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the PBL class was applied to a Vietnamese video class. 13 learners were divided into 3 groups, and it was examined whether all learners grew toward their learning goals, and if so, through what process they grew. When group 1 announces a task, groups 2 and 3 perform peer evaluation and submit a peer evaluation sheet. For this, group 1 categorized the contents of peer evaluation into reflecting, partially reflecting, revised, and not reflecting to prepare the presentation evaluation sheet. Further, they were required to write a reason why “not reflecting.” A reflection log was also submitted. As a result of the above, the assignments were immediately revised, supplemented, and developed every week through peer and instructor evaluation. Through this process, the instructor learned in detail what kind of reflection the presenter and team members were doing each week. In particular, learners achieved ‘up-leveling’ with the activeness of immediately accepting each other’s strengths while conducting peer evaluations on each other’s presentations. This shows that the weekly assignments are improved, while the competencies of both the presentation team and peers are developed at the same time.
본 연구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는 것에 주 목적이 있다. 이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당위성과 실태에 관한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의 참여의사 영향요인을 통계적 으로 분석하는 연구의 필요성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세종시 거주 성인 장애인 5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가운데 총 562부를 유효 설문지로 분석하였다. 로짓분석 결과 평생교육 참여 결정요인으로 장애인의 연령, 교육수준, 경제활동상태, 그리고 평생교육 참여경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였다. 다음으로 장애유형별 로짓분석은 정신장애 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평생교육 참여경험의 유의미성이 확인되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제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장애유형에 따른 운영방안을 제안하였다.
항만에 배치되는 수역시설 중 정박지는 대상 선박이 주묘되지 않고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적을 확보하여야 한다. 이러한 수면적의 계산 시에는 대상 선박의 전장, 수심, 저질 등의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국내 각 항만의 항만시 설운영세칙(혹은 규정)에는 정박지의 선박수용능력 기준으로 총톤수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총톤수 단위의 정박지 선박수용능력 기준을 선박의 전장으로 변환하여 실제 대상 선박의 투묘 중 선회 반경을 계산한 결과, 분석 대상 90개의 정박지 중 25개의 정박지(27.8%) 에서 선회 반경이 지정된 수면적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각 항만의 항만시설운영세칙(혹은 규 정) 상 정박지 선박수용능력 기준을 전장으로 개정하고, 관련 해사 법령의 해당 조항 개정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였다.
본 글은 선조 17년(1584)과 18년(1585)에 개최된 기영연(耆英宴)을 그림으로 기록한 <선조조기영회도(宣祖朝耆英會圖)>를 중심으로 16세기 사연용(賜宴用) 화준(花樽)과 주 준(酒樽)의 조형 특징을 구명하고, 사연에 있어서 두 종류 준(樽)의 진설 방식과 및 진설 의 미를 고찰하였다. 연회에 등장하는 여러 기물 가운데 준화(樽花)를 꽂기 위한 화준(花樽)과 선온(宣醞)을 담았을 것으로 보이는 주준(酒樽)은 16세기 관요에서 제작된 좋은 품질의 백 자․청화백자로 추정된다. 사연용 화준은 조선 전기 국가 의례서(儀禮書) 및 조선 후기 궁 중연(宮中宴) 관련 기록에서 확인되는 호(壺)와 재질․기형․품질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장식에 있어서 문양을 생략하거나 청화(靑畵) 문양이 장식되었을 경우 소재 는 대나무․매화․화당초문 등 화훼문(花卉文) 계통을 채택함으로써, 사연의 설행(設行) 목적을 투영하는 동시에 궁중연 용준(龍樽)과 차별화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선조조기영회도> 에 묘사된 주준용 뚜껑은 입구의 가장자리가 위로 살짝 들려 있는 특징에 기인하여 연엽(蓮 葉)형 뚜껑으로 명명하였다. 