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해 교정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증가하는 교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 교정 개념에 대해 정의 하고, 과학기술전문가와 현직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AHP 분석・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스마트 교정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교정업무 분야와 개발이 필요한 과학기술의 우선순 위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정업무 패러다임인 스마트 교정이 교정업무에 적용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스마트 교정에 대한 문헌연구를 실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현황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교정현실에 맞는 스마트 교정의 적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교정분야별 R&D 연구에 대한 중장기 계획 수립・기반조 성 방안・법률안 개정 방안을 도출하여 이에 대한 정책적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중년의 위기에서 자아정체성의 혼란으로 갈등을 겪는 중년여성들의 문제를 불교가 지향하는 깨달음이 곧 ‘자아 성장’ 또는 ‘자아정체성의 확립’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여 불교의 지혜를 빌려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자아정체성을 불교의 불성(佛性)과 같은 개념으로, 불성을 인간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고향’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고 불교상담의 시각에서 고향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나서 염불로써 마음의 고향에 돌아갈 것을 노래하는 「염불환향곡」을 중심으로 중년여성들의 정체성 찾기를 위한 불교상담의 과정으로 구성해 보았다. 기성쾌선의 「염불환향곡」은 가향(家鄕), 실향(失鄕), 실로(失路), 문향(問鄕), 취향(趣鄕), 환향(還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다시 여러 개의 항목들을 중심으로 법문이 이어진다. 선(禪)을 기반으로 화엄과 정토사상을 결합한 내용으로 시적 리듬을 가미하여 문학적 감동을 주는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염불환향곡」은 중생들의 마음이 미혹에 빠져 길을 잃은 후 다시 본원의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 비유하고 있다. 가향에서 환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수행자가 자신의 본성인 불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인 고향을 찾는 과정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귀향의 과정을 중년여성의 자아정체성을 찾는 불교상담의 과정으로 적용해 보았다. 깨달음, 해탈, 열반 등의 출세간적인 가치를 보다 더 많이 강조하는 불교의 관점에서 볼 때 불교상담은 정신치료와 심리치료 분야에서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이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상담의 기본 역할을 생각한다면 불교상담 역시 불교의 가치를 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안원(顔元)의 『사존편(四存編)』을 통해 그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사존(四存)이란 존성(存性), 존학(存學), 존치(存治), 존인 (存人)을 말한다. 존성은 인성을, 존학은 치학을, 존치는 정치를, 존인은 종교 등에 관한 것으로 안원은 「존성편(存性篇)」, 「존학편(存學篇)」, 「존치편(存治篇)」, 「존인편(存人篇)」을 각각 써서 자신의 학설을 수립했다. 그는 『사존편』을 통해 역학치지(力學致知), 습사견리(習事見理)를 강조하고, 정주리학(程朱理 學)을 비판하며 경세치용(經世致用)의 실학을 주장하였다. 안원은 이중「존학편」을 통해 배움에 있어 습행(習行)을 강조하고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그리고 「존성편」을 통해 인간 본래의 선성(善性)을 확보하고, 이러한 선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후천적으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안원의 사존 중「존학편」, 「존성편」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교육적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세친은 『유식삼십송』의 제1게송에서 가설의 ‘아(我)와 법(法)’은 식에 의존하여 전변한다고 선언한다. 제2게송에서 전변하는 식의 이름으로 이숙(異熟)과 사량(思量)과 요별경식(了別境識)을 거명하며 초전변식의 이름으로 아뢰야식, 이숙식, 일체종자식을 나열한다. 이숙은 초전변(初轉變)의 대표 이름으로 설정되며, 제19게송에서 이숙은 업과 2취(二取) 습기에 의해서 유전한다고 밝힌다. 제19게송은 세친이 『유가사지론』의 이숙의 유전설을 요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사지론』은 이숙에 대하여 여러 교문에 의해서 설명한다. 먼저 구유의(俱有依), 등무간의(等無間依), 종자의(種子依)의 관계를 설정하여 5근과 의(意)와 이숙식의 연결을 시도한다. 또한 이숙이 생명을 받는 과정을 아애(我愛), 희론 종자, 업에 의해서 설명하는데, 이는 아집습기와 명언습기와 업습기를 의미한다. 아뢰야식은 초전변식의 자상(自相)에 해당하지만 이숙은 수없이 분별하여 만든 희론의 종자를 원인으로 품으며, 선악 등의 업 세력의 도움을 받으며 4생 6도와 같이 마음의 결과적 산물을 창출한다. 