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 19시기 간호대학생의 대면 비대면 학생상담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 다.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소재 S 여자대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데 이터를 수집하였다. 기록된 모든 자료는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상담의 촉진’ 요인, ‘상담의 비촉진 요인’ 2개의 주제, 4개의 범주, 8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 번째 주제의 범주는 ‘새로운 상담 방법의 적응’, ‘MZ 세대로서의 편리성 추구’, 두 번째 주제의 범주는 ‘상담에 대한 거부감’, ‘상호관계에 대한 갈망과 괴리’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을 위해서 학생상담이 필수적이 며, 가장 적합하고 유용한 상담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본 연구는 성별, 전공에 따 른 연구 참여들 간의 대면 비대면 상담에 대한 비교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 다. 더 나아가 간호대학생을 위한 학생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장애인의 우울 진입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에 대하여 시기별 차이를 살펴보고 향후 감염병 확산 시 장애 인의 우울진입(정상상태에서 우울진단으로 이동)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조사 15~17차 자료를 결 합하여 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1년 후까지(2020년 기준 2021 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대구·경북, 대전·충남, 강원·충북에 살고 있 는 경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보다, 사회적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사회적친분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진입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2년 후까지(2020년 기준 2022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강원·충북에 살고 있는 경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보다,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사 회적친분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 미취업자가 취업자보다 우울진입 가능 성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시 장애인의 우울진입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기간에 따라 차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적용할 필요성 등 이 있음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etary changes among adults living alon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he Republic of Korea.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dietary changes before (in 2019) and during (in 2021) the pandemic. The data from 337 adults living alone who responded to the survey were used for analysis. The proportion of the respondents reporting frequent food consumption at convenience stores (≥3 times/week) increased during the pandemic (p=0.024), and the proportion of those frequently eating ready-to-eat and ready-to-cook food (≥3 times/week) was more than doubled (p<0.001). Additionally, the proportion of those frequently consuming delivered food (≥3 times/week) increased by 2.5 times (p<0.001). In conclusion, the dietary habits of adults living alone changed significant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hich may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ir health.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customized nutrition management programs to improve the dietary habits of adults living alone during emergencies like a pandemic is deemed necessary. This study can serve as a foundation for understanding the dietary changes of adults living alone in prolonged crisis.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이루어진 2023년 8월까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6개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중국 관련 뉴스 보도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텍스 트 마이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키워드, 키워드 결합분석 및 이슈 분석, 감정 어 휘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주요 언론이 중국과 관련하여 중점적으 로 보도한 이슈와 그에 나타난 한국 언론의 관점에 대해 살펴본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전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급속한 추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 면적인 사회서비스 제한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서울보다 1.4배 넓은 소농·도시형인 포천시에 거주 하는 재가노인의 가장 우선시되는 욕구는 먼저 육체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섭취이고 다음으로는 사회관계를 통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로 나타났다. 이에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노인복지센터는 2004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을 수행하면서 집안에 서 적용 가능한 현관문 개폐와 노인 움직임 감지 등 IOT(Internet Of Things)를 실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화사업인 ‘재가노인 건강기능강화를 위한 맞춤형영양지원사업’을 사회복지사 한명이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직접 전달, 설명하는 ‘대면그룹 7명’ 과 수행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재가노인이 일대일 재택대면매칭에 추가하여 ICT를 기반으로 원격화상 을 통해 조리사와 실시간 동시접속 하는 ‘비대면그룹 10명’으로 구분하였다. 