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mprovement of food habits and eating behavior in children with obesity andprecocious puberty by nutritional education monitoring. The results are as follows. Average height and weight of subjectsexceeded Korean height and weight standards for children as outlined by The Korea Pediatric Society. Using nutritioneducation monitoring, meals became more regular, overeating significantly decreased, and eating speed decreased. Further,frequencies of eating-out and night-eating significantly decreased. The most preferred menu item when eating-out wasKorean food, and the most preferred menu item for night-eating was fruits, fast food, & processed food. Meat & fish andvegetable intakes all significantly increased. Fruit and milk intakes also significantly increased while bread, snack, and icecream intakes decreased. Further, fast food & instant food intakes decreased. However, water intake was not significantlyaffected. The favorite food of children was meat & fish, followed by fast food & processed food. This study may provideinformation on dietary behavior of children with obesity and precocious puberty and suggests that nutrition education orcounseling can improve food habits and eating behavior.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포괄적이고 근원적으로 이해하 고 돕기 위해서는 영성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히고,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수행이 영성적 측면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비 명상과 자기자비를 제안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인터넷 보급이 확대될수록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 과 중독현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다양한 선행연구들에서 드러나고 있다. 청소년기 인터넷 중독은 청소년기만의 문제가 아니 라 차후 그들의 성인기 부적응까지도 야기하기 때문에 조기에 도와 야할 뿐만 아니라 차후예방까지도 다루어야 할 주제이다. 청소년기 인터넷 중독의 주요원인 가운데 하나는 개인적 요인으로 주로 우울과 불안, 낮은 자아 존중감, 과도한 충동성이나 공격성, 자 기통제력 저하나 상실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환경적 요인으로 사회적 지지부족, 부모-자녀 의사소통 부재, 학교만족도 저하 등이었다. 따 라서 상담자들은 이 두 가지 주요 원인들을 모두 고려하는 접근을 수 립해야 하는데 이를 포괄할 수 있는 개념과 접근법이 바로 영성이고 영성적 접근법이다. 영적 안녕감은 독립적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심리 적·사회적 안녕을 포함하고 나아가 그 회복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마음을 수행하여야 함을 강조하며 그에 따른 무수한 마음수행법이 매우 다양하게 발달하였 다. 특히 마음수행법으로 명상법이 발달하였는데 집중명상과 알아차 림 명상이 있다. 청소년에게 적절한 접근법은 집중명상이며 그 구체 적 방법 중에서 인터넷 중독의 주요 원인인 개인과 환경 측면을 도울 수 있는 명상이 자애명상이다. 자애명상은 자기 자신과 세상의 모든 대상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보내는 명상방법으로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 낮은 자존감, 충동과 공격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사 회적 지원체계를 스스로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청소년 인터넷 중 독에 대한 영성적 이해와 그에 따른 상담 접근에서 불교의 자애와 자 비 개념과 명상수행법이 적용되고 확산되는 것은 내담자만이 아니라 상담자의 영성의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추후 연구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상담에서 자애명상을 적용한 영성 적 상담의 효과로 내담자-상담자 동반 성장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한 실험적 검증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학교현장에서는‘학교폭력’, ‘집단따돌림’, ‘학교부적응’등의 문 제가 이슈화되어 청소년들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 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또래들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왕따’라는 평을 듣거나 친구들에게 그렇게 인식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집단따돌림은 넓은 의미에서 학교폭력의 한 유형으로, 서구에서 정의하는 스쿨불 링(School bullying)과 일본의 이지메(Ijime)와 비슷한 개념이다. 