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칭의 학문적 동향과 국내외 대학의 코칭전공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고,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서 대학에서의 코칭전공 개설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국내외 대학, 학회, 협회 등의 사이트 검색을 통한 코칭전공 교육과정을 수집하였고, 코칭전공 및 교과목에 관한 개설현황을 비교분석하였으며, 분석자료를 토대로 코칭전공 표준교육과정(안)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교육계와 학계에서 보이고 있는 코칭의 학문적 동향을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 대학 학부 과정에서 코칭이 학과목으 로 선정되어 코치를 양성하고 있고, 평생교육으로 코칭 강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 학원에 코칭전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석박사논문과 학술지 논문발표가 2005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한국코칭학회, 한국코치협회 등과 같은 협회 및 학회의 창설로 코칭학의 체계적 정립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둘째, 국내외 대학의 코칭전공 및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한 결과, 외국대학의 경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코칭전공이 대학에 개설되어 있으며,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코칭교육이 활발하 게 이뤄지고 있는 대학들도 다수로 나타났다. 국내대학은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거나 코칭전 공이 석사과정에 도입되고 있는 대학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셋째, 코칭전공 표준교육과정 (안)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실습과정, 논문작성과 제출을 통해 코칭전공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이 논문은 광복 후, 미군정시대의 敎授要目期부터 2007년 改定 敎育課程期까 지, 중․고등학교 漢文科 敎育課程에 나타난 漢文文法의 내용이 각 교육과정기 의 漢文敎科書에 어떻게 투영․반영되었는지를, 史的으로 변천한 것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 논문에서 주로 살펴 본 것은, 각 교육과정기의 중․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 정 속에, 반영되고 受容된 한문문법에 대한 내용의 변천과정과 각 교육과정기의 중․고등학교 한문교과서 속에 반영된 한문문법의 내용을 비교․분석․검토하는 것 등의 연구이었다. 한문문법에 대한 내용이 교육과정 속에 학습요소로 구체적으로 구현되기 시작 한 것은 중․고 등학교 똑같이 4차시기 이후이며, 5차~6차시기까지는 한문교과 가 필수과목 또는 내용상 필수과목화되어 문법적인 내용도 확대되고 심화되었다. 7차시기 이후에는 한문교과가 선택과목으로 되어 문법적인 내용도 축소되고 약화 되었다. 2007년 개정기 이후에도 문법적인 내용이 축소되었지만, 교육과정에 ‘한 문지식’영역이 생겨, 이전 교육과정기보다 좀 더 문법적인 내용을 많이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각 교육과정기의 교과서는 각 교육과정기 교육과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각 교육과정기에 제작된 한문교과서는 각 교육과정기 한문과 교육과정 속에 제시되 어 있는 한문문법적인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즉, 한문과 교육과정이 독립 과목으로 되고 필수과목으로 된 시기에는 한문문법적인 내용도 확대 심화되고, 교 과서도 그대로 확대 심화된 내용을 싣고 있었다. 그러나 한문과 교육과정이 선택 과목으로 된 시기에는 한문문법적인 내용도 축소 약화되어 그 변화된 상황을 그 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각 교육과정기에 만들어진 교과서들은 대개가 문법적인 용어나 내용을 일반적 인 문법 수준에서 취급하고 있지만, 몇 개의 교과서들은 일반적인 수준에서 벗어 난 용어와 내용들을 사용하여 학습자들이 혼동을 가져올 수 있었겠다고 여겼다. 한문문법은 한문과 교육과정 속에서 한문과 교수․학습 내용과 방법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한다. 때문에, 앞으로 좀 더 바람직한 한문과 교육과정을 구축함에 있어, 한문문법에 관한 용어와 내용들이 통일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하루 속히 ‘한문문법 통일안’이 마련되어, 그것을 근거로 교육과정과 교과서 속 에 반영되어, 학습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논문은 한문과 수업 문화를 바꾸기 위한 한 방법으로 한문과 수업 비평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한문과 수업 문화는 고립적이고 개인주의적 이다. 이로 인해 한문 수업에 대한 소통적이고 생산적인 이야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기존의 수업 관찰법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한문과 수업 비평은 구체적인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수업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한문교사의 수업 문화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필자는 한문과 수업 비평을 위하여 수업 비평의 개념, 방법, 구체적 사례 등을 예시하였고, 한문과 수업 비평이 우리의 학교 수업 문화 속에서 순기능을 하기 위 한 제언을 하였다. 첫째, 한문과 수업 비평이 타율적 간섭이 아닌 한문교사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하나의 자발적인 문화운동의 차원에서 전개되길 바란다. 둘째, 한문과 수업 비평은 한 교사를 통해 한문교사들의 보편적인 문제를 읽어내는 것이지 한 교사의 잘잘못을 평가하는 것으로 오해(誤解)해서는 안 된다. 