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유병률 추이를 관찰하고, 이들 질환의 인지율과 치 료율 비교와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년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40세 이상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유병률, 인지율과 치료율을 연도별로 비교하고 일반적 특성을 분 석하였다. 결과: 3대 주요 안질환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녹내장의 유병률은 매년 일정한 추이를 보이지만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은 당뇨병 유병율과 함께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인지율과 치료율은 다른 질환에 비해 녹내장이 높은 편이었으며, 황반변성의 인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나이가 주요한 변수였으며, 황반변 성은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인지율과 치료율이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뇨병성 망막증의 경 우, 알코올 섭취는 인지율과 치료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3대 주요 안질환의 인지율과 치료율에 대한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치료율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눈의 피로는 작업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작업환경의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산 업안전보건연구원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2020년)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눈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한 작업환 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6차(2020년) 근로환경조사 자료 중 작업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느끼는지에 대해 응답한 49,974명을 대상으 로 성별, 나이, 학력 등의 일반적인 특성과 작업특징,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도 등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한 값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고온과 저온 등의 이상온도와 화학물질 노출, 먼지나 흄의 흡입이나 유해한 가스 흡입 등과 같은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작업환경만족도 저하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유해한 작업환경은 근로자들의 눈 피로를 증가시키며 작업환경만족도를 저하시킬 수 있기에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환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2019-2021)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생체지표를 통한 휘발성 실내환 경요인(휘발성 유기 화합물, VOCs)과 백내장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백내장 의사진단 여부 및 가정 실내공기질 측정에 참여한 만 40세 이상의 성인 총 1,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휘발성 실내환경요인의 농도와 백내장의 유 ‧무에 따른 휘발성 실내환경요인의 농도를 비교하기 위해 복합표본 기술통계 분석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하였다. p<0.050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대부분의 실내 휘발성 환경오염물질의 생체지표는 백내장을 진단받은 대상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Benzene, Xylene, Acrolein, 1-Bromopropane, 1,3-Butadiene의 생체지표 평균농도(GM)가 백내장 진단받은 대상자들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령, 성별, 결혼, 알콜, 흡연, 소득을 보정한 복합표본 로지스틱회귀분석에 서, 1,3-Butadiene의 생체지표는 약 2배(OR 1.905(95% CI: 1.001, 3.625))의 위험도로 백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휘발성 실내환경요인과 백내장의 연관성을 파악함으로써, 일부 휘발성 실내환경물질은 백내장의 원인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cataracts on quality of life in adults over 40 years of age using raw data from the 7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16-2018). Methods : We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ge, depression, and illness-related quality of life among 4,394 adults aged 40 years and older who responded to a diagnosis of cataract in the 7th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Dichotomized variables were analyzed using the chi-square test (X2). Relationships between cataract,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sub-variables were analyzed using logistic regression, adjusting for the effects of age and gender. A value of p<0.05 was considered significant. Results : In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corrected for age and gender, cataract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ataracts in terms of motor ability (walking activity), pain and discomfort, anxiety and depression. In terms of restrictions on motor ability (walking activity), cataract disease patients were 1.37 times (95% CI: 1.14-1.65), pain and discomfort were 1.3 times (95% CI: 1.11-1.51), and anxiety and depressive symptoms were 1.38 times (95% CI: 1.10-3.75) at increased risk, confirming that cataracts significantly lowered the quality of life of the subjects. However, in terms of self-care (bath or dressing) and daily life, after correcting age and gender,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cataracts could not be confirmed. Conclusion : It was confirmed that cataracts affect exercise ability, pain/comfort, anxiety/ depression, etc., which can also reduce the quality of life.
비건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환경 및 윤리적 가치 지향이 강화되고 있지 만, 이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비건 화장품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의 가치 인식과 환경 동기, 그리고 지각된 장벽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300명의 비건화장품 사용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 상으로 PLS-SEM 분석을 진행한 결과, 금전적 가치, 사회적 가치, 브랜드 가치, 감정적 가치, 품질 가치, 그리고 환경 지식이 구매의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절 효과 분석에서는 이미지 장벽과 가치 장벽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성능 지도 분석을 통해, 감정적 가치가 비건 화장품의 구 매의도를 강화하는 전략적 결정에 중요한 핵심 요인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비건 화장품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태도 활성화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기여를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 이후 색조화장품 시장의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 정보에 대한 자료 수집 을 통하여 색조화장품 정보 검색의 특성과 텍스트 마이닝 분석 결과에 나타난 코로나 이후 색조화장품 시 장의 주요 관심정보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색조화장품” 이라는 단어를 포함하는 뉴스, 블로그, 카페, 웹페이지 등의 모든 문서들을 분석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코로나 이후 색조화장품에 대한 온라인 정보 검색은 주로 구매 정보와 피부와 마스크 관련 화장법 등에 관한 정보 와 관심 브랜드와 행사 정보 등의 주요 토픽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이후 색조화장품 구매자들은 적극적인 온라인 정보 검색을 통하여 제품 가치와 안전성, 가격 혜택, 매장 정보 등의 구매 정 보에 더욱 민감하게 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이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병증의 의사진단여부와 삶의 질의 관 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 중 만 50세 이상의 성인으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망 막병증의 의사진단여부에 따라 현재의 건강상태를 묻는 EQ-5D와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 한 값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병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공통적으로 연령이었다. 이들 안질환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은 일상 활동에서의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 다. 반면 황반변성은 자기관리 능력을 상실시킬 수 있는 위험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Odds ratio: 2.56(95% CI:1.05-6.25)].