따 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의 태도와 말투의 이면에 숨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며, 그 상황과 분위 기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배척당하면서 집단따돌림 의 피해자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집단따돌림의 해결을 위해서 선(禪) 수행의 심우도(尋牛圖) 는 존재의 근원을 통찰하여 본 성품을 자각하게 하는 길잡이가 된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자신을 알아차리고 나아가 탈자동화를 거쳐서 자 기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하는 것은 청소년의 비행과 집단따돌림 현상 에서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심우도는 누구나 알기 쉽게 문자나 언어의 설 명 없는 불립문자(不立文字)로 마음속으로 스며들게 하며, 참나를 찾 아가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10단계의 그림으로 나누어 깨달음을 찾아가게 하는 심우도는 청소년의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치 유력(self-healing)을 높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만뜨라가 상담심리학적 영역에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세부적인 단계에 대해 살펴보고 상담단계에 따른 만뜨라의 활용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만뜨라는 “마음의 도구” 또는 “마음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마음의 제어와 마음의 숨겨진 힘(시디)의 전개를 원활하도록 한다. 만뜨라는 정신적, 영적 치료방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심리적, 영적 이상을 교정하는데 이용된다. 만뜨라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데 만뜨라에 의한 신체적인 치유에 앞서 마음의 치유가 선행되어야 한다. 만뜨라를 이용한 상담의 과정은 초기, 중기, 종결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마다 신체적, 심리적, 영적 치유를 상담목표로 하며 의식변형으로 고차원적 자기(참나) 자각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였다. 만뜨라는 영성능력을 개발하는 초월 영성 상담에서 중요한 기제로 작용한다. 즉 인간 관계에서의 갈등이나 질환 등이 지금 자각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하며, 일상의 활동을 각성의 순간으로 변형하게 한다. 또한, 감정을 더 깊이 인식하게 하고, 삶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변형하게 한다. 만뜨라의 치유 효과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 불균형을 치유하는 방법으로서 상담 장면에서의 활용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할 것이며 만뜨라를 활용한 상담심리학적 접근은 상담기법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다.
Animal assisted therapy is a multidisciplinary program that involved experts from various fields. It can be applied widely in a variety of ways, ranging from infants to the elderly, from animal assisted activity to animal assisted therapy, up from individual counseling to group counseling. We summarizes and analysis the current literatures about the animal assisted therapy in order to theological review of the counselling and psychological programs to develop and evaluate the animal assisted therapy programs.
본 논문은 청소년의 애도에 관해서 상담적 관점과 신학적 접근을 통해 서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청소년들 이 어떻게 애도가 가능한지를 질문하면서, 세 가지 입장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첫째, 자기심리학에서 청소년의 애도를 다룰지를 생각하면서, 무력 감으로 고통받는 내담자에게 실패했던 자기대상 경험을 현재의 일상에서 여러 대상들과 다양한 관계성을 통하여 재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둘째, 생존한 학생들이 고통스런 감정을 억 압하고 숨길 때 겪는 무력감을 작용적 신학과 고백적 신학을 통해서 이해 한다면, 무력감의 근원이 되는 우상적 이미지를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추구할 수 있는 출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학성 성격조 직의 이해를 통해서 접근할 경우, 감정억압과 무력감을 지속시키는 비합 리적 신념을 내담자가 직면하고 노출하는 의식화 과정을 통해서 삶의 전 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찰법(占察法)에는 현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통찰하는 기능과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 이나 느낌, 욕구를 동시성의 원리로 투사하여 이해하는 실존적 커뮤 니케이션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본다. 점찰법(占察 法)을 통해 마음의 관찰자가 되어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들 여다본다면 현대인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보듬는 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다양하게 겪는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인 스트 레스를 직·간접적으로 받는 어떠한 문제에 대해 문제를 족집게처럼 맞추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싶거나 진심을 담은 조언 을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싶을 때가 분명 존재한다. 그럴 때 내담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경청하고 이해하며, 공감해 주고 나아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담자가 있다면 더욱 도 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점찰법(占察法)을 통하여 개인과 집 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재 존재가치를 바로 보고, 마음챙김 으로 스트레스, 우울, 불안도를 경감하기 바라며 또 그것을 보편화하 기 위한 논문임을 명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상담과 불교상담을 비교하여 그 상관성을 연 구하려고 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되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통해 두 이 론 체계를 상호 보완하여 상담 장면에 활용한다면 완성도가 높은 상 담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기본개념에서 볼 때, 두 이론 체계는 모두 인도의 베다 문화 아래 발전되어 문화적 전통적 배경으로 인해 유사 점이 아주 많다는 점이다. 