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시즌 미국산 신선과일중 레몬과 자몽을 대상으로 장미둥근홈바구미 (Fuller’s Rose Beetle, FRB)의 검출실적을 최근 3년 동안의 검출실적과 비교하여 검출동향의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FRB는 전 세계적으로 Citrus속의 주요해충으로 과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나 감귤류를 비롯한 유실수, 관상수, 화훼류 등 기주범위가 폭넓어 국내로 유 입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례할 수 있어 식물방역법상 관리해충으로 지정 되어있는 종이다. FRB는 유충상태로 6-8개월을 토양내에서 경과하며 용화 후 우 화된 성충은 비행능력이 없어 기어서 기주식물로 이동한다. 암컷이 단위생식을 하 며 성충으로 4-6개월을 생존하며 과일의 꽃받침에 난괴형태로 산란한다. 성충은 연중 발생하나, 특히 6월부터 10월까지 최대 발생한다.
미국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FRB 위험경감방안인 이동경로차단과 화학적방 제를 통한 FRB 발생밀도와 산란율 억제효과를 FRB의 기주식물인 레몬과 자몽을 대상으로한 검출빈도 분석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2014-2015시즌 FRB모니 터링 기초 자료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바이오매스로부터 급속열분해를 통해 난방용, 발전용 및 수송용 연료로 사용하 기 위해 바이오오일을 생산하는 기술개발 현황을 나타내었다. 바이오매스를 작은 규모의 액체연료로 전 환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급속열분해이다. 급속열분해를 통한 바이오오일은 450 ℃ ~ 600 ℃ 온도에서 바이오매스가 신속히 열분해 되어 증기 급냉를 위해 외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생산 된다. 이 바이오오일은 최초 건조 바이오매스 기준 최대 75 무게%까지 생산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60-75 무게% 수준이 적합하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매스의 원료특성, 바이오오일 생산원리, 바이오오 일의 특성 및 활용분야에 대한 최근의 개발현황을 살펴보았다.
교정제도는 최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들은 형량 감소에서부터 범죄자 교화 프로그램(rehabilitative program)의 변화까지 다양하며, 어떤 정책과 전략들이 가장 효과적이고 사회에 유익한지에 대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미국 교도소 수감인원이 지난 40년동안 급격히 증가했고, 이러한 증가는 교도소의 과밀화뿐만 아니라 재소자들을 수감하는데 많은 세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하였다. 수감인원의 급속한 확산(epidemic of incarceration)은 교화와 교육, 징역형 등 현재 사법제도가 효율적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다. 특히 약물사범(drug offenses)과 같은, 필요하다면 교화프로그램이나 벌금, 사회봉사, 보호관찰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비폭력적인 범죄에 대한 의무적인 징역형에 관하여 비판이 많았다. 그 후 비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장기간 투옥시키는 것은 범죄를 다시 재발시킨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아냈고 회전문처럼 수감자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아직 국가적으로는 갈 길이 멀지만 몇몇 주(States)는 수감인원 감소를 위해 징역을 대체할 방법 연구를 시작했고 약간의 성공적인 수치를 얻었다. 가장 철저하게 재소자들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교화를 통해 근본적인 범죄자들의 재범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재소자 수는 감소하고 그에 따라 감옥으로 되돌아가는 것 대신 법을 지키는 시민으로써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교화방법은 어려운 도전이다. 사실 개개인들의 범죄는 법을 어기게 된 각자의 사연과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교화프로그램과 교화프로그램이 필요한 재소자에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시키기 위해 논의 해야할 게 많다.