셋째, 한문과 수업 비평의 가능성과 함께 그 한계(限界)도 같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넷째, 한문과 수업 비평을 통해 다양한 수업이 존재한다는 점과 한문과 수업을 보는 관점(觀點)의 다양성을 체험(體驗)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한문과 수업 비평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문 교과 모임이나 교육청 차원 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한문과 수업 비평론 정립을 위한 시론적인 논의로 앞으로 한문과 수업 비평의 구체적 사례 축적과 함께 비평론을 이론적으로 정립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특히 한문교과만이 가질 수 있는 ‘한문과 수업 비평’의 독자성, 개 별성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여 한문과 수업 비평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현재 중등학교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 ‘2009 개정 교 육과정’ 등이 혼재된 상태로 준비 또는 진행 되고 있어 현장의 선생님들은 교수․ 학습 및 평 가 등에 있어 혼란을 겪고 있다. 규준참조평가(norm-referenced evaluation)는 ‘학생이 무엇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보다는 상대적 서열에 관 심을 두는 평가 형태이다. 준거참조평가(criterion-referenced evaluation)는 학 습자 또는 개인이 정해진 준거 혹은 목표에 도달하였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평가 형태이다. 따라서 준거참조평가(criterion-referenced evaluation)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내용에서 성취기준을 마련하고, 성취수준을 기술해야 한다. 이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무엇을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 이다. 평가문항(도구)의 제작은 성취기준에 의해 개발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 개발 연구」는 국가 수준의 평가 기준 및 성취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예시평가문항’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2009 개정 교육과정 한문과 교과서 개발은 금년에 중학교가 완료되었다. 이 또한 아직 학교 현장에는 적용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2009 개정 교육과정 한문Ⅰ 교과 서가 존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예시평가문항’을 만들 고 ‘예시평가도구’를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평가 기준’만을 제시할 경우, 실제 이러한 평가기준에 따라 어떤 평가 문항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현장의 선생님들은 많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취 기준’에 따른 예시 평가문항(도구)의 제시가 필요하게 되었다. 현재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한문Ⅰ’교과서가 부재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항을 개발한다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예시 평 가 문항은 현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두 가지 대안을 마련하였다. 하나는 가장 공인된 ‘7차 교육과정 수능시험 문항’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 평가 기준’에 맞는 문항을 찾아 제시하는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2009 교육과정의 새로운 유형의 문항은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글은 20개의 ‘예시 평가문항’을 2009 개정 교육과정 대영역인 ‘독해’, ‘문화’, ‘한문지식’으로 구분하고 문항에 대한 질적 평가를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문항의 ‘내용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고는 2009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 어휘영역 내용에 근거하여 개발된 성취기준 의 내용과 체계 그리고 이 성취기준에 의해 개발된 성취기준 단위 성취수준의 내 용과 체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어휘 영역의 성취기준 개발은 일반적인 성 취기준의 개발 원리에 입각하여 학년군 간의 위계성, 연계성, 그리고 교육과정 내 용에 대한 보다 상세하고 분명한 진술 등을 지향하였다. 한문 지식의 특성을 고려 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수․학습 활동 및 평가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재해석 내지 재구성하기도 하였으며 학교 현장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인식 하고 이를 반영함으로써 교육과정의 공유와 상호 전달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또한 성취기준과 성취기준 단위 성취수준을 토대로 진행되는 교수․학습활동 및 평가활동에 있어서의 구체적인 활용의 예를 제시하고 아울러 ‘상’‘중’‘하’ 각 수준에 도달하는 학생들의 지식, 수행 능력, 특성 등도 기술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이를 참고하여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성취기준과 성취기준 단위 성취수준에 대한 공유와 상호 전달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되어 어휘영역에 대한 ‘교육과정 ⇄ 교과서에서의 성취기준 구현 ⇄ 학교 현장의 교수․학 습 활동 및 평가 활동’의 유기적인 관계 정립에 있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취평가제란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가지고 학생의 성취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교과목별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의 개발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문과 성취기준 및 성 취수준 개발 연구』를 통해 한문과 성취기준 및 성취수준이 개발되었다. 