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과 연령에 따라 전공만족, 자아존중감, 대학생활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전공만족 및 자아존중감이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A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3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량,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전공만족은 조사대상자들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없었으나 자아존중감은 성별(t=2.056, ρ<0.5)과 연령에 따라(F=4.938, ρ<0.01) 차이가 있었으며, 대학생활적응은 성별에 따라(t=3.136, ρ<0.01)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인 전공만족은 대학생활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β =.612, ρ=.000),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인 자기주장(β=.466, ρ=.000), 지도력과 인기(β=.191, ρ<.05), 자아존중(β=.184, ρ<.05)이 대학생활적응에 유의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공만족과 자아존중감은 안경학과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결론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을 위해서 자아존중감과 전공만족도를 높이는 교육 및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 상담시스템을 구축하여 정기적인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
목적 : 학습코칭이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및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자기주도학습이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조별 학습 및 팀기반 학습을 6개월 이상 경험한 전남 소재 안경광학과 전공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량, 신뢰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학업성취는 학습코칭과 자기주도학습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습코칭은 학업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503, p<.001),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β=.351, p<.01). 학습코칭이 자기주도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325, p<.01), 남자인 경우(β=.259, p<.01), 학점이 높을수록(β =.222, p<.05) 자기주도학습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기주도학습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고(β=.547, p<.001),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β=.404, p<.001) 학업성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학습코칭은 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및 학업성취에 큰 영향을 미쳤고, 전공만족도가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항산화 기능은 암이나 심혈관질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서 항산화 효 과가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채소류에 대해서는 항산화 효과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단지 몇몇 천연 항산화제만이 식품 산업에서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 산업에서 다양한 천연 항산화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채소류에 대해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여 채소류 중 항산화 효과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4 품목의 채소류를 대상으로 총 275개의 시료를 구입하여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였다. 총 페놀 함량(TPCs)은 gallic acid를 대조 표준용액으로 Folin- Ciocalteu 시약을 사용하여 비색법으로 측정하였으며 DPPH 라디컬 소거능은 IC50(DPPH 라디칼을 50% 저해하는데 필요한 추출물의 농도) 농도로 측정하였다. 조사 결과 여러 가지 채소류에 대한 총 페놀 함량은 0.32~49.26 μg/kg 였으며 DPPH 라디컬 소거 활성은 0.0~2.43 mg/mL로 조사 되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채소류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좋은 채소는 2가지 항산화 측정 방법에서 모두 마늘 이였다.
본 연구는 주요 냉장식품(두부, 묵, 어육가공품(어묵), 생면, 김초밥, 샐러드)의 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 유통업소의 냉장·냉동진열 판매 제품의 관리온도 개선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요 냉장고 내 위치별 온도는 보편적으로 아래(7.5 ℃)가 높고 윗부분(6.4 ℃)이 낮았으며, 앞쪽(8.9 ℃)이 높고 뒤쪽(7.5 ℃)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냉장고 보관 온도는 7 ℃(최대 22.9 ℃, 최저 -2 ℃)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6.5 ℃, 백화점이 7.5 ℃, 편의점이 7.6 ℃ 였다. 모든 냉장식품의 평균 표면온도는 8.2 ℃(최대 19 ℃, 최저 -0.4 ℃)였으며, 대형할인매장이 8.1 ℃, 백화점이 8.5 ℃, 편의점이 7.6 ℃으로 조사되었다. 식품표면과 중심온도는 식품별 차이가 있으며 최대 2.3 ℃ 차이로 나타났다. 두부(표면온도 6.1~10.6 ℃, 중심온도 4~11.1 ℃), 어묵(6~12.3 ℃, 6.5~13.6 ℃), 김밥(2.3~18.2 ℃, 2~17.3 ℃), 샐러드류(4.6~12.2 ℃, 4.1~10.4 ℃), 생면류(3.4~12.6 ℃, 3.8~10.3 ℃), 묵류(7.1~19 ℃, 8.3~17.1 ℃)의 다섯 가지 식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냉장고 표시온도와 식품표면 온도 항목간의 유의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냉장고 표시 온도는 김밥 1곳(100%)에서 규정 온도인 10 ℃를 초과했지만, 식품표면 온도에서는 두부 9곳(17%), 어묵 6곳(11.3%), 묵 10곳(18.9%), 생면 11곳(20.8%), 김밥 13곳(24.5%), 샐러드 4곳(7.5%)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냉장보관 식품 중 표면온도와 10 ℃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냉장보관식품의 온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