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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영국기상청에서 개발된 지역기후모델 Hadley Centre Global Environmental Model version 3 regional climate model (HadGEM3-RA)로부터 모의된 동아시아 지역의 기온과 강수 결과를 평가하였다. HadGEM3-RA 는 Coordinated Regional climate Downscaling Experiment-East Asia (CORDEX-EA) Phase II 영역에서 15년 (2000- 2014년) 모의되었다. 동아시아 여름 몬순에 의한 HadGEM3-RA 강수대 분포는 Asian Precipitation Highly ResolvedObservational Data Integration Towards Evaluation of water resources (APHRODITE) 자료와 잘 일치한다. 그러나, 동 남아시아 강수는 과대 모의하며 남한에서는 과소 모의한다. 특히 모의된 여름철 강수량과 APHRODITE 강수량은 남한 지역에서 가장 낮은 상관 계수와 가장 큰 오차크기(RMSE)를 보인다. 동아시아 기온 예측은 과소 모의하며 겨울철 오 차가 가장 크다. 남한 기온 예측은 봄 동안 가장 큰 과소 모의 오차를 나타냈다. 국지적 예측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서 울기상관측소 ASOS 자료와 비교한 기온과 강수의 시계열은 여름철 강수와 겨울철 기온이 과소 모의하는 공간 평균된 검증 결과와 유사하였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 증가시 과소 모의 오차가 증가하였다. 겨울철 기온은 저온에서는 과소 모 의하나 고온은 과대 모의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극한기후지수 비교 결과는 폭염은 과대 모의하여, 집중호우는 과소 모 의하는 오차가 나타났다. 수평해상도25km로 모의된 HadGEM3-RA는 중규모 대류계와 지형성 강수 예측에서 한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지역기후모델 예측성 개선을 위한 초기 자료 개선, 해상도 향상, 물리 과정의 개선이 필요함을 지시 한다.
        5,400원
        182.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는 CFHT에 부착된 OASIS 분광기, MR 1 그리즘으로 관측한 방출선 중, Hβ와 [O III] 5007 방출선을 분 석하여, 제 2형 세이퍼트 은하 Mrk 1의 운동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O III] 금지선의 가우시안 선 윤곽 분석을 통해 초과하는 청색 이동 성분의 방출 영역이 비대칭적으로 보이는데, (1) 은하 중심부 약 960 pc거리에서 플럭스는 최대를 보이고, (2) 은하 중심부에서 NS 방향으로 ~900 km s−1인 큰 선폭 지역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두 원소의 분광 영상에서 보이는 시선 속도의 특징은 NE 방향에서 접근하는 가스의 흐름이, SW 방향으로 적색 이동, 즉 멀어지는 가스의 흐름 이 나타나 반시계 방향 은하의 회전 경향성을 보여준다. 시선 속도 자료로부터 은하 중심은 우리를 향해 접근하는 먼 지 가스가 가리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4,900원
        183.
        2022.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rogressive development process of the ASEAN under the UN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As of 2022, the ASEAN Member States have a total population of 622 million people and a combined GDP of USD 3.2 trillion. The ASEAN’s main focus is integration by connectivity which has been facilitated by “the ASEAN Way.” The ASEAN connectivity was upgraded into a single community through the ASEAN Vision 2020 comprehensively formalized by the Bali Concord II in 2003. The ASEAN has been geographically expanding towards Northeast Asia (ASEN+3) and then Oceania with India (ASEAN+6). It was also connected to the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which is the biggest mega FTA in the contemporary world. With the Vision 2025, furthermore, the ASEAN Community reset its direction to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which are the main objective to attain for the Association under the Master Plan 2025.
        6,400원
        184.
