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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은 매개충 분포에 의하여 좌우되는데, 지금까지 매개충별 분포지역은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는 중부지방, 솔수염하늘소(M. alternatus)는 남부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 방제는 매개충 우화기(4~8월)를 피해 9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4월 말까지 방제를 완료하도록 되어 있으며, 매개충 활동시기 동안은 매개충 종류별 분포지역에 따라서 약제 살포시기를 달리하여 지상 및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개충의 종류별 분포지역 및 활동시기에 따른 방제 적기에 방제가 실행되어야 방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에 전국 11개소에 설치한 우화상으로부터 매개충의 우화상황을 조사하고, 매개충 페로몬 유인트랩을 이용하여 매개충의 임내 활동시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북방수염하늘소의 분포지역이 남부지역(밀양, 합천)까지 확대되었고 혼생지역의 범위 또한 넓어졌다. 기존 매개충의 우화ㆍ활동시기가 북방수염하늘소는 4~7월까지, 솔수염하늘소는 5~8월까지로 보고되었으나, 최근 북방수염하늘소는 8월까지, 솔수염하늘소는 10월까지 임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매개충 분포 및 지역별 우화ㆍ활동시기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예찰ㆍ방제시기를 확정하여 방제적기에 따른 방제 방법 이행으로 방제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685.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의 분재 생산량은 2012년 182,126본으로 1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분재 시장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분재 수출 시장 점유율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EU위원회에서 수출 분재에 대하여 식물기생선충을 규제함으로써 수출이 힘들어 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출 분재에 대하여 지역별 식물기생선충의 분포 및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분재의 원활한 수출을 하기 위함이다. 2014년 4월부터 2015년 현재까지 6개 지역(경남 창원, 경북 문경, 경북 김천, 경기 고양,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식물기생선충을 조사하였다. 분재의 수종은 소나무, 단풍나무, 백일홍, 쥐똥나무, 소사나무, 애기사과 등 6종을 선택하였고, 각 수종별로 뿌리 주변의 토양을 채취하여 Baermann funnel 방법을 이용하여 식물기생선충을 분리 하였다. 각 지역별로 수집된 식물기생선충은 TAF 용액으로 고정한 다음 파라핀 봉합법을 이용하여 영구표본을 제작한 후 형태학적으로 분류, 동정하였다. 그 결과, 김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발견되었고, 지역별로 가장 많이 발견된 식물기생선충으로는 충북 청주의 단풍나무와 애기사과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많이 채집되었고, 경남 창원의 소사나무에서 Xiphinema 속이, 애기사과에서는 Paratylenchus 속, Aphelenchus 속이 각각 채집되었다. 경북 김천 지역의 애기사과에서는 Hemicyliophora koreana 종을 다수 채집하였다.
        686.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은 국토의 골격을 형성하고 인문지리적, 자연생태적 등에서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에서 생물종이 다양하고 풍부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 급격한 인간 활동으로 인한 훼손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구룡령 및 고직령 구간을 대상으로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 고정조사지에서 나비목 조사를 실시하였다. 두 조사 구간에서 출현한 총 종수는 29과 755종이 조사되었다. 구룡령 구간에서 23과 457종으로 소나무군락 22과 299종, 신갈나무군락 19과 314종이 출현하였고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의 유사도는 39.10%이고 고직령 구간에서 25과 573종이 출현하여 소나무군락 24과 401종, 신갈나무군락 25과 415종이 확인되어 소나무군락과 신갈나무군락의 유사도는 57.00%이였다. 