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종은 밤나무혹벌의 유충을 공격하는 외부기생, 단독기생성 천적으로 판명되었으며 성비는 도입종의 벌레혹에 기생하는 경우 1:1이었다. , , 항온조건하에서 성충의 수명과 산란전기간은 온도가 낮을수록 길었다. 우화 직후 성충운 난소 내에 성숙한 알이 관찰되었으며 우화 4일 후에 피크에 달하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알은 장타원형으로 유배색이며, 밤나무혹벌의 유충체포위 혹은 충방내 벽에 낳았다. 산란된 후 3~5일 이내에 부화(15~22)하였으며 노숙유충의 길이는 2.79mm이었다. 유충은 이듬해 3월부터 용화하며 암컷용의 길이는 2.25mm, 수컷용의 길이는 1.89mm로 용화 초기에는 유백색을 띠나 이후에는 흑색으로 변하였다. 강원도 춘천지방에서 밤나무혹벌의 벌레혹은 4월 중순에 형성되어 5월하순까지 성장하였으며 밤색긴꼬리좀벌의 성충은 4월 상순에 우화하기 시작하여 5월 상순에 종료되었다. 본 종은 년1세대 경과하였으며 성숙유충으로 월동하였다.
덕유산의 향적봉과 남덕유산을 잇는 아고산지대(1.350~1.600m)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종 구상나무의 생육현황과 구상나무림의 군집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앞으로의 구상나무림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구상나무가 분포하는 지역에 27개의 조사구(20m×2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덕유산 아고산지대 구상나무림의 종구성적 특성은 신갈나무 - 주목 - 구상나무군집이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주목과 병꽃나무; 호랑버들과 부게꽃나무; 백당나무와 호랑버들; 당단풍과 조릿대 등의 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구상나무와 병꽃나무; 신갈나무와 노린재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해발고와 정의 상관이 인정된 것은 주목과 백당나무 등이었고, 부의 상관이 인정된 것은 쇠물푸레이었다. 구상나무의 활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8.18%는 고사목이었다. 구상나무 고사목은 흉고직경 10~30cm 의 범위에 드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생육현황표의 점수 평균은 11.73점이었고, 점수와 토심과는 고도의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굴거리나무 개체군의 분포와 식생구조를 분석하였다. 굴거리나무 개체군은 내장사지구의 금선계곡과 원적계곡, 백양사지구의 운문암 주변에서 분포하고 있으며, 그 면적은 각각 1.8km2, 0.6km2 이었다. 굴거리나무 개체군의 밀도는 금선계곡 전망대 주변이 가장 높았고, 금선계곡과 운문암 주변에서 비교적 높았다. 굴거리나무는 경사가 급한 전석지대에서 생육하고 있으며, 대팻집나무, 산딸나무, 작살나무와 생태적 적소가 유사한 것으로 생각된다. 식생구조분석 결과 내장산국립공원 산림의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굴거리나무의 우점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학동지역 동백나무림 천연기념물의 식물군집구조와 식생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대상지에 46개 조사구를 설정하였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DCA분석과 평균상대우점치 분석 결과 46개 조사구는 동백나무군집, 동백나무-사스레피나무군집,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 편백-동백나무군집 등 4개 군집으로 나누어졌다. 군집별 천이경향은 동백나무-참식나무군집은 참식나무로의 생태적 천이가 진행될 것이며, 나머지 3개 군집은 현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대상지의 식생관리는 천이억제형 식생관리가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이며, 식생관리에서 제거해야 할 수종으로 단기적으로는 편백. 참식나무, 사스레피나무 3종이며,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나도밤나무, 산벚나무, 졸참나무 등 5종은 장기적인 관리대상 수종이었다.
곤충계통분류연구센터에 소장되어 있는 표본과 임업연구원에서 최근 채집한 통나방과 표본을 중심으로 검경한 결과 과거의 기록에는 있었으나 그 표본이 확인되지 않아 한국곤충명집의 통나방과 목록에서 제외되어 왔던 통나방과의 1종 Coleophora obducta Meyrick < 잎갈나무통나방 > 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되어 간략한 재기재와 함께 보고된다.
