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비구면 디자인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ASCL(aspheric soft contact lens)로 굴절교정을 한 젊은 성인 근시안에서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법: 건강한 성인 근시안 50명(평균 연령: 23.15±1.70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0±1.75 D)을 대상으로 굴절교정용 ASCL(Biotrue, Bausch+Lomb, USA)을 착용시킨 후 검사실의 조도 100 lx에서 고위수차와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고위수차는 Wavefront Analyz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 4 mm 영역에서 측정하였고, 동공크기는 Pupillometer를 이용하여 3.5 m 거리의 물체를 주시하도록 한 후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20대 근시안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는 0.026±0.031 ㎛, 0.078±0.039 ㎛, ASCL 착용 후에는 0.019±0.026 ㎛ and 0.082±0.038 ㎛로 구면수차는 감소하고 코마수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상안 중 구면수차가 감소한 경우는 전체의 68%로 양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감소하였고, 증가한 경우는 11%로 음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는 대상안의 53%에서 증가하였고 19%에서는 변함이 없었으며 28%에서 감소하였다. 약도 및 중등도 근시안에서 구면수차는 근시도와 상관성이 없었고, 코마수차는 근시도가 높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조절자극이 없는 암소시 상태에서 ASCL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는 양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감소 하지만 음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증가하였고, 이는 ASCL 디자인과 동공크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셀룰로오스 필터를 삽입하여 개발 제작된 튜브형눈물검사키트(cellulose tube-type tear test kit, Kit-CEL)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건강한 20대 성인 62명(124안)이 참여하였다. Kit-CEL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 단 일 검사자가 하루 간격을 두고 총 3회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타당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SMTube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건성안에 대한 Kit-CEL의 민감도와 특이도 평가는 ROC curve를 활용하였고, 건성안의 판별 기준은 TBUT 검사를 활용하였다. 정확도의 지표는 ROC curve의 곡선아래면적을 정확도의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Kit-CEL의 신뢰도는 0.77로 SMTube의 신뢰도 0.43보다 높았으며, Kit-CEL의 건성안에 대한 민 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4.63%, 50.88%로 SMTube 32.84%, 82.46%보다 민감도는 높았고 특이도는 낮았다. 제작된 Kit-CEL 측정값은 시판되고 있는 SMTube 측정값과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다(r=0.56, p<0.00).
결론: Kit-CEL의 측정값은 기존 SMTube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신뢰도와 민감도가 높게 나타나 임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눈물검사키트로 판단된다.
목적: 모노비전 시력교정 수술을 받은 노안을 대상으로 수술 후 시력과 양안시기능 변화를 평가하였다. 방법: 모노비전 노안교정 수술(라식 또는 라섹)을 받은 환자 58명(49.57 ± 3.27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기능은 100% 및 10% 대비시력, 근거리 입체시, 원·근거리 폭주융합력과 조절력을 측정하였으며, 실생활에서 느끼는 시각적 만족도는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수술 전 검사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측정하였고, 수술 후에는 1, 3, 6 개월 후에 측정하였으며, 검사값은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58명 중 원시안은 5명(10안), 근시안은 53명(106안)이었다. 수술 후 양안 원거리 및 근거리 시력은 수술 전보다 저하되었고, 특히 박명시 상태에서 10 % 대비시력은 크게 감소하였으며, 수술 1개월 후 부터는 경과기간에 따라서 차이가 없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수술 후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 만족도는 향상되었고, 야간 빛번짐이 불편사항으로 나타났으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았다. 모노비전 수술 후 근거리 입체시와 원거리 폭주융합력은 감소하였고, 근거리 억제와 근거리 폭주융합력은 차이가 없었으며, 양안과 비 우세안의 조절력은 증가하였다.
결론: 모노비전 각막굴절교정 수술 후 시력, 근거리 입체시와 원거리 융합력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시보다 감소하였지만 시생활에서 시각적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목적: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다시 근시가 발생한 근시퇴행안에 역기하디자인하드(reverse geometry rigid gas permeable,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 굴절검사 방법에 따른 검사값의 차이를 확인하 였다.
