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analyze the causes of mortality to be used as basic data to fine ways to reduced the mortality rate of stocked Holstein calves. This study was used on 917 Holstein calves stocked at a fattening farm. Of the 917 stocked calves, the head of mortality was the 33 and a calf mortality rate was 3.6 %. A results of investigating the caused of mortality by disease, respiratory disease was 17 heads (51.52%), digestive disease was 12 heads (36.36%), other diseases was 3 heads (9.09%), and accidental death was 1 head (3.03%), major caused of calf mortality was resporatory and digestive disease acoounted for 87.9% of all. A head of mortality was 30 (90.91%) when the number of transports until stocking 2 times over compared with 1 time. Season has a significant effect on calf mortality, with calves in winter experiencing the highest (13 heads, 39.39%) mortality compared to other seasons. Comparing mortality rates based on stocking age, the highest (13 heads, 39.39%) mortality rate was observed in calves stocked at under 90 days of age, compared to other age groups. Comparing mortality rates based on the feeding age, the highest (18 heads, 54.54%) mortality rate was observed in calves fed for under 60 days, compared to those fed for over 60 days and other feeding age groups.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nvironmental awareness and health impact of respiratory diseases among residents in the exposure area (Banwoldong) and the control area. Additionally, it sought to identify the correlation between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exposure area and their effects on health. Methods: This study utilized a 2021 survey of 20 residents to assess environmental awareness using a 5-point Likert scale. The measurement of indoor particulate matter (PM10, PM2.5), temperature, and humidity was conducted using a direct-reading laser light scattering device, the DT-9881M (SANE Cal. Co., Ltd., Korea). Additionally, a cohort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 data (2002~2022) to evaluate the onset of chronic disease, focusing on residency and diagnostic records. Results: In the environmental awareness assessment, women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awareness than men regarding water pollution (p=0.0039) and soil pollution (p=0.007). Also, the incidence of respiratory diseases and asthma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in the exposure area than in the control area (p<0.0001). Conclusion: This study found significantly higher rates of respiratory diseases in the exposure area compared to the control area. Long-term exposure (≥5 years) to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exposure area was found to be associated with a greater health impact. This suggests a strong link between environmental factors and respiratory diseases. The results emphasize the need for region-specific environmental policies to address pollution-related health disparities.
2024년 12월 3일 위헌적인 공권력행사인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헌법적 비상사태 하에서 제기되었던 다양한 헌법적 쟁점 중에서 ① 현행 헌법 아래 에서 계엄포고령에 언론·출판·집회·결사에 대한 검열제와 허가제를 규정할 수 있는지 문제, ② 권한대행에 대하여 탄핵소추를 할 때 의결정족수는 어떻게 되는지, 헌법과 법률에서 탄핵소추 대상자로 명시되지 아니한 자를 탄핵소추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권한대행에 대하여 탄핵인용 결정이 선고될 경우 권한 대행직 뿐만 아니라 본래의 지위에서도 파면되는지의 문제, ③ 현행 헌법과 형사소송법 체계 아래에서 내란죄의 수사 주체 논란과 압수수색영장의 집행 에서 실효성의 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물을 정리하면 다음 과 같다. 