연엽형 뚜껑은 국가 의례용기, 가마터 출토품, 전세품 등에서도 공통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뚜껑의 사용처와 용도에는 왕실 및 사연용 주준이 포함되었을 것이다. 16세기 <선조조기영회도>의 화준․주준 진설 방식과 사연도(賜宴圖) 속 진설 방식 을 종합해보면, 16세기 화준은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진설 되지만, 주준의 경우 획일화 되고 고정된 진설 방식을 보인다. 화준․주준의 진설 방식은 연회의 주최자인 왕의 교체, 임 진왜란으로 인한 제작 여건 및 관련 기록 소실로 인한 고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하여 17세기 이후 점차 변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16세기 사연용 화준․주준의 진설 방식은 18세기 이후 양상과는 상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16세기 기영연에 화준․주준이 모두 진설 되 었다는 사실은 이 연회가 문헌에 기록된 바와 같이 우대된 사연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근 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골연령에 따라 군집화 시켜 각 군집 그룹의 체격, 체력 및 골성숙도를 분석하고 자료 분석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8세∼13세에 해당하는 224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골성숙도 산출을 위해 X-ray필름을 촬영한 후 TW3 방법 점수 환산표에 적용시켜 골성숙도를 산출했다. 신장계(Hanebio, Korea, 2021)와 Inbody 270 (Biospace, Korea, 2019)를 사용하여 총 2개의 체격 요소를 측정하였으며, 체력은 근력(악력), 평형성(외발 서기), 민첩성(플랫테핑),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유연성(좌전굴),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심폐지구력(셔 틀런)으로 총 7개 체력 요소의 종목을 측정하였다. 자료처리 방법은 SPSS PC/Program(Version 26.0)과 Britics Studio Tool을 이용하여 K-Means 클러스터링 기법, 교차분석,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을 실시하였으며, p< .05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숙, 보통, 조숙의 3가지 골성숙도를 사용하여 군집화한 결과, 군집 1(미숙)은 근력, 평형성, 민첩성에서 높게 나 타났다. 군집 2(보통)는 유연성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군집 3(조숙)은 근력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초등 학생의 개인특성별 군집화에 따른 체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신장, 체중, 체지방률 모두 군집 3(조숙)이 높 게 나타났다. 셋째, 초등학생의 개인특성별 군집화에 따른 체력 차이를 분석한 결과, 악력검사(좌, 우)는 군 집 3(조숙)이 높게 나타났고 외발서기의 경우 군집 1(미숙)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자리멀리뛰기의 경우 군 집 3(조숙)이 높게 나타났다.
Bongik-dong, Kwonnong-dong, Ikseon-dong and Nakwon-dong are areas around Donhwamun-ro in Seoul. These residential areas began to be developed collectively from the 1920s and the construction period was the fastest among hanok residences collectively formed in urban center. At that time, houses were developed with high density. In the 1920s, many medium-sized plots of less than 3,300㎡ were distributed around Donhwamun-ro. Private developers such as Jeong Se-kwon(Konyangsa), Shin Tae-jong, and Yoon Heung-rim, who were active at the time, purchased medium-sized plots. Developers sold out the land directly or after constructing Hanok on the divided plot and then selling them. This method of developing hanok residences by private developers in the 1920s have influenced on hanok residences which began to be developed after the 1930s. Currently, many urban Hanoks still remain in areas around Donhwamun-ro. The initial aspects of the hanok development in the 1920s could be grasped through blocks, plot division, alleys, row house Hanok etc around Donhwamun-ro.
