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국내에서 판매되는 4개 제조사의 15개 제품들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간의 새그깊이 차이를 비교해보고 렌즈들 이 상대적으로 가파른지 혹은 편평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식염수가 포함된 폴리스티렌 재질의 사각페트리디쉬와 기준선이 있는 기준체를 사용하여 소프트 콘택트 렌즈의 새그깊이를 사진 촬영을 통해서 측정하였다. 사용된 콘택트렌즈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3.00 D인 15개 제 품의 소프트 콘택트렌즈이었다.
결과 : 측정된 렌즈의 새그깊이는 3.68±0.16 mm로 3.42~3.96 mm의 범위를 보여 주었다. 계산된 렌즈의 새그깊이는 3.67±0.15 mm이었고, 일부 렌즈에서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측정된 새그깊이 별 계산된 기 본커브는 8.58±0.16 mm이었고, 제조 회사의 제시된 기본커브는 8.59+0.12 mm 이었다. 일부 렌즈에서 상대적 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결론 : 국내에서 판매되는 15개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품들의 새그깊이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고, 측정된 새 그깊이와 그에 따른 계산된 기본커브를 통해 렌즈들이 상대적으로 가파른지 혹은 편평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를 얻을 수 있었다.
목적 : Flat 각막에 다른 종류의 소프트렌즈를 피팅 시 덧댐굴절검사 값과 각막지형도기기 측정 시 변화 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평균 각막 곡률은 평균 8.40±0.20 mm를 가진 20명(23.38±2.65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동일 도수의 렌즈(-3.00 D)를 가진 두 가지의 BC(8.5와 9.0 mm) 렌즈와 두 가지 재질(하이드로겔 렌즈 그리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참여자들이 착용을 하였다. 렌즈 안정화 이후 자동굴절검사계(KR-8100)를 이용한 덧댐굴절검사 측정과 각막지형도(Oculus Keratograph 5M)의 측정을 하였으며, 변화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착용한 렌즈의 도수를 보정한 후 착용 전 굴절이상 값을 기준으로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 4종의 렌즈 간 착용 전⋅후의 자동굴절계 변화량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293), 각막 지형도 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베이스 커브와 재질별 분석에서, 자동굴절계 측정치의 차이값은 베이스 커브가 BC 9.0 mm인 0.16±0.04 D, 8.5 mm인 경우 0.19±0.04 D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420), 하이드로겔 재질은 0.12±0.04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23±0.04 D의 변화를 보여서 또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 다(p=0.064). 각막 지형도 변화 차이에서는 BC 9.0 mm은 0.36±0.01 D, BC 8.5 mm는 0.34±0.01 D로 BC 차 이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393), 하이드로겔 0.32±0.01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39±0.01 D의 변화를 보여 재질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결론 : Flat 각막일 때 소프트렌즈 착용 시 렌즈의 각막과 밀착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덧댐굴절검사 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된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소프트렌즈는 낮은 모듈러스로 flat 각막임에도 렌즈와 각막 간의 이격이 정상적인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flat 각막으로 피팅 시 렌즈의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함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굴절이상 교정 효과는 정상적인 각막과 유사한 정도의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11개의 국내 제조사에서 시판되는 교체용 써클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새그깊이 차이를 평가하 고자 하였다.
방법 : 실험에 사용된 각각의 콘택트렌즈의 전체직경, 기본커브 같은 2 개의 특정 변수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콘택트렌즈를 수평선 면에 평행하고 식염수 용액을 함유한 각각의 일회용 폴리스티렌 페트리 접시에 위치시켰다. 렌즈의 새그깊이는 세극등에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측정하였다.
결과 : 모든 렌즈의 새그깊이는 3.26~3.67 mm 범위였으며, 평균값은 3.52±0.11 mm이었다. 측정된 새그깊 이에 기초하여 계산된 기본커브는 8.51~9.15 mm 범위였으며, 평균값은 8.73±0.17 mm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측정된 11개의 교체용 써클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새그깊이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하고 이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를 조도와 근시도에 따라 비교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2.47±1.80세(20-28세)의 근시안 51명(101안)을 대상으로 굴절교정 전 나안상태와 소 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동공크기는 검사실 조도 100 lx, 주시거리 3.5 m에서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근시도에 따 라 -2.00 D 이하는 경도 근시, -2.00 D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중등도·고도 근시 그룹으로 분류하여 동공 크기를 비교하였다. 근시도와 동공크기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조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p<0.05), 모든 조도에 서 동공크기는 굴절이상도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5).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경 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굴절교정 전과 차이가 없었으나(p >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에서는 유의하게 감 소하였다(p<0.05). 결론: 암소시, 박명시 상태에서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더 크고, 소프트 콘택 트렌즈로 굴절교정한 후에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색상유무와 착용시간에 따른 straylight변화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고자 하였다.
