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되어있는 가시박 (Sicyos angulatus L., SA)의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항산화, 미백, 항균, 항염증 효능 평가를 수행한 후, 에멀션 안정성을 확인하였다. SA는 초순수 (SAW)와 70% EtOH (SAE)로 추출하였다. SAE는 SAW와 비교하 여 DPPH radical 및 ABTS+ radical에 대한 소거 활성과 SOD 유사 활성이 보여 항산화의 효능이 뛰어 나며, tyrosinase의 활성을 저해하여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였다. SAW는 Escherichia coli (E.c), Staphylococcus epidermidis (S.e), Staphylococcus aureus (S.a), Pseudomonas aeruginosa (P.a), Cutibacterium acnes (C.a) 균주에 대한 항균 효과가 없는 반면, SAE는 S.a를 제외한 E.c, S.e, P.a, C.a 균주에서 clear zone이 생성되어 항균 활성을 나타내었다. LPS를 처리한 RAW 264.7 세포에서 SAE는 SAW보다 iNOS 및 COX-2의 발현량이 억제됨으로써 NO의 생성량을 억제하여 항염증에 대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SAE을 첨가한 에멀션을 4℃, 25℃, 50℃의 온도에서 분리 현상이 관찰되지 않고, pH와 점 도는 수치상 큰 변화가 없었으며, 입자크기가 대조군 에멀션의 입자와 유사하므로 제형에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 연구에 새로운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Calystegia pubescens Lindl. (C. pubesens)는 전통적으로 이뇨, 피로 및 혈당 강하 효과로 사용되어 온 한국 토종 식물이다. C. pubesens는 이전 연구에서 항산화 및 미백 효과를 보였지만 항균 및 항염증 특성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고 기능성 소재로서의 입증이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70% 에 탄올로 추출한 C. pubesens의 잎(CPL)과 줄기(CPS) 추출물의 항균,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조사했다. CPL은 CPS보다 여드름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과 녹농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 또한 CPL은 CPS보다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 분석에서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CPL 은 CPS에 비해 우수한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RAW264.7 대식세포를 이용한 CPL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질다당류(LPS) 자극에 의해 생 성된 산화질소(NO)는 CPL에 의해 감소되었다. 또한, LPS에 의해 증가된 iNOS의 단백질 및 mRNA 발 현은 CPL에 의해 감소되었으며, 이는 NO 생산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CPL이 CPS에 비해 우수한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LPS에 의해 유도된 iNOS 발현 및 NO 생성 억제를 통해 CPL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PL의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부석사는 676년 의상이 창건한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서, 2018년 유네 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창건자인 의상은 신라 통일기 입당승으로서 풍수에 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실제로 부석사의 창건과정 및 설화에는 풍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는 풍수의 관점에서 부석사의 입지 및 가람배치의 특 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부석사의 입지는 풍수의 관점에서 전체적으로 길(吉)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고, 특히 기도 도량에 적합한 입지적 특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부석사의 가람배치를 대표하는 두 가지 특성인 여러 단의 석단과 굴 절된 축선은 부석사가 자연지형에 최대한 순응해 건축물을 배치한 결과로 해 석되며, 이것이 무량수전 및 범종각 영역이 각각의 안대를 갖게 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는 제주연안 해역에서 갯녹음의 확산동향과 기후변화로 인한 동계 수온변화(수온상승)가 갯녹음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갯녹음 원인생물인 무절석회조류의 번식과 생장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되었다. 제주연안의 갯녹음 발생면적은 1998년에는 2,931ha였으나, 2003년에는 4,541ha로 증가하였다. 발생해역도 1998년은 제주도 남부 해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2003년에는 조천읍, 구좌읍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1992년부터 2004년까지 관측된 2월 평균수온은 갯녹음 해역 15.1℃, 해중림 해역 13.9℃로 갯녹음 해역이 1.2℃가 높게 나타나 두 해역 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나, 8월 수온은 두 해역 간 차이가 없었다. 수온의 장기변동(37년)에서도 갯녹음 해역이 평균 15.3℃인데 비하여 해중림 해역은 평균 14.1℃로 갯녹음 해역이 해중림 해역보다 1.2℃가 높게 나타났다. 연간 수온 증가 값은 갯녹음 해역이 매년 0.038℃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해중림 해역은 0.024℃씩 증가하여 장기 수온변동은 갯녹음 해역이 해중림 해역보다 높았다. 이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동계 수온상승은 제주도 갯녹음을 확대시 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목 적 : 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인대로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후방십자인대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사방향 관상면 영상과 이중 사방향 시상면 영상을 획득하여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검사하였고 SIEMENS사의 Skyra 3.0T에서 knee coil을 사용하였다. 검사 방법은 T2 COR, PD SAG을 획득하고 원위부 후방십자인대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PD OBL COR과 전체적인 구조를 고려한 PD Dual OBL SAG을 획득하였다. PCL의 관상면 비교를 위하여 밑단점의 길이와 폭을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시상면 평가를 위하여 기시점, 중간지점, 밑단점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측정결과를 Mann-Whitney 방법을 사용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정성적 방법은 기존의 관상면, 시상면 영상과 사방향 관상면, 이중 사방향 시상면 영상에서 후방십자인대를 비교하여 미흡, 대등, 우월 세 단계로 평가하였다.