방법: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양안 또는 단안에 근시퇴행이 발생한 46안(24명, 평균 32.04 ± 4.74세)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을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에 각각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그리고 자각적굴절 검사를 실시한 후 굴절이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발생된 근시퇴행안에서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및 자각식굴절검사로 측정한 등가구면굴절이상도는 -2.58 ± 1.23 D, -1.98 ± 1.14 D, -1.93 ± 1.08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13), RGP 렌즈 교정 1개월 후에는 각각 -0.98 ± 0.69 D, -0.26 ± 0.69 D, 및 -0.29 ± 0.64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0),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굴절이상도가 근시 쪽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근시퇴행안에서 RGP 렌즈 교정 전과 후의 자동굴절검사값과 자각식굴절검사값의 차이는 구면굴절력, 원주굴절력 및 등가구면굴절력값에서 모두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근시도가 크면 근시도가 작은 경우보다 측정값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자동굴절검사는 정상 안의 예비검사에는 유용하지만,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가 유발된 근시 퇴행안과 RGP 렌즈 착용안의 굴절검사에는 자각식굴절검사가 더 유용하며, 자동굴절검사를 예비검사로 사용할 때에는 측정값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안경광학과 전공 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반 국가시험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광학 전공 학생, 교수, 임상전문가(안경사)로 구성된 171명을 대상으로 지필평가방식과 스마트 기반 멀티미디어 문항이 포함된 평가방식(SBT)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안경관련 전문가 집단의 SBT에 대한 인식은 다른 보건의료직종의 전문가 집단보다 낮은 것으로 나 타났지만, 안경사국가시험에서 지필평가와 SBT 평가 두 시험 체제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44.4%, SBT 평가체제가 더 좋다는 의견이 37.4%로 지필평가(31.0%) 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 기반 시험의 가장 긍정적인 측면은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을 최대 장점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멀티미디어 문항의 긍정적인 측면은 임상현장에서의 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집단의 경우 응시자의 임상수행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업무를 수행 하는 과정에 도움이 된다, 수행평가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임상전문가보다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결론: 지필시험에서 사용하고 있는 선택형 시험문항은 문제해결능력보다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관련 지식을 기억하거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주로 평가하고 있어, 해당 직무의 실제성 또는 현실성을 반영하는 시험이 되기 위해서는 본 연구결과를 반영한 SBT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위한 타당성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1년, 2012년)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나이관련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과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과정 중 2011, 2012년도 조사대상자 중 건강 검진, 안과 검진과 영양검진 조사를 받은 4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나이관련황반변성과 비타민, 무기질섭취량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연관성은 교차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으로 분석하고, 위험비(odds ratio)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구하고 유의수준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받은 45세 이상의 한국인 6,219명 중 나이관련황반변성 유병률은 9.6%로 나타 났다. 초기 나이관련황반변성은 비타민 A, B1, B2, B3 및 C와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의 섭취와 상관성이 있었으며, 비타민 B3 섭취량이 평균 미만인 경우는 평균이상인 경우보다 초기 나이관련황반변성의 발생 위험이 1.35배(95% 신뢰구간:1.03~1.78) 높았다. 나이관련황반변성 말기 환자 군에서는 칼륨과 비타민 B2 섭취량이 평균보다 적으면 유병률이 높았으며, 칼륨 섭취량이 평균 미만인 경우는 발병 위험이 4.3배(95% 신뢰구간:1.76~10.59) 높았다.