구룡령구간과 고직령구간의 유사도는 고직령구간의 유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식생군락에 따른 뚜렷한 나방의 서식적 구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하부식생의 영향으로 두 식생간 구분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구룡령과 고직령 구간에서 총 20과 247종의 새로운 서식종이 확인되었으며 구간별로는 구룡령구간(구룡령~신배령)에서는 15과 138종, 고직령구간(도래기재~늦은목이)은 11과 172종이 확인되었다.
        687.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금세기 최대 화두 중 하나이다. 이런 생물다양성의 변화를 평가할 때 생물지표종을 많이 이용하며 곤충은 유용한 지표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중 지표성 딱정벌레는 생태 및 분류학적 연구가 잘 되어 있고, 산림관리, 벌채, 산불, 도시화 등과 같은 환경변화를 평가할 때 자주 이용된다. 국내에서도 지표성 딱정벌레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조사기간과 조사방법이 다르고 특정 지역만을 연구했기 때문에 전국단위의 분석 및 평가에는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지표성 딱정벌레의 종수와 종다양도의 전국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서, 위도 0.5도와 경도 0.5도의 격자 안에 8개의 조사지를 임의로 배치하고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산림 359개 조사지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종수와 종다양도의 분포를 예측하였다. 종수의 범위는 0~16, 종다양도의 범위는 0~2.432이였다. 딱정벌레 종수와 종다양도의 분포를 추정하기 위해 공간내삽(Interpolation)인 역거리가중법(Inverse Distance Weighted : IDW)를 이용하였다. 359여개 지점에서 취득한 자료를 이용하여 공간해상도 0.5㎞ × 0.5㎞의 래스터를 구축하여 지역별 종수와 종다양도를 ArcGIS Zonal Statistic 기능을 이용하여 도출하여 비교 및 고찰하였다.
        688.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리산둘레길 주변의 딱정벌레류의 분포 및 다양성을 분석하였다. 2014년 5월부터 10월 초순 까지 조사된 딱정벌레종수는 13과 38종이다. 가장 많이 채집된 종은 Harpalidae로 12종이며 다음으로 Carabidae가 10종으로 조사되었다. 개체수가 가장 많이 발견된 종은 Brachinidae로 1,059개체였다. 월별 개체수는 5월이 332개체, 6월이 560개체, 7월이 501개체, 8월에는 955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9~10월에는 736개체로 채집되었다. 고도별은 300m 에서 474개체, 400m 에서 975개체, 500m 에서 657개체, 600m 이상에서는 978개체로 채집되었다. 사면별 분포는 남서사면에서 9과 26종 1530개체, 북동사면에서는 11과 33종 1554개체가 채집되었다. 남서 사면 다양도 지수 2.224(0.966) 균재도 0.683 우점도 0.156이며 북동 사면 다양도 지수 2.079(0.903) 균재도 0.595 우점도 0.240이었다. 남서 사면에서 월별 다양도 지수는 6월 2.141(0.930), 균재도 6월 0.791 우점도 는 8월 0.324로 가장 높다 북동 사면에서 월별 다양도 지수는 5월 2.098(0.911), 균재도 5월 0.818 우점도는 7월 0.451로 가장 높았다. 숲가꾸기 지역에서 400m, 600m 이상 지역의 대조구가 각각 368, 342개체로 많이 채집되었다.
        689.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곤충 갈색날개매미충의 효율적인 방재 및 관리를 위해서 2014년 형태 및 전국 단위의 분포를 파악하고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주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형태적 특징으로 성충의 머리부터 생식기 끝까지 길이는 암컷 7.944±0.395 mm, 수컷 7.528±0.459 mm, 머리부터 등판까지 길이는 암컷 4.105±0.289 mm, 수컷 3.706±0.171 mm, 앞날개 면적은 암컷 83.579±10.099 ㎟, 수컷 64.749±5.488 ㎟, 앞날개 2/3지점에 마름모꼴의 흰색 점의 면적은 암컷 1.279±0.214 ㎟, 수컷 0.975±0.189 ㎟ 이었다. 