For the purpose of developing Korean Herbalogy with the plants of Oleceae which grow wild and is planted in Korea, the these and writings on herbalogy, from literature of successive generations, have been thoroughly investigative and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1. According to sum of 101 species in Oleaceae family they were classified into Syringa genera 29, Ligustrum genera 24, Fraxinum genera 20, Osmanthus genera 20, Forsythia genera 8, Albeliophyllum genera 8. Thus it was noticed that Syringa genera was the main kind, some 29% in total. 2. There were totaled 19 genera and 101 species in Korea and among them modecinal plants are 6 genera, 28 species, in total but the number of species may be added because of similar plants. 3. According to the oriental name which can be used for medical purpose, the medicinal plants beloning to the Oleaceae fimily were classified as Fructus 3, Folium 5, Radix 4, Flos 3, Cortex 4, Lignum. Thus it was noticed that Folium was the Main kind. 4. According to the number of species of the origin plants about each chinese materia medicals, they were classified into FRUCTUS FORSYTHIAE 6, FRUCTUS LIGUSTRI 3, CORTEX FRXINI 2, FRUCTUS SYRINGA 3, FRUCTUS LIGUSTRUM OBTUSI FOLIO 2, FLOS JASMI NUDIFIORUM 1, FLOS JASMINI SANBAC 1. 5. According to nature and foavour of medicinal plants, they were classified into cold, cool ; 9, balance ; 6, wormth ; 3. Thus it was noticed that cold, cool is the main in nature and flavour of medicinal plants unidentified 3. 6. According to the Properties and Principal Curative action, they were classified into, clearing up heat and toxin 7, medicines for rehulating the flow of gi and allevating pain 3, resolving phlegm and cough, invigorating kidney and liver 2, clearing up heat and moisture, healthiness eleminating bloodstasis and aleviating pain, grgulating the flow of gi and invigorating blood circulation 1 each. 7. Comparing o whole medicinal plants 20 kinds, toxic durgs include minor toxin were 3 kinds, 7% of the whole. Thus toxic durgs were rare. From this result, it was revealed that the plants for medical purpose in Oleaceae was 28 kinds of the whole, in which Folium was mostly abundunt, were distributed (over) the whole country (widly) that it will be used for clinical treatments more easily. For (about) unidentifical drugs, it is considered that many experiments and clinical approaches must be continued.
본 연구는 산지의 수자원보전량 평가용 수문유출모형의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연구로서 우리나라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에 대한 수간류 및 수관통과우의 물수지식과 수문학적 특성을 밝히고자 수행하였다. 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학 부속 용성연습림과 영남대학교 교내 야산에 각각 수관통과우 및 수간류 관측용 야외 실험지를 설치하고, 1995년 9월에서 1998년 6월까지 약 2년 10개월 사이에 이 지역에 내린 다수의 단위강우에 대한 두 수종의 임내우 수량배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임외의 단위강우에 응답하는 두 수종의 수문학적 특성과 임내우 물수지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나무에 있어서 수관통과우와 수간류의 총량은 각각 임외우의 73.8%와 0.8%이였으며 상수리나무는 각각 임외우의 76.9%와 3.8%로 관측되었다. 2. 소나무에 있어서 임외우(Gp)에 대한 수간류(Sf)와 수관통과우(Tf)의 회귀식은 각각 Sf = 0.01GP -2.05 (r2=0.54) Tf = 0.79Gp - 26.04 (r2=0.92)로, 임내우(Nr)와는 Nr = 0.81Gp - 28.09 (r2=0.92)로 추정하였다. 이와 같이 소나무에 있어서 수간류와 수관통과우는 임외우의 양에 정비례하여 증가하였다. 3. 상수리나무에 있어서 임외우(Gp)에 대한 수간류(Sf)와 수관통과우(Tf)의 회귀식은 각각 Sf = 0.03Gp + 12.25 (r2=0.74) Tf = 0.78Gp + 19.75 (r2=0.96)로, 임내우(Nr)와는 Nr = 0.81Gp + 31.99 (r2=0.96)로 구해졌는데 소나무보다 상수리나무에 있어서 수간류와 수관통과우의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수간류 및 수관통과우와 그 영향인자로 평가된 수관투영면적(CA). 흉고직경(DBH), 임외우량(Gp)과의 내부상관분석을 한 결과, 소나무 수간류에는 임외우>수관투영면적>흉고직경의 순으로, 상수리나무 수간류에는 임외우>흉고직경>수관투영면적의 순으로 상관계수 값이 높았다. 그리고 소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수관통과우는 임외우>수관투영면적>흉고직경의 순으로 상관계수 값이 높았다.상관계수 값이 높았다.
