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관악산 산림의 식물군집동태를 22년간(1972~1993년) 모니터링 한 연구의 연속된 연구이다. 이에 도시환경변화에 따른 관악산 산림의 식생구조 변화실태를 분석하여 향후 도시림 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지난 39년간(1972~2010년) 평균기온은 약 1.1~1.7℃ 이상 상승하였고, 토양 산성화(pH 5.40→4.50)와 K+(0.67→0.25), Ca++(3.20→0.87) 함량의 감소경향이 뚜렷하였다. DCA에 의하여 분류된 군집유형의 상대우점치와 흉고직경급별 분석결과 추정되는 천이경향은 39년간 신갈나무에서 멈춰 있었고, 향후 천이계열은 신갈나무에서 유지되거나 소나무→신갈나무, 상수리나무→졸참나무로 예측되었다. 관악산 산림에 생육하는 수목의 규격은 증가하였지만 종수 및 개체수는 39년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도시환경 변화 지표종인 때죽나무와 팥배나무의 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지난 39년간의 토양 산성화, K+, Ca++, Mg++ 감소가 도시 외곽 도시림인 관악산 식생구조의 쇠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on the consumption of fast food for a balanced diet of university students. The effect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preferences such as gender, major, residing region, living expense, school grade, dieting, physical activity,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on fast food consumption patterns were analyzed by surveying university students. The analysi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in the consumption of different types of fast food depending on different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preferences as follows : hamburger by major, physical activity and alcohol consumption; chicken by school grade, physical activity and alcohol consumption; spaghetti by gender and smoking. Groups of different majors and school grad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in response to a question “Have you ever eaten fast food for regular meals?”. The choice of fast food types based on taste and price appeared to b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majors and gender. Different groups with different majors and dieting experience appeared to think significantly differently about fast food. In response to a question “Has the consumption of fast food changed your diet style” different groups of different majors and physical activiti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The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fast food choices revealed that fast food is chosen significantly differently depending on gender and majors (p<0.05). The purchase of fast food appeared to be significantly affected by gender, diet, physical activity, experience of fast food and consumption of fast food for regular meals (p<0.05).
We investigated treatments for the browning prevention of black carrot extracts and determined the characteristics and qualities of jelly supplemented with black carrot extract. Ascorbic acid, citric acid, and NaCl were added to black carrot extract and changes in color, texture, and anthocyanin content were evaluated. Changes were also determined and a sensory evaluation was performed for jelly supplemented with black carrot extract. The addition of 0.15 and 0.20% ascorbic acid prevented the browning of black carrot extracts and decreased anthocyanin content during the storage period. However, citric acid did not have a preventative effect, despite decreasing the pH below 5.0. Similar to results on the extract, 0.15% ascorbic acid maintained a reddish-violet color in jelly supplemented with black carrot extract by lowering browning during the storage period. Jelly supplemented with 0.15% ascorbic acid had an increased elasticity, gumminess, and chewiness, but jelly supplemented with 0.15% ascorbic acid+0.05% NaCl had a lowered hardness compared with the control during the storage period. In a sensory evaluation, the overall preference, in descending order, was: 0.15% ascorbic acid+0.05% NaCl > 0.15% ascorbic acid > control. In conclusion, 0.15~0.20% ascorbic acid prevented the browning of black carrot extract and inhibited a decrease in anthocyanin content. Jelly supplemented with black carrot extract and 0.15% ascorbic acid+0.05% NaCl were optimal for producing a soft jelly texture.