본고에서는 새로 도입된 성취평가제의 내용 그리고 새로 개발된 한문과 성취기 준 및 성취수준의 의미와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에서 ‘漢字 語彙 敎育의 方法 摸索과 實行 方案’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를 계기로 수행되었다.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른 한자 어휘 교육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중‧고교 교과 용어와 연계하 여 한자 어휘를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우선 敎科 漢字 用語 에 대한 中․高校 學生들의 認識이 어떠한지 조사해 보고, 漢文科 敎育課程에서 한자 어휘, 특히 교과목 한자 어휘가 포함된 전문 용어를 어떻게 가르치도록 서술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한문 과목과 한문 외 과목의 교과서에서 한자 용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그 양상을 살펴본 후, 中․高校 敎科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자 어휘 교육 사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각 교과에 나오는 개념어를 배울 때 漢字의 뜻을 좇아 풀이하는 방 식으로 배울 경우, 이해하기도 쉽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학생들도 충분 히 알고 있었다. 또한, 교과 한자 용어를 강조해서 제시한 한문 교과서도 많지 않 을뿐더러, 타 과목 교과서에서 漢字를 노출시켜 교과 용어를 설명한 사례는 없음 을 알 수 있었다. 中․高校 敎科와 連繫한 漢字 語彙 敎育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교과의 교과서에서 한자 용어를 제시할 때 한문 축자 풀이 방식을 도입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예비 교사들에게 ‘교과 한자’와 같은 강의 개설 및 운영을 통해 각 교과별 주요 한자 용어를 축자 풀이 방식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자어가 사용된 역사는 최소한 이천여년이 넘었다. 근대화를 기 점으로 한자와 한문교육이 보편 교양교육에서 특수한 일부 개별 교과 교육으로 전환되었고, 한글 전용 정책의 실시로 인해 한자와 한문교육이 축소되었으며, 시 대의 변화에 따라 한자 사용과 노출의 예는 극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구축된 한국어 어휘 체계 중에는 이미 70% 가까이 한자어가 포함되어 있으 며, 실제 언어 생활에서도 한자어의 사용 빈도 또한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자와 한자계 어휘 교육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되지 않음으로써 한자 표 기 오류 현상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한자 표기 오류가 나타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 고, 원인에 따라 유형화하여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자 교육은 언어 교육의 하나이며, 언어 교육은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로서 한자 교육을 한다고 할 때 소통의 매개체 는 최소한 어휘 수준의 단위이다. 그러므로 한자 교육은 소통의 도구이자 매개체 로서 어휘의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의 어휘 교육은 각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교육이라 할 수 있으 며, 한자 어휘와 같이 주요 개념어 내지 사고 도구어로 사용되는 어휘 교육은 각 교과 교육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초등학 교 교육용 한자 어휘의 선정 작업은 근본적으로 각 교과 학습에 기본이 되는 학습 용 어휘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위한 방안으로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필자는 ‘교과서 한자 표기’ 방안을 한자 어휘 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그 다음 대안으로는 ‘국어과 교육 내용 안에 포함하는 안’이며, 초등학교『한자』교과를 통 하여 지도하는 방법은 가장 나중의 안이다. 또한 이도저도 어려울 경우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어휘 목록’을 선정하여 각 교과 교육과정의 별첨 자료로 보급하는 것 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어휘를 1,000어휘로 선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 러나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습자들의 학습 부담을 고려할 때 1,000어휘 모두를 필수어로 정하여 익히기는 어렵다. 따라서 학습자의 단계별 수준에 알맞게 ‘이해어휘’(읽기 수준의 한자 어휘)와 ‘표현어휘’(쓰기 수준의 한자 어휘)의 수를 달리해 정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어휘를 선정하기 기준으로 빈도, 분포범위, 언어의 필요, 이용도 및 친숙도, 적용 범위, 규칙성, 학습 용이도 및 학습 부담 등을 들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여 교육용 어휘를 선정하고 그 예를 일부 제시하였 다. 이러한 논의를 계기로 초등학교 교육용 한자 어휘에 대한 교육당국의 교육지 침이 마련되기를 촉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동작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을 규명하는 데 있 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교사들은 유아교육기관 교육과정 중 동작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동작교육 수업을 진행하 기 위해 수업 연구에 대한 노력과 수업 자료를 갖고 있는지와 교사들이 생각하는 동작교육에 대 한 창의성 여부는 어떠한가를 심층면담하고 분석하였다.