전국 143개 시군을 대상으로 43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었고, 강원도, 제주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 청양, 공주, 전주, 괴산, 완주, 진안, 구례 등에서 피해가 심각하였다. 서식지 유형별 피해양상은 산지가 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산지 계곡부 32.5%, 산지 경작지 16.3%, 도로변 9.3%, 고속도로 휴게소 7.0%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기주식물은 총 53과 114종으로 나타났으며, 선행연구를 포함한 갈색날개매미충의 기주식물은 62과 138종으로 조사되었다. 기주식물 연구에서 침엽수인 주목(Taxus cuspidata)에서 피해가 확인되어 서식하는데 필요한 환경조건이 형성된다면 기주식물의 범위는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690.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국내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은 2010년 충남 공주, 예산 일원의 산지 및 과수에서 처음 발견된 후 서쪽에서 동쪽으로 발생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종 분포 모형 Maxent version 3.3.3k를 사용하여 잠재서식지를 예측하였다. 모델에 사용된 종속변수는 2014년 현지조사에서 확인된 43개 지점을 사용하였다. 독립변수인 환경변수는 기후, 피복, 거리 3개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변수를 작성하였다. 모형의 정확도는 AUC(Area Under Cover) 0.884로 높게 평가되었으며 사용된 전체 환경변수 중 여름철 강수량, 여름철 평균온도, 임상현황, 토지피복현황의 순으로 모형의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기여도를 바탕으로 출현자료와 환경변수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여름철 강수량이 800~1,000 m 인 지역,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 이상인 지역, 활엽수인공림에서 출현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토지피복유형은 공업지역과 교통지역, 나지에서 분포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면 특히, 내륙습지에서 출현확률이 가장 높게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잠재서식지 예측을 통해 갈색날개매미충의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691.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국제 교역의 증가, 발달된 교통수단 등으로 외래곤충의 유입 및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북미에서 유입된 외래곤충 해바라기방패벌레의 효율적인 방재 및 관리를 위해서 전국 단위의 분포를 파악하고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주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3~2014년 2년 동안 전국 143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2013년에는 인천, 경기, 충남, 충북, 경남 등 총 27개 시군에서 확인되었고, 2014년에는 강원, 전남 등 28개 시군에서 추가로 확인되어 총 55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발생빈도가 높지 않은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잠재적으로 빈도 및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주식물은 2013년 24종, 2014년 8종이 추가되어 총 9과 32종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기주식물은 쑥, 물쑥, 미국쑥부쟁이, 망초, 해바라기, 삼잎국화, 양미역취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국화과에서 나타났으며, 꿀풀, 가지과, 백합과 등에서 확인되었고, 외래식물은 15종으로 나타났다. 해바라기방패벌레는 주요 고속도로와 인근 국도에서 높게 관찰된 것으로 보아 차량에 묻어 장거리를 쉽게 이동한 것으로 추측되며 국화과 외래식물을 번식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확산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지역별 연간 세대수에 관한 상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69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인간에 의한 교란에 취약한 조류이다. 