또한 이숙은 과보식의 명칭으로 중유(中有)에서 생유(生有)에 이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숙식은 청정한 진여 본성을 지니며 무루업에 의해 전변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의 자가 점유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거공 간에서 사회관계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IT를 기본으로하는 에이징테크(Aging-Tech) 산업을 활용하 여 고령자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의 확대를 통해 고령자의 삶 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스마트홈으로 고령자의 안전한 가정생활 실현 및 건강관리 보조가 연계된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양방향 TV 서비스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령자가 쉽게 사회적 관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고령자의 신체노화로 인해 기기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음성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집단 돌봄에 대한 근본적 해결 요구와 가정 중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령자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에이징테크(Aging-Tech) 산업을 활용하여 고령친화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본 연구는 국가시책인 국제스포츠 경기대회 개최 시 군이 어떠한 역할 을 했는가를 분석하였다, 전통적으로 군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국제스포츠 경기대회에서 군은 다양한 비 군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군은 1988 서울올림픽 경기 대회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력과 장비, 물자 및 시설물을 지원하였다. 무엇보다도 당시 민간 부문보다 상 대적으로 지원 여건이 우위에 있던 종목의 선수양성과 지원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양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조직된 민관군협력체계는 이후 한국이 국제스포츠 경기대회를 개최할 시 지원모델이 되었다. 군은 국가방위의 기본 임무에 추가 하여 국제스포츠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 함으로써 한국의 스포츠 외교 및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군사적 역할뿐만 아니라 비군사적 분야로 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군사적 위협과 비군사적위협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균형점을 유지할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겪었던 어려움에서 출발되었다. 전시를 진행 하며 예술가들의 아티스트피 지급기준이 부재했으며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예산을 집행하는 입장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발한 고민이었지만, 예술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였고, 수년간 많은 주체들이 치열하게 고민 해오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대체로 예술가의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예술가·기관·화랑 등 주체별로 다양한 찬․반 의견이 오가고 있다.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일반 노동과 다른 ‘공공재’로서의 예술 노동의 특수성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예술가 권리에 관한 법제 에 기반해야 한다. 그중 중요한 제도 중 하나로 ‘미술창작 대가기준’은 기본적인 창작 활동에 대한 존중의 의미, 전시 참여에 대한 보상의 개념이 포함된다.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와 연구, 논의, 토론을 기반으로 발전되어온 ‘미술창작 대가기준’은 10여년간 작가를 포함한 기획자, 평론가까지 지급대상이 확대되면서 제도화 되어졌다. 예술가의 정체성, 사회적 지위와 예술 노동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기반으로 예술 가의 정당한 대가체계 형성을 위해 마련된 ‘미술창작 대가기준’에 대한 시기별 논의점과 구체적인 제도의 내용을 파악하고 그 성과와 한계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재 시점 에서 제도의 시행 사례를 통해 보완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e construction of smart factories for government SMEs is not easy due to the lack of professional manpower. The use of retired professionals is a way to solve the problem to some extent and to solve the job problem of seniors by effectively utilizing social assets.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iveness of using Meister based on a survey of 195 companies participating in the Smart Meister Support Program. As a result, the better pre-participation readiness and the better management and coordination of change during the participation, the more significant influence was on Meister’s ability development and corporate performance. In particular, it was confirmed that Meister’s competence plays a role in both ‘pre-participation readiness and business performance’ and ‘between change management during participa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In order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the smart meister business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proactively promote the purpose and purpose of the business targeting companies that wish to participate in the busines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it is necessary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change management in order to minimize the resistance to innovation during the project. It will be possible to enhance social competitiveness by resolving senior jobs and strengthening the competitiveness of SMEs by discovering and utilizing Meister, who is an expert among retirees.