결론 : 본 연구에서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주요 안질환은 연령과 관련이 있으며, 황반변성은 자기관리능력과 같은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녹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요소 들과 그 연관성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녹내장 의사진단여부 및 만성질환에 응답한 만 30세 이상의 성인 총 5,244명을 대상으로, 녹내장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유병간의 기술통계 분석과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하였다. p<0.050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녹내장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신체 활동은 하루 중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길고, 일주일에 근육운동을 하는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형 근로시간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병과 관련하여서는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의 발생 확률이 1.44배로 높아질 수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녹내장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광범위하게 분석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녹내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 속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녹내장 발생 및 유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목적: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관절성 질환이 안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와 그 연관성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 중 관절성 질환과 안과 질환 진단여부에 응답한 만 50세 이상 의 성인 총 3,243명을 대상으로 두 질병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p<0.050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주요 3대 안과 질환은 관절염 및 골관절염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모든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관절염은 1.296배(95% CI: 1.054~1.594) 정도 백내장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황반변성은 2.413배(95% CI: 1.172~4.968)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관절염은 2.758배(95% CI: 1.342~5.668)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과 골관절염은 녹내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관절염과 골관절염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관절염은 백내장에도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황반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을 파악 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 중 40세 이상의 성인 중에 황반변성 진단여부에 응답한 4,356명의 대상으로 만성질환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p<0.05인 경우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황반변성은 연령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졌는데, 연령과 관계된 만성질환 중 심근경색증에서만 유의한 결 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심근경색증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과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도 황반변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황반변성은 연령과 관련된 만성질환 중 심근경색증, 이상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흡연과 안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흡연 시 연기로 인한 눈물막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눈물막 파괴시간도 함께 조사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자는 최근 안과질환이 없으며, 흡연을 하고 있는 남자 2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24명이 선정되었다. 안기능 검사로는 동공크기, 안압, 조절력, 눈물막 파괴시간을 측정하였다. 모든 검사값은 3회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였으며, p<0.050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 동공크기는 흡연 전과 흡연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안압은 양안평균 흡연 전(14.17 mmHg) 보다, 흡연 후(15.79 mmHg)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조절력은 양안평균 흡연 전(9.63 D)보다 흡연 후(9.15 D)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오른쪽 눈은 흡연 전(8.00 s)에서 흡연 후(7.35 s)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왼쪽 눈은 흡연 전(6.92 s)에서 흡연 후(6.81 s)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흡연과 안압은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으며, 눈물막 파괴시간의 단축이 뚜렷했던 우안에서 좌안보다 높은 안압상승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흡연은 안압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흡연으로 유발된 눈물막의 불안정성은 안압상승에 추가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목적: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에 따른 안압변화와 수술 전 굴절이상도에 따른 수술 후 안압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라식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평균연령 37.34±7.42세, 성인 남녀 108명(남자 48명, 여자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동굴절검사기, 비접촉형안압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굴절이상도, 안압, 각막 절삭량을 측정하였으며,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각막굴절교정수술 전 안압은 남자가 15.08±2.60mmHg, 여자가 14.16±2.67mmHg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안압 감소량은 남자가 4.22mmHg, 여자가 3.61mmHg로 나타났다. 