결 과 :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존 관상면 영상보다 사방향 관상면 영상에서 원위부 후방십자인대의 길이는4 7.9%, 폭 14.9% 증가하였고, 기존 시상면 영상보다 이중 사방향 시상면 영상에서 기시점 19.8%, 중간지점 18.3%, 끝단점 33%의 증가된 것 으로 측정되었다.
결 론 : 사방향 관상면 영상과 이중 사방향 시상면 영상 모두 기존 영상보다 우월한 영상 검사방법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슬 관절 후방십자인대의 해부학적 관찰에는 기존 검사 방법에 사방향 관상면 영상 검사와 이중 사방향 시상면 영상 검사를 병 행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 자기공명영상(MRI)의 발달은 소아신경계의 병리학적 과정을 이해하고 진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검사 건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소아의 Brain MR 검사는 환자에게 주의를 주거나 Sedation을 하여 검사를 진행하지만 움직임, 소음 등으로 인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고해상력의 영상 획득이 가능한 3.0T의 경우 1.5T에 비해 SAR가 약 4배 증가하게 되며, 최근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어린이가 어른보다 전자파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때, 기존의 TSE가 아닌 다양한 Refocusing FA를 사용하는 Hypere-TSE은 동등한 SNR을 유지하면서 SAR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MR 검사 시의 소음은 Gradient의 빠른 Switching을 통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기존의 소음 감소를 위한 Gradient mode인 Whisper mode는 Scan time이 증가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 E11 Upgrade를 통해 도입된 Acoustic noise reduction는 이를 개선하여 동등한 Scan time과 향상 된 소음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 Brain MRI 검사 시 Hyperecho와 Acoustic Noise Reduction을 이용하여 Image quality를 동등하게 유지하면서 소아를 더욱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장비는 SIEMENS사의 3.0T SKYRA(Germany)와 32ch Head coil을 사용하였고, Spherical Phantom D165(Siemens, Germany) 및 만 15세 이하의 소아 환자 20명(남자 12, 여자 8, 평균연령 6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Hyper-TSE와 Acoustic noise reduction을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T1 Dark fluid(TR: 2000, TE: 9, TI: 900, Matrix: 384*307, FOV: 200*200, NEX: 1) T2WI(TR: 6000 TE: 103, Matrix: 448*269, FOV: 200*200, NEX: 2), T2 FLAIR(TR: 9000, TE: 84, TI: 2500, Matrix: 320*192, FOV: 200*200, NEX: 1)에서 비에스코리아사의 디지털 소음 측정기를 통하여 Isocenter에서 150㎝ 거리에서의 소음을 측정하였고, SAR와 SNR은 Siemens NUMARIS/4 - syngo MR E11로 Gray matter, White matter, Eye ball을 관심 영역 0.02㎠ 측정하여 IBM SPSS Statistics v22.0을 통해 정량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정량분석 결과 Hyper-TSE와 Acoustic noise reduction을 사용했을 때는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SAR가 T1 Dark fulid에서 -26%, T2에서 -33%, T2 FLAIR에서 –33%로 감소되었으며, 소음은 T1 Dark fulid에서 -14%, T2에서 -16.6%, T2 FLAIR에서 –16.1% 감소하였고, SNR은 T1 Dark fulid에서 GM: 17%, WM: 15%, Eye ball: 12%, T2에서 GM: 10%, WM: 14%, Eye ball: 14%, T2 FLAIR에서 GM: 3%, WM: 9%, Eye ball: 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R은 T1 Dark fulid에서 14%, T2에서 3%, T2 FLAIR에서 –19%로 증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모수 대응표본 Wilcoxon T검정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값에서 유의한 차이(p<.05)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Hyperecho를 사용하게 되면 SNR을 유지하면서 SAR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과 Acoustic noise reduction을 사용할 경우 동일하거나 약간의 검사 시간 증가와 함께 많이 조용하게 된다는 이론적 사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Hyperecho 및 Acoustic noise reduction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Sequence와 