The areas of fashion research and fashion design aesthetics & fashion history have been studied under a common research heading as a Humanities subject in the UK and the USA, and as Clothing and Textiles Studies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analyze the 2004~2013 research tendencies in terms of reporting methods and contents from 181 world-renowned Fashion Theory research papers within the UK and USA fashion research corpus, and 359 Korean research papers from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related to fashion design aesthetics & costume history field. The subject areas, periods, methodologies, and differences in the topics of the studies were examined.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Regarding the research authorship and length of the research papers, in Fashion Theory most papers were written by a single English-speaking or other foreign language-speaking author and were on average longer than 21 pages, while in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many papers were jointly written by two Korean researchers and were between 11 and 20 pages. Regarding the content, Fashion Theory was connected to relatively wide and diverse periodical and regional boundaries including the body, clothing, the fashion media, and the overall fashion system, while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revolved around the body and clothing, textiles, the fashion media, and costumes. In addition, since the late 20th century, the studies appeared to be related to the current Western world overall or to the country of the author. Regarding the research methodology, Fashion Theory used diverse research subjects and methodologies, and research was conducted on topics relating to fashion culture or fashion aesthetics. On the other hand,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featured relatively more dynamic studies aimed at suggesting developments or solutions to problems. It was found that a large share of that research focused on detailed style analyses and suggestions for aspects such as design elements and design developments. Such differences are considered to be caused by the inherent differences between the academic departments for the Humanities, and the Human Ecology. The above research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in setting a direction for future research to assist the globalization of domestic researc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ate of the articles in the Korean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and overall research trends in this field in an effort to grasp the reality of the Journal and suggest some of the right directions for the development of research in this field. 332 articles that were printed in the Korean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over the past decade (2003-2012) were selected for the purpose of analysis. As a result of analysing the 332 articles in 52 issues of the Journal, it's found that a mean of 6.3 articles were contained in each issue. As for the form of article, original articles was more common than case reports, which were respectively used in 275 articles (82.8%) and 57 articles (17.2%). Concerning research methods by year, cell culture was most prevailing (124 articles, 37.3%), followed by clinicopathologic study (68, 20.5%), case report (62, 18.8%), animal experiments (28, 8.4%), clinical trial study (28, 8.4%) and others (22, 6.6%). As to the number of researchers, the majority of the articles were written by two or more researchers. The most common number of researchers was three (66 articles, 19.9%), and the number of the articles written by two (49, 14.8%) was similar to that of the articles written by four (47, 14.2%). 38 articles (11.4%) were written by eight researchers or more. Regarding the language of the articles, Korean was used in 213 articles (64.2%), and English was used in 119 articles (35.8%). As for the number of references, this number ranged from a low of zero(in the articles related to the history of pathology) to a high of 71, and the average number of references was 27.91. In relation to the themes of research, the largest number of the articles (47, 32.6%) dealt with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followed by diseases related to odontogenic carcinoma (21, 14.5%), diseases related to odontogenic cyst (17, 11.7%), salivary gland tumor (seven, 4.8%) and granuloma (five, 3.5%). The efforts by this study to explore the shifts of articles and recent research trends are expecte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on how to accelerate the identity building of this journal and the development of research in oral and maxillofacial pathology.