결론: 비타민과 무기질의 섭취는 나이관련황반변성의 발병 위험과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비사시성 수평 안위 이상안을 대상으로 원, 근거리 사위군에서 폭주부족을 CISS(Convergence insufficiency symptom survey)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경남 김해에 거주하고 굴절이상이 구면도수 ±6.00 D 이하, 원주도수 ±2.00D 이하인 대학생 94명 (남; 36명, 여; 58명, 평균나이 22.56 ± 3.72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신질환 및 안질환이 있거나, 양안의 차이가 2.00 D 이상인 굴절이상안은 제외하였다. 비사시성 수평안위이상 검사를 위해 완전융합제거사위는 마 독스 로드를 이용하였고, 일부융합제거사위는 Wesson 주시시차 카드를 이용하였으며, CISS 설문결과에 따라 폭주부족의 증상군과 비증상군으로 나누었다. 통계분석은 SPSS 22.0을 이용하였고, CISS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사위도에 따른 평균 값 비교는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으며 사위의 분류에 따른 비율은 교차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ROC curve는 통계프로그램 Medcalc version 17.5.5(Medcalc Software, Mariakerke, Belgium)를 사용하여 민감도, 특이도 및 AUC 값을 구하여 비교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원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사위군(n=62)에서는 CISS 증상군이 36명(43.4%), 비증상군 이 26명(31.3%)이며, 내사위군(n=21)에서는 증상군이 12명(14.5%), 비증상군이 9명(10.8%)으로 나타났으며, 원거리 사위 종류에 따라서 CISS 폭주부족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0.131, p=0.937). 근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사위군(n=64)에서 증상군 37명(39.4%), 비증상군 27명(28.7%), 내사위 군(n=18)에서 증상군은 12명(12.8%), 비증상군은 6명(6.4%)으로 근거리 사위종류에 따라 증상군과 비증상 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0.424, p=0.809). 일부융합제거사위 검사에서 외편위군(n=61)에서는 증상군 이 36명(38.3%), 비증상군은 25명(26.6%), 내편위군(n=10)에서 증상군은 6명(10.7%), 비증상군은 4명(10.5%) 으로 나타났으며, 편위의 종류에 따라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χ2 =2.474, p=0.290). 사위검사방법의 민감도와 특이도 및 AUC는 각각 원거리 완전융합제거검사 41.3%, 75.2%, 0.542, 근거리 완전융합제거검사 69.7%, 53.1%, 0.560, 일부융합제거검사 87.2%, 특이도 2.4%, 0.541로 나타났지만 검사법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결론: 원, 근거리 완전융합제거사위 검사로 분류한 사위의 종류에 따라 CISS 설문지로 조사한 폭주부족 증상군과 비증상군의 비율은 차이가 없었고, 일부융합제거 사위 검사로 분류한 편위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없었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한 후 조절자극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와 조절반응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3.15 ±1.70세(20~28세)의 근시안 50명(100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검사실 조도 100 lx에서 동공크기는 나안상태와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암소시, 어 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주시거리 3.5 m와 25 cm에서 측정하였다. 조절력은 푸쉬업검사(push up test), 조절반응은 개방형자동굴절력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조절자극에 의한 동공크기는 대응표본검 사(paired t-test)로 비교하였고, 동공변화량과 조절반응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 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근시안의 경우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동공크기는 감소하였고(p<0.05), 조절자극 에 의해 동공크기 감소량이 많을수록 양안 및 단안의 조절반응은 작아졌다(p<0.05). 그러나 조절자극에 의 해 동공크기가 변하지 않는 대상자는 조도에 따라 35~37%를 차지하였으며, 산동 된 경우도 7~11%로 나타 났다. 조절자극에 의해 축동된 그룹의 조절반응값은 동공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산동 된 그룹의 조절반응 값 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근시안의 경우 조절자극에 의해 동공크기가 감소하며 이에 따라 조절 반응이 감소하였으나, 동공이 축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축동된 그룹보다 조절반응이 크게 측정되었다. 본 연 구결과는 콘택트렌즈 착용 후 근거리 작업 시 나타나는 안정피로를 이해하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나타나는 시기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이물감 및 자극감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쉬르머용지의 신뢰도 및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 였다. 방법: Whatman 용지(#41)를 길이 41 mm, 너비 5 mm, 삽입되는 부분의 폭 3 mm의 스트립 형태로 만 들고 청색 염료가 포함되도록 제작하여 K-쉬르머용지라 명명하였다. 