비교하여 SAR와 소음은 감소시키면서 SNR과 CNR 값은 동등하거나 증가된 영상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하여 소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효과적이며 진단 가치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목 적 : MRCP는 정맥내의 조영제나 담관 개입이 없어도 영상으로 담관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비 침습적 특정적(non-invasive) 기술로써 ERCP로 얻을 수 있는 영상과 유사하다. MRCP는 담도 폐색을 발견하는데 96%~100%의 효과가 있고 원인을 발견하는 데는 약 90%의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폐색에 가까운 담관을 명확하게 증명해주었고 일반적으로 ERCP 때문에 접근이 어렵다. 이런 경우에 MRCP는 ERCP의 지표역할을 해줄 수 있는 중요한 검사가 된다. 그 결과 여러 기관에서는 담관을 조사할 때 MRCP 검사를 우선적으로 선호하게 되었고 ERCP는 치료 목적으로 쓰게 되었다. 이에 MRCP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금식을 요하지만 검사 상 금식을 했거나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검사 상 영상에서 보이는 불필요한 신호들 때문에 영상의 질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블루베리 티백을 우려낸 차를 마시기 전, 후의 영상을 비교하여 Stomach과 Duodenum의 신호 손실 여부를 비교하였다. 더불어 시간경과에 따라 블루베리 차의 유효 효능시간과 시간에 따른 영상의 화질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9명(평균 나이 27.2세, 남자 9명)의 지원자를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시행하였다. 검사장비는 PHILIPS ACHIEVA 3.0T와 SIEMENS SKYRA 3.0T를 이용하였다. PHILIPS ACHIEVA 3.0T의 Parameter는 FOV 250mm, TR 10659, TE 920, Slice Thickness 40mm, Flip angle 90deg, Resolution 256×256, Bandwidth 438Hz/px을 사용하였고, SIEMENS SKYRA 3.0T의 Parameter는 FOV 280mm, TR 4500ms, TE 757ms, Slice Thickness 50mm, Flip angle 180deg, Resolution(grappa accel factor 2) 269×384, Bandwidth 352Hz/px을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적절한 티백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티백 한 개와 두 개를 뜨거운 물 150ml에 5분간 우린 후 마시기 전과 마신 후의 경과시간 (즉시, 3min, 5min, 7min, 10min, 15min, 20min, 30min, 40min, 50min, 60min)에 따라 영상을 검사하였다. 그리고 얻은 영상에서 Pancreatobiliary system (Gall bladder, Cystic duct, Common bile duct, Intra hepatic duct, Ampulla of vater, Main pancreatic duct)과 GI system (Stomach, Duodenum)으로 나누어 영상의 구별 정도를 4점 척도로 하여 1점을 최하, 4점을 최고로 하여 결과분석은 영상의학과 복부 전문의 2명, 임상경력 10년 이상 방사선사3명, 임상경력 5년 이상 전문 방사선사 자격을 갖춘 방사선사 3명이 정성적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 블루베리가 섞인 차를 마시고 난 후 오심, 구토, 설사 및 기타 복부 통증은 없었다. 티백 한 개와 두 개를 비교한 결과 Pancreatobililary system에서 한 개의 티백은 마시기 전 평균 28.25점과 마신후 즉시부터 60분에서 평균 34.73점을 얻었고, 두 개의 티백을 마시고 난 후 결과 값은 마시기 전 31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39.20점으로 모두 마시기 전 보다 높은 값을 얻었으며 모두 15분에서 각각 36.62점과 41.25점으로 최대값을 나타냈다. 또한 각각의 최대 최소 차이는 8.37(±1.37)와 10.25(±2.31)로 두 개 먹고 난 후 값이 차이가 더 컸다. 따라서 한 개 보다는 두 개의 티백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두 개의 티백만을 이용한 결과 값은 마시기 전 평균점수는 109점,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까지 평균 점수는 139.55점으로 마시기 전보다 높게 나왔고 최고 평균 점수는 15분에서 152.25(±2.31)점으로 나왔다. GI system에서 한 개의 티백은 마시기 전에서 평균 5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6.81점을 얻었고 두 개를 마시고 난 후 결과 값은 마시기 전 에서 5.37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에서는 평균 11.96점을 얻어서 모두 마시기 전보다 높은 값을 얻었으며 최대값은 한 개일 때는 마신 후 즉시와 두개 일 때는 5분과 7분으로 나왔으며 최대 최소의 차이는 3.12(±0.175)점과 8.25(±2.75)점으로 두 개의 티백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두개의 티백만을 이용한 결과 값은 마시기 전 16.37점과 마신 후 즉시부터 60분까지의 평균 점수는 38.71점으로 먹기 전 보다 높게 나왔고 최고 평균점수는 5분과 7분에서 46.25점수를 얻었다.
