 핵심 소 양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메커니즘을 찾고 사범생의 인재 양성과 기초 교육 발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적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이 연구는 20세기 말 이후 중국과 남한의 올림픽 포스터 디자인에서 두드러진 특징과 미묘함을 분석하고 비교합니다. 시각적 표현, 문화적 함 의, 그리고 그들의 사회-역사적 맥락 내의 의사소통 전략을 탐구합니다. 이 연구는 양국이 어떻게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을 독특하게 혼합 하여 국가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며, 대중의 인식과 감정에 영 향을 주는지를 밝혀냅니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 뒤에 있는 사회-정치적 동기를 논의하며 미래의 추세를 예상합니다. 이 분석은 중국과 한국의 포스터 디자인의 독특한 가치와 문화 간 의사소통에서의 역할에 대한 새 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This paper explores the professional identities of four Filipino English teachers (FETs) who instruct international students at a language academy in Bonifacio Global City (BGC), a special district for the Philippines’ globalization. Employing a narrative inquiry approach, data was gathered through individual interviews, and subsequently analyzed using a thematic analysis framework. The findings indicate that the participants assume three distinct roles within the academy. As experts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hey consider themselves the equal of, or even superior to,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s, which they attribute to their language proficiency, pedagogical skills, and content-based teaching. In their role as educational caretakers, they prioritize their students’ well-being, providing motivation for English language learning, and offering emotional support. Furthermore, they identify themselves as international teachers, having deliberately chosen BGC as their career destination to foster multiculturalism and global citizenship. This study is of particular significance, as it scrutinizes the roles of FETs, frequently categorized as “non-native teachers,” within the context of globalization.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긍정심리자본, 임상실습스트레스 및 진로정체감 정도를 파악하고, 진로 정체감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U광역시와 G광역시 소재 2개 대학 간호학과 4학 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SPSS 21.0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긍정심리자본은 진로정체감과 양의 상 관관계가 있었고, 임상실습스트레스는 진로정체감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임상실습스트레스, 전공만족도, 긍정심리자본, 성별이였으며 설명력은 31%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 의 진로정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키고 임상실습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인간다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와 상생, 건전한 사회, 공평과 평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문화구조, 국가와 국가 간의 상호교류 등이 절실히 요청되는 21세기에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폭력과 배제, 혐오가 지구촌 곳곳을 휩쓸고 있는 것을 경험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환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인문, 사회과 학 전반에서 화두가 되었고 환대의 실천을 제도화하려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노력도 적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세상으로 파송 받은 교회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본 논문은 환대의 신학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의 정체성을 연구한다. 환대 신학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온전한 선교적 삶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하나님의 선교의 출발은 하나님의 환대에서 시작되며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환대를 말과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다. 환대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교회의 선교적 표지이다. 분열되고 배타적이며 혐오로 가득 찬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의 정수는 하나님의 선교적 환대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의 재외 동포1)수는 2020년 기준 세계 193개국에 약 732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인구수 기준으로 보면 약 14%의 사람들이 해외에서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민자들에 대한 문화 적응과 그 정체성 확립에 관한 연구는 1960년대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최근 이민자들의 삶을 담은 <미나리>, <파친코> 등의 영상 물이 제작되면서 1세대와 1.5세대, 더 나아가 2세대 이민자들에 관한 관 심이 더욱 높아졌다. 본고에서는 캐나다 이민자의 삶을 다룬 영화 <라이 스 보이 슬립스>(안소니 심 감독 2023)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삶을 조망 해 보고자 한다. 이 영화는 ‘밥’, ‘머리카락 색’, ‘안경-렌즈’라는 대상물 을 통해 정체성과 문화 적응의 과정을 표상화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영 화 <라이스 보이 슬립스>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정체성 형성에 대해 알아 보고, 디아스포라로서 본국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들, 그리고 그 안에 숨 겨진 인종 차별과 갈등 등을 통해 이민자의 문화적 적응과 정체성을 확 립해 가는 과정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글로벌화 시대에 소수민족 주제에 관련된 문화 작품들이 더욱 관객들 의 공감을 일으키면서 서사 방식은 매우 중요해졌다. 본 연구는 픽사 애 니메이션 영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속 주인공 메이의 청춘 서사를 탐 구하고 심리적 욕구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분석하여 심리적 욕구의 변화가 중국계 캐나다 청소년인 메이의 정체성 발전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기본심리욕구이론(BPNT)을 연구방법으로 삼았다. 애니메이션 속 주 인공 메이는 청소년기에 동서양 문화를 배경으로 한 자율성, 관계성, 유 능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를 형성하여 중국계 캐나다 청소년 고유의 통합적인 정체성을 갖게 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국계 청소년의 정체성 발달에 대한 건전한 사고를 보여주어 많은 관객에게 공감을 샀었 다. 본 연구는 중국계 청소년 정체성 발달과 관련된 문화 작품을 분석하 여 관련 작품의 창작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메이의 새빨간 비 밀>이 서구 대중문화의 전통적인 동서양 문화 가치관 대립 모델을 깨고 소 수민족 문화에 대한 주류 문화의 고정관념을 없애는 데 노력했다고 본다.
