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학동지역 동백나무림 천연기념물의 식물군집구조와 식생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상지에 46개 조사구를 설정하였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DCA분석과 평균상대우점치 분석 결과 46개 조사구는 동백나무군집, 동백나무-사스레피나무군집,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 편백-동백나무군집 등 4개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군집별 천이경향은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은 참식나무로의 생태적 천이가 진행될 것이며, 나머지 3개 군집은 현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대상지의 식생관리는 천이억제형 식생관리가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이며, 식생관리에서 제거해야 할 수종으로 단기적으로는 편백. 참식나무, 사스레피나무 3종이며,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나도밤나무, 산벚나무, 졸참나무 등 5종은 장기적인 관리대상 수종이었다.
개발이 허용된 지역이라도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기존의 환경파괴에 대해 외국의 경우 보상계획을 통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개발지역내의 환경계획은 주로 개발용도에 따른 법적 테두리안에서 녹지면적을 채우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 프로젝트의 한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지의 환경을 Hemeroby등급을 이용하여 평가하고 파괴에 따른 보상계획을 제시하였다. 대상지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계획된 대단위 아파트단지 개발지구이다. 우선적으로 개발전의 대상지를 Hemeroby등급으로 평가한 후 아파트단지 개발안, 즉 LG빌리지안을 Hemeroby등급으로 비교평가하여 LG빌리지안에서 보상되지 않은 기존 환경 파괴에 따른 보상안을 양적인 측면에서 산출하였다. 산출근거는 개발전의 대상지는 β-/α-euhemeroby가 전체의 80.1%였는데 LG개발안은 β-/α-euhemeroby가 43.7%로 낮아지면서 meta-hemeroby가 개발전 17%에서 56.3%로 증가하였으므로 보상안은 LG개발안의 건축물을 수용하되, β-/α-euhemeroby비율을 올릴 수 있는 보상계획, 즉 하천복원, 지상주차장의 녹화, 옥상녹화 및 절토면의 녹화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우포지역에 적합한 생태관광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기 수행된 연구에서 제시된 생태관광계획모형의 순차적 단계에 따라 사례연구로서 수행되었다 우포지역에서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비롯한 제반여건을 분석한 결과, 우포지역에서의 친환경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인정되었다. 이에 따라 기초환경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태관광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공간계획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된 계획안은 개념적 계획안으로서 실제 적용을 위해서는 법률적, 행정적, 재정적 한계 등 공공부문의 제약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강화도 지역의 산지형 도시녹지를 대상으로 식생구조 분석을 통한 관리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총면적 11,331ha에 대한 현존식생 분석 결과 식물군집은 19개 유형으로 분리할 수 있었는데 이중 상수리나무군집, 소나무-상수리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등 2차림이 전체의 92.32%(10,461ha)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까시나무림 등 인공식재림은 전체의 5.40%(612ha)로서 수도권지역 다른 도시들 보다 적은 면적을 나타내었다. 총 57개 조사구에 대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분석 결과 총 7개 군집으로 분리되었는데 그것은 리기다소나무(군집 A), 상수리나무(군집 B), 소나무-상수리나무(군집 C), 상수리나무-소나무 (군집 D), 소나무-서어나무-졸참나무-상수리나무(군집 E), 졸참나무-신갈나무(군집 F), 느티나무-고로쇠나무 (군집 G)이었다. 강화도 지역은 온대 중부지방에서의 일반적인 천이진행단계인 소나무림에서 상수리나무림을 거쳐 신갈나무림, 졸참나무림, 서어나무림으로 생태적 천이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토양 pH는 평균 4.17의 강산성 토양으로서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가 산림식생 관리계획에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