본 연구는 한·러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의 해인 2008년부터 한·러 수교 30주년의 해였던 2020년에 발행된 국내 중앙지 11개의 러시아 관련 보도기사를 빅데이터 내용 분석법을 활용하여 한국인이 인식하고 있는 러시아의 이미지 및 인식의 근원을 탐구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국내 언론 매체에서 제시하는 러시아의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었다. 보수신문은 러시아를 냉전시대의 강국으로, 진보신문은 부정적으로 보도 하나, 필요한 협력 파트너로 보고 있다. 언론매체의 보도와 한국 정부의 신북방 정책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론매체는 심도 있는 분석에 근거한 기사를 발간할 필요가 있 고, 정부는 국민의 러시아 관련 인식 척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러시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이러한 인지 불일치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laim that task-induced involvement load has an effect on vocabulary learning and examines the effect of task types and word concreteness on intentional vocabulary learning in the Korean EFL context. This study aims at testing whether productive word-focused tasks lead to equally effective vocabulary learning when the total involvement load index is equal but the distribution of index levels of each component (need, search, and evaluation) is different. The three productive word-focused task types are gap-fillig, sentence writing, and gap-filling through word transformation. In additio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word concreteness on vocabulary learning, two groups of target words were selected based on the level of word concreteness. In sum, the results of this study generally supported involvement load hypothesis (Laufer & Hulstijin, 2001) and test types and proficiency levels proved to be important variables that affect vocabulary learning. Moreover, the findings also indicated that word concreteness was not a major factor in vocabulary learning. The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further suggestions are discussed.
The present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of impoliteness strategies and impoliteness formulas in Korean learners’ interlanguage complaints, focusing primarily on advanced Chinese learners. Discourse Completion Test(DCT) was utilized to investigate interlanguage complaints, with each scenario providing the research participants with information on publicness, familiarities between the interlocutors, and their social status levels. Impoliteness, as well as politeness, were examined. In the meantime, the effect of those three factors above on the selecting impoliteness strategies or politeness strategies were also investigate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patterns of impoliteness strategies, learners were more inclined to use impoliteness strategies in private scenarios compared to those public scenarios, to hearers with equal or lower social status compared to those with higher social status, and to familiar hearers compared to those unfamiliar. In terms of the characteristics of impoliteness formulas, learners showed a high proportion of bald-on impoliteness strategies in all the 12 scenarios. Secondly, some of the learners failed to use honorifics in certain scenarios, damaging decencies of their hearers and even in being regarded as interlocutors with improper manners. Lastly, most of the learners neglected negative politeness, which is by no means less important that its positive counterpart.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산재환자의 작업능력평가 세부항목 실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업종별 직장복귀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후향적 코호트 조사 연구로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활용하여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한 2,145명의 산재환자의 기초분석과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건설업, 제조업, 전문ㆍ기술업, 시설 관리 및 서비스업, 운송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분류한 후 대상자들에게 시행된 작업능력평가 세부항목의 수행 빈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능력평가에 참여한 대상자는 남성 1,798명(83.8%), 여성 347명(16.2%)이었으며, 연령대는 50-59세가 790명(36.8%)으로 가장 많았다. 