본 고에서는 소를 통해 자신의 본성을 회복해 가는 십우도 (十牛圖)와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비교· 고찰하였다.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과 자아를 형성하여 성숙한 사회적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 중요한 과제이다. 불교에 서 인간의 불성(佛性)을 소에 비유한 십우도는 선(禪) 수행 단 계를 소와 동자에 비유한 그림으로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깨닫는 과정을 열 단계로 표현하였다. 십우도는 참나를 찾는 여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치유와 수행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청소년들이 자기 성찰과 치유를 얻고 세 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곽암 의 십우도와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잃어버린 소를 찾아서 방 황하다가 소를 길들이면서 소와 일체가 되어 참나를 회복하 고 깨달은 후에, 다시 돌아와 중생 구제한다는 십우도는 청 소년의 자아정체성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고 사료 된다. 자아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내면 의 탐색, 도전과 성장, 인간관계와 영향, 그리고 성찰과 깨달 음은 십우도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십우도를 통 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삶을 찾도록 방향을 제시해서 그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 적으로 하는 본 고는 삶의 가치관과 자아정체성 확립으로 중 요한 시기인 청소년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긍정적인 지 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인안나의 도상과 정체성의 변화에 관한 것이다. 수메르의 도시국가시대에서 인안나는 풍요와 대지의 여신이자 하늘의 여신으로 섬겨졌다. 이후 아카드 의 제국기에 인안나는 전쟁과 파괴의 여신인 이슈타르와 결합한다. 인안나가 이슈타르의 속 성을 지니게 되면서 인안나의 도상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우루크의 주식인 보리 혹은 보리 단으로 상징화되는 등 대지의 여신으로 표현되던 인안나는 어깨에서 무기가 자라고, 사자를 제압하는 무시무시한 전쟁신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인안나가 이슈타르와 결합한 데에는 아카 드의 사르곤대왕과 그의 딸 에헨두안나의 역할이 크다. 수메르와의 종교적 제의를 표준화하 고 종교사상을 통합함으로서 수메르의 여신 인안나와 셈족의 여신 이슈타르의 속성은 완전히 융합되어 동화된다. 바빌로니아시대의 미술에서 인안나/이슈타르는 사랑과 성, 금성의 속성이 강조된다. 풍요 의 여신과 목축의 신 두무지와의 신성한 결혼은 아키투 축제에서 왕과 인안나 신전의 사제와 의 결혼으로 재현되기도 하였다. 신성한 결혼과 성행위는 풍요와 연관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이슈타르 여신의 모습도 점차 여성성을 강조하거나 가슴과 엉덩이, 음부를 강조한 지모신의 면모를 보이게 된다. 한편 고 바빌로니아시대 점성술이 발전하면서 달과 금성, 태양의 신은 최상위 신으로 섬겨지면서 천체의 상징을 부각시키는 표현도 등장한다. 수메르의 여신인 인안나는 자신의 본질적인 속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끊임없이 변화하였 다. 그 정체성의 변화는 명멸하는 국가의 역사와 문화와 만나 인안나의 도상에 투영되었다. 인안나는 다른 어떤 여신보다 생명력이 강하다. 그 생명력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흡 수성과 포용성일 것이다. 인안나는 타지역의 문화와 신화를 흡수하며 확산되었고, 서아시아 여신의 모체라고 할 정도로 다른 지역 여신의 정체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변화하는 세대는 새로운 복음 전달 방법을 요청한다. 이제 복음의 전달을 위해 들려질 뿐 아니라 보여지고 체험되는 통전적 접근이 필요하 다. 기독교박물관은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의 가치와 정신을 보여주 며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선교적 근접 공간으로서 관람객과 상호작용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박물관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전시를 통한 교육의 목표인 정체성 형성과 그 과정 속에 발생하는 선교의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논문의 전개는 첫째, 박물관의 역사를 통해 그 교육적 기능을 찾고, 박물관의 교육패러다임으로 개인의 경험 이 지식과 의미를 만드는 구성주의를 소개한다. 둘째, 구성주의 박물관 의 기독교 내러티브 전시의 관람객과 교육적 상호작용을 통한 정체성 변화 즉 선교를 모색한다. 셋째로, 기독교박물관의 모든 활동의 중심이 라고 할 수 있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 학예사(Curator)와 해설사 (Docent)를 소개함으로 기독교박물관이 신앙 정체성 형성과 전승의 교육 공간이며 하나님의 선교의 장으로 기능해야 함을 주장한다.