첫째,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은 표현의 자유와 관련하여 제21조 제1항에서 언론ㆍ출판의 자유와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제2항에서 언론ㆍ출판 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ㆍ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함을 규정함 으로써 표현의 자유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현행 헌법의 이와 같은 규정 태도로 인하여 현행 헌법 아래에서 비상계엄이 적법 하게 선포되고 이에 수반하여 계엄포고령이 발령되더라도 계엄포고령에서 언 론ㆍ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ㆍ결사에 대한 허가를 규정하는 것은 위 헌이다. 둘째,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직무집행과정에서 위헌·위법행위 를 한 경우 국회가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하려 면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정족수인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요한다고 해 석하여야 한다. 또한 헌법과 법률에서 탄핵소추 대상자로 규정되지 아니한 자 가 탄핵소추 대상자의 권한대행으로 직무수행 과정에서 위헌·위법행위를 한 경우에도 국회는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한편, 권한대행 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인용결정을 선고할 경우 권한대행의 직은 물론이거니와 본래의 지위에서도 파면된다고 해석하는 것이 헌법의 취지 에 부합한다. 셋째, 현직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 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와는 별개로, 현행 법률의 해석상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의 현직 대통령 내란 혐의 수사에 법적 문제점은 없다고 보 아야 한다. 입법 정책적으로는 내란죄의 수사 주체는 검찰청법상의 검사가 되 는 것이 효율적이고 적절하므로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죄에 내란죄 를 포함하도록 검찰청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한편, 현직 대통령의 내란 범 죄 수사와 관련하여 구체적 판단을 거쳐 법관이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이 형사 소송법 제110조 때문에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 다. 형사소송법 제110조는 사실상 내란죄의 증거 확보와 보전을 어렵게 하여 내란죄 수사를 난관에 부딪히게 할 수 있으므로 내란죄에서는 형법 제110조 적용을 배제하거나 영장을 발부하는 법관에게 형사소송법 제110조를 배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
기장읍성 체성은 동,서, 북벽은 사직선기단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남벽 체성은 수평기단 으로 축조되어 있다. 이 중 남벽 체성은 기저부 조성시 바닥에 판석을 깔아서 그 위에 지대 석과 성석을 축조하는 반면에 동, 서, 북벽 체성은 기반암을 정지하고 그 위에 자갈과 할석 으로 다진 후 할석으로 기저부를 축조하는 차이가 있다. 기장읍성 체성 내벽은 기본적으로 계단식으로 축조하였으며 이후 내탁식으로 개축되었으며, 체성 너비는 초축은 6-7m 사이, 이후 내탁부까지 포함하면 10m 전후에 이른다. 초축 당시부터 외벽기단보축을 설치하였으 며 서벽 체성 일부에서 여장 기단부가 잔존하는 것이 확인된다. 기장읍성에서 확인되는 부대시설은 옹성문지, 치성, 해자, 수로 등이 있다. 이 중 옹성문 지는 기록에는 3개소로 이 중 동문, 남문 2개소가 확인되었다. 반원형 편문식 옹성이 덧대어 져 축조되어 있으며 옹성 규모는 조선 전기 연해읍성에서 확인되는 것과 대동소이 하다. 개구 부 및 성문 너비 역시 3.5m 전후로 성문 평면은 초축에는 체성 육축부 좌우가 돌출한 “┍ ┑” 형 개석식으로 축조되었다가 수축 시 “∥∥”으로 축조되었으며 동, 남문이 동일한 양상이 다. 다만 남문은 기장읍성 정문인 관계로 평지에 설치된 반면 동문은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 고 있어 전체적으로 경사지게 축조되어 있다. 따라서 세종조 연해읍성 축조 시기에는 옹성 체성과 읍성 체성이 같은 너비로 축조되다가 문종조 이후로 갈수록 옹성 체성 너비가 읍성 체성 너비보다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장읍성 옹성은 세종조 년간에 축조가 이루 어졌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기록과도 부합되는 것이다. 기장읍성 치성은 기록에는 6개소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동벽에서 2개, 동남성우 1개 등 총 3개소가 확인되었다. 세종조 규식으로 정한 150척(70m) 마다 1개소를 설치하는 것에는 부 합하지 않는다. 또한 규모는 당대 규식인 17척×20척 방대형에 부합하는 치성과 적대가 동 벽에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동벽 적대는 규모에 있어, 동남 치성은 축조수법에 있어 여타 연 해읍성에서 확인되는 치성과 대동소이하여 세종조 년간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기장읍성 해자는 동, 서, 남벽 바깥에서 모두 확인되고 있다. 이 중 남벽 해자는 체성으로 부터 약 9~12.6m 떨어져 축조되었고, 남문지 옹성 지대석을 기준으로 6.4m정도의 이격 되어 있다. 서벽체성과 해자 이격거리는 약 8~10m 이다. 동벽 체성과 해자 이격거리는 11m로 체성과 문지 주변 해자 이격거리는 1:0.5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장읍성 해자 역 시 남벽과 서벽, 동벽에서 확인된 이격거리가 9~12.6m, 8~10m, 11m로 여타 경상도 연 해읍성 및 영진보성과 대동소이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남벽과 서벽 사이 간격차가 1~2m 가 량 확인되고 있다. 기장읍성 서벽 해자 너비는 3~4.6m, 깊이 42~100cm 내외이다. 남벽 해자 너비는 5.5~6m 내외이다. 이 중 남벽 해자는 거제 고현읍성과 웅천읍성 동남벽 해자, 전기 동래읍 성 해자 너비와 유사하거나 일치한다. 이것은 세종 16년(1434)에 축조된 웅천읍성 동북벽 해자는 너비가 7m에 이르는 반면 문종 이후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는 동남벽, 남벽 해자 너 비는 5m 전후로 축조되고 있다. 