8개월 동안 총17명의 대상자에게 음식요리와 섭취를 통해 ‘노인의 영양상태 간이조사’, ‘영양이 노인의 정서· 심리에 미치는 상관관계’ 설문조사와 인바디/혈압측정 등으로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재가노 인의 건강이 강화됨을 알 수 있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와 업계 실무자 모두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 지 소비자 관점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나 해양치유 체험에 대한 유용성, 만족도, 편익 등을 이해하고자 시도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 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후기수용모델을 적용하여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의 지각된 유용성과 기대일치, 만족, 지속참여의도 간 관계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은 부산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인 2022년 9~10월까지 매 주말 사전 훈련된 면접원에 의 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고, 총 203부의 유효 표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일치는 프로그 램 참여자의 만족과 프로그램의 지각된 유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은 프로그램 지속참여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지각된 유용성 역시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 및 지속 참여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중국의 사천성과 중경시의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의 이용효율성을 분석 하고 있다. 본 연구의 투입변수는 터미널 면적, 게이트 수 그리고 개통 노선 수를 이 용하였다. 그리고 산출변수는 여객운송량, 화물운송량 그리고 운항 횟수를 이용하였 다. 분석방법은 Malmquist지수를 이용하고 분석대상은 자료의 일치성을 고려하여 사 천성과 중경시의 14개 공항을 설정하였다. 분석기간은 코로나19 기간을 포함하여 20 13-2022년으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는 아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2013 -2022년 분석기간 중 사천성과 중경시의 14개 공항의 이용효율성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둘째는 여객중심의 공항의 이용효율성이 화물중심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 게 나타나고 있다. 셋째는 분석대상 공항들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4F급 공항의 이용 효율성이 4D급이나 4C급 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4F급 공항은 인프라 적인 측면에서 4D급이나 4C급 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항의 이용효율성 분석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성을 가진다. 따라서 4F 급 공항의 이용효율성의 개선은 향후 과제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실증 분석하여 궁극적인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제언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지역 장애인가족 중에서 돌봄을 주로 맡고 있는 가족구성 원 7명을 선별하여 개별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의 주요내용은 가족의 돌봄경험, 가족지원서비스의 의 미와 한계 경험, 충남지역 장애인가족지원 정책 욕구 등이었다. 그 결과, 면접의 주요 내용을 기초로 하여 3 개의 대주제에 총 12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이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부담가중’이나 ‘부모의 자 기돌봄은 후순위’, ‘공적지원체계의 한계’ 등 현실적이고 기초적인 문제들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자녀의 인간다운 삶 지원’이라는 의미가 강조되었으나, 동시에 ‘공적지원체계의 한계’를 다양하게 경험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가족을 위한 심리지원’과 같은 심리사회적 욕구가 표출되었으며,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 확대 및 전달체계 구축’ 등 정책적 변화 기대까지 다양한 욕구와 지원의 필요 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지원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실천 방안을 제언하였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가 정체와 침체를 맞이하였다.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한국교회가 붙잡고 가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영혼구 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혼구원에 전 생애를 바친 김홍도의 설교, 목회, 사역과 신학이 한국교회와 선교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구령열에 대한 선교학적 관점을 김홍도의 구령열이 담긴 「불기둥」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힌다. 더욱이 연구자는 김홍도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미친 영향을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살리는 ‘구령열’ ‘영혼구원과 복음전도’에 대한 선교학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김홍도의 영혼구원과 사회봉사와 사회에 대한 공공성 의 통전적인 선교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평가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김홍도를 통한 한국교회의 복음전도와 사회봉사의 통전적 선교 를 논의하고, 전망하고자 한다.
코로나 이후 시기가 도래하며 세계 각국은 빠른 경제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성장기업에 관한 관심 역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루어진 다양한 고성장기업의 연구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이나 고용 창출에 있어 고성장기업의 높은 기여도가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 고성장기업 관련 연구의 경우 국가 경제 차원, 특히 고용 창출에 있어서 고성장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 관점에서 고성장기업의 역할을 언급하고 있는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 재무 데이터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2021년 한국기업혁신조사(KIS)(서비스업 분야)를 병합한 통합데이터를 구축하고 서비스업 고성장기업의 혁신 활동과 혁신성과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방법론 측면에서는 고성장기업이 갖는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선택편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업 고성장기업은 일반기업 대비 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혁신성과물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상품혁신이나 비즈니스 혁신성과물 창출에 있어서 고성장기업이 긍정적인 역 할을 한다는 것은 기존 경제·사회적 관점에서 강조되어오던 고성장기업의 중요성을 혁신성 장 관점으로 확대하여 해석할 수 있는 결과이다. 