The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s. The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men and women participants aged 20 to 49 living in Seoul City and Gyeonggi Province. Data analysis involved factor analysi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The findings revealed that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 comprised four factors, namely individuality pursuit, deviation from norms, fashion pursuit, and social recognition pursuit. Self-esteem encompassed two factors positive self-esteem, and negative self-esteem. while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consisted internalization, and awareness. Second, positive self-esteem significantly influenced individuality pursuit and deviation from norms in genderless preference factors. Third, sociocultural attitude toward appearanc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 with awareness particularly exerting a significant effect on individuality pursuit, fashion pursuit, and social recognition pursuit. Fourth,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s exhibited differences based on gender role identity in factors such as individual pursuit, norm avoidance, and trend pursuit. Lastl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uch as age, education, occupation, and monthly income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s. From the results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consumers perceived individuality pursuit, fashion pursuit, and social recognition pursuit as important influencing factors of genderless fashion preference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create an independent brand identity by developing various items to express consumers’ individuality, differentiated brand concepts from other brands, and store displays.
This longitudinal study examined how an English for Specific Purposes (ESP) teacher transformed her teacher identity over time. Hinging on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eaching and identity construction, this study was grounded on the notion that teaching a language is becoming a person who teaches it (Benson, 2017).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ix face-to-face interviews and six electronic interviews with the teacher during a four-year period. Findings demonstrate that becoming an ESP teacher is a complex process of constructing and negotiating identities. The teacher started ESP teaching as a scared general English teacher, and then negotiated her identities as a struggling but hardworking collaborator and learner. Later, she positioned herself as a novice ESP teacher, and then finally constructed her identity as a competent, helpful ESP teacher. Significant factors affecting identity transformation include needs analysis, enhanced subject matter knowledge, capacity to develop teaching materials, and teacher agency.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implications for ESP teacher education programs.