        2022.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대상판결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민법 제663조 제2항과 제3항에 의해 도급인의 ‘하자보수청구권’과 ‘하자 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채권’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급인의 도급인에 대한 ‘공사대금채권’과 동시이행의 관계에 있고, 이로 인해 도급인이 하자보수나 이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권을 보유하고 이를 행사하는 한 도급인의 공사비 지급채무는 이행지체에 빠지지 않는다. 둘째, 수급인의 공사비채권의 변제기는 건물의 준공, 인도일이고, 도급인의 하자 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채권의 변제기는 도급인이 그 권리를 행사한 때인데, 도급인이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채권을 자동채권으로 하고, 수급인의 공사비잔대금채권을 수동채권으로 하여 상계의 의사표시를 한 경우, 상계적상일 다음날이 아니라 “상계의 의사표시를 한 다음날”부터 이행지체에 빠진다. 연구대상판결은 동시이행의 범위에서 전부거절설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전부 거절설을 취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구대상판결에서 동시이행의 항변권에 기해 전부거절설을 취한 것은 i) 하자보수에 갈음한 손해배상채권과 보수채권 사이의 동시이행의 항변권은 비쌍무계약상 동시이행의 항변권에 해당하므로, ii) 제667조 제3항에서 제536조 를 준용한 취지를 살펴 그 동시이행의 항변권에 기한 이행거절의 범위를 결정할 필요가 있는데, iii) 그 준용의 취지가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채권에 기한 상계권을 대금감액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동시이행관계를 설정한 것 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계적상일 다음날이 아니라 상계의 의사표시 다음날부터 잔여보수채무의 이행지체책임을 지도록 한 것은 i) 하자보수에 갈음한 손해배상청구에서 하자 보수비용의 확정이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그 하자보수비용 확정 전에 보수채무의 변제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도급인이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채권에 기한 상계권을 대금감액을 위해 행사할 수 있도록 제667조 제3항에서 제536조를 준용하여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 배상채권에 기한 동시이행의 항변권의 행사로 보수채무 전부를 거절할 수 있다는 현실적 관점과 ii) 상계의 소급효가 전부거절설에 의한 이행지체책임의 면제이익을 뒤집을 수 없다는 이론적 관점에서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본다.
        8,900원
        185.
        2022.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2020년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센터 냉동 및 냉장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하여 무려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며칠 후 언론에 공개된 화재보고서에 따르면 서로 다른 시공자들이 같이 해서는 안 되는 우레탄폼 희석과 엘리베이터, 덕트 설치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었던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이처럼 건축주가 하나의 공사를 수인의 수급인에게 분리하여 발주하면서 이들 공사 사이의 조정을 게을리 하면 수급인 사이에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공기 지체, 비용 증가, 하자 발생, 심지어 완공이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고, 수급인과 그 노무자가 사고로 생명, 신체, 재산상 손해를 입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분리도급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일괄도급과 대비되는 도급계약의 한 형태 정도로 언급될 뿐, 일괄도급과 분리도급의 차이가 법률상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많지 않다. 분리도급에 고유한 법률문제가운데 특히 문제되는 것은 수인의 수급인에 의하여 진행되는 공사 사이의 조정을 누가 맡느냐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대륙법계, 그 중에서도 독일 법계의 대표적인 세 나라(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법상황을 참조로 이 문제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들 세 나라는 도급인이 조정의무를 부담한다는 점에 공통된다. 특히 1999년에 제정된 오스트리아의 「건설공사의 조정에 관한 법률 (Bauarbeitenkoordinationsgesetz)」 제3조 제1항 1문은 명문으로 건축주의 조정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반면에 독일과 스위스는 건설공사 표준계약서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다. 이 글에서는 먼저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고(Ⅱ.) 외국의 참고 법령 및 표준계약 서의 내용을 살펴본다(Ⅲ.). 이어 본격적으로 이들 나라의 논의를 토대로 분리 도급의 개념표지를 정리하고(Ⅳ), 이어 조정의무의 내용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Ⅴ.), 끝으로 우리 법에 대한 시사점으로 최근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한계가 있고 ①현재로서는 법령이 아니라 표준계약서에서 ②건축주가 분리수급인 사이의 조정의무를 부담한다는 원칙을 선언하고 ③설계와 시공 두 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규정하여야 한다는 제안으로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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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변화를 유발하고 있는 미-중 전략경쟁 속에서 미국과는 전통적 안보 관계를, 중국과는 중국의 경제적 부상과 함께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상호의존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과 유럽 연합이 경제안보 영역에서 공동 대응을 통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중 전략 경쟁의 심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 한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되어온 자유주의 국제경제질서를 흔들고 있 다. 