따라서 기장읍성 해자는 문헌기록을 참고하면 문종 1년 이 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남벽 체성 축조수법과 동, 서, 북벽 등 의 축조수법에 차이가 있음에도 참고점이 될 수 있다. 기장읍성 해자 내부에서 확인되는 목 익(木杙)은 극소수가 확인되었다. 남해안 연해읍성 해자에서 확인된 잔존 목익 크기가 50cm에서 1m 전후로 확인되고 있으며 기장읍성에서 확인된 목익 역시 대동소이 하다. 끝으로 기장읍성 내 수로가 확인되었다. 이 수로는 서부천으로 명명된 하천이 통과하는 곳으로 기장읍성 고지도에도 비교적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최근 조사결과 추정 입수구와 덮개돌, 수로 호안석축이 중복되어 확인된다. 이 호안석축은 석축방향에 따라 기존 알려진 서부천 복개구역보다 더 남쪽에서 확인되거나 연접하고 있다. 아울러 이 호안석축과 대칭되 는 석축이 확인되고 있어 이것이 기장읍성 초축 성벽과 해자일 가능성과 증개축으로 인한 것인지는 기장읍성 남벽 체성, 해자 초축 및 증개축과 수로 축조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양 상을 확인 한 후에 가능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중학교 3학년의 굴절 상태를 분석하여 지역적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방법 : 남학생 208안, 여학생 117안 총 325 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등가구면 굴절이상 정도의 분 류는 정시 기준은 –0.25 D ~ +0.25 D, 경도 근시 –0.50 D~ -2.75 D, 중등도 근시 –3.00 D ~ 5.75 D, 고도 근 시 –6.00 D 이상으로 나누어 분류하여 굴절 상태를 분석하였다. 결과: 근시 291안 평균 굴절력은 –2.94±1.91 D, 남학생은 –2.85±1.89 D, 여학생은 –3.11±1.94 D로 조사되었 다. 근시 정도의 분류를 비교했을 때 경도 근시는 –1.40±0.75 D, 중등도 근시는 –4.06±0.87 D, 그리고 고도 근시는 –6.78±0.89 D으로 나타났으며 총 325안의 평균 굴절력은 –2.63±2.03 D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근시의 평균 굴절 력은 경도 근시는 남학생 –1.37±0.71 D, 여학생 –1.47±0.82 D, 중등도 근시는 남학생 –4.03±0.86 D, 여학생 –4.11±0.89 D, 고도 근시는 남학생 –6.63±0.86 D, 여학생 –7.09±0.94 D으로 나타났다. 난시의 평균 굴절력을 비교해 본 결과 남학생 –1.43±1.00 D, 여학생은 –1.34±0.98 D로, 경도 근시는 남학생 –1.24±0.97 D, 여학생 –0.92±0.41 D(t=-2.10, p<0.050)로, 고도 근시는 남학생 –1.44±0.49 D, 여학생 –2.50±1.76 D(t=2.34, p< 0.050)으로 나타났다. 결론 : 학생들은 근시 범위 중에서 중등도 근시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여학생에서 경도 중등도 그리고 고도 근시 범위 모두 더 높은 굴절력이 나타났고, 난시 비교에서는 고도 근시 범위에 해당되는 난시에서만 여학생이 높 게 나타났다. 앞으로도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한국의 긴나무좀아과에는 4속 6종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3종의 한국 미기록종을 다음과 같이 보고한다: 배외긴뿔나무좀 (Crossotarsus niponicus (Blandford, 1894)), 이승악긴나무좀(Platypus contaminatus (Blandford, 1894)), 닮은긴나무좀(Platypus quercivorus (Murayama, 1925)).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Aulacophoroides hoffmanni (Takahashi, 1937)를 최초로 보고한다. 2024년 야외조사에서 한국의 서부 2개 지역의 등나무(Wisteria floribunda (Willdenow))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A. hoffmanni를 확인하였다. 무시성충의 상세한 형태 기재와 계측값을 제시하였으며, 생체 및 슬라이드 표본 사진을 포함하였다. 이 종은 등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관상용 등나무의 주요 해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The Safe Korea Training is a national-level training program that has been conducted since 2005 to create a safe Korea by preventing various disasters and minimizing the damage in the event of a disaster, and it has contributed a lot to the safety of Korea. However, there are still some problems that need to be solved, and one of the most urgent problems is that the Safe Korea Training is focused on efficient response measures in the event of a disaster, and the evaluation of the Training is limited to the evaluation of the training organization, which does not meet the main purpose of the Safe Korea drill to prevent various disasters. Therefore,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preventing various disasters, it is necessary to share the results and evaluations of the drill with other relevant public institutions other than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in order to prevent various risk factors recognized during the drill in advance, and to establish a network that can lead to legislation so that the problems recognized during the drill are not repeated. By doing so, it is hoped that the Safe Korea Training will fulfill its purpose and lead to a truly safe Korea.