본 고는 국내 최초 극장상영 연쇄극 영화<의리적구투>의 영화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여 당시의 영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기 위해 활용할 무대의 영상을 기획 연구하였다. 연구에서 오늘날 공연’트렌드(trend)‘와 영화문법을 적용하여 본 공연을 위한 무대 영상제작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공연은 현재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조성된 실내 ‘단성사 극장’과 야외 ‘조선총독부, 경성역’을 무대 공간으로 설정하였다. 실내 단성사 극장 무대에서는 영상과 배우연기, 악기연주, 가수, 변사가 당시 공연을 재현했다. 야외공연에는 조선총독부와 경성역 중 한 곳을 선택하여 극 중 주인공 송산의 영화적 현실과 당시 일제 치하 조선인들의 고달픈 삶과 역사적 사건을 일치시킨 ‘미디어파사드’ 방식의 기호화 영상을 예술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오늘날 뮤지컬공연이나 연극 공연에서 활용되는 무대 영상이 단순히 공연내용의 배경이거나 미학적 영상이었다면, 본 공연의 무대 영상은 영화문법을 반영한 영상으로 한 편의 영화를 공연화 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영화적인 영상과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하나가 되는 공연형식의 영화 영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This study aimed at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dietitians who purchase ingredients for school meals. Therefore, for the study, the awareness and usage of nutritional information by 108 teachers and dieticians on 5 hazard-free meals using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were investigated during May 18~21, 2021. Among the five questions that asked the general perceptions of school meal dietitians of 5 hazard-free meals, the perception that the “5 hazard-free foods can be easily distinguished” was the lowest. Problems were associated with using the 5 hazard-free meals such as “expensive price,” “no variety in items,” “disruption in the supply and demand,” “inconsistent quality,” and “lack of taste,” in that order. Therefore, to improve 5 hazard-free school meal service, it is necessary to not only lower the price burden by providing subsidies to schools but also improve the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structure of various 5 hazard-free foods.
2015년 ‘파리협정’ 및 2021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라 2030년 국가 온 실가스 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별 적절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이행 노 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1990-2018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시계열로 분석하였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안하였 다. 또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BAU 대비 장래 배출량을 고려한 2030년까지의 감축 잠재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우리나라와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이래 인구 및 경제 성장에 따라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국가 대비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9%로 매우 낮은 편이였고, 시멘트 및 석회 생산, 제조업 및 건설업, 수 송업 등 연료연소에 의한 배출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30년 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반 영한 2030년 충청북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2%로 설정하였다. 이에 장래 배출량을 고려할 경우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잠재량은 2018년 대비 46.8%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기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통한 감축 잠재량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 2030년 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 충북을 포함한 국가 및 각 지자체는 온실가스 장래 배출량 을 연도별로 추정하여 매년 감축 목표와 감축 잠재량을 구하고 이를 삭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축 수단을 마련할 필 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El sistema verbal en español no solo expresa el tiempo sino tambiénel aspecto y el modo a través de diversas conjugaciones, por consiguiente, es un sistema muy difícil de adquirir para los alumnos coreanos. En este artículo, desde el punto de vista de gramática pedagógica hemos propuesto unas medidas de instrucción basadas en la gramática cognitiva que puedan aplicarse en el aula. En primer lugar, es útil presentar el esquema cognitivo de varios tiempos verbales en una imagen. En segundo lugar, la perfectividad es una propiedad importante en el tiempo pasado español, mientras que la probabilidad es importante en el tiempo futuro. En tercer lugar, los grados de probabilidad pueden clasificarse como conjeturas o hipótesis y se representan por los tiempos futuros de indicativo como el futuro simple, el futuro perfecto, el condicional simple y el condicional perfecto en las oraciones principales, así como los tiempos de subjuntivo en las oraciones subordinadas. Finalmente, es necesario tener en cuenta que el modo subjuntivo refleja la actitud no asertiva del hablante a nivel pragmático, una construcción que no se realiza en coreano sintácticamente.
This is a comparative study of Byung-Kwa-Ryu (Korean rice cake and cookie) of the Chungcheon Province Area in the late Joseon Dynasty, based on「Jusiksiui」 in the late 1800s,「Eumsikbangmunnira」 in 1891, and 「Banchandeungsok」 in 1913. This study was also compared with the recipes of「Suunjapbang」 of 1540,「Eumsikdimibang」 of around 1670, 「Siuijeonseo」, and Gyuhabchongseo of the late 1800s. As for the Byung-Kwa-Ryu(Korean rice cake and cookie) introduced in the recipe book,「Eumsikbangmunnira」 recorded the most with 18 types of rice cakes and two types of Korean sweets, followed by「Jusiksiui. There were 14 types of rice cakes, and two types of Korean sweets. 「Banchandeungsok」 had eight types ofrice cakes and six types of Korean sweets. Yogi-tteok in「Jusiksiui」 and「Banchandeungsok」 were foods that could not be found in other recipes. Yakgwa and Jeungpyeon were in all three books as well as 「Eumsikdimibang」. These were also included in「Siuijeonseo」 and were introduced to most cookbooks. The materials used and the method of making it differed for each recipe. Many studies on cookbooks have focused on the Yeongnam region so far. This study served as an opportunity to confirm the dietary life data of the Chungcheong-do region through a review of the recipe books containing food from the Chungcheong-do region.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examine the ingredients and cooking methods used in each cookbook at the time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with the cookbooks in the Yeongnam region.