그동안 세계화로 인한 상호의존의 확대를 통해 세계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온 글로벌 공급망은 역으로 상호의존성으로 인한 취약성을 무기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가 안보의 위협요인으로 등장하며 경제안보 논의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렇게 경제안보의 범위는 글로벌 공급망 (supply-chain) 불안, 디지털·기술혁신 분야의 무한 경쟁 등 다양한 영 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개방된 전략적 자율성 개념을 통해 안보와 방위를 넘어서는 무역과 산업, 디지털화, 기후변화, 보건 등의 의 제를 우선순위로 설정하며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7,700원
        187.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한국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건성안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노년 36명(72안, 남 17명, 여 19명, 평균연령 62.11±4.84세)을 대상으로 SPEED 건성안 설문지를 이 용하여 건성안을 판별하고, 눈물의 양은 OCCUTUBE로, 눈물막 안정성은 눈물막파괴시간검사(TBUT)로 평가하였 으며, 눈물막 지방층 두께(LLT)와 눈깜박임 양상 및 마이봄샘 이상은 LIPIVIEW IIⓇ로 측정하고 Image J® 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건성안의 SPEED 설문값은 10.11±4.91점, OCCUTUBE 측정값 및 TBUT는 각각 3.38±1.15 mm, 4.49±1.31초로 정상안과 차이가 없었으나, 지질층 두께는 80.36±20.78 nm로 정상안보다 두꺼웠다(p=0.021). 마이봄샘이 손상된 grade(MG dropout, MG curling, Gland thickness)는 각각 1.17±0.70, 0.47±0.61, 0.61±0.60로 정상안보다 유의하게 손상이 심했다. 지질층 두께는 SPEED 설문값과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p<0.009), 마이봄샘 손실률과 음의 상관성을 보였고, 마이봄샘 손상도는 마이봄샘 비대 및 손실과 상관성이 있었다(p<0.050). 결론 : SPEED 설문지로 감별한 노년층 건성안의 원인은 눈물막 지질층 두께와 관련이 있으며, 지질층 두께는 과분비성 마이봄샘 기능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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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lectrochemical water splitting is an important process for next generation of eco-friendly energy systems. The oxygen evolution reaction (OER), which occurs at an anode during the process, requires efficient electrocatalysts to reduce activation energies. Although Ru- or Ir-containing materials show excellent electrocatalytic activities, their high cost is a critical drawback. Consequently, the development of efficient electrocatalysts composed of low-cost metal components is a great challenge. In this study, we develop a new route to produce a hybrid material (Fe–NC) containing Fe3C particles dispersed on the surface of N-doped carbon (NC) materials by heat treatment of a mixture of urea and Fe(II)Cl2(H2O)4. Microscopic analyses prove that the Fe3C particles are placed on the surfaces of thin NC materials. Additionally, various characterizations reveal that the particles contain Fe3C structure. Fe–NC shows good electrocatalytic properties with onset and overpotentials of 1.57 V and 545 mV, respectively, for OER in KOH electrolyte. This study suggests the possibility of the use of Fe3C- based composites as OER electrocataly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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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반도 지질 정보는 공공적 활용을 위한 기초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며 역사 과학으로서 지질학의 본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므로 과학교육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 특히 한반도에서 지구조 활동이 활발했던 중생대는 한반 도 지사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지구과학II 교과서의 ‘한반도의 지질’ 단원에서 중생대의 지질과 관련된 내용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지구과학II 교과서 4종이고, 분석 범위는 중생대의 퇴적층, 지각 변동 및 화강암류이다. 분석 항목은 분석 범위와 관련된 용어, 시 기, 암석 분포 지역이며, 분석 항목별로 교과서 내·교과서 간 일치 여부 및 과학 지식과 교과서 내용의 일치 여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생대 지질 관련 용어, 시기, 암석 분포 지역 측면에서 각각 다양한 불일치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불일치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하였다. 한반도 지질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학계와 교육계의 협업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과 정합한 교육 자료가 개발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6,100원
        190.