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해발고도 1,614 m)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 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산지관목림, 산지초원식생,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이 조사되 었다. 상관대분류(physiognomy classification)에 의하여 구분 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42개 군락, 산지습성림 37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8개 군락, 아고 산침엽수림 6개 군락, 산지관목림 3개 군락, 산지초원 1개 군락, 식재림 21개 군락, 기타 4개 군락의 122개 군락과 하반림 2개 군락의 총 124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 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638,917.98m2의 23.75%로 가장 높 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졸참나무군락이 1,977,984.23m2의 12.91%, 굴참나무군락 1,586,894.01m2 10.36%로 3 개 군락이 전체의 47.0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 림은 들메나무군락이 전체의 57.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 고 있는 군락은 14개 군락으로 전체의 31.88%를 차지하 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77.53%로 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고 산침엽수림은 주목-구상나무군락이 49.30%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상나무군락이 18.91%로, 구상나무-주 목군락이 2.44%로 주목과 구상나무가 상층부 우점종 및 차우점종으로 군락을 이루는 비율이 70.65%로 조사되었 다. 산지관목림 및 산지초원식생은 대부분 향적봉 정상과 정상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에 집중되어있다. 식재 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50.40%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가 24.51%, 잣나무가 19.74% 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4.65%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 하여 식재되어졌다. 한편 하반림 식생은 연구대상지역 전 체 식생면적의 0.024%를 차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소나 무, 구상나무, 주목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 으로 분포하고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 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서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 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 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원료 콩에 청국장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와 김치에서 분리한 Lactobacillus plantarum을 이용한 혼합 발효를 통해 대두 발효 제품의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 발효 두유, Lactobacillus plantarum 단독 배양 발효 두유, 또한 두 균을 혼합 배양한 발효 두유의 항산화 활성을 상호 비교하였다. 그 결과, 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 발효 두유의 총 폴리페놀 함량, DPPH 라디칼 소거능,환원력, 아질산염 소거능이 각각 3580.91 ㎍/㎖, 67.14%, 6.54㎎/㎖, 83.63%로 가장 높았다.혼합 발효 두유의 기능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토마토 추출물을 첨가하여 발효 두유를 제조하였고, 토마토 에탄올 추출물을 0, 0.25, 0.5, 그리고 1.0% 첨가한 토마토 요구르트의 항산화력은 토마토 첨가량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력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DPPH 라디칼 소거능은 토마토 무첨가구는 28.39%인데 비해, 토마토 요구르트는 33.46~57.12%까지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백질이 풍부한 원료 콩에 청국장에서 분리한 Bacillus subtilis와 김치에서 분리한 Lactobacillus plantarum을 이용한 혼합발효를 통해 대두 발효 제품의 개발을 목표로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우수 균주 선별을 위한 연구로 고초균의 경우 단백질 분해능이 높은 균주를 청국장에서 분리하였고, 유산균의 경우 산도 생성이 높은 균주를 김치에서 분리하였다. 