일제강점기 후반 불교계의 당면한 과제는‘자주권 확립’과‘민족해 방운동’이었다. 주류적 흐름이었던‘불교계의 자주권 확립’은 전통 불교 생존의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왜색불교에 맞선 우리불교 정체 성의 수호와 함께 불교의 대중화 및 활성화라는 측면, 더 나아가 사 찰령 등에 맞서서 우리나라의 전통 불지(佛旨)를 잇고자 하는 노력이 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불교계 인물과는 달리 만해는‘민족해방운동’ 에 보다 중점을 두었다. 만해는 꺼져가는 불법을 되살리고 그 대중화 및 활성화에 천착했지만, 보다 큰 안목으로 일제로부터의 조선 독립 에 더 큰 의미부여를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자주권 확립’ 의 차원에서 한국불교의 주체적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였다. 초기의 저작인『조선불교유신론』에서 만해는 불교적 계몽주의자로 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해는 이 글에서 불교사상에 기반을 두 지만 서구의 사회진화론을 수용하여 봉건적인 불교의 개혁을 주장한 다. 하지만 사상의 원숙기에 이르면서『십현담주해』를 완성하고『유 마경』을 번역한다. 요컨대 여기에서 볼 수 있는 만해 사상의 요체는 실천불교인‘대중불교’이다. 만해는 한편으로는 불교를 통해서 세상을 구하겠다는 강렬한 구세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불교계의 출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 강렬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구 세의식은 깨달은 자의 우월의식이 아니라 저자거리에서의 동참의식 이다. 이런 의미에서 만해의 선은 대중들이 행할 수 있는 선이며, 그 가 표방하는 바의 보살행은 구원(救援)이나 시혜(施惠)이 아니라‘더 불어 삶’이다. 만해는 이러한 입장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위한 안을 제시하는데, 그것이「조선불교의 개혁안」이다. 그는 이 개혁론에서 초기의『조선불교유신론』을 계승하면서도 당시 변화된 불교계의 동 향에 유의하여 개혁의 당위성, 그리고 대상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만해를 근·현대 한국불교계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선지식 중의 한 분이라고 하는 것은 그에 대한 적당한 표현이 아니다. 오히 려 그는 한국근대사의 중심에서 민족이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간 지사였다. 만해가 민족운동가, 독립운동가, 선사, 선생 등의 여러 가 지 명칭으로 회자되는 이유는, 그가 항일민족운동에 매진하였을 뿐 아니라 하나의 명사로는 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문학, 사상, 불교, 지성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행적을 우리에게 남겼 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만해의 개혁은 불교 개혁을 포함하여 철저하게 대중보 다 한 발 앞서 갔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저작과 실천을 통하여 봉건불교의 개혁 그리고 일본 제국주의 식민 지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투쟁의 행적을 우리에게 남겨 놓았 다는 점에서도 만해는 우리에게 아주 의미심장하다.
천적곤충산업은 네델란드, 벨기에 등 유럽을 중심으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 등에서도 천적이용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천적곤충의 개발 수준은 선진외국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일부 친환경 시설재배지 중심으로 정부보조의 형태로 이용 되어왔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토착천적곤충 개발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시설재배지가 아닌 노지의 난방제 해충 방제 등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한 천적곤충으로는 총 4종으로 시설원예 진딧물 방제용 천적 꼬마남생이무당벌레, 국내최초 흰가루병 방제용 천적인 노랑무당벌레, 배과원 깍지벌레 방제용 천적 어리줄풀잠자리와 포도원 하늘소류 천적 개미침벌이다.
2012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천적곤충산업화진원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활발한 토착천적 개발 및 보급, 홍보사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농경지 병해충 방제용 천적 개발을 포함해 위생해충 방제용, 신문제(돌발해충) 방제용 토착천적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천적곤충과 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의 차세대 소비자인 학생들이 교과과정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점차적으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급기야 2005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제정‧시행하고 범 정부적 노력으로 감소하였으나, 2011년부터 확산 추세를 보여 2014년 현재까지 63개 시·군·구로 확산되었다.
피해고사목의 발생 추이는 ’11년 477 → ’12년 506 →’13년 1,231천본으로 증가되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요인으로는 매개충 우화기 이전에 피해고사목 전량방제 미실행과 여름철 이상고온 및 가뭄으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수와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여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피해 관할 지자체의 관심부족과 전담인력 부재로 피해범위가 확대되고, 소나무류 인위적 이동에 따른 신규발생 지역이 증가하였다. 2013년 신규발생지은 광주 광산구, 울산 동구, 경기 양평‧하남‧연천‧가평‧양주‧안성, 강원 춘천, 충북 충주, 경북 상주이며, 2014년에는 경기도 의왕, 강원도 정선, 전북 순창, 경북 경산에서 발생하였다. 신규발생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 동구, 경기 하남, 경북 상주는 자연적 확산, 기타지역은 인위적 확산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인위적인 확산은 어느 지역에서 그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예찰과 적기방제가 어려워 피해지역이 점점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재선충병 피해현장에서 철저한 방제작업과 우리나라의 경우 소나무의 중요성 때문에 소나무 배제정책이 아닌 소나무 살리기 운동이 정책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법이 2007년부터 적용된 이후 약 10년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유전체 연구에 상당히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유전자 중심의 연구에서 유전체를 기반으로 하는 형태로 연구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으며, 컴퓨터 하드웨어의 급속한 성능 증가와 더불어 생물정보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인간 중심의 유전체 연구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로 급격하게 분야가 확장되고 있으며, 한 대의 시퀀싱 머신에서 120Gb의 시퀀싱 데이터가 단 29시간만에 만들어지는 기술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곤충 분야에서는 i5K(The 5,000 Insect Genome Project) 국제 컨소시엄이 시작되었으며, BGI(Beijing Genome Institute)에서도 다양한 곤충의 유전체 시퀀싱 및 분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동물유전체육종사업단에서 가축유전체와 더불어 몇 가지의 곤충 유전체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부터 시작되는 농촌진흥청의 다부처유전체사업에서도 일반작물, 원예작물, 약용작물, 가축과 더불어 곤충분야도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아직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곤충 분야 연구의 잠재성을 검토해 볼 때 가장 빠르게 유전체 연구를 통해 유용한 결과를 획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곤충 분야의 유전체 연구를 위해서는 선행되었던 다른 유전체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접근하여야 효율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곤충 유전체 연구에 대한 동향과 생물정보학적인 기법 등을 제안하고자 한다.