본 연구에서는 침지형 평판 분리막 생물반응기에 대해 막간차압(TMP)을 효과적으로 제어 가능하는 사인파형 투 과유속 연속운전(SFCO) 모드를 개발하였다. SFCO 모드의 분리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분리막 생물반응기(MBR)의 표준 작 동 방식인 여과/이완(F/R) 모드와 비교, 평가하였다. 공칭 기공 크기가 0.15 μm인 두 개의 동일한 평판형 정밀여과막 모듈을 활성 슬러지 용액에 침지하여 사인파 유형, 투과유속 및 운전시간에 따른 TMP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적으로 SFCO 모드는 F/R 모드에 비해 낮은 TMP를 유지하여 분리막 오염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사인파형의 최대 투과유속 이 15~20 L/m2·h 범위에서 막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이는 기존 MBR의 투과유속 운전 범위로서 그 응용이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제도에 나타난 제도의 취지, 운영원리, 메커니즘이 상생과 사상적으로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 한 구체적인 본 연구의 주요 분석대상은, 공공부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사 회보험제도의 공적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을 놓고, 제도의 취지 와 상생과의 사상적 상관관계를 논하였다. 분석결과, 상생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국가의 제도적 기제로써 사회복지제도가 존재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태동된 복 지국가의 정의는 결국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적 수단과 국가의 운영정책으로 다양한 복지제도와 복지서비 스 프로그램을 정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복지와 상생의 관계는 사상적 으로나 제도적으로 대단히 밀접하다. 왜냐하면 복지와 상생은, 사상적으로는 일 맥상통한 부문이 공존하고 제도적으로는 사상적 실천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복지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 복지와 상생, 상생과 복지는 이 념적으로나 존재론적으로 동일시된다. 즉, ‘상생’의 완성이 ‘복지’이고 ‘복지’의 실천이 ‘상생’이 되는 이른바, “쌍무적 관계”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복지와 상 생의 사상적, 제도적 관계라 하겠다. 때문에 결국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확대가 상생의 확장이고 상생의 확대가 복지의 확장이다. 따라서 사상적으로 복지와 상 생, 상생과 복지는 여집합보다는 교집합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행태이다. 결국 사회복지제도는 개별 복지제도의 정책적 배경이 되고 이는 다시 각 제도의 궁극 적인 목적으로 구체화되고 종국에는 사회적 생존권 보장을 통한 상생으로 이어 지는 상호 연결고리를 갖는 구도 속에서 순환된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요리사이자 저자인 마이클 헵이 2018년에 발표한 『사 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의 경험적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긍정적 죽음문화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죽음에 대한 인 식의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이 작품은 마이클 헵이 삶 의 가장 소중한 대화로 이끄는 만찬에 초대한 수천 명의 사람들과 죽음 에 관한 대화를 꺼내는 방법, 죽음의 만찬을 할 때마다 감사를 연습하는 과정, 식사라는 매개를 활용하여 죽음을 논의할 때 감정적으로 안전하게 끝내는 방법을 파악하면서 죽음에 관한 대화의 물꼬를 터나가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다. 사회과학적 문학작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은 가족의 발달단계마다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를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가족의 죽음문화에 대한 강화요인으로서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 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사회환경 연구 동향 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RISS와 국회도서관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역사회환경’, ‘노인’의 검색어가 함께 포함된 논문을 검색하여 총 24 편의 문헌을 최종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사회환경 관련 연구는 2021년 이후에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주로 게재된 학술지 분야는 사회과학 분야에 집중되었다. 둘째,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을 물리 적·사회적 환경을 중심으로 측정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서비스 환경을 지역사회환경으로 분류한 연구는 적었다. 따라서 서비스환경을 지역사회환경의 유형으로 분류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 셋째, 지역사 회환경과 노인의 정신건강, 삶의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지역사회환경에 만족할수록 정신건강과 삶의 만 족도는 좋아지는 것으로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환경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지역사회환경 관련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원격근무의 확산과 도시 중심의 근무 방식의 피 로감 증가로 인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워케 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강원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 워케이 션 장소이며,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디지털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 워케 이션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고루 갖춘 최적의 장소이다. 본 연구는 강원 지역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키워드를 분석하여 개 괄적인 인식 규명과 함께 향후 적용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강릉, 속초, 여행, 프로그램, 숙소, 서 울, 지역, 양양, 함께, 다양한, 관광, 지원, 기업, 영월 등의 키워드가 소 셜미디어상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었다. 둘째, 중심성 분석 결과, 관 광, 사업, 센터, 체험, 업무 등의 키워드가 높은 연결 중심성을 보여주었 다. 마지막으로, CONCOR 분석 결과, 강원 워케이션 속성, 해양 워케이 션, 워케이션 숙소, 농촌 워케이션 등의 총 5개의 중심 군집이 구성되었 다.