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대학교육에서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하 여 동작교육을 다양하게 실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자료를 현장에서 필요할 때 참조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유아교육기관에 보급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동작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을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동작 교육 지도에 있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 창의적 동작표현 수업 시 어려운 점 등의 내용 을 살펴 본 결과에 대한 해법으로도 제시 될 수 있다.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움직임과 관련된 동작교육만이 그 교과의 인식과 경험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인 만큼 대학교육이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그리고 여러 가지 교재 개발을 통해 교사들 은 수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받기도 하고, 스스로 현장에서 개발하기도 하여 그 영역 에 대한 세계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무용을 포함한 예술 교과목들은 창의성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Ofsted(2006) 보 고서에 따르면, 예술교육을 통한 창의성 학습은 추측에 머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 라서 본 연구는 현대무용교육을 통한 창의성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를 위한 창의적인 교수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창의적인 학습을 위한 창의적인 교수방법을 탐색함으로써 현대 무용에 내재되어있는 창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함양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본 연구는 질적 사례 연구로 참여관찰, 심층면담,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와 함께 관련 문헌자료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목적에 따라, 첫째, 현대무용에서 길러지는 창의성 은 무엇인가? 둘째, 이를 위한 창의적 교수방법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창의성 학습과 창의적 인 교수방법은 어떠한 관계를 이루는가? 라는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결과와 논의를 통 해서 첫째, 현대무용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은‘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위한 교수자의 창의적인 교수방법으로는‘조화’능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으로 창의성 학습을 위하여 창의적인 교수방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현대무용의 내재된 창의성 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교수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대무용은 창 의성 개발을 도모 할 수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 더욱더 체계적인 창의적인 교수방법이 교사교 육에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30종의 초 중 고 및 대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퇴적물의 입도에 대한 한국어 용어를 비교 검토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교과서에 나타난 퇴적물의 입도에 대한 한국어 용어는 거의 모두 Udden-Wentworth의 분류를 번역한 것으로, 교과서마다 다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자갈은 여러 교재에서 왕모래, 잔자갈, 왕자갈, 및 표력 또는 거력으로 나타내고 있으나, 이들은 각각 잔자갈(granule), 중자갈(pebble), 큰자갈(cobble), 및 왕자갈(boulder)로 나타내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 자갈보다 작은 퇴적물은 '매우 고운', '고운', '중간', '굵은', 및 '매우 굵은'이라는 형용사를 각 퇴적물 이름 앞에 붙여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silt는 여러 교재에서 미사로 나타내고 있으나 실트로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된다. 