The inhabitation environments and growth conditions of Machilus thunbergii community in the Pyonsanbando located at southwestern area in Korea were examined and analyzed to provide some practical data to be used to establish measures for long term succession monitoring, protection and sustainable management. The Machilus thunbergii community are located at Kyokpo-ri, Pyonsan-myon, Puan-gun(35˚35′24"N~35˚ 42′30"N, 126˚28′18"E~126˚40′40"E). Within the Pyonsanbando area the mean temperature is 12.4℃, the warmth index 101.5℃.month, the coldness index -12.3℃ month and the annual precipitation 1,016mm. The soil within the community is silt loam or clay loam and so fertile. 30 species and 1 varieties of 21 families inhabited at the community. There were 18 grown trees and 131 saplings of Machilus thunbergii within the community. The mean basal diameter, mean height, and crown width of grown trees was measured to be 57.4cm, 7.4m and 9.0~9.8m respectively. And 9 trees were full flowering, 2 trees small flowering here and there, and 7 trees non flowering in 1998. The mean branch growth length was 8.3cm, mean leaf area 18.3 cm2, mean inflorecence length 9.3cm, mean fertilization 14.5% and mean seed diameter 7.6mm. Further rich management measure and investigation were recommended such as sapling protection, signboard construction, soil erosion controlling and regular monitoring within the community.
본 연구는 한반도 냉온대 낙엽수림을 특징짓는 신갈나무림에 대한 군집별 토양특성의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식생조사 및 토양조사는 1991년 4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오대산과 중왕산 전역에서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임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지역내의 신갈나무 우점림을 Braun-Blanquet 법으로 분석한 결과, 조사지역은 신갈나무-분비나무, 신갈나무-당단풍, 신갈나무-생강나무, 신갈나무-복장나무, 그리고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의 5개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신갈나무-분비나무군집은 A층의 토심이 약 5cm로서 다른 군집에 비해서 가장 얕게 발달되어 있었으며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l0cm까지 발달되어 있었고 건조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당단풍군집과 신갈나무-생강나무군집은 매우 유사한 토양의 형태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A층의 토심이 약 20cm였다.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20cm까지 발달되어 있고 약간 건조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복장나무군집과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군집의 두 군집 또한 유사한 토양특성을 보여주었는데 A층의 토심은 약 35cm로서 다른 군집에 비해 가장 깊은 A층을 유지하고 있었다. 식물뿌리는 주로 토심 40cm이상까지 발달되어 있었고 비교적 습윤한 토양수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신갈나무-복장나무군집 그리고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군집은 0~100m 그리고 10~20cm의 토양깊이에서 가장 많은 유기물. 전질소, 치환성 Ca. Mg. 그리고 K 함량과 CEC를 가지고 있었으며, 신갈나무-분비나무군집에서 가장 적은 유기물, 전질소, 그리고 CEC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신갈나무림의 군집별 토양특성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존재하는 식생들에 의한 차이보다는 우선적으로 군집간 주요 분포지의 입지조건이 다르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초래했던 사과나무 갈색무늬병은 후지 등의 새로운 사과 품종 도입과 농약의 개발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최근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후지 등의 신품종에도 발병되기 시작하여 농약 관행방제 과수원에서도 조기낙엽 등의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경북지역 사과주산지를 중심으로 갈색무늬병의 발생상황과 포자비산상황 등 발생생태와 기상, 재배품종, 재배관리 및 방제방법 등에 따른 갈색무늬병의 다발생요인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갈색무늬병은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월이후 대부분의 과수원에서 발생하였고, 9월이후에는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기온이 낮고 강우량이 많은 해에 발생이 많았다. 병원균의 포자비산은 5월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계속되었고, 8월에 최고의 peak를 나타내었으며, 연도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8~9월에 전체 포자비산량의 70% 이상이 비산되었는데 강우가 많을 때 비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 있어서 북부 산간지역인 영주, 청송, 안동에서 대체로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많았고, 남부지역인 군위와 영천에서는 상대적으로 발병이 낮았다. 재배품종별로는 홍옥에서 발생이 가장 많았고, 조나골드과 세계일은 중간 정도이며, 다음으로 주품종인 후지, 쓰가루 순이었다. 갈색무늬병은 관수와 배수가 불량하고 밀식으로 투광,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시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재배관리상태가 나쁜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방제에 있어서는 약제살포량이 적고, 약제살포간격이 길어 방제가 소홀한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영동, 경북 경산과 경주에서 1996년 12월과 1997년 1월에 포도나무 가지를 채취하여 저온에 대한 내성을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포도 Campbell Early 품종의 E.C.를 보면 12월 중의 저온에 대한 내성은 각 지역별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1월은 경주에서 재배되는 것이 가장 피해가 적었고, 충북 영동의 것이 피해가 가장 많았다. 2. Sheridan 품종 역시 12월의 E.C.가 영동에서 피해가 많았다. 경주와 경산에서는 피해가 적었다. 그리고, 1월은 전반적으로 피해가 많았다. 3. 눈의 갈변도 측정에서 두 품종 모두 영동지역에서는 12월이 1월보다 피해가 심하였고, 경북 경산, 경주 지역은 12월과 1월 모두 영동지역보다 피해가 적었다. 4. 수피 갈변도 측정에서 눈의 갈변도와 같은 경향으로 영동 지역에서 12월 휴면 초기가 피해가 심하였고, 1월은 저온에 강한 편이었다. 5. 눈의 맹아율은 12월에 에서도 맹아가 되었으나 1월에는 영동을 제외한 경산과 경주에서는 맹아율이 높았고 영동지역에서는 와 에서 낮았다.