        2022.04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tellar magnetic activity is important for formulating the evolution of the star. To represent the stellar magnetic activity, the S index is defined using the Ca II H+K flux measure from the Mount Wilson Observatory. MgII lines are generated in a manner similar to the formation of Ca II lines, which are more sensitive to weak chromospheric activity. MgII flux data are available from the International Ultraviolet Explorer (IUE). Thu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magnetic activity of stars. We used 343 high-resolution IUE spectra of 14 main-sequence G stars to obtain the MgII continuum surface flux and MgII line-core flux around 2,800 ˚A. We calculated S index using the IUE spectra and compared it with the conventional Mount Wilson S index. We found a color (B − V ) dependent association between the S index and the MgII emission line-core flux. Furthermore, we attempted to obtain the magnetic activity cycles of these stars based on the new S index. Unfortunately, this was not successful because the IUE observation interval of approximately 17 years is too short to estimate the magnetic activity cycles of G-type stars, whose cycles may be longer than the 11 year mean activity cycle of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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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llaboration and artification of the Issey Miyake fashion brand and to suggest the best course of artification that can secure the brand’s value. The research methods are as follows: i) identifying the companies’ strategy and flow through collaboration concepts and examples from Issey Miyake; ii) selecting Issey Miyake fashion brands and carrying out a literature review through websites, articles, and books; and iii) examining prior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shion and art. Results are as follows. The exhibition is divided into spaces for brand intangible assets, artistic collaboration with partners, art co-creation, and the aesthetics and tradition of the brand. Using exhibitions to share the artistic work of collaboration partners is expected to positively affect the brand’s likability. The exhibit shares art collaborations in display cases for clothes and photographs. Artists and brands appear as an extension of the creative space and convergence design area. The artist’s improvisation forms the creative space that communicates with the audience, and the convergence design area is expanded through the unifying organic connection between the various media in the fashion brand. The photographers and brands section displays the nature images of Pleats Please, as well as human and prism garment images. In these images, the viewer can perceive a story in the interplay between the human body and nature.
        4,900원
        192.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화포천 습지의 어류 군집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8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7과 21종 735개체였다. 우점종은 치리(Hemiculter eigenmanni, 23.8%), 아우점종은 배스 (Micropterus salmoides, 10.3%), 그 다음으로 피라미(Zacco platypus, 9.5%), 붕어(Carassius auratus, 9.4%),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9.0%), 참몰개(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6.7%), 큰납지리(Acheilognathus macropterus, 5.4%),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5.2%),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4.1%),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3.7%), 떡붕어(Carassius cuvieri, 3.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의 백조어(Culter brevicauda) 1종이 확인되었고, 한국고유종은 참몰개 1종(4.8%)이 출현하였다. 외래종은 배스, 블루길, 떡붕어 3종이, 육봉형 어류는 밀어 1종이 채집되었다.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유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감소하고 정수역에 서식하는 어류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류 군집분석 결과, 본류 지점들(St. 1, 3, 4, 5, 6, 8)은 우점도는 낮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았고, 지류(St. 2, 7) 등의 지점들은 우점도는 높으나 다양도와 풍부도는 낮았다. 어류를 이용한 하천 건강성은 나쁨(6개 지점), 보통(1개 지점), 매우 나쁨(1개 지점)으로 평가되었다. 