전 세계적인 무역자유화 추세에 따른 국가 간 농산물 수출입량의 증대에 따라 외래 유입종의 확산에 의한 생태계의 혼란과 피해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수출입 과정에서의 병해충에 대한 검역관리는 외래유입종 차단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농산물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견되는 해충은 대부분 egg, 유충 또는 약충기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형태적 방법에 의한 동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서 통관의 지연이나 거부에 의한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통한 해충의 종 동정은 기존의 형태학적 동정을 극복하는 대체수단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종 특이적 PCR 진단법이나 DNA barcoding과 같은 특정 DNA 염기서열의 분석을 통한 종의 동정법이 널리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립축산검역검사본부와 농진청 등의 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해충 분류군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진단법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부분의 성과를 나타내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의 수출입 과정에서 유입 가능한 해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요 교역국간의 상호협력에 의한 표준화 된 동정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DNA barcoding은 이러한 국제적 요구에 대한 매유 효과적인 표준화 수단이 될 수 있다.
DNA barcoding은 10년이 조금 넘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연구 분야로서 2003년 캐나다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제안이 되었으며 국제적 컨소시엄의 구성과 협력연구 및 각 국가별 주요 생물자원에 대한 DNA barcoding 연구를 통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6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DNA barcode database인 BOLD system에는 5만종, 220만개 이상의 DNA barcode 정보가 등록이 되었으며 EU는 최근 3년간의 7th Frame Work Program을 통하여 QBOL을 구성하고 주요 해충에 대한 13,000개의 DNA barcode를 확보하였다. DNA barcode 연구의 최근 경향은 환경시료에 대한 대량분석과 NGS 기법을 이용한 DNA barcoding 경비의 절감을 통한 대중화를 들 수 있으며 2013년 가을 중국 곤명에서 개최된 제 5차 iBOL meeting에서는 다수의 환경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와 경제적으로 중요한 분류군에 대한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DNA barcode 연구에는 아직 여러 가지 어려움이 남아 있으며 그 중 각 분류군에 대한 universal PCR primer 개발문제, 생물종에 대한 명명법의 국제적 표준화 문제 및 정확하게 동정된 표본과 이를 통한 신뢰도 높은 reference library 구축의 시급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식물검역관리를 위한 관리급 해충 및 유사해충에 대한 DNA barcode reference library의 확보는 외래해충의 유입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로서 최근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는 주요 식물검역 관련 해충에 대한 reference library 구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식물검역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에 대한 대비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제한된 환경인 실험실에서 짧은 시험 시간으로 신속하게 수명을 파악할 수 있는 가 속시험 데이터와 극한 환경시험 데이터는 실험실 데이터로서 정밀한 결과를 제공하지 만, 실제 사용 환경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용현장데이터인 보증데이터는 보 증기간 동안 보증서비스 센터에 접수된 고장으로부터 얻어진 필드 데이터로 사용자의 실제 사용 환경에 따른 제품 고장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수명을 추정하기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보증데이터의 특징을 설명하였으며 보증정책에 따른 분석방법으로 1 차원, 2차원으로 분류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동향과 적용 현황을 조사하여 보증데이 터를 사용한 필드 신뢰성 분석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비약적인 산업기술발전을 통해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제조 물책임법(PL법) 대응방안 및 고객신뢰성 확보 미흡으로 인해 선진국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안정성 및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부품소재의 경우 조립업체의 사용 기피가 생기며 부품소재의 국산화 이후 시장 진출 시 소비자가 최초의 사용자가 되기 를 꺼려한다는 점이 대두 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원천 기술의 수입의존도를 심화 시켜 결국 국가경쟁력 약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의 반복을 가져오는 원인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뢰성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신뢰성 시험의 연구동향을 분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뢰성 향상 및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모색 하고자 한다.