다만, 연구·개발 유형이나 협력 R&D에서는 일반기업과 차별점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는 협력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고성장기업이 보 유한 혁신역량이 일반기업자들에게 파급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국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고성장기업 육성과 모니터링의 필요성, 고성장기업의 협력 활동 유인 통한 혁신의 파급효과 확대 등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정부 R&D 지원이 기업의 R&D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코로나 직전인 2019년까지 8년 간 『연구 개발활동조사』와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그리고 기업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KIS-Value』를 연계하여 패널 자료를 구축하고, 정부 R&D 지원을 받은 기업의 R&D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성향점수매칭법(PSM)과 패널 이중차분법(DID)을 사용하여 추정한다. PSM-패널DID 분석 결과 정부 R&D 지원을 받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과 비교하여 유의한 수준에서 R&D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부 집단별로 살펴보면 정부 R&D 지원 횟수가 커질수록 기업의 R&D 투자 확대 효과는 더 커지며, 정부 R&D 지원금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만 기업의 R&D 투자 확대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은 민간 R&D 투자의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분야 ‘플로깅’에 관한 주요 키워드와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중요 정보를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뉴스분석시스템 빅카인즈 (BIG Kinds)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이며, 수집된 뉴스 5,148건 중 스포츠 분야에 해당하는 42건을 최종적으로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분석, 관계도분석, 연관어분석 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분야 ‘플로깅' 관련 빈도 분석 결과, ‘제주’, ‘선수들’, ‘구 국제마라톤대회’, ‘SSG’, ‘이봉주 선수’ 등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스포츠분야 ‘플로깅' 관련 관 계도분석 결과, ‘코로나19’, ‘국가대표’, ‘엘리트’, ‘마스터즈’, ‘코로나’ 등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 째, 스포츠분야 ‘플로깅' 관련 연관어분석 결과, ‘합성어’, ‘봉사활동’, ‘마스터즈 비대면’, ‘제주’, ‘선수들’ 등 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프로스포츠 분야의 플로깅은 국제 스포츠기구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환경 활동 참여와 프로구단의 홍보를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문화갈등의 시각에서 중국의 대(對) 한국 경제 제재를 분석하였다. 코로나 위기가 종료되며 한중 문화교류의 복원을 기대했으 나, 최근 중국 정부의 한류 제한 조치들은 2016년 주한미군 사드 (THAAD) 배치 논란 이후 시작된 중국의 대 한국 경제 제재가 계속되 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피제재국의 문화산업에 대한 제 재가 집중될 경우, 단순히 수출입 등의 경제 영역에만 제한된 경우와 국가정체성과 연계될 경우가 구분됨을 지적하였다. 한국 국민의 입장에 서 중국이 취한 한국 문화산업 제재 조치는 단순히 외교정책의 수용을 압박하는 수단을 넘어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중국의 제한 조치는 한중 간 외교뿐 아니라 한국 국민의 대 중국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2020년 이후 한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살피고자 중국 내 한류에 대 한 인식과 한국 내 한류 인식을 파악하여 양국의 현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다. 이를 위해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2020년∼2023년 동안의 주요 포털사이 트 및 SNS에서 ‘한류’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단어빈도분석, 감성분석, 네 트워크 시각화, 구조적 등위성 분석을 수행하여 유의한 정보를 추출하였다. 연구결과 팬데믹 이후 양국의 영상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공통적인 현상이었으나, 한류 에 대한 긍‧부정 감성, 담론에 있어서는 새롭고 유의미한 차이점이 도출되어 이를 기반으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신(新)한류 시기에 K-콘텐 츠의 한·중 인식파악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
목적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근무환경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하여 설문 조사하였다. 감염병 유행이나 재난 상황에서 작업치료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효과 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중 대면으로 작업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 하였다. 독립변수는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 11문항, 근무환경 11문항이고 종속변수는 직무 스트 레스 24문항으로 총 4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온라인 설문지 링크 공유를 통해 조사하였다. 2022년 9월부터 3개월동안 온라인 설문지가 수집되었으며, 최종 216부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를 실시하고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상관성이 확인된 변수를 대상으로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상관분석 결과에서 근무기관, 치료대상자, 근골격계 통증의 증가, 부서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 다른 부서와 협업의 어려움, 보호구 장비사용의 어려움,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 가 유의한 상관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 분석에서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과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가 팬데믹 상황에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연구수행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인 보호장비 지급이 부족하고,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이 증가되는 것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환자를 대면하는 작업치료사에게 개인 보호장비를 충분히 지급하여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discourse on vaccination from a critical perspective by considering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news on web portals to be practical arguments advocating for certain action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nalyzed the argument patterns of the discourse on vaccination with the keyword COVID-19 vaccine side effects and examined discourse characteristics highlighted by media reports to evaluate their meaning. Contrasting patterns were observed between pro- and anti-vaccine arguments, which consisted of the necessity of vaccination and medical evidence and which focused on personal choice and vaccine side effects, respectively.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litical discourse were observed in the contest between these arguments. Rhetorical phrases, which are often used in the political discourse, represented the misleading arguments that lacked evidential accuracy and argumentative validity by maximizing fear, instead of alleviating fear about a health crisis with scientific information and discussion. As fake news trending on social media was introduced to online news portals, which are regarded as public discourse platforms, and undermined trust in the public discourse, it served as an opportunity to politicize the discourse on vaccination.