등가구면 굴절력은 각막굴절교정 수술 전 남자 –3.89±2.17D, 여자 –4.45± 2.92D에서, 각막굴절교정 수술 후 남자 -0.10±0.46D, 여자 –0.04±0.46D로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은 남자 53.95㎛, 여자 61.2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각막절삭량과 안압의 감소량에는 유의한 상관성(r=0.2299, p<0.001)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각막절삭량이 많아질수록 안압의 감소량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절이상도가 증가할수록 안압의 감소량도 커져 경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3.04±2.18mmHg, 중등도의 굴절이상에서는 4.10±2.16mmHg, 고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4.65 ±3.29mmHg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비접촉식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안압측정은 녹내장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압 측정시 각막굴절교정수술 여부에 대한 사전설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2011,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나이관련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과정 중 2011년, 2012년도 조사대상자의 건강 검진과 안과 검진을 받은 4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AMD와 상관성이 있는 위험요인인 성별과 연령 통제 전과 후로 구분하여 로지 스틱 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인구·보건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여성,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 가 낮을수록, 읍/면 거주자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거주지는 상관 성이 없고 여성과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질병학적인 요인 에서는 성별과 연령 통제하기 전에는 고혈압, 중성지방 및 가족력이 위험요인이었으나 성별과 연령 통제 후 에는 모든 요인들이 AMD와 상관성이 없었다.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난시, 근시, 원시, 백내장 및 안질환 가족력이 AMD와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 후에는 원시안과 백내장이 AMD 위험요인 으로 나타났고 근시안은 AMD 위험요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 을 통제하기 전에는 햇볕 노출 5시간 이상만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후에는 흡연, 햇볕 노출 5시간 이상이 AMD 발병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AMD 발병은 나이와 성별에 연관이 있고,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원시, 백내장, 흡연 및 햇볕 노출 시간이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ocular training on visual perception ability and eye-hand coordination of patients after a stroke.Methods : The subjects this study were ten stroke patients who have trouble with handling visual perception.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both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ocular motor training. The control group received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Adolescent and Adult (DTVP-A) and Visual Object Space Perception Battery (VOSP) were used to measure their visual perception, whereas 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MMDT) and CMS-10 were used to measure their eye-hand coordination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Results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nd eye-hand coordina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 experiment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greater increase than the control group (p<.05). Differences in groups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 with experimental group in form constancy of DTVP-A, total score of VOSP and moving part of MMDT (p<.05).Conclusion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re was a greater improvement within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performed ocular training. As a result, it can be predicted that ocular motor training may be helpful in recovering and increasing the abilities of strok patients.
본 연구는 옥상녹화 시 식물유형별 수분요구도에 대한 사항을 사전에 고려하여 저관리, 최소한의 관리로 조성되는 옥상녹화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옥상녹화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진 세덤류 중 애기기린초와 내건성이 강한 일반 초화류 중 상록패랭이가 동일 조건에서 건조에 견디는 저항력과 토양종류별 토양수분감소에 대한 생육변화를 살펴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무관수, 무강우 조건에서 30일 경과 후 상록패랭이가 식재된 펄라이트 10㎝ 토양이 토양 내 수분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애기기린초가 식재된 인공배합토 20㎝의 토양이 다른 토양에 비해 가장 많은 수분함량을 나타냈다. 또한 전반적으로 토양종류와 토심에 관계없이 애기기린초가 식재된 토양구보다 상록패랭이가 식재된 토양실험구의 수분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록패랭이의 수분요구도가 애기기린초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식물의 생육상태는 펄라이트 토양 중에서도 토심이 낮은 10㎝, 인공배합토양에서도 20㎝ 실험구보다 10㎝ 실험구에서 더 양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실험결과 무강우 무관수 조건에서 토양 종류에 따라 토양수분의 감소패턴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식물 종류에 따라서도 토양수분감소에 따른 수분스트레스 패턴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국내의 녹화시스템 유형은 토심, 식생종류,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저관리 경량형과 관리 중량형 그리고 혼합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녹화시스 템 유형의 기준은 식생의 종류에 따른 관리요구도와 중량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고, 녹화의 지속성 및 경관성에 대한 사항이 고려되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들어 녹화시스템의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한 식물소재 및 관리 기술개발로 옥상 녹화의 경관성 및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 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경관성 및 지속성 확보를 기초로 하는 새로운 녹화시스템의 유형 구분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 로 관리 정도의 차이가 시간변화에 따라 가시적 경관 변화 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가시적 경관변화 조사를 위하여, 설계유형, 식물수종의 보편성 및 다양성을 가지는 현장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녹 화시스템 사례지 중 4개소(종로 헌법재판소, 강남구 강남구 청, 광진구 상수도연구원, 동작구 서울시 녹지사업소)를 대 상지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4개소의 대상지는 2012년 3월 부터 10월 까지 매월 지점별 동일각도, 동일위치의 촬영지 점을 다시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가시적인 경관(녹시율) 시 계열 변화정도를 모니터링 하였다. 