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면충좀벌은 여러 종의 진딧물을 기주섭식 또는 기생에 의해 치사시키는 진딧물의 단독내부포식기생자이다. 목화면충좀벌의 기주섭식, 기생능력 등 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기주곤충과 온도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을 기주로 하여 15, 20, 25, 30℃의 온도와 광주기 16L:8D 조건에서 진딧물 섭식수, 기생수, 우화율,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목화진딧물을 기주로 하였을 때 목화면충좀벌의 기주섭식수는 25℃에서 가장 많았고(9.7마리) 20℃에서 가장 적었으며(1.0마리), 기생수는 30℃에서가장 많았고(21마리) 20℃에서 가장 적었다(9.2마리). 온도 간 우화율은 차이가 없었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 25℃에서 13.9일 소요되었고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기간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짧아졌다(P<0.05). 복숭아혹진딧물을 기주로 하였을 때 기주섭식수는 30℃(2.3마리)에서 가장 많았고 20℃(0.9마리)에서 가장 적었으며, 기생수는 25℃(17.1마리)에서 가장 높았고 30℃(7.6마리)에서 가장 적었다. 온도 간 우화율은 차이가 없었으며, 25℃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14.6일이 소요되었으며,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기간은 30℃(9.9일)에서 가장 짧았다(P<0.05). 목화면충좀벌은 목화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에서 산란에서 우화까지 발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2종의 진딧물은 목화면충좀벌의 적합한 사육기주로 판단되며, 목화진딧물 방제 시 복숭아혹진딧물 방제 시보다 높은 온도조건(30℃)에서 이용 가
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들어서 아시아지역에서는 이동성 벼 병해충(멸구류와 이들이 매개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매우 위협적이다. 돌발 빈도가 잦고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자국 및 인접국의 재배환경변화로 주요 병해충 구성도 변화되고 있다. 최근의 관건 벼 병해충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동부지방에서는 애멸구와 애멸구가 매개하는 벼줄무늬잎마름바이러스(RSV), 중국남부지방에서는 흰등멸구가 매개하는 바이러스(SRBSDV), 베트남 남부, 말레이시아 지역은 벼멸구와 벼멸구 매개 바이러스(RRSV, RGSV)로 요약될 수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멸구류와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생태계 생물다양성 제고를 위한 생태공학 프로그램,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 모니터링 및 장거리 이동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이동성 벼 병해충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간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만들고 발생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AFACI) 권역별 사업으로 2011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아시아지역 이동성 벼 병해충 관리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발표는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이동성 벼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 및 관련국가의 보고 자료를 요약한 것이다.
곤충, 특히 벌을 이용한 Bee-vectoring 기술은 수정벌이 꽃가루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등도 운반하는 점을 병해충 방제에 응용한 기술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1990년대 초반부터 연구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정벌이 미생물제제의 매개자로서 식물체의 꽃이나 잎 등에 곤충병원균을 전파함으로써 병해충 방제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방제 전략으로, 곤충병원균을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매개곤충 및 방제제 선발과 미생물 제제가 효과적으로 벌에 부착하는 것을 도와주는 분배장치의 개발이 중요하다. Al-mazar’awi 등(2006, 2007)와 Kapongo 등(2008a, 2008b)은 곤충병원성곰팡이, 뒤영벌, 분배장치를 이용하여 bee-vectoring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였는데, 최적농도에서 뒤영벌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시설내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뿐만 아니라 식물병의 방제 가능성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Bt제를 이용한 vectoring 연구 결과, 뒤영벌은 벌, 꽃, 잎에 상당한 양의 미생물 살충제를 살포시키고 이 균들에 의한 해충 방제효과도 확인하였다. 베큘로바이러스(ACMNPV)도 식물체내 살포가 확인되었으며 대상해충에 방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분배장치는 bee-vectoring 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국내에서 새로이 고안된 분배장치는 기존의 국외 개발 장치와 비교시 벌의 활동량과 제제 운반량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벌이 분배장치를 통과시 부착되어 운반하는 제제의 양은 분배장치의 길이, 폭, 높이 조합과 연관되어 있었다. 친환경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미생물 살충제의 곤충 이용 살포기술은 곤충병원균의 생존에 영향이 없는 생력적 방제 기술로서 많은 연구의 확대가 필요한 분야이다.