실트와 점토의 혼합물인 mud는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일부 고등학교와 대학교 교과서에서 진흙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한국지구과학 사전 등을 포함한 여러 교과서에서 쓰고 있는 바와 같이 이토(泥土)로 나타내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Paik Kyung-sook. 2012. Do they teach the prospective teachers properly?: Suggestions based on an analysis of the courses on culture at the English education departments of Korean college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0(2). pp. 239-268. This study analyses the contents of the courses on culture at the English education departments of Korean colleges to evaluate if the prospective teachers are learning properly what it takes for teaching culture. Referring to the relevant theories and the results of a pilot questionnaire on the practice and difficulties in culture education at Korean secondary schools, this study diagnoses the courses on culture(/culture teaching) by examining the contents of the appropriate syllabuses. The analysis shows that most departments offer a culture-related course or two, but mostly about culture on a macro-level. It also reveals that contents about the multicultural nature of the English speaking communities are not properly included and that the relevant teaching approaches/methods are rarely dealt with. The contents targeting the prospective teachers’ understanding of the ‘intercultural communicative competence’ were rarely found, which inevitably discloses the college educators’ lack of adequate concept of ‘culture education’ in this globalized era. This study finally suggests that the ethnographic perspective and knowledge along with the notion of ‘intercultural communicative competence’ serve as the key concepts in constructing a suitable model of culture education for the prospective teachers as well as the learners in Korea.(197)
주기 위해 실천적 추론 과정을 적용하는 실천적 문제중심수업을 강조한다. 그러나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가정 교과에 대한 필요성이나 흥미도가 매우 낮아 가정 교과를 유용하지 않은 과목으로 인식하였으며, 학습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실생활에서의 실천도도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생들로 하여금 가정 교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습 참여도와 실천적 태도를 신장시킬 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우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학습참여를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수업은 재미있어야 한다. 재미있는 수업을 통하여 흥미도를 높이고, 가정과목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가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동기부여를 주기 위하여 켈러의 동기이론을 적용한 실천적 문제중심수업을 구안·적용하였다. 실천적 문제는 다양한 학습자료의 제공으로 흥미를 느끼고 접근하게 하였으며, 소그룹 협동학습 모둠을 기반으로 한 토론 및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실천적 추론을 용이하게 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가정 교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는데, 가정 교과는 재미있고, 유용한 과목이며 실생활에서도 실천적 태도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실천적 문제중심수업은 사고력, 협동심, 문제해결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앞으로도 실천적 문제중심의 수업을 희망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continuity between 6th grade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and 1st grade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using Coh-Meu'ix, an automated web-based program designed to analyze and calculate the coherence oftexts on a wide range of measures. The measured value of text types was compared and classified into the surface linguistic features (the basic count, word rrequency, readabi li ty, connective information, pronoun information, word information) and the deep linguistic features (co-referential cohesion and semantic cohesion, lexical diversity, syntactic complexity).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basic counts and words before the main verb had a significant different value between two levels of textbooks. The results were remarkably different in the written language. Second, FKGL (Flesch-Kincaid Grade Level) and the pronoun ratio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only in the written language. In addition, type-token ratios in written language showed more significant differences than spoken language. Third, other language features showed only a mild and gradual difference. Finally, the resu lt indicated there were no statistical differences of discourse aspects.