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10대 청소년의 근시 진행 정도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전북 전주시에 있는 안경원을 방문한 코로나 이전과 이후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질 환이 없고 연1회 이상 방문하여 기록된 안경처방서를 분석하였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각각 3년간 추적조사한 굴 절이상 변화는 RM(repeated measures of ANOV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코로나19 전과 후 안경처방서를 3년간 추적하여 분석한 결과 오른눈이 왼눈보다 근시 변화량이 크게 나 타났다. 연령별 굴절이상도에서 코로나 이전은 14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코로나 이후는 15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시 진행 속도는 코로나 전후 모두 14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 연구대 상자의 회차별 등가구면 굴절이상 변화량을 1차년도와 3차년도를 비교한 결과 코로나 이전은 –0.68±0.52 D였으 며, 이후는 –1.01±0.55 D로 코로나 이후 근시가 매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이전보다 이후 10대 청소년의 근시 진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으 며, 이에 대한 다양한 원인을 찾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추후 청소년의 시력저하 및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 안보건 복지 차원에서 계속적이고 추가적인 연구를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
목적 :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각막내피세포의 형태학적 분석을 실시하고, 양안, 성별, 굴절교정수술 여부, 콘택트렌즈 착용여부, 코로나바이러스-19의 감염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충청남도 일개 대학교에서 20대 남녀 87명(17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막내피세포의 형태학적 분석 은 비접촉식 경면현미경을 이용하여 검사하였고, 각막내피세포의 밀도, 내피세포의 다형성, 육각형비율, 그리고 중심각막두께를 분석하였다.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양안, 성별, 그리고 그 외에 조사한 변수에 따른 각 막내피세포의 밀도, 다형성 및 육각형 비율을 측정하였다. 결과 : 우안과 좌안에서 각막내피세포의 밀도는 각각 2,977.7±238.7 cells/mm2와 3,008.9±236.7 cells/mm2(p=0.056)이었고, 남성과 여성은 각각 2,970.9±237.9 cells/mm2와 2,983.6±241.8 cells/mm2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07). 각막내피세포의 다형성과 육각형 비율도 양안, 성별, 굴절교정수술 여 부.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그러나 각막내피세포의 다형성과 육각 형 비율은 콘택트렌즈 착용 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30.7±4.5%와 61.9±5.4% 그리고 28.2±4.0%와 64.7±4.7% 를 보였다(각각 p=0.018와 p=0.029). 결과 : 한국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각막내피세포 밀도의 평균값은 2,993.3±237.5 cells/mm2이었고, 양안과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로당 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시 소재 3,400여 개의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는 경로당프로그램 관리자 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표적집단면접(FGI)을 코로나19로 중단하 고, 개방형 질문지를 이메일로 주고받으며 얻은 질적 자료와 영역별 핵심 최우선 순위의 내용을 양적 자료로 재분류하고 병 행하여 분석하였다. 서울시 경로당프로그램 관리자 총 71명 중 68명이 참여한 본 연구의 질문지 구성은 질문 대상자에 대한 근무기간, 교육수준 등과 경로당 운영에 있어서 개선할 사항, 경로당 이용노인의 선호 프로그램,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된 이 유, 경로당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베이비부머 등 연소노인 유 입을 위한 필요조건 등 5개 영역별로 개방형 질문을 하였다. 연구결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점심을 동년배 친 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어서”이며, 경로당 운영에 있어서 개선사항은 “공과금 내고 나면 점심식사 반찬값 부족… 집에서 반찬 가져오기도” 등 운영비 부족을 가장 많이 서술하 였다. 또 경로당 이용노인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노래교 실, 놀이화투, 건강안마” 등으로 나타났다. 매일 방문하고 싶은 경로당이 되기 위한 요건과 베이비부머 등 연소노인들이 이용 할 수 있는 필요 요인에 대한 서술은 모두 “프로그램실·식당 설치…낙후된 시설 리모델링해야” 등 시설 확장과 다양한 여가 복지프로그램이나 세대통합 프로그램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서 술하였다. 이에 경로당이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공간으로 점심 과 취미여가활동을 하는 낮시간대 가족공동체로 자리할 수 있 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외 상당수의 기업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 형 태를 전환하면서 해당 기업의 많은 조직 구성원들이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재택근무가 조직 구성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재택근무가 일반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 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는다. 다음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할 때 직원들의 직무만족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하여, 재택근무 시 근무하는 공간과 시간의 유연성, 그리고 상사의 지시적 리더십과 임파워링 리더십이 재택근무와 직무만족 간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살펴본다. 국내 소재 중견기업 및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43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재택근무를 많이 할수록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이 높아진다. 둘째, 재택근 무를 할 때 공간적 유연성이 높아지면 재택근무와 직무만족 간의 정적인 관계가 더욱 강화된다. 하지만 시간적 유연성은 이러한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속 상사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높을수록 재택근무자의 직무만족은 강화되었으며, 반대로 상사의 지시적 리더십 성향이 높을수록 재택근무자의 직무만족은 오히려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재택근무가 직무만족을 향상시키는 데 에 유의미한 도움을 준다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이전의 연구들에서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재택근무 자들의 시공간적 유연성과 직속 상사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지속될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방식을 대하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보다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