아일랜드에서 가톨릭이 차지하는 위치는 단순한 종교 이상의 권위와 함께 폭력적인 강요를 의미한다. 아일랜드 특유의 정치적, 역사적, 문화적 환경 속에서 가톨릭은 저급한 중산층의 여론과 결탁하여 정치적인 권력을 누리면서 구성원들에게 맹목적인 복종만을 강조할 뿐 숭고한 정신세계로의 인도, 타협과 화합을 통한 평화와 구원의 달성, 트라우마의 치유 등 원래의 종교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이 논문에서는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민족주의자 예이츠와 히니, 그리고 베리를 통해 아일랜드 가톨릭의 정체성을 규명하려고 한다.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 에서 어떠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본 연구는 시니어클럽의 기능에 관한 이해당사자들의 주관적 인식을 분석하여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으로 주관성을 연구대상으로 다루는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Q모집단은 시니어클럽에 대한 다양한 인식으로 개별 및 집단인터뷰를 통해 수집 하였고, Q표본에는 37개의 진술문이 채택되었다. P표본으로는 시니어 클럽 종사자, 참여노인, 예비참여노인(지역주민) 총 25명이 연구에 참여 하였다. PQ Method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료분석한 결과, 시니어 클럽의 기능에 대한 인식은 3개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1유형은 일자리개발 기관, 2유형은 직무교육 및 일자리 제공기관, 3유형은 노동권익 보호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니어클럽이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적, 행정적, 실천적 노력이 필요한지 몇 가지 함의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재일동포의 민족정체성 유형의 존재 형태와 차세대 정체성 의 변화,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정체성 함양 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의 재일동포 정책은 재 일동포 차세대에게 보이지 않는 차별과 동화의 시대로 이끌면서 차세대들을 변 화시키고 있다. 연구 결과, 재일동포 차세대 정체성의 함양 방안은 민단이 주최 하는 춘계학교 참여를 통한 정체성 인식 계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 는 모국연수 기회 부여, 누구나가 방문할 수 있는 열린 포용적 단체 결성을 통 한 교류 기회 제공, 정체성의 위기에 대응하는 상담 전문센터 건립, 재일동포 귀화 증가와 커뮤니티 축소로 인터넷상에서 가상공간 네트워크 구축, 한국 정 부의 재일동포 현 상태 인식과 정책적 지원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재일 동포 차세대에게 정체성 인식의 계기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재일동포 차세대들 이 국가정체성 측면에서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유로운 국적 선택이 가능하고 민족정체성 측면에서는 모국의 뿌리를 인식하고 언어와 역사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민의 시대 일본 정부 의 이민정책과 재일동포 정책의 성과는 한국 다문화정책이 향후 어떠한 방향으 로 추진되어야 할지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로서 한중 문화교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한 한 국 크리에이터의 내러티브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직업 정체성 형성과정, 그리고 내포된 사회적 의미 추구를 구체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 구에서는 신종직업인 크리에이터의 직업 정체성 형성과정을 크게 출현- 확립-동요-공고화 4단계로 범주화하여 살펴봤다. 크리에이터 종사자들은 주로 자기중심적이고 개성적인 성격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직업 정체성 이 개인의 성격과 적성에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독자들에 대한 책 임감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은 인정이 직업 정체성 확립 과정에서 중요 한 역할을 한다. 확립된 직업 정체성은 불안정한 요소로 인해 동요될 수 도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거나 불안정한 수익을 증가시키는 방식 을 통해 직업 정체성이 다시 공고해진다. 또 크리에이터가 직업 활동을 개인의 가치 추구 실현은 물론 사회적 의미 추구하는 데에 중요한 수단 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의미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사회적 한계가 존재하니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본 연구는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과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에 대한 인식과 개인배경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변인들 간의 구조적관계를 분석한 이후, 직무환경에 대한 인식이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직무만 족과 직업정체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학원의 교육서비스 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원강사의 인사관리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 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하는 학원강사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6과 AMOS 21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 0.05에서 검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첫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은 보통 수준이고, 개인배경에 따라 일부 변인 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은 직무만족, 직업정체성, 조직몰입에 정(+)의 영 향을 미치고, 직무만족, 직업정체성은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등 주요변인의 구조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셋째, 학원강사가 지각하는 직무환경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과 직업정체성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학원강사의 조직몰입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환경과 같은 외재적 요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 고, 직무만족, 직업정체성과 같은 내면적 요인을 고려한 인사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