검사법의 신뢰도, 용액의 양과 흡수된 길이의 상관성은 2-10 ㎕의 용액을 1분간 10회씩 흡수시킨 후 평가하였고, 임상 시험의 경우에는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건성안 감별을 위한 민감도 및 특이도 평가는 TBUT 측정값을 기준으로 하여 ROC curve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K-쉬르머용지와 현재 사용되는 쉬르머용지를 비교·평가하기 위해서 시판되 고 있는 Schirmer tear ®(EagleVision Inc., Menphis, TN, USA)를 이용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반복측정에 의한 신뢰도는 급내상관계수로 평가하였고, ROC curve는 통계프로그램 Medcalc version 17.5.5(Medcalc Software, Mariakerke, Belgium)를 사용하여 cut-off 값과 곡선아래면적을 정확 도의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K-쉬르머용지와 쉬르머용지 검사법의 신뢰도는 모두 99.9%로 높았고, 용액의 양과 흡수되는 길이 의 상관성 또한 각각 0.982, 0.981로 매우 높았다. 임상검사에서 K-쉬르머검사 결과는 쉬르머검사보다 작 게 측정되었지만(p=0.03), 반복측정에 의한 신뢰도는 66%로 쉬르머검사의 신뢰도 58%에 비하여 높게 측정 되었고, 자극감은 쉬르머검사에 비해 더 작았다(p=0.02). K-쉬르머검사와 쉬르머검사는 상관성을 보였으며 (r=0.59), K-쉬르머검사와 쉬르머검사의 건성안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0.35%, 79.07%는 50.88%, 62.79%로 나타났다. 결론: K-쉬르머용지는 신뢰도가 높고 기존의 쉬르머용지에 비해 자극감을 줄일 수 있어 눈물검사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흡수성이 좋은 셀룰로오스(cellulose, CEL) 필터와 고흡수성 폴리머(super absorbent polymer, SAP)를 삽입하여 제조한 튜브형 눈물검사키트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흡수성이 좋은 재질 중 셀룰로오스 필터와 고흡수성 폴리머를 튜브에 삽입하여 튜브형 눈물검사키 트(CEL-키트 와 SAP-키트)를 제작하고 제작한 눈물검사키트의 재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0.1-2.0 ㎕의 용액의 양과 1-5초 검사시간에 따라 10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검사키트의 유용성 을 평가하기 위하여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따른 눈물검사키트 흡수 길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이 흡수 길이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결과: CEL-키트와 SAP-키트 모두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흡수된 길이가 유의하게 증 가하였지만, CEL-키트는 2.0 ㎕ 이내에서 상관성이 좋았고, SAP-키트는 1.5 ㎕ 이내에서만 상관성을 보였 다. CEL-키트와 SAP-키트의 흡수된 길이와 용액의 양에 대한 상관계수는 각각 r=0.683, r=0.705, 흡수 시간에 대한 상관계수는 r=0.665, r=0.530로 나타났다. CEL-키트와 SAP-키트는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 에 대하여 0.840, 0.776의 설명력(R 2)을 나타내었다. CEL-키트와 SAP-키트의 신뢰도는 각각 0.998, 0.987로 측정되었다. 결론: 개발한 CEL-키트와 SAP-키트는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따라 정확도가 높고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대해서도 높은 설명력을 보여 눈물 양 검사에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CEL-키트가 더 유용한 검사 키트로 생각된다.
목적: 근시안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굴절교정을 하고 이에 따른 동공크기의 변화를 조도와 근시도에 따라 비교하였다. 방법: 평균연령 22.47±1.80세(20-28세)의 근시안 51명(101안)을 대상으로 굴절교정 전 나안상태와 소 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을 한 후 pupillomet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동공크기는 검사실 조도 100 lx, 주시거리 3.5 m에서 암소시, 어두운 박명시, 밝은 박명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근시도에 따 라 -2.00 D 이하는 경도 근시, -2.00 D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중등도·고도 근시 그룹으로 분류하여 동공 크기를 비교하였다. 근시도와 동공크기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조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p<0.05), 모든 조도에 서 동공크기는 굴절이상도와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5). 소프트 콘택트렌즈로 굴절교정 후 경 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굴절교정 전과 차이가 없었으나(p >0.05), 중등도・고도 근시안에서는 유의하게 감 소하였다(p<0.05). 결론: 암소시, 박명시 상태에서 중등도・고도 근시안의 동공크기는 경도 근시안보다 더 크고, 소프트 콘택 트렌즈로 굴절교정한 후에는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 Comfilcon A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의 착용시간에 따른 시력의 질과 눈의 자각적 증상을 비교하 였다. 