인간관은 모든 사람은 불성 또는 신성을 가진 평등과 성장 가능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보는 점에서는 아주 유 사했다. 상담 목표에서 불교는 고통으로부터의 벗어남과 해탈, 아유 르베다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 치유와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는다 는 점에서 보면 아주 유사하다. 그렇지만 아유르베다가 신체적 건강 을 강조하는 점에서는 차이점을 보인다. 상담과정에서 아유르베다는 신체적, 심리적, 영적 치유의 세 단계를 가지며, 불교의 상담과정은 믿(信)고, 이해(解)하며, 실천(行)해서, 얻(證)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러한 과정을 살펴볼 때, 불교는 아유르베다의 내적 치유과정인 심리 적, 영적치유 단계와는 유사점을 보이지만 신체적 단계는 다른 차원 에서 다루기에 상이점이라고 보아야 한다. 상담방법에서 아유르베다 의 명상이나 참선의 맥락에서 보면 두 이론의 유사점이 많다. 그러나 아유르베다는 치료적 맥락이 뚜렷한 점이 상이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유사점과 상이점을 통해서 서로 상호 보완한다면 아주 세밀하고, 체계적이며, 다양하고 과학적인 상담 이론체계가 되 리라 생각된다.
불교상담치료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검토를 했다. 주안점은 칼 로저스가 말한, 치료사로서 갖춰야 할 세 가지 기본자세에 대한 설명이었다. 로저스의 관점을 불교적 관점에서 비춰보기도 했다. 불 교상담치료사로서 상담 상황에서 부딪치게 되는 문제들, 곧 저항, 전 이, 역전이의 문제를 어떻게 보고 다루어야 할지에 대해 간략하나마 그 리뷰를 해봤다. 불교상담치료사는 명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필 요하고, 개인 발달 심리에 대한 공부에도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 다. 성숙한 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불교에서는 말하는 보살 정신을 구현하는데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러한 안목이 상담 테크닉 보다 더 소중한 가치임을 강조했다.
불교는 離苦得樂饒益衆生을 추구한다. 즉 교학 공부와 수행을 통 하여 중생들의 행복이 增長되도록 돕는다. 교리를 가르치는 현행 방 식은 법사나 강사에 의해 거의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법문과 강의이 다. 이와 같은 방식에는 두 가지 아쉬움이 있다. 첫째, 說者와 聽者 사이의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며, 둘째, 교학을 거울삼아 각자의 실제 삶을 성찰하기보다는 교리를 학습 과제로만 삼을 수 있다. 수행 측면 에서는 중생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善知識으로부터 직접적인 지 도를 받기가 용이하지 않은 점, 현대인들이 수행을 어려운 것으로 여 겨 꺼린다는 점이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상담학의 연구 성과 와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다. 불교를 기반으로 하고 상담 방법론을 활용하는 불교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각자가 겪고 있는 실제 삶의 내용을 교재 삼아 불교를 體得하고, 일상에서 불교 수행을 실천하는 방법을 習得함으로써, 각자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도록 도울 수 있다면, 현대인의 행복 증진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의 목적은 성찰, 집단상담, 명상, 중도적 실 천을 통하여 프로그램 참가자들 삶에 유익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貪瞋癡三毒心의 경감과 자애심의 증장을 통하여 심신을 치 유하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암 환우를 위한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과 대학생을 위한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됨에 따라, 동일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교정 실무자 및 외부 상담자들을 상대로 교정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다. 재범률을 기준으로 한 결과평가(outcome evaluation)도 의미 있는 평가 전략이지만, 실제 교정활동을 운영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정프로그램 인식 조사는 교정프로그램의 절차와 운영을 알아보는 중요한 과정평가(process evaluation) 방법에 속한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곱 가지 기본범주(환경여건, 전문성, 체계성, 효과성기법, 개별화, 평가여부, 기타 항목)를 가지고 실무자 1,006명이 생각하는 교정프로그램의 효과성 정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설문 응답 대상자로 515명의 교화상담 업무 교정공무원과 491명의 외부 상담자들이 포함되었다. 총 43문항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와 “보통이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별화 항목과 평가여부 항목에서 “보통이다”라는 중립적 답변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즉, 환경여건과 전문성, 체계성, 효과성기법에서는 긍정적인 태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별화와 평가여부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중립적 답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효과성 인식이 부족한 개별화와 평가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고, 향후 과학적인 효과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여 교정 실무자들이 만족할만한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철학상담사를 약사에, 내담자를 몸이 아파 약국을 찾은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 약사가 환자의 증상을 듣고 병을 진단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하듯이, 철학상담사가 하는 일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비유가 말해주는 것은 많지만, 이 중 중요한 하나는 약국에는 약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듯이, 철학상담을 위해서는 상담을 위해 마련된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철학상담사가 철학의 모든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갖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철학상담사들에게 추상적이고 학문적인 철학의 원재료를 철학 상담에 맞게 가공한 자료가 주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도움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시도된 것이 이 논문이다. 