조사는 실제 조성된 현장 사례지의 유형 파악을 통하여 관리자, 관수설비, 시비프로그램, 제초, 보식 등의 관리 강도 에 따른 유형과 옥상녹화의 유형을 좌우하는 다양한 식물요 소에 따른 유형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관리강도에 따른 유형의 경우 관리형과 저관리형으로 식물요소에 따른 유형 으로는 초본(unit box, 포설형), 초본 + 관목, 초본 + 관목 + 교목으로 구분하여 가시적 경관변화를 조사하였다. 사진 촬영은 18~55mm 표준렌즈를 장착한 CANON 450D이 사용되었으며, 대표성 경관사진 전체 면적 중 살아 있는 식물 잎의 영상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백분율)인 녹시 율은 Auto CAD ver.20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 다. 녹시율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모든 유형에서 관리가 계획 적으로 이루어진 대상지의 녹시율이 높게 나타났고, 최소한 의 관리 또는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대상지 유형들은 녹 시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식물의 생장 발육이 시 작되는 3월의 경우 관리가 이루어지는 대상지의 식물군락 의 생육활성이 더 활발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4,5월의 경 우 관리대상지의 녹시율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조사 되었다. 휴면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10월의 경우 관리가 이루어 지는 대상지의 각 유형들이 더 오래 녹색을 유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열악한 옥상환경에서 식물의 생장, 생육 과 관련된 기본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유형간 녹시율의 변화를 비교하면, 초본류의 경우는 Unit box 유형에 비해 포설형의 녹시율이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관리되고 있지 않은 대상지의 경우 녹시율에 포함 되는 녹시량에 식재초종뿐만 아니라 이입종의 녹시량이 다 분히 포함되고 있어 실제 계획된 식재초종의 녹시율로 한정 한다면 현재의 녹시율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포설형의 경우 저관리되고 있는 강남구청의 측정 지점 녹시율이 7월에 폭증하고 있는데, 이는 한시적으로 증 가한 이입종에 의한 녹시량 증가로 판단되어 진다. 가시적 경관모니터링 결과, 고도의 관리가 아니더라도 정 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정도가 녹시율, 즉 식물의 생육활성 화 정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경관모니터 링 결과는 녹화시스템의 지속성 및 경관성 선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 가능 할 것이라 판단되며, 관리정도에 따른 녹 화시스템의 새로운 유형 구분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 이 라 사료된다. 향후 환경의 변화가 다양한 인공지반녹지공간에서 경관 시계열 변화에 따른 녹화지의 환경기능성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녹화기술 기준정립에 관한 연구 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목적: 본 연구는 Anaglyph방식의 3D 입체영상물 시청 전·후에 나타나는 입체시와 사위 및 자각증상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일부대학 재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입체시검사결과에 따라 입체시 안정그룹 A군과 입체시 불안정 그룹 B군으로 나누었다. 30분 동안 적록안경방식의 Anaglyph방식의 3D입체영상 시청 전·후 입체시를 평 가하였다. 사위는 von Graefe 기법을 측정하였고, 입체시는 Titmus fly 검사를 이용하였다. 결과: 난시는 안정그룹(평균±표준편차: 0.52±0.40)보다 불안정그룹(평균±표준편차: -1.05±0.73) 이 높은 난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5). 눈의 편위는 외사위가 안정그룹(36%)에 비해 불 안정그룹에서 (64%)에서 유의하게 높은 분포를 보였다(p < 0.01). 3D영상 시청과 관련하여 불안정그룹의 입 체시각이 113.6초에서 10.3.2초로 떨어짐으로써 시청전보다 시청후의 입체시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시각적 증상과 비시각적 증상에서는 안정그룹과 불안정그룹 모두 비슷한 증상을 보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해, Anaglyph방식의 3D 입체영상물 시청 후 입체시 능력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난시도수가 높고 외사위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 적: 본 연구는 한국인의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은 200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30세 이상의 2,643명(남성: 1,101명, 여성: 1,5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베이분석법인 PROC SURVEYFREQ를 사용하여 사회경제적 위험요인과의 관계에 따른 유병률의 변화를 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SAS 9.2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으며, 유의성 검정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2007년도 한국인은 3.0%(남성 9.8%, 여성 4.6%)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고, 7.8%(남성 5.7%, 여성 9.8%)가 백내장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녹내장 유병률과 경험률은 각각 0.2% (남성 0.4%, 여성 0.2%)와 0.5% (남성: 0.5%, 여성 0.4%)이었다. 65세 이상 남성 노인에서, 백내장 경험률 및 유병률은 19.9%와 4.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38.3%와 17.2% 이었다. 그러나 30-64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에게 백내장 경험과 유병률이 남성에서 3.4%와 0.8%이었으며, 여성에서 1.6%와 3.0%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녹내장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1.6%와 1.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1.6%와 0.8%이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녹내장의 경험률과 유병률은 남성에서 0.3%와 0.1%이었으며, 여성에서는 모두 0.1% 이었다. 또한, 교육수준이나 소득이 낮은 경우, 비경제인구이거나 실업자의 경우 백내장과 녹내장의 유병률과 경험률이 높았다. 결 론: 30세 이상의 한국인에서 백내장의 유병률은 3.0%, 녹내장의 유병률은 0.2%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인에서 안보건과 안질환의 적절한 건강관리 정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