산재 요양시작 이후 평균8.83 ± 5.32개월 시점에 평가가 이루어졌다. 제조업 692명(32.3%), 건설업 642명(29.9%), 전문ㆍ기술업 308명(14.4%)이 대부분이었고 손상 부위는 하지 손상이 736명(34.3%)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능력평가 시 포함된 세부 평가항목 중 어깨높이에서 밀기ㆍ당기기, 작업장 이동에서 걷기, 기어가기, 자세유지평가에서 무릎 꿇기 작업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건설업에서 들기와 옮기기의 수행 빈도가 높았고, 가장 무거운 무게까지 평가를 했으며, 제조업에서는 자세유지평가 빈도가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작업능력평가에 참여한 산재환자의 동향과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실시되는 작업능력평가 세부항목 차이를 확인하여 임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정체성이란 고정된 그 무엇이 아니라 유동적인 것이라도 보는 전 지구적 흐름 속에서 국가주의를 표방하던 1970년대 단색화의 비평 양상을‘지연된 사후 작용 (deferred action)’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1970년대는 한국 전쟁의 트라우마를 직접 겪은 세대들이 문화정책을 수립하던 시기로 이 시기 한국미술에서는 정체성 담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민족의 정체성이 작품에서 어떻게 내면화되었는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비평이 ‘전통’이라는 문맥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논증한다. 이러한 ‘지연된 사후 작용’에 의한 비평의 모습을 분석하여 집단이나 계층을 대 변하는 이데올로기의 후원자로서의 비평을 탈피하고자 하는 것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인상학의 여러 관점사 중 부(富)에 대한 연구로서 한국의 재벌기업 창업자 13인과 게임기업 창업자 21인을 대상으로 동양의 전통적 상학인 인상학의 이론을 적용하여 두 집단의 인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삼정(三停), 이마, 귀, 눈썹, 눈, 코, 입 등 7개 부위를 얼굴의 길이와 상대비율로 측정하여 통계분석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두 집단 간의 공통점은 귀의 길이와 코의 길이가 한국의 표준형에 비해 길다는 점이다. 이는 인상학의 고전 이론과 부합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둘째, 두 집단 간의 차이점은 귀길이, 귓불길이, 코의 세로길이는 재벌창업주가 더 길었고, 눈썹과 눈사이를 의미하는 전택궁 역시 재벌창업주가 더 길고 넓다는 점이다. 이는 재벌창업주의 인상이 고전 상법과 더욱 일치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게임기업 창업주는 코의 가로길이가 더 길었는데 이는 코가 넓고 두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반면 고전 상법에서는 귀끝이 눈썹 끝보다 높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 사례자 전원은 반대였다. 이는 고전 인상학의 기준이 현대에는 적용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인상 부위 중 두 집단의 공통점은 코와 귀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귀길이, 귀 불길이, 전택궁길이, 코세로길이, 코가로길이의 5개 변수를 대상으로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판별적중율은 82.4%로 높은 판별율을 나타내어, 두 집단 간의 인상의 차이점이 특징적으로 존재함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재벌창업주의 인상은 고전 인상학의 이론과 부합되었지만, 게임기업 창업주의 경우 불일치 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따라서 인상학이 현대의 학문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과 검증이 필요함과 동시에 현대에 맞는 이론으로 전화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코칭 참여 경험을 통해 어떻게 진로장벽 요인을 극복 하고 진로준비행동 확립을 통해 나만의 진로찾기에 이르는지 심층적으로 탐색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으로서 코칭에 5회 연속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대학생활에서 코칭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며, 코칭 참여 경험 이 코칭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질적 연구의 방법론 중 근거이론의 접근방법으로 탐색하였다. 탐색 결과 대학생들은 대학생활과 진로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코칭에 참여하였으며, 코치와 함께 코칭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탐색 과정을 거치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을 인지 하는 경험을 한다. 또한 진로탐색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나는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는지, 나의 어떤 심리적․환경적 요인이 나만의 진로를 주춤하게 하는지 등을 경험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이 진로를 준비하고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적 즉 실천적 요인인 진로준비행동을 확립하는 등 코칭을 통해 나만의 진로 찾기와 대학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행정 환경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요구는 커지고, 공무원에 대한 면책과 보상 등과 같은 기존 논의로는 적극행정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설명 하는데 한계가 있어, 다른 차원의 역사적이고 행정학적인 논의로 적극행 정의 발전적 방향성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빅 데이터를 통해 적극행정의 변화의 경향성을 확인하고, 적극행정의 이론적 한계를 탐색하고 이를 극복하는 발전적 논의 즉, 적극행정의 개념적 구체화와 신공공거버넌스에서의 적극행정 적용 가능성 등 본질적 접근을 통한 적극행정의 근본적 물음에 답을 해보고자 한다.