방 법 : 최대 교정시력을 제공하는 도수의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건강한 성인 27명 (평균24.30±2.96 세, 여: 14명, 남: 13명)의 대상자에게 착용시키고 밝은 조명(photopic)과 어두운(mesopic) 조명 상태에서 고대비도(100%)와 저대비도(10%) 시력표를 사용한 시력검사와 4종류의 공간주파수에서 대비감도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수차분석기를 이용하여 4 mm와 6 mm 동공크기에서 각막의 고위수차를 각각 측정하고, 렌즈착용 대상자는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자각적 증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모든 측정과 설 문지 작성은 하루 동안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착용하면서 2 시간과 9시간 착용 후 각각 수행되었다. 결 과 : 밝은 조명과 어두운 조명 상태에서 검사한 고대비시력과 저대비시력 및 대비감도는 렌즈착용 2시 간과 9시간 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차 고위수차, 4차 고위수차, 코마 및 구면수차를 포함하는 각막의 고 위수차량 또한 렌즈착용 2시간과 9시간 후 대상자의 동공의 크기에 상관없이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콘택트 렌즈 착용과 관련된 자각적 증상의 상대적 발생빈도 항목 중, 불편함(discomfort), 건조감(dryness) 및 눈 감음(closing eyes)의 증상은 렌즈착용 2시간과 9시간 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1, p=0.001, p=0.031). 결 론 : Comfilcon A 실리콘 하이드로겔렌즈를 9시간 착용한 결과 시력과 대비감도 및 각막의 고위수차 는 착용시간에 따라 변화가 없었으나 건조감과 불편한 자각적 증상은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증가하므로 이 러한 증상을 감소시킬 관리법의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 침습성 눈물막파괴시간(TBUT, invasive tear break-up time)과 비침습성 눈물막파괴시간 (NIBUT, noninvasive tear break-up time) 검사법의 정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안질환이 없으며 굴절교정수술을 받지 않은 20대 대학생 56명(112안)을 대상으로 TBUT는 Fluorescein strip을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NIBUT는 Keratograph 5M(K5M), Wavefront Analyzer (KR-1W), Auto refractor keratometer(KR-8100P)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건성안 감별(screening) 기준 은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각 측정값의 일치도 분석은 Bland & Altman Plot을 사용하여 확인하였고, 검사값의 정확도는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이용하여 민감도(sensitivity) 및 특이도(specificity), AUC(area under the curve), cut-off 값을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TBUT는 NIBUT보다 유의하게 짧았고(p<0.05), KR-1W, KR-8100P, K5M으로 측정한 NIBUT 값들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2.69, p=0.06). NIBUT 검사값은 서로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지만 (r=0.36,0.44,0.35), TBUT는 K5M로 측정한 NIBUT와 상관성이 있었다. 검사법 상호간의 일치도 분석에서 TBUT와 NIBUT는 차이가 있었고, NIBUT 값들은 상호간 차이가 없었다. 건성안 유무 감별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TBUT 검사법에서 25%, 80%, KR-1W 검사법에서 50%, 69%, KR-8100P 검사법에서 86%, 34%, K5M 검사법에서 31%, 82%로, 민감도는 KR-8100P 검사법이 가장 높았고, 특이도는 K5M 검사법이 가장 높았다. 결 론 : NIBUT 검사법은 TBUT 검사법보다 정확도가 높고, 검사법 상호간의 일치도가 우수하며, 건성안 감별에 KR-8100P 측정값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이중경로시스템(double-pass system)을 이용하여 근시교정 방법에 따른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다.
방법 : 비수술적 방법(안경 44명, 소프트콘택트렌즈 42명)과 수술적 방법(펨토초레이저라식수술 43명, 안 내렌즈삽입술 30명)을 통해 근시를 교정한 사람 159명을 대상으로 OQAS(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장비를 이용하여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 Strehl ratio, OSI(objective scattering index) 및 객관적 시력 OVs(OQAS values)를 측정하였다. 수술적 방법으로 굴절교정을 한 경우에는 안정적인 시력이 나오는 수술 1개월 후의 측정값으로 시력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안경, 소프트콘택트렌즈, 라식수술, 안내렌즈삽입술로 근시교정 후 주관적 시력과 Strehl ratio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p=0.072, p=0.358), MTF(cycles/degree)는 41.99 ± 7.99, 36.49 ± 6.36, 41.67 ± 9.99, 31.23 ± 8.85, OSI는 0.53 ± 0.39, 0.53 ± 0.20, 0.45 ± 0.19, 0.76 ± 0.3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 (p=0.000). 객관적 시력(logMAR) OV100%, OV20%, OV9%는 모든 군에서 유의한 차 이가 있었고(p=0.000, p=0.000, p=0.000), 안경과 라식수술군에서 가장 좋았다.
결론 : 근시교정 방법에 따라 주관적 시력은 차이가 없지만, 시력의 질을 측정한 MTF, OSI 및 객관적 시 력은 안경교정안과 라식수술안에서 가장 우수했고 안내렌즈삽입안에서 가장 낮았다.