결 론 : MRCP 도입으로 Pancreatobiliary and GI system을 형태학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T2 시퀀스를 기반으로 유체에서 신호를 형성하여 영상을 얻었으나 여러 불필요한 신호들 때문에 영상의 화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블루베리 차를 이용한 검사에서는 티백 두 개가 효과성이 더 컸으며, 마시기 전보다 마신 후 확실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속시간은 마시기 전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는 60분까지 유효한 시간이지만 최대의 효과시 기인 5-15분 사이로 이시기에는 Stomach과 Duodenum의 신호손실에 따른 Pancreatobiliary system의 화질향상이 두드러지게 평가 되었다. 본 검사방법을 따른다면 MRCP영상의 화질 향상을 도모 할 뿐 아니라 유효시간 내에 3D 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도 화질향상을 이루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조사료용 호밀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춘호밀’ 등 10개 품종을 방임수분으로 혼합 교배하여 그 중에서 형질이 우수한 ‘SR95POP-S1-140-9-1-3-7-5-3’ 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 계통에 대해 생산력을 검정한 결과 특성이 우수하여 ‘호밀50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5개 지역에서 3개년간 지역적응성을 검정하였으며, 조사료 수량뿐만 아니라 종실 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3년 직무육성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품종으로 선정됨과 함께 ‘씨드그린’으로 명명되었다. ‘씨드그린’은 초형이 직립이고, 잎색은 농록색이며, 길이는 길고, 폭은 넓은 편이다. 줄기는 황백색으로 중간 정도의 굵기이며, 종실은 갈색이고, 중간 크기이다. ‘씨드그린’의 출수기는 4월 22일로 표준품종인 ‘곡우’ 보다 3일, 성숙기는 6월 16일로 2일 빠르다. 초장은 141 cm로 ‘곡우’보다 3 cm 길다. 한해는 평균 2로 표준품종인 ‘곡우’의 1과 대등한 수준이며, 도복은 ‘곡우’ 보다 약간 강하였으며, 습해와 병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씨드그린’의 생초수량은 ha당 39.8톤(곡우 40.8톤), 건물수량은 평균 8.3톤(곡우 8.4톤)으로 ‘곡우’ 보다 약간 적었으나, 종실수량은 4톤으로 ‘곡우’보다 16% 증수하였다. ‘씨드그린’의 조단백질 함량은 10.5%로서 ‘곡우’ 보다 0.8% 높았으며, ADF와 NDF 함량(%)은 각각 38.8%와 66.4%로 ‘곡우’ 보다 낮았으나, TDN 함량(%)은 58.3%로 ‘곡우’ 보다 1.3% 높았으며, TDN 수량 또한 4.81 톤/ha로 ‘곡우’ 보다 약간 높았다.