이런 연구를 위해 필자가 택한 대상은 근대 영국의 철학자 데이빗 흄(David Hume)의 철학이다. 영미와 유럽 권에서 칸트에 비견되는 비중을 지닌 흄의 철학은 아카데믹하고 전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값진 지혜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필자는 믿는다. 이 연구에서 주목하는 흄의 철학적 논제는 그의 주저인『인성론』1권과 『인간오성론』에서 제시된 그의 ‘인식론적 회의주의’와 ‘자연주의’, 그리고 ‘온건한 회의주의’이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이 세 가지 논제의 철학적 맥락을 제공할 것이며, 이것들의 상담적 함의 또는 활용가치에 대해 살펴보겠다.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철학상담은 이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치유책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관련한 현재의 신념상태를 진단해보고 철학적 반성을 거쳐 바람직한 신념상태로 전환시키는 데 철학상담이 기여할 바가 크다. 본고에서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 중학교 교실공동체를 장면으로 삼아서 비판적 구성주의 모형을 적용한 집단 철학상담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논리기반치료(LBT)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REBT)를 비롯한 기존의 철학상담, 철학치료의 이론적 전제들을 비판적 구성주의 모형과 비교해서 검토해보고, 토론중심의 상담자료와 사례를 제시해서 폭력의 정당성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의 기존 개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새로운 개념을 정교화해 구성하도록 하여 정서, 인지, 행동교정을 유도한다.
이 글의 목적은 정신적 빈곤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한 철학상담의 구체적인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철학상담의 본질을 보여주는 데 있다. 2절에서는 질병을 신체의 병과 마음의 병으로 구분하고 철학상담의 대상은 마음의 병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이어서 철학상담의 대상인 되는 마음의 병을 전통적인 철학 분야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하고 그 특징을 제시한다. 3절에서는 목적론적 모형(teleological model)이 제시된다. 먼저 목적론적 모형의 이론적 기반인 체화된 마음 이론(theory of embodied mind)과 행위에 대한 목적론적 설명을 설명하고, 이어서 폰 리히트(von Wright)의 행위설명 이론에 기반을 둔 목적론적 치유 모형이 제시된다. 4절에서는 목적론적 모형에 따른 철학상담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철학상담에 대한 목적론적 접근의 특징과 장점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본 연구는 수형자에 적합한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교정시설에 적용이 가능한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프로그램은 수형자의 자아존중감,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능력향상을 중심내용으로 하였다. 사전에 개발한 프로그램의 현장적용에 대한 효과검증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였다.【가설 1】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향상될 것이다.【가설 2】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에 비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것이다.【가설 3】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에 비해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Y 구치소 수형자 33명(실험집단 15명, 통제집단 18명)이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위하여 사전 개발한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회당 90 - 120분, 주2회 씩 6주에 걸쳐 12회기 과정을 실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NLP의 원리 중 수형자의 자아존중감과 타인과의 레포 형성 및 의사소통 영역을 활용하였으며, Knight(2002)의 NLP at work, Andreas 와 Faulkner(1996)의 NLP: The new technology of achievement, NLP Practitioner 매뉴얼(2005)의 내용을 분석 · 보완하여 적용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수형자들의 자아존중감 측정에는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이훈진 과 원호택(1995)이 번안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의사소통능력 측정에는 부부의사소통을 위해 Navran(1967)이 개발하고, 최은연(2004)이 번안한 의사 소통능력척도(Primary Communication Inventory; PCI)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대인관계능력 측정에는 Schlien과 Guerney(1971)의 대인관계척도(Relationship Change Scale; RSC)를 이형득과 문선모(1979)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번안 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NLP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수형자의 자아존중감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검증결과, 실험집단 구성원들의 자아존중감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수형자의 의사소통능력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검증결과, 실험집단 구성원들의 의사소통능력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자의 대인관계능력에 효과가 있 는가?’