그리고 청국장에서 분리한 균주는 Bacillus subtilis로, 김치에서 분리한 균주는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동정되었다. 두유 발효에서 pH는 Lactobacillus plantarum를 이용한 두유 발효와 혼합 배양의 경우가 급격한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고, 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일 경우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완만한 변화를 보였다. Lactobacillus plantarum을 이용한 두유 발효와 혼합 배양의 경우가 lactic acid의 생성은 배양 8시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의 경우가 완만하게 증가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pH 분석에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다. 두유 요구르트 생육도 측정 결과는 혼합 배양의 경우 단독배양에 비해 증식이 더 우수하였으며, 배양 32시간째 각 처리구별 총 균수는 Lactobacillus plantarum의 경우 1.02×108 cfu/㎖, Bacillus subtilis의 경우 2.12×108 cfu/㎖인데 비해 혼합 배양의 경우는 4.09×108 cfu/㎖로 가장 높았다. α-Amylase의 활성은 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과 혼합 배양일 경우는 8시간 이후 효소 활성이 증가되면서 24시간 동안 발효시 22.01 unit/㎖, 8.13 unit/㎖로 가장 높았다. Protease의 경우는 Bacillus subtilis 단독 배양과 혼합 배양일 경우는 8시간 이후 활성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발효 32시간째 103.08unit/㎖, 85.84 unit/㎖로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Lactobacillusplantarum 단독 배양일 경우는 가수분해효소 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arbazole, EDOT 와 benzobisthiazole이 포함되어진 새로운 전도성 고분자의 합성 및 특징을 유기 분광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하였다. 포텐티오메트릭 이온 선택성 막 전극들은 넒은 감응범위(104~107)와, 시료의 혼탁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빠른 감응 시간과 소형화가 쉬운 이유로 병원, 환경과 산업 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전극의 막에는 강한 흡착과 열적인 안정성에서 뛰어난 상온에서 경화시킨 (RTV)-타입 실리콘 고무가 사용되었다. 불행하게도, 이 실리콘 고무 기반의 전극의 높은 막 저항(PVC 기반의 것과 비교하여 102~103배 더 높은 수치)이 응용에 제한이 되어 왔다. 여기에서 우리는 실리콘 고무 막에 전도성 고분자를 첨가 하여 막 저항이 줄어든 새로운 고체 전극을 구현하였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고등균류를 조사한 결과, 총 2계 3문 6강 15목 34과 59속 107종이 동정되었으며, 담자균문은 28과 51속 99종, 자낭균문은 5과 7속 7 종 및 아메바문은 1과 1속 1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생균근성 버섯을 조사한 결과 총 10과 17속 49종 총 801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애기꾀꼬리버섯이 198개 체로 가장 많이 발생되었고 꾀꼬리버섯 66개체, 색시졸 각버섯 53개체 순이었다. 종 분포가 높은 균류는 광대버섯과가 14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물버섯과 12종, 무당버섯과 11종 순 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시기별 분포에서는 7월과 8월에 가장 다양한 외생 균근성 버섯이 발생되었는데 이는 높은 온도 및 강수량 이 많은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구별 분포에서는 조사구 I인 소나무 군락 (8과 13 속 30종)과 II인 참나무 군락 (8과 12속 30종)에서 가장 높았고, 조사구 IV (1과 1속 1종)와 V의 곰솔 식재지 에 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생균근성 버섯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후환경 요인으 로는 대기온도 (평균온도, 최저온도, 최고온도)에서, 토양 환경 요인으로는 토양 산도와 유기물함량에서 밀접한 관 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2 농도 증가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식물의 생장과 발 달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우리나라의 우점종인 소나무,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은행나무 그리고 난대림의 우점종 인 종가시나무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 미 선나무의 유식물을 대상으로 CO2 농도와 온도증가를 증 가시킨 지구온난화 처리구와 대조구로 나누어 실험을 하 였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지상부 길이와 잎 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소나무, 은행나무 그리고 종 가시나무의 지상부 생장량은 대조구와 지구온난화 처리 구에서 차이가 없었다. 개가시나무와 미선나무의 지상부 생장량은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높았으나, 잎 수는 CO2 농도와 온도증가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 조건이 되면 우점하고 있는 소나무, 은 행나무, 종가시나무보다 멸종위기식물인 미선나무와 개 가시나무의 지상부 생장에 유리할 것이다.