이 논문은 창조계급과 관련한 플로리다의 이론이 국내 상황에서도 적 용될 수 있다는 것, 특히 국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구소멸지역 재 생에 있어 창조계급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러 한 창조계급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이들이 선호하는 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에, 서점의 역할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서점은 기존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지역 안내소 역할을 동시에 담 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기적·비정기적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주 민과 외지인들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 역시 수행할 수 있다. 자온길 프로젝트와 책방해리의 사례는 서점이 지역 재생의 가장 적합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지역 재 생은 산업화 시대와는 판이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직선적이며 규 격화된 지역 재생이 아니라, 오래된 매력을 보존하고 이 매력을 극대화 하는 형태의 지역 재생이어야 하며, 서점은 이러한 지역 재생에 있어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선교사의 탈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멤버케어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초점은 멤버케어의 전략으로써 생활습관 교정과 푸드테라피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선교사는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서 고립감, 언어 장벽, 생활 여건 변화, 과로 등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탈진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탈진은 신체적, 정서적, 영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 생활습관 교정은 규칙적인 운동, 수면 관리,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완화 기법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푸드테라피는 면역력 강화와 탈진으로 인한 질병 치유를 돕는 영양소 및 식품을 섭취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 을 촉진한다. 본 연구는 생활습관 교정과 푸드테라피가 선교사의 탈진 완화와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제안한다. 또한, 이를 멤버케어 전략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 고 체계적인 멤버케어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연구는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한 사례를 분석하여 그들이 직면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조사하여 탈북민들의 창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핵심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조건과 그들이 사용한 창업 전략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는 Yin(2009)의 사례연 구 방법으로 접근했다. 연구자는 최근 동향을 알기 위해 탈북민 중, 눈덩이 표집과 세평적 사례선택 방법으로 5명의 연구대상자를 선정하 였다. 자료는 연구대상자들과 일대일 심층 면접을 하여 구성했다. 연구대상자의 구술자료를 분석한 결과 97개의 개별 주제가 도출되었 다. 유사성 차원에서 구성한 결과 21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범주들을 다시 분석단위인 「창업의 동기」, 「창업자금 마련」, 「창업의 어려움 극복」, 「창업의 성공 요소」, 「창업의 결과」, 「나를 세운 인생관」,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으로 재배열하였다. 이를 통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창업 방안에 대한 논의와 제언을 하였다.
유진 벨(Eugene Bell)은 1895년 조선에 입국하여 1925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전남 선교를 위해 활약하였다. 그래서 그는 ‘전남 선교의 대부’로 불리기도 한다. 본 논문은 유진 벨의 생애와 사역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20세기 미국 남장로교 선교가 어떤 신학과 정책으로 결과를 이루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그의 한국 입국 전의 배경, 한국 입국 후의 나주, 목포, 광주지역의 선교사역 등 생애 전체를 개괄하며 그의 지나온 삶의 궤적을 추적하였다. 특별히, 유진 벨이 1904년부터 사역을 하였던 광주선교부를 중심으로 광주제일교회 및 양림교회 등의 교회개척 및 목회사역, 수피아여고 및 숭일학교 등의 교육선교, 그리고 광주기독병원 등 의료선교를 논하였다. 끝으로 그의 삶과 선교사역 전반에 대한 선교신학적 면에서 칼뱅주의 장로교신학과 에큐메니칼의 한계, 선교전략적인 면에서 네비우스 원리와 선교적 리더십, 선교역사적인 면에서 세계선교의 소명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평가하였다. 이러한 고찰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의 방향성에 시사점을 주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