에 대한 검증결과, 실험집단 구성원들의 대인관계능력향상에 있어서 통계상 부적결과를 나타냈지만, 소감문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참여수형자의 진술을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능력에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수형자의 자아존중감 영역과 대인관 계영역에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NLP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교정시설 내 수형자들에게 적용하기에 적합한 교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etary habits and food intake by age, based on the nutrition counseling data of medical health examination. The subjects were 5, 511 adults(3, 139 males and 2, 372 females) who took comprehensive medical test in Gyeonggi area, and they were evaluated from January 1, 2007 to December 31, 2007. Survey samples were divided by age groups: 30>, 30~39, 40~49, 50~59, 60~69, 70≤ years. The subjects were composed of 57% male and 43% female. The results showed that the dietary habits of ≥50 group were relatively good. On the other hand, in 30> yrs group had more dietary habit problems, they had irregular meals and the ratio of skipping breakfast was high. And they frequently had meals out. regularity of meals, eating breakfast was higher in ≥70 yrs groups than in other groups(p<0.001). frequency of overeating was higher in 30>, 30~39≥yrs groups than in other groups(p<0.001) and speed of eating meal were fast in 50~59 yrs groups than in other groups(p<0.01). For foods with high cholesterol and fat, it was shown that the older the subject, the fewer the frequency of consumption(p<0.001). For kimchi and salty foods, food intake showe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age(p<0.001), whereas for fresh vegetables and high-calcium fish, it showed a positive relationship(p<0.001). All in all, it was shown that as the people get older, their dietary habits tend to get more appropriate. In conclusion nutrition education based on their dietary habit by age should be taught, so that people have a healthy dietary habit and food intake for the rest of their life.
본 연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따른 구원사역에 있어서의 상담자의 모본을 보이신 몇몇 사례를 들어 구원사역의 증거, 구원의 순서 등과 상담 적용 관계를 살펴보고, 또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적 교회사회복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에 대한 이론적 자료나 실천적 개입방법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문제 방향 제시적인 그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복지학 중 교회사회복지, 기독교상담학, 조직신학 중 구원론, 목회학 분야의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여 성경, 특별히 신약성경의 4복음서의 내용의 일부분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의 내용과 증거, 적용 원리, 구원의 순서 등을 고찰하였고, 상담자로서의 모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질 요건과 역할, 상담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4복음서 내용 중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개입한 상담 유형을 제시하면서 그 적용 측면을 교회사회복지 상담 분야와 전인적 관심에 대한 영향과, 구원사역의 완성에 따른 상담자의 모본의 적용의 두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상기한 고찰을 통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설계 제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과 교회사회복지 상담과의 관계의 도식을 제시함으로써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자의 모본의 교회사회복지의 적용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부적응 아동에게 대상관계이론을 적용하여 상담한 사례를 분석하였다. 본 사례는 내담자의 부모와의 과거 경험을 탐색하여 어린 시절에 형성된 분열된 대상관계가 현재의 대인관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새로이 통합시키고자 하였다. 내담자는 가족 내에서 부모의 무의식적 가정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 어떠한 부정적인 소인을 가지게 되었는지 인식하게 되었다. 18회에 걸친 상담을 통하여 내담자의 많은 부분을 의식의 세계로 옮겨오고 표출할 수 있었으며 내담자는 부분적으로 통합된 대상관계를 내재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