본 연구는 여성 베이비부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주관적 기대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부모부양과 자녀양육 등의 이중고를 부담하는 한국의 베이비부머 여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논의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 연구패널’ 6차 데이터 중 1955년에서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여성에 해당 되는 1,407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여성 베이비부 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베이비부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는 주관적 기대감에 부분적으로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외교를 통한 대외적 자율성 확보 정책을 분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은 임시정 부의 활동 공간을 확장시켰다.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한국광복군에 대한 자주성을 회복하고, 미국·영국 등 연합국과 군사합작을 통해 전후 승전국의 지위를 얻고자 하였다. 미국과 영국은 정치적으로는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군사적으로는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 하고자 하였다. 임시정부에서 추진했던 군사외교활동이 국가의 대외적 자 율성 확보 측면에서 갖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적 자율성 확보 를 위해서는 대내적 환경의 안정성이 선결되어야 한다. 둘째, 대외환경의 변화는 대외적 자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강대국과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요소는 대외적 자율성 확보 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임시정부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라는 기회를 활용 하여 최종적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을 얻어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 비전이 추구하는 개념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 간 관계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찰하 기 위한 것이다. 경영학의 선행연구는 비전의 중요성을 기업가정신이나 경영전략 측면에서 강조하고 기업성과에 대한 비전의 영향력을 강조함으로써 경영학의 발전에 일조하였다. 그런데 본 연구는 비전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 간 관련성을 규명함으로써 선행연구와 차별화하였으며, 비전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 는 데 의의를 두었다. 연구 방법은 우리나라 KOSPI에 등록된 33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각 기업의 비전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상기한 연구 목적에 따라 분석한 결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디지털 전환(디지털, 혁신, ICT, Innovator, 신 비즈니스) 관련 변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확 인했으며, 구체적인 목표(Special Target) 관련 변수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영상의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자체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 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므로 조직의 문제나 고객의 문제해결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성장․미래․가치와 같은 추상적이고 분명하지 않은 비전 내용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비전 속성 을 정할 때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해야 경영성과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짓화(digitisation)와 디지털화(digitalisation) 의 경제적 및 사회적 효과를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은 경제/사회 발전 및 삶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유용한 도구로 작용하지만 부정적 영향(개인정보 오남용, 윤리문제 야기, 사회적 격 차 심화 등)을 미칠 수도 있는 양면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산업 경쟁력 및 기술 패 권 확보 등을 위하여 디지털 전환 촉진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 전환 관련 위험이슈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상황 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초래할 수 있는 미래사회 위험이슈를 Embedded Topic Modeling 방법론 기반의 언론기사 빅데이터 정량분석으로 체계화 및 구체화하고, 정책적 대 응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주요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 이슈들을 규명 하였다. 다음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주요국과 한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이슈를 구체화하고,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분석결과들을 종합하여 향후 정부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근거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전환의 역기능은 기술 분야에만 한정되어 나타나지 않고 국가안보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순기능 촉진뿐만 아니 라 역기능 대응을 위한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의 미래사회 위험 세부이슈 들은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므로 정부는 국가적/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여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해관계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 해야 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fashion creators’ innovativeness and attractiveness on consumer response and orientation toward a sustainable relationship in personal media. A survey was conducted with consumers aged in their 20s and 30s who had experience in sharing video content or writing comments and participating in fashion creators’ real-time broadcasting of personal media. The results show that the innovativeness of fashion creators was classified into originality, opinion leadership, variety, and adventurous spirit, while attractiveness was classified into physical,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Consumer responses were classified into either emotional or cognitive responses, and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was