목적: 재질이 다른 하루 교체용 소프트 콘택트렌즈(daily disposable soft contact lens: DDCL)의 자각적 증상, 타각적 증상 및 눈물막을 비교하였다. 방법: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33명(남: 2명, 여: 31명 ; 평균 21.94±1.58세)을 대상으로 재 질이 다른 세 종류(A;Nesofilcon A, B;Omafilcon A, C;Etafilcon A)의 DDCL을 단일맹검법을 사용하여 하 루 8시간 이상 2주 동안 양안에 착용하도록 하고 콘택트렌즈 피팅상태(중심잡기, 래그, 푸쉬업 검사), 자각 적 증상의 빈도와 정도, 타각증상 및 눈물막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세 종류의 콘택트렌즈 모두 피팅 상태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중심이 탈이 적고(p=0.000), 래그(Lag), 푸쉬업(push-up) 움직임이 적었다(p<0.01). 자각적 증상의 빈도(frequency) 와 정도(intensity) 평가에서는 재질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타각적 증상은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결막충 혈과 염색(staining)이 더 많았고(p<0.05), NIBUT(noninvasive break-up time)와 TBUT(tear break-up time)는 A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길었다(p=0.000, p=0.008). 결론: 재질이 서로 다른 세 종류의 DDCL 착용 후 재질에 따른 자각적 증상은 차이가 없었고, 눈물막 안 정성과 타각적 증상은 차이가 있었으나 눈물막 안정성, 자각적 증상 및 타각적 증상 사이에 상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목 적: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진행된 수술안을 대상으로 각막굴절교정렌즈에 의한 시력교정 효과와 각막형상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일어난 17명(평균연령: 31.87 ± 4.74세, 범위: 23 ~ 45세)의 근시안을 대상으로 Paragon CRT®100 Lens(ortho-K 렌즈)를 피팅하였다. 렌즈의 베이스커브는 약주경선 중심부 곡률반경(flat K)값과 구면굴절이상도를 기준으로 선택하였고, 최종렌즈의 변수는 플루레신 형광용액 패턴을 참고로 결정하였다. 굴절이상도는 자각식굴절검사, 자동굴절검사기와 검영기로 측정하였고, 단안 나 안시력은 밝은 조명상태와 어두운 조명상태에서 각각 100%와 10% ETDRS chart를 이용하여 렌즈 착용 후 1개월까지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결 과: 밝은 조명상태에서의 고대비시력과 저대비시력(log MAR)은 렌즈 착용 전 0.61 ± 0.35, 0.75 ± 0.35에서 착용 1달 후 0.09 ± 0.14, 0.27 ± 0.23로 각각 향상되었고(P<0.05), 어두운 조명상태에서는 렌 즈 착용 전 0.74 ± 0.31, 0.93 ± 0.30에서 착용 1달 후 0.19 ± 0.22, 0.50 ± 0.20로 향상되었다 (p<0.05). 시력개선 효과는 수술 전 굴절이상도가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등가구면 굴절 이상도는 렌즈 착용 전 -2.01 ± 1.15 D에서 착용 1달 후 -0.30 ± 0.76 D로 감소하였고, 각막비구면도 Q 값은 렌즈 착용 전 0.17 ± 0.25에서 착용 후 0.40 ± 0.22로 더 oblate 형태로 변하였으며(p<0.001), 각막 중심부곡률반경은 렌즈 착용 전 8.54 ± 0.31 ㎜에서 착용 1개월 후 8.79 ± 0.40 ㎜로 변하였지만 (p<0.05), 각막두께는 착용 전과 후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진행된 수술안에 각막굴절교정렌즈를 피팅한 결과 각막곡률과 비구면도가 변하고 시력이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목 적: KR-8100P, Nvision K-5001, KR-1W로 측정한 굴절이상도를 자각식 굴절검사와 비교하여 정확 도를 평가하였다.