수질 등급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과 총유기물질(TOC), 부유물질(SS), 총대장균군수(TC) 등으로 인해 약간 나쁨으로 평가되었으며, 연도별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클로로필-a(Chl-a) 등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화포천 습지의 안정적인 어류 서식 및 하천 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질개선 및 생태계교란종(배스, 블루길)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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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준공된 8개의 낙동강 보 구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 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주요 분류군에 대한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8목 52과 83속 97종 128.1개 체/m2가 출현하였으며, 오염지표생물인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p.)가 전체적으로 우점하였다. 군집분석결과 우점도지수는 평균 0.62±0.20이고 다양도지수는 1.87±0.63로 낙동강 보 상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낙동강 보 중앙부에서는 실지렁이가 우점하였으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가장 불안한 군집구조가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상대적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특성군I이 높게 나타났으며,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은 특성군III이 소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낙동강 보 구간의 군집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섭식기능군에서는 잡아먹는무리가 비교적 높게 출현하였고, 썰어먹는무리, 모아먹는무리, 걸러먹는무리는 낮게 나타났 다. 서식기능군에서는 굴파는무리와 기어오르는무리가 우세하게 출현하여 대부분 용존산소가 낮은 정수생태계에서 출현하는 기능군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적보호종으로는 상주보와 낙단보에서 멸종위기야생 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Macromia daimoji)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부터 10년간의 분석결과 종수와 개체수는 댐 공사 직후에는 증가하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 급감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으로는 깔따구류가 모든 지점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약 50%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PT 그룹은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중 강도래목과 날도래목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염지표생물인 실지렁이류는 2012년 공사 완료 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Cristaria plicata)는 2011년 합천창 녕보에서 출현 후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는 2015년까지 7개의 구간에서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현재 분포 서식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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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
        2022.04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term cholangiocarcinoma (CC) refers to all tumors arising from bile duct epithelium. CCs are characterized by their rarity, difficulty in diagnosis, and overall poor prognosis. This leads to a paucity of data from which to define the natural history and optimal treatment regimens. Currently, surgical resection remains the only potentially curative treatment, but many patients develop recurrence. In addition, a limited number of patients can be candidates for curative resection at diagnosis. Therefore, chemotherapy is inevitable choice for the treatment of advanced CC. Gemcitabine plus cisplatin (GP) is considered a standard option for advanced biliary cancer. A randomized phase III trial (ABC-02 trial) showed the superiority of gemcitabine plus cisplatin over gemcitabine alone. Treatment with nab-paclitaxel plus gemcitabine-cisplatin prolonged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 and overall survival vs. those reported for historical controls treated with gemcitabine-cisplatin alone in a phase II study of 60 patients with locally advanced unresectable or metastatic biliary tract cancer. Recent data of the ABC-06 trial has provided slight evidence for the use of second-line chemotherapy after progression on cisplatin plus gemcitabine combination. Other active regimens, that could be considered in patients who include have disease progression while receiving GP and who retain an adequate performance status, includes capecitabine plus cisplatin, liposomal irinotecan plus leucovorin-modulated fluorouracil and a fluoropyrimidine alone. We herein review recent published data regarding the use of palliative chemotherapies in CC patients, with a particular focus on novel cytotoxic ag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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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유소와 석유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기름이 있는 물을 정수 처리하는 데에 는 많은 방법이 존재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막을 이용한 기술이다. 