한국의 철원 비무장지대와 함께 민간인통 제지역은 인간의 간섭으로 부터 보호되어 두루미와 재두루 미에게 매우 중요한 서식지이다. 특히 철원지역은 넓은 농 경지와 함께 간섭받지 않는 잠자리로 인해 두루미류의 가장 중요한 월동지가 되어왔다. 하지만 민간인통제지역의 감소 및 방해요인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개발압력으로 인해 날로 서식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가능한 서식지가 없는 관계로 철원지역의 두루미류 월 동개체군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란요인과의 절충양상 및 기후변화에 대한 서식조건 변화 반응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 연구는 철원 비무장지대 인근 민간인통제지역에서 월 동하는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분포와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인위적 요인들과 기후적 요인들에 관한 것이다. 특히 두루 미류의 취식지 밀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인간에 의한 직·간접적인 교란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전체적으로 네가지 주제가 있으며, 첫째로, 직접적인 교란은 인공구조 물에 의한 직접적 사고 및 밀렵 및 사람의 활동에 의한 영향 을 살펴보았다. 둘째, 간접적인 영향은 도로 및 인가, 잠자 리, 군사시설 및 비닐하우스 등의 거리 및 밀도차이에 따른 두루미류의 밀도 변화를 살펴봄으로서 영향력 및 범위를 확인 하였다. 셋째로, 보전지역의 설정관리를 위해서 핵심 지역의 선정방법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핵심지역 으로 평가되는 민간인통제지역의 해제 전후를 비교함으로 써 그 중요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산 업활동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는 기후변화의 양상이 존재하 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 두루미류의 서식 및 월동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지 판별하고자 하였다. 2000년도부터 2014년 1월까지 철원 야생조수류 구조센 터에서 확인된 두루미류의 사고사례는 총 47건 총 56개체 이었으며, 두루미가 20건 27개체, 재두루미가 27건 29개체 가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충돌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았으 며(42.9%), 이중 전선충돌과 철책충돌의 비중이 높았다. 다 른 원인은 중독에 의한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26.8%). 전체 사고의 유형 중 충돌 및 중독사고가 전체 사고요인의 69.7%를 차지하여 매우 중요한 사고요인으로 나타났다. 두루미는 중독에 의한 사고가 40.7%로 많았다. 재두루미는 전선충돌의 사례가 34.5%로 높게 나타났다. 전 체 사고의 사망률은 88.1%로 매우 높았으며, 구조 후 생존 확률도 78.3%가 사망하여 매우 치명적이었다. 두루미류의 개체수를 고려할 때 사고로 발견된 경우는 적은 편이지만, 번식이 가능한 성조의 사망이 개체군에 영향을 주는 것을 고려한다면 적지 않은 수이고, 중독에 의한 사망 또한 비중 이 높기 때문에 관리되어야 할 요인이었다. 전선충돌의 원 인은 전선의 밀도와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 설치된 전선이 원인으로 판단되었다. 철책충돌은 평지에 설치된 철책보다 는 두루미류의 잠자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대전차방벽 위에 설치된 곳에서 발생하였다.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취식무리밀도는 인가지역과 가까 운 곳에서 낮은 취식무리밀도를 보였으며, 2.5㎞ 구간까지 거리가 멀어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군사시설 및 통행량이 높은 도로와 유사한 양상이었으며, 군사시설은 약 7-800m 까지 밀도가 증가하였고, 통행량이 높은 도로는 2㎞ 구간까지 밀도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인가지역 과 군사시설 및 통행량이 높은 도로가 두루미류의 취식밀도 에 일정범위까지 악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통행량 이 적은 도로와 잠자리로 부터의 거리, 비닐하우스의 밀도 는 증가할수록 두루미류의 취식무리 밀도는 감소하는 경향 을 보였다, 통행량이 적은 도로에 인접한 곳은 간헐적 간섭 으로 먹이자원이 보전되어 있어 밀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 었으며, 잠자리로부터 멀어 질수록 낮은 취식밀도를 보인 것은 기존의 알려진 연구와 유사한 것이었다. 