The paper analyzed the excavational data from Bupyeong-office in Ulsan county in Chosun Dynasty, examined the composition of the community estimated at station community, and studied the duration of the community by using the excavated relics. In addition, the paper compared the excavational data with documentary records, studied the location Bupyeong-office, and investigated the size of station community overall. Community compositions such as buildings, residential place, pits, stoves, hemp kilns, cremation tombs, and farming appliances were identified. When compared to excavated relics such as tiles, white porcelain jars, agrayish-blue-powdered celadons, and celadon porcelains from building, residance, and pits, the community existed during 14C~17C. The station location was on the west side to the quarters for Byongmajuldosa of the Left Gyeongsangdo at King's location according to the old maps and documentary records. It is widely expected that No, 201 foundation stone buildings at Pyungsan relicⅠ was related to the station because there was a distinctions on the stone pillar waterway and high quality of location in the size(the front 9 sections × the side 1 section) and the community. According to the building's functions and duplication relations in the community, it is regarded that there were 33~40 ground buildings, 40~45 pitting buildings, storages or 15~30 other purpose buildings, and 5~7 public buildings around No, 210 building in Bupyeong-office town.
This paper looked into the structure of and changes in the building process of Gijang mountain fortress and its receiving reservoir by analyzing data from an excavation investigation. The structure of the receiving reservoir may be classified into a flat form, stone sheath, floor facility, wall facility, and entry and exit facility. The flat form of the Gijang mountain fortress and receiving reservoir is round. Concerning the sectional form, the wall was obliquely excavated in the trapezoid. As a stone sheath building method, it was built by undertaking a range work of oblong stone materials in a clockwise direction on a stamped soil floor. Then, it was treated with stamping using double layers of gray clay and yellowish brown clay on the floor and the wall. Also, in a space between the stamped layers on the floor, herbal plants and a straw mat were laid for waterproofing as well as to prevent sinking. As an entry and exit facility, two facilities were confirmed symmetrically in the southeast and in the northwest. It is believed that they were built additionally during rebuilding after the initial construction. The building process was revealed to have been carried out in 8 stages. Given the structure and excavated remains, the building period is estimated to be the early to mid 7th century for the initial building, the later 9th to 11th centuries for the primary rebuilding, and the later 16th to early 17th centuries for the secondary rebuilding.
경제적이고 우수한 핵확산저항성을 갖는 파이로공정의 핵심 단위공정인 전해제련 공정에서 U와 TRU를 동시에 회수하기 위해 환원전극으로써 LCC가 사용된다. 한가지 원소만을 회수하는 금속음극과는 달리 LCC는 전기화학적으로 U와 TRU의 선택적 분리가 어려워 핵확산저항성을 높이는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LCC를 담아놓는 LCC 도가니는 U나 TRU로만 전착되어야하기 때문에 도가니는 전기적으로 절연되어야 한다. LCC와의 안정성과 회수된 TRU 및 용융염과의 화학적 안전성은 물론 공정 중 전착될 수 있는 금속 Li과의 반응성도 고려되어야하므로 LCC 도가니의 소재 특성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Al2O3, MgO, Y2O3, BeO 네 가지 대체 세라믹 소재의 화학적 안정성을 500℃에서 모의 LCC로 열역학적 및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세라믹 기판 위의 LCC 접촉각은 화학적 반응성을 예측하기 위해 시간에 따라 측정하였다. Al2O3는 가장 낮은 화학적 안정성 갖고 BeO는 재료 내에 존재하는 기공은 접촉각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MgO, Y2O3는 우수한 화학적 안정성을 나타내었다.