이 연구는 지역특별기상센터-동경 태풍 센터에서 제공하는 태풍의 최적 경로 자료와 미국 국립 환경예측센터/미국 국립 대기연구센터의 재분석 자료를 이용하여 6월 북대서양 진동 지수와 7, 8월 총 북서태평양 태풍발생빈도 사이에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분석되었다. 이러한 관계의 가능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엘니뇨, 라니냐 해를 포함한 경우와 포함 하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여 가장 높은 양의 북대서양 진동 해와 가장 낮은 음의 북대서양 진동 해 사이의 평균 차를 분석하였다. 엘니뇨 해와 라니냐 해를 포함한 경우 양의 북대서양 진동 해에는 태풍이 열대 및 아열대 서태평양의 북서쪽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필리핀 북동쪽 해상으로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동아시아 중위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패턴을 나타냈다. 반면, 음의 북대서양 진동 해에는 태풍이 열대 및 아열대 서태평양의 남동쪽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필리핀 남동쪽 해상으로부터 남중국해를 지나 중국 남부해안 및 인도차이나 반도를 향해 서진하는 패턴을 나타냈다. 이러한 두 해의 태풍 이동 패턴은 태풍의 전향위치에도 영향을 주어 양의 북대서양 진동 해에 태풍 전향이 평균적으로 좀 더 북동쪽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해의 태풍 이동 패턴은 태풍의 강도에도 영향을 주어 동아시아 중위도에 북상하는 동안 바다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의 북대서양 진동 해의 태풍의 강도가 음의 북대서양 진동 해의 태풍들보다 더 강했다. 음의 북대서양 진동 해에 태풍은 중국 남부해안 및 인도차이나 반도에 상륙하면서 강도가 약해지거나 바로 소멸되어 약한 강도를 나타내었다. 한편 위의 모든 분석의 결과는 엘니뇨, 리니냐 해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나 6월 북대서양 진동 지수가 7, 8월 총 북서태평양 태풍발생빈도를 예측하는데 좋은 예측인자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에서 CH4 농도의 수치모의 검증을 통하여 CH4 배출원의 기여 농도를 추정하는 것이고, 이 수치모의에 사용된 CH4 배출량을 상자모델로부터 추정된 CH4 배출량과 비교하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2010년 4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CH4의 평균 농도를 추정하기 위해 WRF-CMAQ 모델이 사용되었다. 모델에서 CH4 배출량은 전지구 배출량인 EDGAR와 한국에서의 온실기체 배출량인 GHG-CAPSS로부터 인위적 배출 인벤토리와 전지구 자연적 인벤토리인 MEGAN이 적용되었다. 이들 CH4 배출량은 안면도 및 울릉도에서 측정된 CH4 농도와 모델링 농도 자료를 비교함으로써 검증되었다. 울릉도에서 국내 배출원으로부터 추정된 CH4의 기여 농도는 약 20%로 나타났고, 이것은 한반도 내 농장(8%), 에너지 기여 및 산업공정(6%), 일반폐기물(5%), 생체 및 토지이용(1%) 등 CH4 배출원으로부터 기원하였다.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수송된 CH4의 기여 농도는 약 9%였고, 나머지 배경농도는 약 70%로 나타났다. 박스모델로 추정된 CH4 배출량은 WRF-CMAQ 모델에서 사용한 CH4 배출량과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본 연구는 여성 마약사범 7명을 대상으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여성 마약사범의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였다. 자료분석은 Giorgi의 방법으로 30개의 하위구성요소들을 도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개의 구성요소들이 도출되었다. 8개의 구성요소는 ‘다양한 경로로 낯선 약물의 세계가 열리다’, ‘낯선 약물이 친숙한 약물로 바뀌다’, ‘부당함과 붕괴’, ‘생활세계가 단절되다’, ‘생활세계가 와해되다’, ‘약물세계가 아닌 새로운 세계를 향해 노력하다’, ‘다른 중독행동과 마주하다’, ‘일 선택에 여지가 없고 의존적이고 무능해지다’ 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약물세계라는 낯선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약물이 탐하게 되는 대상으로 바뀌고 있었고, 체포 및 수사과정에서의 부당함, 생활세계가 단절되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다른 생활세계와의 교섭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위기와 새로운 목표라는 양방향의 갈림길에서 여성 마약사범들이 고위험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정사회복지의 실천적ㆍ정책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RAPD 마커를 이용하여 인삼 품종 및 육성계통의 유전적 다양성 및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총 130개의 primer 중 polymorphism을 나타내는 70개의primer를 선발하였고, 그 중 재현성이 있으면서 polymorphism이 높은 25개의 primer를 선발하였다. 증폭된 DNA 단편의수는 189개이고, PCR 산물은 100 ~ 2,800 bp 범위로 증폭되었다.