비닐하우스의 밀도가 낮은 곳은 두루미류의 취식밀도가 공통적으로 높았 으며, 비닐하우스가 20개소/㎢ 이상인 경우에는 취식밀도 의 차이가 변화하지 않았다. 통행량이 낮은 도로의 인근에서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 두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도로가 인위적 교란요인 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낮은 빈도의 교란에 대해서는 먹이 에 의하여 적응이 가능한 것을 암시한다. 두루미와 재두루 미는 민간인통제지역 내에서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으며, 특 히 두루미는 5배 이상의 밀도차이를 보여 민간인통제지역내의 농경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에 의 한 영향은 40개소/㎢ 이하인 경우, 비닐하우스의 밀도가 높 을수록 두루미류의 밀도가 낮게 나타났다. 두루미의 자연적요인과 인위적 요인에 의한 서식모델을 작성하였다. 단계선택에 의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 며, 이용가능한 농경지의 면적, 거주주와의 거리, 도로와의 거리 등이 변수로 채택되었다. 두루미의 취식모델은 아래와 같이 나타났다. DEN_RCC= -1.40+3.4×AV_FE+1.27×N_RESIDEN-0.54×CCZ+0.4 ×N_HTR ∴ AV_FE : Available feeding area (㎢) N_RESIDEN : Nearest distance from residential area (km) CCZ_0 : Civilian Control Zone, (Value =0 or 1, 0: inside the CCZ, 1: outside the CCZ) N_HTR : Nearest distance from high traffic volume road (km) 재두루미의 두루미와 같이 이용가능한 농경지의 면적, 통 행량이 낮은 도로와의 거리, 저수지와의 거리에 의해 서식 모델이 만들어졌다. 결과적으로 두루미에 비하여 이용가능 한 농경지의 면적에 민감하여 반응하였으며, 통행량이 낮은 도로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DEN_WNC= 1.02+9.0×AV_FE-5.47×N_LTR+0.49×N_Lake ∴ AV_FE : Available feeding area (㎢) N_LTR : Nearest distance from low traffic volume road N_Lake : Nearest distance from lake 결과적으로 두루미의 서식모델은 이용가능한 농경지의 면적에 크게 좌우되었으며, 거주지 및 통행량이 많은 도로 와 가까울수록 밀도가 크게 감소하는 종으로 나타났다. 최 종적으로 두가지 종 모두에서 모델에 의한 밀도추정값과 실제 조사된 분포자료의 밀도값이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 다.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공통적으로 민간인통제지역 내 부의 밀도 및 서식영역이 민간인통제지역 외부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이러한 차이는 두루미에 있어서 더 높게 나타 났다. 결과적으로, 두루미의 민간인통제지역 내부의 밀도는 외부에 비하여 5.2배 높았으며, 재두루미의 경우는 2.2배 높게 나타났다. 두루미류의 핵심서식지를 KDE방법으로 선정할 때의 띠 폭 값은 LSCVh 보다 CVh 값이 더 적합하였으며, 5개로 분리된 25㎢의 핵심지역을 설정할 수 있었다. LoCoH 분석 을 통한 방법으로는 2개로 분리된 18.2㎢의 면적이 핵심지 역으로 평가되어 KDE에 의한 방법보다 작게 설정되었다. 민간인통제지역의 대규모공사 및 개간공사는 인근의 핵심 서식지를 위축시키고, 풍선효과와 같이 이웃하는 핵심서식 지를 증대시키는 영향이 있었다. 민간인통제지역에서 해제 된 곳은 대규모 비닐하우스의 건설이 집중되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두루미류의 취식영역은 감소하였다. 두루미 의 취식밀도는 감소하지 않았고, 재두루미의 취식밀도는 증 가하였는데, 이는 인근지역에서 실시하는 잠자리지역의 먹 이공급 때문에 취식무리가 유지되었던 것으로 보였다. 철원지역의 기온은 2002년부터 2007-08년도 월동기까 지 증가하다가 감소하며 2011-12년도 월동기에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다. 이와함께 온량지수도 유사한 증감의 경향을 보였다. 신적설량은 2002년 이후 낮게 유지되었으나 2010-11, 2011-12년 크게 증가한 형태를 보였다. 눈 덮임의 범위는 2002년부터 2005-06년까지 급속히 감소하였다가, 2009-10, 2010-11년 월동기에 급격히 증가한 양상을 보였 다. 