옥수수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비교하고자 중북부 서해안지대에 속한 경기 화성, 중남부 서 해안에 속한 충남 당진, 남부 서해안에 속한 전북 고창, 고랭지에 속한 강원 평창에서 2009년에 수행하였다. 시험품종은 국내종인 광평옥, 강다옥과 국내 주요 수입종인 P3394, 32P75 등 4개 품종이었다. 화성지역의 모든 품종의 출사일수가 80일이 넘었으며 생체수량, 건물수량 및 TDN 수량은 광평옥과 강다옥이 P3394와 32P75 보다 많았다. 당진지역의
목적: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가 실시하고 있는 보건교육 내용 가운데 ``눈과 시력 및 시력관리``에 관한 교육현황을 파악하여 성장 발육기에 있는 초등학생의 근시발생 및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보건교육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10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경기도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보건 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우편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12명의 설문지와 설문에 응하지 않은 5명을 제외한 48명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설문은 SPSS 12.0K Window를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며, 자료분석은 빈도와 백분율로 하였다. 결과: 보건교사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1년에 17차시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었고,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있는 보건교육 중 ``시력저하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교사는 18.7%로 조사되었다. 보건교사가 원하는 시력저하 예방교육에 관한 정보 제공 형태로는 ``세미나/워크샵``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력저하 예방교육 중 가장 선호하는 교육 형태는 눈알사진 또는 눈알실제모형을 이용한 눈과 시력에 관한 체험수업이었고(54.2%), 보건수업 시간을 활용한 눈 건강 관리교육은 31.2%, 전문기관에서 시력검사 후 시력에 관한 교육은 14.6%,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교육은 14.6%, 눈 운동 16.7%, 개인상담 2.1%로, 체험학습과 눈과 시력에 관한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이 눈과 시력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고, 눈과 시력에 관한 보건교육의 실태는 매우 미흡한 상태이므로,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눈과 시력에 관한 전문적인 보건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The logistics industry in Incheon is lack of basic usage for logistic information. As development of logistics industry the companies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logistics informatization. But due to a small scale of logistic companies it is difficult to equip the basic infrastructure for logistics informatization.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informatization of logistics companies in Incheon, we divide questionnaire by the aspects of information operations, aspects of information needs, information effects and policy aspects of planning and support information. By the result of survey we suggest the supporting plan for Incheon logistics industry.
본 연구는 관광동기로서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의 추진요인과 유인요인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강원도에 소재한 오대산국립공원 내 월정사와 치악산국립공원 내 구룡사의 2개 사찰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152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이유(추진요인)와 참여결정시 영향을 주는 요인(유인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탐방객 특성과 유사성을 보였다. 요인분석결과 추진요인으로는 '자아실현', '건강추구', '자연동화감', '관계고양', '종교적 체험', '여가체험'의 6개 요인이, 유인요인으로는 '휴식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질', '사찰의 특성', '이용 편리성', '관광체험거리', '접근성과 교통' 등 6개의 요인이 각각 도출되었다.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리커르트 5점 척도를 기준으로 4.71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에 적합한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89.2%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연관광과 문화관광, 종교관광의 성격을 아우르는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 참가자의 다원적 참여동기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경쟁력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확인된 자연환경 기반의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가 지닌 웰니스지향적 추진요인과 유인요인들은 향후 보다 정교화된 후속연구를 통해 일반화될 것이 요망된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 28개를 설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한 결과,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군락 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소나무군락(군락 I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IV), 졸참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V), 편백-개서어나무군락(군락 VI)의 6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0.3832~1.0450의 범위이었으며 인공식재한 편백나무가 우점하는 군락 VI의 종다양도가 가장 낮았고 개서어나무와 기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 I과 군락 V의 종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단위면적당(100m2) 종수는 6.8±3.2종이었다.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개서어나무군락은 기후극상림으로써 보전가치 높으므로 지속적인 보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지진하중으로 인해 교량상부구조 간에 발생하는 충돌은 교량상부구조의 낙교, 교각의 파괴와 같은 국부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교량전체시스템의 붕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충돌의 영향은 신축이음부의 재질, 형태 및 교대부의 여유간격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교량상부구조 간에 발생하는 충돌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충돌해석 이론 중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접합요소 접근법(Linear Spring Model, Kelvin-Voigt Model, Hertz Model)에 대해서 고찰 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탄성받침이 설치된 교량상부구조를 모형화한 콘크리트 교량모델에 대한 진동대 실험을 실시하였다. 기존의 충돌모델을 적용한 이론 해는 실험결과와 잘 부합되지 못하였으며, 이에 본 논문에서는 충돌강성에 적절한 적용계수 ?? 를 이용하여 충돌 후 거동을 잘 모사할 수 있는 충돌강성 수준을 산출하였다. 충돌발생시 적절한 강성 및 재료의 동적특성, 충돌면의 형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충돌력의 크기가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