물에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유기재료로 만들어진 고분자 막은 파울링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기성 막은 수명이 길다는 점에서 유기성 분리막보다 효 율적이다. 제올라이트 막은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오랜 기간 재활용할 수 있다. 막에서 친수성의 존재는 막의 수 투과량을 증가시킨다. 제올라이트로 만들어진 세라믹 분리막은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데 사용되는 효율적인 무기막 중 하 나이다. 본 리뷰논문은 i) 순수 제올라이트 막과 ii) 다른 물질과 혼합된 제올라이트 복합막, 2가지로 분류되는 제올라이트 기 반의 무기막을 사용하는 물과 기름 분리 기술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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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안성 반제리유적은 고지성취락으로서 산정을 둘러싸는 환구가 조영된 유적이다. 주거지의 수가 72 기로 많은 편에 속하며, 수석리문화가 중심이다. 탄소14연대로는 기원전 8~5세기로 청동기시대 후기 인 송국리문화와 대부분 겹치며, 안성지역은 송국리문화권의 최북단에 해당된다. 본고는 송국리문화 기의 사회를 구명하기 위해 동시대인 수석리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에서 취락의 동향과 송국리사회와의 관계를 살피기 위해 작성되었다. 연구를 위해 출토유물을 망라하여 순서배열보충법으로 편년한 결과 총 5단계로 설정할 수 있었다. 이것을 층서관계와 검토하여 편년을 검증하여 주거지의 규모와 분포상 으로 사회상을 밝힐 수 있었다. Ⅰa기는 청동기시대 중기문화의 유물이 출토되는 가옥 7동으로 구성 된다. 가옥은 대가족용의 세장방형이며 분산하여 분포한다. Ⅰb기는 소수의 세장방형 가옥과 핵가족 화된 다수의 중·소형 가옥으로 구성된다. 수석리문화가 중심이 되지만 중기문화와 송국리문화도 혼 재한다. Ⅱ기는 중형과 소형 가옥이 1:1로 구성되며, 중형가옥 1동과 소형가옥 1~2동이 1단위를 이 루는 세대공동체가 나타난다. 이 이후는 수석리문화가 지속되며, 중형가옥은 주로 소실하여 폐기되었 다. Ⅲ기에는 환구가 조영된 시기로서, 환구 내에는 의례 관련 대형가옥 1동이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환구 바깥에는 대형가옥 1동과 중형가옥 2동, 소형가옥 소수로 구성된다. 대형가옥은 환구내의 의례 를 거행하던 주인공으로 취락의 유력 엘리트라고 추정된다. Ⅳ기에는 환구가 사라지고 중형가옥 2동 과 소형가옥 4동 정도로 구성된다. 거주지보다 낮은 사면에 2개의 구로 묘역을 구획하고 3기의 무덤 을 조영하였다. 환구는 제천의식을 거행하던 장소이므로 Ⅲ기에 생계를 위협할만한 자연재해가 있었 던 것을 시사하며, 이 이벤트는 송국리취락에서 나타난 기후 악화와 지좌리취락의 대홍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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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eavy metal pollution has a harmful impact on human health and is regarded as a vital problem. Preparation of a novel, low cost bio-sorbent for heavy metal sorption is the main target of this research. Non-living Chlorella Vulgaris Alga/Date pit activated carbon composite (1:1), (CV/AC), is a novel bio-sorbent prepared by the wet-chemical method for sorption of Pb (II) and Sr (II) from aqueous media. The optimum pH for sorption reaction is 5 and the equilibrium time is achieved within 1 h. The sorption efficiencies are 90.5% for Pb(II) and 95.7% for Sr(II) with initial concentration Co 10 mg L– 1 at 298 K. The monolayer sorption capacities of CV/AC composite at 298 K and pH = 5 were 6.34 ± 0.059, 5.97 ± 0.22 mg g– 1. The saturation capacities were 98.5 and 125 mg g– 1 for Pb (II) and Sr (II), respectively after 10 days. The sorption process is a spontaneous and endothermic reaction. It follows a pseudo-2nd-order mechanism. The results are suggestive of the need to adopt CV/AC composite as a potential bio-sorbent of Pb (II) and Sr (II) for waste water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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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냉전시기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의 국내외 정치적 상황에 따라 그 역할과 성 격을 달리하며 동아시아 냉전지형의 변화과정에 핵심적인 무대가 된다. 중화인민공 화국의 성립 이후 발생한 고령두전투에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 간 세력싸움 의 전선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동아시아가 공산 진영과 자유진영으로 분할되면서, 대만해협은 동아시아 냉전 진영을 가르는 분계선 이 된다. 이후, 제1차 대만해협위기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대만해협은 냉전 지영의 확대를 위한 전장으로 변모하였으나, 무력충돌의 확대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전의 위협이 되자 대만해협은 양자 간의 갈등을 안정시키는 진영봉쇄의 울 타리가 된다. 이후, 중동 혁명의 지원과 대만해방이라는 기치를 내건 중국이 제2차대만해협위기를 시작하면서 대만해협은 또 다시 열전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중국과 미 국의 회담이 진행되면서 대만해협은 중국과 중화민국간의 선전전이 진행되는 이념 전쟁의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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