이 시험은 양질 조사료의 연중생산에 알맞은 각 시기별 국내 육성 귀리 적품종을 선발하기위해 하파용인 하이스피드, 다크호스, 스완(도입종)과 추파형인 삼한, 동한, 조한 및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인 선양, 대양, 조양 등 각각 생태형이 다른 9개 품종을 공시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2회씩 파종한 후 유숙기에 수확하여 생육, 조사료 수량성 및 사료가치를 평가하였다. 출현 및 출수소요일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하파에서 추파로 갈수록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초장은 파종기가 춘파에서 하파로 갈수록 짧아졌으며, 추파의 경우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초장이 길었다. 생초및 건물수량은 춘파보다 추파에서 많았으며,춘파와 추파 모두에서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각 절기별 생산성으로 볼 때 추파에서는 추파형> 쌀귀리> 하파형 귀리, 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귀리, 하파에서는 하파형> 쌀귀리> 추파형 귀리 순으로 수량이 높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춘파인 3월 9일 파종구에서 평균 5.4%로부터 하파인 8월 17일 파종에서 평균 13.5%로 파종기가 여름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다가 그 이후추파에서 10% 수준을 유지하였다. NDF, ADF및 TDN 함량은 춘파나 추파에 비해 8월 17일과 9월 10일에 파종한 하파구에서 NDF와 ADF함량이 낮고 TDN 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파종기별 TDN 수량은 10월 12일 추파구에서780 kg/10a로 가장 높았고, 3월 23일 춘파구에서 627 kg/10a로 그 다음이었으며, 8월 17일 하파구에서 182 kg/10a으로 가장 낮았다. 추파구에서는 10월 12일 파종으로부터 만파할수록 TDN 수량이 감소하였다. 각 절기별로 조사료생산에 적합한 우수 품종은 춘파의 경우 하이스피드 조양 다크호스 스완, 하파에서는 다크호스 스완 조양 하이스피드, 월동용 파종에서는 삼한 조한 동한이었다. 하파용으로발된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스완 (도입종)과 쌀귀리 품종 조양은 춘파에서도 높은 수량성을 보여 춘파나 하파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성’은 국내에서 답리작 재배가 가능한 조숙성 트리티케일 품종 개발을 목표로 2010년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되었다. 계통은 1992년에 국제밀 옥수수연구소(CIMMYT)에서 FAHAD_5와 RHINO1R.1D 5+10 5D'5B'의잡종에 FAHAD_5를 여교잡하여 작성되었으며,선발된 고세대 계통인 ‘CTSS92Y-A-4Y-0M-5Y0B’에 대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하였다. 이 계통은 숙기가빠르고 건물수량이 많아 ‘익산26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걸쳐 제주 익산 청원 예산 나주 대구 및진주 등 7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여 2010년 11월 신품종으로 선정되었으며, 그특성은 다음과 같다. 트리티케일 신품종 ‘조성’은 농록색 잎, 황색 줄기, 황갈색의 큰 종실을가졌다. 출수기가 전국 평균 4월 24일로 표준품종인 ‘신영’보다 5일, 제주지역에서는 10일빨랐다. ‘조성’의 한해는 ‘신영’과 대등하였고,도복에 강하였으며, 습해 흰가루병 및 잎녹병등에 저항성이었다. 건물수량은 ha당 평균 14.5톤으로 16.5톤인 ‘신영’에 비해 12% 낮았다.‘조성’은 ‘신영’에 비해 조단백질 함량이 5.3%로 다소 낮았으나 NDF 및 ADF 함량(%)이 낮아 TDN 함량(%)이 64.0%로 ‘신영’에 비해2.1% 높았다. ‘조성’은 ‘신영’에 비해 천립중이46.6g, 중이 692g으로 무겁고, 종실수량이 ha당 5.1톤으로 ‘신영’보다 40% 많았다. 적응지역은 1월 최저평균기온이 10 이상인 지역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벼 이앙이 빨라 월동작물의 재배가 곤란한 지역에서도 답리작 재배를 통한 조사료 생산이가능하다.
본 연구는 간척지에서 재배가 가능한 내염성 보리 품종육성을 위한 기초정보를 얻고자 겉보리 두 품종을 대상으로 생육초기 염 스트레스에 따른 생리적 반응과 잎 프로테옴의 발현양상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토양의 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리의 건물중은 무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상록보리는무처리구에 비해 건물중 감소가 작았으며, 선우보리는 컸다.
2. 염처리에 따른 잎의 엽록소 함량을 나타내는 SPAD 값은상록보리가 57.6으로 47.6인 선우보리보다 높았으며, Na+의 함량은 선우보리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K+/Na+의 비율은 상록보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이차원전기영동에 의하여 염 스트레스에 의한 잎 프로테옴의 발현양상을 분석한 결과 47개 단백질 spot이 발현양의차이를 나타냈다. 품종별로 발현양이 증가한 단백질 spot은 상록보리와 선우보리에서 각각 17개와 14개로 나타났고, 발현양이 감소한 단백질 spot은 상록보리와 선우보리에서 각각 28개및 27개로 확인되었다.
4. 염처리에 따른 발현양의 차이를 보이는 18개 단백질을 동정한 결과 ribosomal protein 등 기능과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이 보고된 10개의 단백질과 ankyrin repeat domain protein등 스트레스 조건에서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4개의 단백질및 Os02g0753300 등 기능 및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알 수없는 2개의 단백질이 동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