방 법: 전신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교정시력 1.0 이상인 만 19세 ~ 23세의 성인 남·여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재질 etafilcon A의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착용 10분 후와 착용 8시간 후의 straylight를 각각 3회 반복 측정하여 두 렌즈 간의 평균차이와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평가하 였다.
결과 및 고찰: 투명 콘택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를 착용 후 straylight 측정 결과 착용 10분 후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p=0.03), 착용 8시간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투명 콘택 트렌즈와 칼라 콘택트렌즈 모두 straylight변화는 착용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칼라 콘택트렌즈는 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straylight값이 증가하였으며 색상유무에 따라 straylight값이 영향을 받으며 시간경과에 따라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칼라 콘택트렌즈 착용은 straylight증가에 영향을 주며 시력 의 질적 측정을 위해 대비감도검사 뿐 아니라 straylight측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1일 착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가파르게 처방된 정도에 따른 각막굴절력의 변화, 눈물막 파괴 시간의 변화, 안압의 변화와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생 24명(48안)을 대상으로 1일착용 렌즈를 8시간 착용시켜 8시간 경과 후 렌즈를 제거하고 각막굴절력, 눈물막 파괴시간 그리고 안압 측정을 시행하여 콘택트렌즈 착용전과 비교하였다. 결 과: 가파른 피팅을 함에 따라 각막굴절력은 +0.29±0.06 D 증가(t=-12.62, p<0.05)하였으며, 눈물 띠 파괴시간(TBUT)은 –1.26±2.02sec 감소(t=5.04, p<0.05)하였으며 안압은 –2.19±2.15mmHg 감소 (t=6.4, p<0.05)하였다. 가파른 피팅 정도에 따른 각막의 굴절력과의 상관관계(r=-0.98)는 강한 음의 상관 관계를 가졌으며. TBUT와의 상관관계(r=-0.26)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나 안압(r=-0.07)과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 론: 각막의 곡률반경에 비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곡률반경이 0.3mm 이상 가파른 피팅되어 8시 간 착용했을 때, 각막굴절력의 변화에 대한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소프트 콘택트렌즈 처방 시 가파른 피 팅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목적: 가습기의 살균제 성분으로 사용된 PHMG(polyhexamethylene guanidine)와 PGH Oligo[2-(2-ethoxy) ethoxyethyl guanidine chloride]는 주로 살균제나 부패방지제 등으로 사용되는 구아니딘(guanidine) 계열의 화학물질이다. 본 연구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물리적 특성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살균제의 재료인PHMG와 PGH의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물 2L 기준 0.25%를 첨가하여 희석하였으며 시간경과 별로 각각 수화시킨 후 Disposable soft contact lens와 Daily-wear soft contact lens에 대한 기본적인 물리적 특성의 변화량을 water content, refractive index, spectral transmittance, pH 등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Disposable soft contact lens의 굴절률은 1.406에서 1.331로 Daily-wear soft contact lens은 1.450에서 1.441으로 감소하였으며 함수율은 55.62%에서 69.47%, 34.49%에서 37.50%로 각각 증가하였다.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 결과, UV-B 영역의 투과율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약 3% 정도의 증가량을 보였다. 실험 후 pH 변화는 8.0에서 8.4로 증가하였다. 또한 두 종류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모두 1일 경과 후 가장 많은 변화량을 보였다. 결론: 가습기 살균작용을 위해 사용하는 물질인PHMG, PGH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물리, 화학적 특성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적: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를 대상으로 fully integrated printing 공법으로 제조된 매일 교체용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게 한 후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난 증상과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난 증상을 비교하였다. 방법: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자 36명(21.35±1.18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막곡률은 자동곡률계(Canon RK-F1)로 측정하였고, 구결막충혈, 윤부충혈, 각·결막 염색, 각막부종 및 검결막 유두의 발생 정도를 CCLRU grading scale에 따라 세극등으로 검사하였으며 자각적 증상은 CCLRU grading scale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빈도를 측정하였다. 각각의 검사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후,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4주일 후에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써클 콘택트렌즈의 표면은 주사현미경(Hitachi S-4700)을 사용하여 표면 거칠기를 관찰하였다. 결 과: 매일교체용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4주일 후 각막곡률에 변화는 없었다. 자각적증상은 감소하였고, 특히 ``모래가 들어간 느낌``과 이물감 및 구결막충혈 및 윤부충혈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각막염색, 구결막염색, 검결막염색 및 결막유두는 임상적으로 정상적인 수준이었지만(평균: 0.44~ 0.78)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