classified into communication, sharing, an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The originality and variety of the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the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of consumers. Adventurous spirit positively affected emotional response, whereas opinion leadership positively affected cognitive response. In addition, the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of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consumers’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positively affected consumers’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The originality and opinion leadership of the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the three factors of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while variety positively affected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Fashion creators'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positively affected the three factors of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and physical attractiveness positively affecte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useful data on the direction of fashion startups using personal media and marketing as well as distribution strategies in the fashion industr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data to enable the development of skateboarding pants. From the Chinese skateboard club SNS, 126 skateboarders in their 20s and 30s were chosen to participate in a survey. Data was gathered using a questionnaire from May 14 to May 28, 2021, and then analyzed using SPSS 23. The results concerning production were as follows: clothing sizes are generally divided into six stages: XS, S, M, L, XL, and 2XL. The silhouette is wide, and most pants have e-bands and normal hems. The pants are made from cotton-blend fabric, which is mostly moistureabsorbing and quick-drying. Baggy pants are preferred by skateboarders, with cotton being the most common fabric. The crotch, knees, and buttocks of pants are the least satisfying for skateboarders. When they skateboard, their ankles sustain the most injuries, followed by their knees and wrists. In the survey of consumers’ preferences for skateboarding pants, different styles were rated in the following order: straight pant silhouette, ribbed knit and string waistband design; full-rise waist height, string hemline design; and ankle-high pants length (fit), fabric and design. The hygroscopicity and ventilation of the fabric are crucial considerations when purchasing pants. In terms of color, chromatic and pastel colors are most popular. In addition, some people expect new fibers to be used and expect protective equipment and pants to be integrated.
한류 콘텐츠의 탄생과 확산이 융성되는 현시점에서 본고는 K-dance 의 주제적 개념 정립을 토대로 ‘Feel the rhythm of Korea1’ 춤의 성 공 원인을 도출하여, K-dance의 미래 방향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 결 과, 첫째 K-dance의 주제적 개념은 전형典型적으로 내려온 한국춤에서 부터 한국 문화 창달의 힘으로 한국인에 의해 창착된 춤까지를 아울러 가리키며, 한국 문화의 정체성 및 세계적인 비전을 통해 인류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둘째, ‘Feel the rhythm of Korea1’의 춤은 이날치 수궁가에 맞춰서 춤의 원리·표현 양식·구성·의도 요소들을 기발, 코믹, 자유롭게 교차시켜서 보여준다. 한국과 세계 사이, 일상과 예술 사이, 전통과 현대 사이의 경계선 위에서 고도의 음악적 분 석과 그에 따른 동작의 수행으로 탄생한 이 춤은 한국을 제대로 알렸다. 인간의 보편적인 리듬과 움직임을 토대로 세계적인 감각, 니즈, 코드 요 소들을 가미하여 한국적인 완성체로 끌어냈다. 이는 이 춤을 K-dance 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셋째, 안무자의 철학, 자유자 재한 표현, 음악에 대한 이해, 숙련된 동작 기술의 채용, 보편적 기호의 포착, 현대적 니즈의 반영을 토대로 그것을 조화롭게 춤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작력이 K-dance 성공의 핵심 열쇠이다. 더불어 K-dance의 자유로운 도전을 장려해 주고, 창작자 육성과 지원에 주력하고, 해외 시 장 진출의 전략적인 지휘가 가능한 기획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K-dance 미래는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최근 K-Culture의 열풍은 K-Drama가 주도한 한류에서 K-Pop, K-Movie, K-Food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K-Drama에 의 한 한류가 아시아적 현상으로 전개되었다면, K-Culture는 아시아를 넘 어 세계적 현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K-Culture의 세계적인 열풍은 한국 인의 문화적 감성코드가 세계인의 문화적 감성코드와 공유될 수 있어 가 능하였다. 한국인과 세계인들의 감성코드는 경제적 불평등, 건강에 대한 인식, 추억에 대한 회상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첫째, 경제적 불평등 에 대한 감성코드는 소득양극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한국과 세계인들이 공감하도록 설국열차,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표현하였다. 둘째, 건강에 대한 감성코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극대화되면서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선호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음식인 김 치의 현지화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추억에 대한 감성코드는 어떤 기억으로부터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PSY의 강남스타일과 상어가족의 패러디 열풍이,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을 통한 체험열풍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감성코드는 K-Culture를 통해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감성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