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행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참여양상과 그 효과가 교정기관의 맥락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인 미국 연방 정부 내 교정기관의 근무자들의 경우, 여타 부서의 공무원들보다 대체근무제도의 참여 비율은 낮은 반면,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의 참여비율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대체근무제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경우 업무노력과 직무만족을 모두 높이는 효과를 보였으나, 가족돌봄 프로그램의 경우 업무노력을 증진시키는 직접효과는 없었으나, 직무만족을 증가시키는 간접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정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원예 활동 프로그램이 회복력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 하고자 실시되었다. S시 문화 센터에 등록 된 12명의 중년 여성이 본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6명의 중년 여성은 실험군에 무선 배정되었고 일주일에 두 번 원예 활동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6명의 중년 여성은 대조군에 무선 배정되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하지 않았다. 이 연구의 결과는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실험 그룹은 회복력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원예 활동 프로그램이 긍정적 회복력 증진 부정적인 심리적 요인 감소 스트레스로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심리적 문제를 겪은 중년 여성에게 유용 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imulation-based disaster nursing education programs on nursing college students’ disaster nursing knowledge, attitude toward disasters, and basic disaster nursing implementation abilities. Method: This study is similar to an experimental study that applied before-and-after designs for test groups and control groups. It was configured focusing on “earthquakes,” “fires,” “infectious diseases,” and “hospital disaster preparation.” Our simulation-based disaster nursing education program was configured to improve nursing students’ abilities to immediately respond to problems through the integration of nursing courses. Results: The test group that received the simulation-based disaster nursing education program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in disaster nursing knowledge, attitude toward disasters, and basic disaster nursing implementation abiliti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rough the results of this study, simulation-based disaster nursing education programs were found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disaster nursing implementation abilities.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so that simulation-based disaster nursing educational courses take root to improve the disaster preparedness abilities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nursing.
현대 사회에 들어와 우리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풍요롭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나친 개발로 인해 생명경시 태도와 인격체에 대한 경시 사상 또한 함께 퍼지게 되었고, 이는 정서지능이나 인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되는 아동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물매개교육 프로 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J도 I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점수 비교법을 통해 결과를 얻었다.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은 2019년 3월 29일 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동물매개교 육이 대상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시한 생명존 중 의식 척도와 인성 척도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동물매개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생명존중 의식과 인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은 군 복무 부적응자들이 그린캠프 교육을 통해 병영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군에 병으로 입대하는 장병은 연 평균 20~23만 명이다. 19세부터 27세 이하의 젊은 남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원은 개인생활에 익숙해져 있으며, 자기주장이 강하며 사생활을 비롯한 인권을 보장을 원하고 있다. 자발적인 군입대가 아닌 강제에 의해 군에 입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와 군에서의 문화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 문제가 발생하고 매년 5000천 명이 넘는 현역 부적합 병사가 발생하고 수십 명의 자살사고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군 문화를 개선하고자 군에서는 그린캠프 를 운영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운영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을 확충하며 전문강사 를 협약하고 있다. 군 인성프로그램을 통하여 군 복무 부적응자를 조기에 식별하여 단계적 으로 관리하여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군내에서 문제 발생 시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장병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 스트레스 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정신건강 문제이며 심각할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으로 나타 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군 생활에서의 특징인 단체생활에 대한 부적응으로 나타나며 심각할 경우 군 문화에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자연 치유적인 문화를 통해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군 문화 변화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이며 따라서 그린캠프에 대한 과학적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린캠프에 입소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통한 효과성 검토와 교육을 통한 장병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자연 치유적인 문화 개선에 목적이 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의 경도인지장애 및 경도치매환자에게 개별 맞춤형 회상치료를 적용하여 인 지기능, 우울, 삶의 질 및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총 24명의 경도인지장애노인(12명)과 경도치매환자(12명)를 각 6명씩 무작위로 배정하여 실험군에는 개별맞춤형 회상치료를, 대조군에는 집단회상치료를 12주간 60분씩 주 1 회 적용하였다. 인지기능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노인용 서울언어학습검사(Seoul Verbal Learning Test-Eldery, SVLT-E)와 숫자 외우기 검사(Digit Span Test), 단축형 한국판 보스톤 이름대기 검사 (Short-form Korean version Boston Naming Test; S-K-BNT)를 이용하였다. 우울은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hort version of Geriatric Depression Sclae; SGDS), 삶의 질은 치매노인 삶의 질 척도 (Geriatric Quality of Life-Dementia; GQOL-D), 작업수행은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으로 중재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결과분석은 기술통계와 비모수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SVLT-E의 경우, 즉시회상과 지연회상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 지연재인의 경우에는 실험군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DST는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 지 않았으며, S-K-BNT와 COPM은 실험군에서만 유의한 점수의 변화가 나타났다. SGDS와 GQOL-D 에서는 두 집단 모두 중재 전과 후에 유의한 점수의 변화가 확인되었다.