한국산 산초열매와 나무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조사하기 위하여 n-pentane/diethyl ether 용매로 사용하여 SDE방법으로 정유성분을 분리 한 다음에서 57종 그리고 산초나무에서 44종류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확인하였으며, 산초열매의 주요 향기성분은 granyl acetate(29.23%), geraniol(6.80%), p-so-propyl-2`-cyclohexenone(5.53%), phellandral(4.10%) 이고, 산초나무의 주요 향기성분은 4, 6, 6-trimethyl-bicyclo(7.47%), T-carrreol(4.60%), α-cypernone(3.58%) 이었다. 산초열매에만 존재하는 성분이 myrcene, limonene, 1, 8-cinol 등을 포함한 22종이고, 산초나무에만 존재하는 성분이 4-(1-methylethyl)-cyclohexanl, methyl undecycl ketone 등을 포함한 10종의 성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산초열매보다 산초나무에 palmitic acid(24.34%), myristic acid(3.68%) 등의 고급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본 연구팀은 변산반도국립공원내의 외변산 해변가 일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순비기나무군락지를 발견하여, 본 군락지의 보호 ㄷ책 수립과 합리적인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그 생육환경 및 형태적 특성 등을 조사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순비기나무군락지는 서해로 돌출한 변산반도국립공원내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작은당과 운산리 고사포해수욕장 해변가 일대에 위치하고 있었다. 군락지의 총 면적은 총 2,755m2 인데 , 그 중 523m2의 훼손지가 발생하였으며, 군락지 내부와 주변에는 새로 발견된 모감주나무,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을 포함하여 28과 43속 49종 2변종의 목본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본 군락지 내에서 가장 큰 순비기나무 개체는 근원직경이 3.5cm, 지상부 포복경의 길이가 6m에 이르렀으며, 군락지내에 서식하는 순비기나무의 평균 엽장은 4.5cm, 평균 엽폭 3.3cm, 평균 엽면적 11.8cm2, 평균 꽃의 길이 10.0cm로서 양호한 생육상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순비기나무는 지금까지 대부분 상록성이라고 기재하고 있으나, 본 조사결과 낙엽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인천 등지에서 도심지의 주요 가로수 중 하나인 은행나무의 잎을 식해하여 극심한 피해를 야기시켰던 검정주머니나방의 피해분포상황 및 생할경과습성을 조사키위해 지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수행하였다. 검정주머니나방은 연 1회 발생하였으며 3령유충태로 월동한 후 5월중순~6월초순, 8월중순~9월말에 걸쳐 은행나무를 주로 가해하였다. 기주범위는 은행나무외에 벚나무, 조팝나무, 느티나무로 조사되었다. 유충은 7령 경과 후, 6월중순~7월초순에 용화하였으며 7월 초순부터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제주지방의 소귀나무 자생지 분포조사와 방법을 구명하기 위한 삽목 번식 및 종자 번식에 대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생지 분포는 서귀포시 영천동과 남제주군 남원읍 하례 2리를 경계하고 있는 효돈천 및 동홍천을 중심으로 해발 100~400m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2. 삽목에서 발근을 촉진하기 위하여 BA, IBA, Kinetin, IAA, GA3 등을 처리하였으나 발근 발아가 되지 않았다. 3. 발근저해물질인 탄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AgNO3를 처리한 다음 BA, lBA, Kinetin 처리에서도 역시 발근은 되지 않았다. 4. 종자를 40℃에서 30일간 처리한 것이 39%의 발아율을 나타냈다. 5. 소귀나무 어린묘의 잎의 형태와 성목의 잎의 형태가 완전히 다르게 전개되는 특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강원도 오대산, 점봉산, 중왕산 지역의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우점도 다양성 지수를 조사하였다. 신갈나무 군락은 종다양도 지수가 0.4~1.2, 종풍부도 지수가 2~11, 균재도 지수가 0.6~0.9로 어느 한 값에 치우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안정된 상태의 것으로 판단된다. 종서열 중요치 곡선은 모든 군락에서 대수정규분포에 접근하고 있으며, 비교적 기울기가 완만하였다. 그리고 신갈나무-생강나무 군락의 기울기가 비교적 급하게 나타나 균등성이 낮았으며, 신갈나무-까치박달나무 군락의 종서열 중요치 곡선의 기울기가 완만하게 나타나 균등성이 높고 군락의 안정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