남조류는 겨울철에 휴면포자의 형태로 퇴적층에서 존재하다가 적합한 환경조건이 되었을 때 다시 영양세포로 전환된다. 이렇게 전환된 영양세포는 성장에 적합한 환경이 되었을 때 대량증식 하게 되어 수체 내에서 우점한다. 이전까지의 국내 대부분의 연구는 수체 내 영양세포의 변동과 환경인자와의 관계 또는 영양세포에 대한 생리생태적 연구부분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휴면포자에서 영양세포로 진행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조류대량증식의 궁극적인 기작이 되므로 휴면포자에 대한 연구는 조류의 생활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다른 조류들간의 변동 및 천이의 연구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Asphaltenes are generally defined by their solubility when a light alkane, such as n-heptane or n-pentane, is mixed with crude oils or oil sand bitumen. However, this definition is nowadays not enough to understand their behaviors during oil recovery, transport, storage, and even refinery operation. Interestingly, the researches regarding asphaltenes have been vastly presented within last decade. This is because the production of heavy oils is becoming larger and asphaltenes are known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property changes of heavy oils. In this paper, the researches regarding molecular weight, aggregation behavior of asphaltenes are introduced and discussed. It is expected that analytical studies will be appeared continuously in the form of global collaboration in order to describe asphaltene molecules as close as possible based on their origin.
Quality management system(QMS) made by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ISO) for the testing and analysis bodies is increasingly required when countries trade their goods according to global trade regulations. This paper mentioned how to build the quality management system on domestic environmental measurement institutions and international trends on global environmental market. A conformity assessment system corresponded with the global standard and regulations has sharply been on the rise in all industrial fields as well as the environmental markets. Accordingly we should construct an appropriate QMS operation to promote analysis precision and spreading to all industrial sectors in order to survive on rapidly changing the current tendency of the times. Through this way, we can have global competitiveness. Especially, the settlement of a systematic and scientific quality assurance system is the key subject from the environmental analytical bodies to every societal industrial institutions.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aid in basic directions for the countermeasure against marine accidents by using the statistical data of Jeju Coast Guard from 1983 to 2012. Marine accidents of about 600~1,000 vessels was reported in all the waters around South Korea from 2000 to 2008. From 2009, these accidents increased rapidly and reached 1,600~2,000 vessels. Although marine accidents of longline fishing vessels did not show a big change prior to 1993, the number have increased steadily until 2007. This is considered a tendency that appears when longline vessels, using the Port of Sungsanpo as a base and operating in fishing grounds in the East China Sea, are converted to long-term fishing from short-term fishing for reasons such as cost reduction due to the sudden rise of oil prices and the performance improvement of the fishing vessels. The number of vessels in marine accidents decreased gradually from 1999 to 2002 and for nearly 7 years from 2002 to 2008, the annual average of marine accidents stayed at 97 vessels. This is seemed to be the result of a change in the policy of either the central or local government and largely associated with changes in the way of statistical processing. This tendency is resulted in lower number of the accidents due to careless navigation which can be viewed as a human error than the number of marine accidents due to poor maintenance as a cause of mechanical failure in the same period. The increase rate in the marine accidents of Jeju Island-based fishing vessels is greater than that of other area-based fishing vessels among the fishing vessels operating in coastal and near sea around Jeju Island each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