방 법: 근시성 난시안인 20 ~ 29세 성인 42명(84안, 23.90±2.39세)을 대상으로 내부형 자동굴절계 (KR-8100P), 개방형 자동굴절계(Nvision K-5001), 파면수차계(KR-1W)를 이용하여 굴절이상을 각각 측정 하였고, Power vector를 이용하여 등가구면굴절력을 나타내는 M 성분과 원주굴절력 J0 와 J45 성분으로 변 환하여 분석하였다. 검사기기 측정값의 정확도는 자각식 굴절검사를 기준으로 각각의 기기에서 측정한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KR-8100P와 자각식굴절검사의 M, J0, J45 각각의 차이값의 평균은 -0.34±0.42 D, 0.06±0.22 D, -0.08±0.15 D로 모든 성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Nvision K-5001과 자각식굴절검사의 M, J0, J45 차이값은 0.20±0.47 D, -0.03±0.22 D, -0.01±0.16 D로 M 성분에서 차이가 있었고(p<0.05), J0, J45 에서는 차이가 없었다(p=0.17, p=0.68). KR-1W와 자각식굴절검사의 M, J0, J45 차이값은 -0.14±0.39 D, -0.02±0.18 D, -0.02±0.14 D로 M 성분은 차이가 있었고(p<0.05) J0 와 J45 에서는 차 이가 없었다(p=0.43, p=0.05). 각각의 기기로 측정한 M, J0, J45 성분들의 정확성계수는 KR-8100P에서는 0.823, 0.431, 0.294, Nvision K-5001에서는 0.921, 0.431, 0.313, KR-1W에서는 0.764, 0.352, 0.274로 나타났다.
결 론: 자각식 굴절검사를 기준으로 비교한 자동굴절계의 정확도는 KR-1W가 KR-8100P와 Nvision K-5001보다 더 높았고, 검사값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임상적으로 판단할 때 차이 가 있다고 할 수 없는 정도이기 때문에 자동굴절계는 모두 자각식 굴절검사를 위한 예비검사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목 적: 2011,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나이관련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과정 중 2011년, 2012년도 조사대상자의 건강 검진과 안과 검진을 받은 4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AMD와 상관성이 있는 위험요인인 성별과 연령 통제 전과 후로 구분하여 로지 스틱 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인구·보건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여성,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 가 낮을수록, 읍/면 거주자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거주지는 상관 성이 없고 여성과 연령이 많을수록,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질병학적인 요인 에서는 성별과 연령 통제하기 전에는 고혈압, 중성지방 및 가족력이 위험요인이었으나 성별과 연령 통제 후 에는 모든 요인들이 AMD와 상관성이 없었다. 성별과 연령을 통제하기 전에는 난시, 근시, 원시, 백내장 및 안질환 가족력이 AMD와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 후에는 원시안과 백내장이 AMD 위험요인 으로 나타났고 근시안은 AMD 위험요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행태학적인 요인에서는 성별과 연령 을 통제하기 전에는 햇볕 노출 5시간 이상만 상관성이 있었으나,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후에는 흡연, 햇볕 노출 5시간 이상이 AMD 발병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결 론: AMD 발병은 나이와 성별에 연관이 있고, 성별과 연령을 통제한 경우에는 원시, 백내장, 흡연 및 햇볕 노출 시간이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 적: 젊은 성인에게 조절부담 완화방법으로 낮은 가입도의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및 멀티포컬 소 프트 콘택트렌즈를 처방한 후 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방 법: 20대 성인 22명(23.36±2.57 세)을 대상으로 단초점 콘택트렌즈,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멀 티포컬 콘택트렌즈를 단순맹검법으로 양안에 착용시키고 일주일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조절을 유도하기 위하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1시간 동안 40 cm 거리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한 후 양안 개방상 태에서 양안 원·근거리 대비시력, 입체시력, 가독력, 유령상(ghost image), 바늘귀에 실꿰기 및 시기능 관 련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양안 원거리 100% 대비시력과 양안 근거리 100%와 10% 대비시력은 교정방법에 따라 차이가 없 었고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었으나, 10% 원거리 대비시력은 모노비전에서 가장 낮았다(p<0.05). 입 체시력은 모노비전의 경우 가장 낮았으며(p<0.05), 다른 교정방법은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었다. 가독력은 모노비전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 가장 느리고 부정확했으며(p<0.05), 다른 교정방법은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었다. 유령상(ghost image)은 교정방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원·근거리 시력, 입 체시, 적응도에 대한 설문 만족도 조사에서는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단초점 콘택트렌즈 와 차이가 없었지만 모노비전은 다른 방법보다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결 론: 젊은 성인에서 낮은 가입도의 변형된 모노비전 콘택트렌즈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시기능 은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모노비전의 경우에는 저대비 원거리시력, 입체시력, 가독력 및 시기능 만족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