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은 다양한 국가의 직원들이 협력하여 운영되는 조직으로, 조직일체감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 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직원들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특히 다 국적기업 자회사에서 현지직원은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을 통해 본사와 자회사 간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 자회사에 근무하는 현지직원의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이 조직일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본사국과 현지국 간의 문화적거리 및 경제적거리가 이 관계에 미치는 조절 효과를 살펴 보았다. 한국 내 23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52개 다국적기업 자회사에서 근무하는 현지직원 4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이 현지직원의 조직일체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본사국과 현지국 간의 문화적거리는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과 조직일체감 간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본사국과 현지국의 경제적거리는 외국인 임직원과의 사회적 접촉과 조직일체감 간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국적 기업이 자회사 현지직원의 조직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국과 현지국 간 문화적 특성과 경제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및 접촉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이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가 증상으로 인한 일상 생활 제한을 매개하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는 인권 인식의 경로를 검 증하여 정신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였 다. 이를 위해 2021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삶 패널조사 4차 자료 중 263명의 정신장애인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5.0과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 신장애인이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가족, 주변인, 사회복지종사자 순이 었다. 둘째, 사회적 지지, 일상생활 제한, 인권 인식은 유의미한 상관성 을 나타내었다. 셋째, 사회적 지지는 일상생활 제한을 낮추어 인권 인식 에 긍정적 영향은 나타내는 완전매개 모형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제안과 서비스 제공자의 인권 기반 실천 접근의 중요성, 권익옹호를 위한 자원 활성을 위한 함의 를 제언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사회적 지지와 정신건강이 시설 거주 노숙인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시설 거주 노숙인 85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로서 일반적인 특성을 묻는 문항, 사회적 지지, 우울, 불안, 주관적 기억감퇴, 삶의 질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사회적 지지와 정신건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는 우울의 신체 저하 영역, 불안과 상관관계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의 대부분의 항목과 삶의 질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정보적 지지 항목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및 불안은 삶의 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특히 우울 항목 중 긍정 정서 항목과 불안이 삶의 질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시설 거주 노숙인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에서의 자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시설 거주 노숙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융합하여 살아가며,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적 관계가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국내 20대 대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척도, 정신건강 평가도구, 시간 관리 척도 등이 포함되었다. 기술통계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였고,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사회참여 수준에 따른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 변수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사회참여 수준에 따른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참여에 따라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정신건강과 시간 관리 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대학생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학 내 커뮤니티 구축 등 사회적 지지체계를 확립하고, 고립된 학생들의 신체적 상태에 주목하며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 사회적 고립 대상자를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작업치료사의 중재가 필요하다.
The Metaverse’s virtual world is used in various industries and is expected to continue to grow in the future. In addition, the Metaverse is a new type of society that integrates various new technologies, and NFT products play an essential role. Therefore, NFT product characteristics and industry trends should be assessed to revitalize the NFT market. To this end, this study confirms the influenc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presence and NFT product characteristics in the Metaverse environment and examines the impact of each characteristic on consumer satisfaction and continued engagement intention to NFT product. Statistical analysis such a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using IBM SPSS Amos was conducted on data collected through a survey targeting male and female Korean consumers in their age group 10 to 50. Study results indicate that social presence significantly impacted all characteristics of NFT products (authenticity, scarcity, rarity, collectability, and interactivity). Scarcity and authenticity significantly impacted consumer satisfaction, and both authenticity and consumer satisfaction significantly impacted continued engagement intention. Thus, effective product development and marketing strategies can be established only by presenting different emphasized characteristics depending on the type of NFT product and the Metaverse’s social presence.
본 연구는 자기효능감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 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150부를 회수하여 SPSS 20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기효능감이 문화 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 적응 을 중도 변인으로 하고 사회적 지지를 예측 변인으로 분석한 결과 물질 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자기효능감을 예측 변인으로 하고 물질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 를 중도 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물질 적지지와 평가적지지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 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적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논의에 기여했다.
이 연구는 한국의 대학 연구자들이 무엇을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으로서 중시하고 있고, 또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상이한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분석 결과, 학문적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 창출을 가장 중요한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으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연구 수행, 산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연구 수행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윤리를 준수한 연구활동이나 연구실 구성원(학문후속세대)에 대한 후원과 돌봄을 선택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소수였다. 즉, 과 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학술적, 정책적 담론과 달리, 연구자들은 전체 사회에 대한 책임 보다 과학 내부에 대한 책임을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으로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응답을 결정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기초연구비중은 학문적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 창출 대비 산업적 연구, 연구윤리준수, 사회문제해결에 기여를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연구윤리준수와 사회문제해결에의 기여의 경우, 기초연구비중의 영향은 기초연구자들의 내재적 연구동기를 통제했을 때 통계적 유의미성이 사라졌으나, 산업적 연구의 경우 내재적 연구동기를 통제해도 기초연구비중의 영 향은 유의미하게 남았다.
본 연구는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이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 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의 16차 자료 (2021년도)를 활용하여 40세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 344명을 최종 분 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6.0을 활용하여 위계적 회 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장년 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사회자본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사회자본의 하위요인 중 네트워크만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면, 신뢰와 호혜성은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자본 축적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Social media has emerged as a prevalent tool for businesses in recent years through which brands actively engage in promotions. This development has resulted in several social media trends aimed at garnering increased consumer engagement on various social media platforms that brands utilize routinely. We investigate one such prevalent social media trend: brands sharing memes. Several popular brands, such as Netflix, regularly post memes on social media platform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study the brands’ use of memes and their resultant impact on consumer behavior.
해양산업시설의 위험유해물질 배출이 미치는 사회영향을 평가하고, 기술근거배출허용기준 설정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회영향평 가 항목 및 방법적용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연구범위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해양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영향은 ‘큰’ 것으로 평가되었지만, 대기업은 영업이익손실과 도산가능성, 그리고 고용손실의 영향이 적 었고, 소기업과 중기업은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회 및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적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직접적으로 인 과관계를 지니는 어업생산자나 지역관광종사자, 그리고 해당 지역은 그 영향이 집중되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세심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기술근거배출허용기준의 설정방법에서 사회적 손실비용 및 사회적 편익산정 항목과 방법 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