2. 각 primer에 의해 증폭된 DNA 단편의 수는 3개 ~ 17개로 다양하였으며, primer 한 개당 평균 7.6개의 DNA 단편이증폭되었다. OPD19 primer를 이용한 유전분석 결과, 총 5개의 유전양상이 나타났는데, 약 500 ~ 1,300 bp의 증폭산물에서품종 및 계통 간 유전적 다형성을 나타냈다.
3. 선발된 primer별 대립인자는 최소 1.33에서 최대 2.00의 범위였고, 평균 1.709이었다. primer별 유전적 다양성은 OPD15가 가장 높았고, OPF2가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분석에 이용된 25개의 RAPD primer 중에서 D15, D19, B5, A19등은 인삼 품종과 계통에서 비교적 높은 수의 대립단편과 높은 유전적 다양성 값을 나타내는 primer였다.
4. 유사도 계수 0.98을 기준으로 24개의 품종 및 계통을 대상으로 군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미국에서 수집 육성된 G04116과 국내 품종인 천풍, 연풍 그리고 국내 육성 계통인 G04009, G04026, G04069, G04084는 그룹을 형성하지 않았고, 17개의 품종 및 계통은 2그룹으로 분류되었다. I 그룹에는 고풍, 금풍과 12계통(85%), II 그룹에 3계통(15%)이 포함되었다.
목적: 공기 중에서 플라즈마 처리가 된 상용 불화규소 아크릴레이트 RGP 콘택트렌즈(Boston XO)의 분위기와 유지 시간에 따른 표면 성분 및 습윤성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방 법: 렌즈는 진공, 공기, 물 등의 분위기로 보관했으며, X-선광전자분광분석기(XPS)로 성분과 화학결합을, 접촉각으로 습윤성의 변화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RGP 콘택트렌즈에 플라즈마 처리를 하면 렌즈 표면에 친수성기(C-O, O-C=O, Si-O)의 증가로 물에 대한 접촉각이 감소하여 표면의 습윤성이 증진되었으나, 모든 분위기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친수 성기가 감소하면서 접촉각이 증가하였다. 물 분위기에서는 렌즈 표면에 탄소 및 실리콘과 결합한 산소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접촉각이 다시 증가하였다. 결론: 플라즈마 처리된 RGP 콘택트렌즈의 표면이 수분과 접촉하면, 산소가 급격히 감소하고 습윤성이 저하된다.
토마토 접목순화장치 개발을 위한 기초실험의 일환으로 대목의 종류 및 활착실내의 온습도가 접목활착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접목활착실의 온도는 23℃>17℃>20℃>26℃ 순으로 초기 활착율과 최종활착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상대습도는 높을수록 활착율은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단 상대습도가 90% 이상 처리구에서는 곰팡이병에 의한 이병주 발생도 같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대목의 종류에 따른 초기활착율은 'Kanbarune'의 26(±1)℃와 'Solution'의 20(±1)℃를 제외하고는 대목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온도 처리구에서 83% 이상 양호한 활착율을 보였으나, 최종 활착율에서는 처리 온도간에 뚜렷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 23(±1)℃에서만 대목의 종류와 관계없이 85%에서 90%전후의 활착율을 보였고, 20(±1)와 26(±1)℃에서는 65~75% 정도로 활착율이 저하되었다. 특히, 27(±1)℃에서는 이병주의 증가로 건묘생산율은 모든 대목처리구에서 65% 이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고온기 접목활착 최적온도인 23(±1)℃에서는 대목의 종류에 따른 건묘생산율은 84~88% 전후로 대목 품종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접목활착실내 상대습도 조건에 따른 최종 접목활착율은 초기 2~3일간은 상대습도를 90%로 유지하고 나머지 7~8일간은 75% 정도로 유지하는 처리구에서 100% 접목활착 성공율을 나타냈고, 전기간 90%로 유지한 처리구와 1일 90%, 9일간은 75%로 유지한 처리구에서는 90%전후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높은 상대습도 유지기간이 길수록 초기 활착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고습도에서 장기간 묘를 양생할 경우, 곰팡이병 발생 등으로 최종 건묘생산율은 감소하므로, 초기 2~3일간만 90% 전후로 유지하고 나머지 구간은 75%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고온기 토마토 접목 활착율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조건이라 판단되었다. 