This study focus on what methods of MOT are needed and utilized to solve a technical problem in the MOT leading company. We first classified the MOT methods by project life cycle and R&D job quality based on the several discussion with working group. In o
이 연구는 2010 마닐라 개정을 적용한 필리핀 해기 교육 및 훈련의 STCW 78/95의 이행여부를 검토한다. 또한 각국의 해사환경, 해기교육의 구조와 질, 해기인적 자원의 효과에 대해 논한다. 2010 마닐라 회의에서 채택한 다양한 결의안 중에서, 이 논문에서는 훈련과 증명의 기준 및 기술과 역량 증진에 대해 강조한다. 이는 필리핀고등교육위원회(CHED)에 의해 위임된 기존의 교과과정과 해사훈련위원회(MTC)에 의해 향상된 STCW 훈련을 비교할 것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의 해기 훈련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할 것이다. 해기교육기관의 자격과 평가에 대한 현재 해사 제도의 약점을 지적한다. 이 연구에서는 미래에 유능한 인적자원 개발 측면에서 상호 채택 가능한 평가기준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무용과 무용교육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면서 미취학 아동과 초, 중, 고등교육을 통해 무용인구가 증가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큰 관심과 달리 한국대학 무용과의 수는 2005년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용과의 감소는 대학 신입생의 감소와 졸업생의 일자리 부족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현재, 대학 무용교육의 재조사와 개정을 통한 변화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선정된 한국의 다섯 개 4년제 대학과 미국의 세개 4년제 대학의 무용과 교육과정을 전공, 교육목표, 교과목, 교사자격증 등의 비교와 분석 연구를 통해서 한국대학무용교 육의 현상태와 문제점을 인식하여 무용교육의 질적 발전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실현가능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고 그 방안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공, 전공목표, 교육과정의 상호연관성 필요, 둘째, 이론, 실기 교과목의 다양성, 세분 화, 연속성 필요, 셋째, 특성화된 교과목과 프로그램 필요, 넷째, 무용교사자격증 필요, 다섯째, 다양한 전문 강사 채용 필요이다. 이 다섯 가지 방안들이 실현이 된다면 실제 변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무용교육과정의 문제점과 개정을 주장하는 움직임들은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 그러므로 무용교육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해야 하며 더 나아 가 사회와 학교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용계와 국가적 정책을 통해 명확한 방향 을 제시해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을 주어진다면 넓고 깊이 있는 질적 무용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한국 무용교육의 위치와 역할이 발전되고 향상되어 우리만의 고유한 특 성과 함께 많은 학생들의 입학을 이끌어 대학 무용교육의 밝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974년 Robert Martinson의 “Nothing Works" 주장 이후, 범죄학에서는 교정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했으나, 메타분석과 같은 통계학적 지식이 활용되면서 과학적인 ”근거-중심 교정 (Evidence-Based Correction)”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즉, 교정프로그램 논쟁이 부정적인 비판보다는 가치중립적인 ”What Works"의 문제로 변화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교정시설 출소자 30,224명의 데이터를 약 5년 동안 역추적 하여 그들의 재복역률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교정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라미시스템 자료를 SPSS 통계 프로그램에서 재 코딩하는 절차를 통해 교정프로그램을 (1)교도작업(교도작업 유무, 작업 장려금),(2)직업훈련?교육(직업훈련, 교과교육 등), (3)종교?상담(세례 등, 교화위원, 상담),(4)의료서비스(의무관처방, 자비약품 구매),(5)외부접촉(귀휴, 화상접견, 체험 및 견학, 가족의 날 또는 가족의 집, 우편 수신?발신)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출소 이후 약 5년 이내 재복역률은 전체의 43.5%(13,137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재범률은 전체의 45.7%인 반면, 여성은 전체의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범 발생 다중회귀 분석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징(연령, 성별, 전과)과 범죄유형이 재범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정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요인들을 모두 통제했을 때, 작업 장려금, 자비약품 구매, 외부접촉(귀휴, 화상접견, 체험 및 견학, 가족만남, 우편 수신?발신)이 유의미하게 재범을 증가시키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분석 결과의 정책적 의미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