결론 : 맞춤형 회상치료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우울, 삶의 질과 작업수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추후, 재가치매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작업치료의 적용 시 대상자에 특성에 맞는 개별적 접근이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과 사회성 발달 및 생활만족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유도체육관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심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초등학생의 유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자료분석을 위해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응답이 누락된 15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85부(95%)를 유효표본으로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IBM SPSS 21과 IBM AMOS 21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Cronbach’s α, 집중타당도, 판별타당도, 개념신뢰도,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은 사회성 발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성 발달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성 발달은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과 생활만족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초등학생에게 신체단련과 예의범절을 동시에 지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도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도체육관 관장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 심성을 키울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도의 수련층 확대를 통한 유도 활성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유사실험설계의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 노인으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 총 44명을 편의표집하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심뇌혈관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 위험요인인 수축기 혈압(t=-2.419, p= .020), 이완기 혈압(t=-2.226, p= .031), 혈당(t=-2.071, p= .045)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삶의 질은 향상되었다(t=2.511, p= .016). 그러나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75세 이상 후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 사후 설계(one-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C북도 G군에 거주하는 자 중 75세 이상 후기 노인 대상자 6명으로, 2016년 9월26일~12월 17일까지 총 10주간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 감은 프로그램 적용 이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은 후기 노인의 우울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저소득층 부모의 감사증진 프로그램 참여와 변화 경험에 대해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S시에서 저소득층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부모교육인 감사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감사증진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실시되었고, 매일 온라인 감사일지 작성이 병행되었다. 2015년부터 3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참가자들은 대인관계에서 변화를 경험하였다. 대체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수용적으로 변화하였고,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강압적이거나 일방적인 소통방식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자신과 삶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기존에는 환경적 어려움으로 위축되어 자신감이 결여되고, 분노나 우울 등 부정적 정서를 느끼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기존에는 사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였다면, 프로그램 참가과정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보게 되거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긍정성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감사증진 프로그램 참여 의의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후속 연구를 위하여 본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였다.
인간의 행복은 외적 요인 뿐 아니라 내면의 성장이 수반되었을 때 자신의 잠재성이 발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마음챙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마음챙김 이란 비판단적 수용과 자각에 의한 알아차림의 상태로, 원래 불교수행에 기원을 둔 개념이었으나, 최근 현대인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면서 여러 학문분야에서 연구와 실 천적 교육이 증가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음챙김을 목적으로 대중화된 마음챙김프로그램 MBSR에 코칭 기법을 적용하여 마음챙김 코칭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마음챙김 코칭교육프로그램은 6step ReMindfulness로 명명하였으며, 총 6단계 8회기로 구성하였다. 주요한 특징으로는 첫째,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각 단계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가는 의도를 심는 과정이다. 둘째, 코칭의 질문 기법인 오픈질문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질문을 통해 자신의 관점이 확대되고 내면에 잠재 되어있던 사고, 감정, 패턴들을 끌어올림으로써 의식상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오게 한다. 셋째, 코칭의 GROW 모델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단계마다 자 기 목표와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까지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의 마음 챙김 코칭교육프로그램은 기존의 마음챙김 교육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에 방향성 있는 자각이 이루어지고 개인별로 실천적 목표와 의지가 생기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교육 안을 개발하고, 교육의 효과성 검증을 통해 보편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한다면,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챙김 을 회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A교정시설에서 소년수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파악하여, 향후 관련 연구 및 유사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토대를 제공하고 소년수용자의 관리, 상담, 및 교육에 반영할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자아존중감의 향상이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발달상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 및 교정시설 적응, 출소 후 재범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소년수용자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년수용자 상담 실시 전후의 자아존중감 변화 추이를 비교함으로써 상담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전문 상담심리사에 의한 상담 프로그램 실시 결과, 참여한 소년수용자의 자아존중감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 타났다. 자아존중감 측정 척도로는 Coppersmith가 개발한 self-esteem inventory 를 번역하여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 시행 전후 효과성은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전반적인 자아존중감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의 하위척도인 자기표현, 자아인식, 가족 및 대인관계 모두 프로그램 참여 이후 향상되었으며 이러한 향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상담에 참여한 소년수용자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의 시사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