각 처리간 묘소질에는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활착율이 양호했던 처리구에서 묘소질이 타 처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근권부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서 명료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고온기 토마토 활착실내의 환경관리는 23도 전후의 온도에서 80(±5)%의 상대습도로 관리하는 것이 건묘생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접해 있는 무등산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하고 분포가 확인된 주요식물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009년 3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22회의 현지조사와 전남대 생물학과 표본실 (CNU)의 수장표본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3과 441속 668종 5아종 121변종 18품종의 총 816분류군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환경부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모두 111종이 확인되었는데, 천마를 비롯한 V등급종 9분류군, 매미꽃 등 IV등급종 6분류군, III등급종인 노각나무 등 21분류군, II등급종으로 석창포 등 18분류군, I등급종으로 청나래고사리 등 66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편 산림청지정 희귀식물로는 멸종위귀종(CR) 으름난초 1종, 위기종 (EN)인 톱지네고사리, 깽깽이풀 2종, 취약종 (VU)으로 땅나리 등 8종의 희귀식물 총 12분류군의 자생지를 확인하였으며 키버들, 지리바꽃 등 한국특산식물 1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경체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감성지능과 고객지향성, 고객만족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를 위하여 감성지능과 고객지향성, 고객만족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가설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하여 A안경체인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 2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240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안경사들의 감성지능을 구체적으로 4가지 요인으로 세분화하고 고객지향성과의 관계성을 검증한 결과, 자기감성이해, 감성조절, 감성활용이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안경사들의 고객지향성은 고객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성지능과 고객만족간의 영향관계에 있어 고객지향성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결과, 자기감성 이해만이 고객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경체인점 점주들은 안경사들의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감성능력을 보다 개발하고 관리해줌으로써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30년동안 평균기온이 0.7℃, 겨울철에는 1.4℃가 상승하였다. 이러한 온난화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이상기상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채소작물에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노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고추, 배추 및 무는 온난화로 인하여 정식시기를 점점 앞당겨 정식후 갑작스런 저온이 오면 이들 작물의 피해가 크다. 따라서 본 실험은 저온에 따른 배추의 생육특성과 엽 세포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춘광' 배추품종을 화분에 정식한 후 노지 처리구, 무가온 하우스 및 가온하우스 처리구 등 3처리를 하였다. 그 결과, 정식후 50일의 생육은 노지처리구의 초장, 엽수, 엽록소 및 엽면적이 가온 처리구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졌고, 특히 생체중의 경우에는 가온 처리구에 비해서 노지와 무가온 하우스 처리구가 1/3 수준으로 현저하게 낮았다. 배추의 잎이 10매 정도 생육이 되었을 때 저온에 따른 배추 잎의 피해증상은 영하 3.0℃ 조건에서는 배추 겉잎에 약간의 수침증상을 보였으나 회복되었다. 그러나 영하 7.4℃ 조건의 배추 잎은 수침증상이 심하였으며 회복되지 못하고 황색으로 변하면서 결국 잎이 고사하였다. 피해받은 잎의 엽육세포는 영하 3.0℃ 조건에서는 울타리조직과 해면조직이 약한 붕괴증상을 보였지만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영하 7.4℃ 조건에서는 세포가 동결된 후 해동되는 과정에서 세포의 막구조가 파괴되어 울타리조직과 해면조직이 완전히 붕괴되었기 때문에 세포 형태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배추 정식후 초기 생육 단계에서 영하 3℃까지는 비닐이나 부직포로 보온, 토양수분 조절, ABA 처리를 하여 동해를 예방할 수 있으나 영하 7℃의 저온이 발생하면 세포가 파괴되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심거나 또는 다른 작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