Recently, virtual reality (VR) and augmented reality (AR) technologies are attracting attention as core technologie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se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technologies are being used in a variety of industries, including the construction industry, healthcare industry, and manufacturing industry, to innovate in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education and simulation, customer service and reinvention of the customer experience. In this paper, VR-based experiential safety education was conducted for workers of shipbuilding companies in Ulsan city, and for them, the educational effectiveness such as immersion, site applicability, safety accident prevention, education satisfaction, overall performance, and safety behavior in VR-based safety experience education were measured. In addition, we examined whether the immersion of VR-based safety experience education affects site applicability, safety accident prevention, educational satisfaction, overall performance, and safety behavior. Furthermore, it was analyzed whether site applicability plays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mmersion and safety accident prevention.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immersion of VR-based safety experience education affects site applicability, safety accident prevention effect, education satisfaction, overall performance, and safety behavior, and that site applicability mediates between immersion and safety accident prevention. Based on these results, we suggests a direction for the development of VR-based contents in the field of safety and health and the transformation of safety and health education in the future.
직업 선택에서 직업 적성을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확장하여 직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은 Holland 직업가치와 명리 직업가치를 비교 분석하고 융합하여 한국적 직업가치를 정립하고 활용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Holland 직업가치와 명리 직업가치에 대한 두 이론의 기준은 다르지만, 직업가치의 상호 상관성을 찾을 수 있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재형 가치는 비견격과 겁재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고 탐구형 가치는 식신격과 편인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다. 예술형 가치는 상관격과 식신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고 사회형 가치는 식신격과 정인격 그리고 편인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다. 기업형 가치는 편재격과 편관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고 관습형 가치는 정재격과 정관격 그리고 정인격의 특성과 상관성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서 명리 직업가치는 서양의 자기 보고식 검사의 한계점을 상호 보완하고 융합한 도구로서 한국적 직업가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결 과를 얻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후속 연구의 초석이 되고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는 개인의 직업가치 상담에 유용한 정보로써 활용되기를 바란다.
서론 : 본 연구는 미국의 운전면허 가이드라인을 고찰하여 국내 조건부면허 제도의 개선에 사용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미국의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문헌을 중심으로 고찰 하였으며, 미국의 주 마다 시행하고 있는 운전면허 제도를 확인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미국은 주 마다 면허 갱신제도와 시력검사, 시야검사, 제한면허의 종류, 차량 보조도구, 의료 및 운전 평가자, 면허 평가자 교육에 대해 다른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운전 평가의 경우 많은 주에서 의사, 시력전문가 뿐만 아니라 재활전문가 또는 작업치료사에게 의뢰를 하고 있다.
결론 : 미국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운전재활전문가로 작업치료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사회 제도적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료의 직무탐색행동이 구성원의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탐색하고자 한다. 팀 제가 보편적인 조직구조로 확대되면서 조직 내 동료와의 관계가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개인의 태도나 의사결정에 동료의 행동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의 이직의도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는 이직의도가 구성원의 개별적인 의사결정과정으로 설명되고 있으나, 동료와의 관계적 측면이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본 연구는 개인의 이직의도가 동료의 이직관련 행동 중 직무탐색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그 영향력의 정도는 외부 네트워킹 행동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더불어 동료의 직무탐색행동과 이직의도와의 관계는 동료의 성과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구체적으로 동료의 성과수준이 본인과 유사할 때 동료의 직무탐색행동이 본인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효과가 강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가설검증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에 결과를 얻었다. 첫째, 동료의 직무탐 색행동이 개인의 이직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구성원 들의 외부 네트워크 행동은 동료의 직무탐색행동과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완화하는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