재두루미의 월동개체수는 1월의 눈 덮임 범위가 넓을수 록 감소하였으며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반화선형 모델에 의한 회기분석에서는 두루미의 개체수가 눈덮임 범 위가 넓을수록 많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재두루미의 경우 눈 덮임의 범위 뿐 아니라 평균기온 및 평균최고기온과 상 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눈 덮임 등으로 감소한 재두루미의 개체수는 다른 월동지로 이동한 것으로, 재두루미의 또 다 른 월동지인 일본의 이즈미시의 개체수와 철원의 개체수는음의 상관관계를 가져 서로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농업지역의 부산물 을 이용한 서식여건과 함께 다양한 교란요인 속에서 절충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중 두루미는 대체가능한 서식지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월동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서식지 상실, 교란요인 증가 및 기후변화에 의한 재두루미 월동개체수 증가는 두루미의 월동개체수 감소요 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693.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양서류가 서식처의 환경 특성을 파악하고자 다양한 종이 출현하는 농촌지역의 유역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 다. 연구대상지는 칠갑산 일대(청양군 대치면 오룡리)로 설 정하였고 조사는 산란이 이루어지는 3월과 4월에 진행하였 다. 서식지의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유역권 전체의 토지이용유형을 조사한 후, 산란장소 및 성체의 출현위치를 도면화하였다. 토지이용유형은 1:5,000 수치지형도 및 위성 사진을 참고하여 파악하였으며, ArcGIS 10.0을 활용하여 도면화하였다. 성체 및 난괴 조사는 물이 고여 있거나 흐르 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란장소는 난괴의 출현 유무로 파악하였는데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육안 관찰이 어려운 경우에는 돌 아래나 낙엽아래, 비닐 아래 등은 직접 들춰내어 확인하였다. 양서류 출현지 역의 서식처 유형은 논경작지, 묵논습지, 웅덩이, 저수지, 하천 및 수로로 구분하였다. 저수지는 저수지와 하부 수로 로, 하천 및 수로는 계류, 경작지수로, 폭 1미터 미만 인공수 로 및 농수로, 폭 1~2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폭 2~5m인 인공수로 및 하천, 폭 5~10m인 인공수로 및 하천, 폭 10m 이상인 하천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전체 유역(3,640,174㎡)에 대해 토지이용유형을 분석한 결과, 주거지, 공공시설지, 교통시설지, 나지 및 공사지역, 경작지, 자연녹지, 습지 및 하천, 인공녹지의 8개 유형으로 대분류 되었다. 대분류 유형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총 28개 유형으로 세분할 수 있었다. 산림을 포함한 자연녹지지역은 86.28%, 경작지 8.36%, 습지 및 하천 0.99%, 묘지를 포함 한 인공녹지 2.37% 등이었다. 양서류 출현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롱뇽, 꼬리치레도롱 뇽, 북방산개구리, 옴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 구리가 확인되었다. 성체의 경우, 도롱뇽은 27개체, 북방산 개구리 879개체, 옴개구리 13개체, 한국산개구리 48개체가 관찰되었다. 도롱뇽 성체 출현지역의 토지이용유형을 살펴 보면, 폭이 2~5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에서 가장 많은 개 체(15개체)가 확인되었으며, 5~10m폭의 농수로 5개체, 1m미만 농수로 4개체 순이었다. 북방산개구리는 논경작지 에서 428개체, 묵논습지에서 370개체, 5~10m인 농수로에 서 57개체, 1m미만 농수로에서 13개체를 확인하였다. 옴개 구리는 2~5m 농수로와 저수지에서 각각 9개체와 4개체가 출현하였다. 한국산개구리는 논경작지에서 39개체, 1m미 만 농수로에서 5개체를 확인하였다. 알덩이의 경우, 북방산개구리가 가장 많았으며, 한국산개 구리, 도롱뇽 순이었다. 양서류가 산란한 지역의 토지이용 유형을 분석한 결과, 도롱뇽은 폭이 2~5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에서 가장 많은 알덩이가 확인되었다. 북방산개구리 는 논경작지에서 가장 많았으며 묵논습지, 하부 수로, 폭 5~10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순이었다. 한국산개구리는 논경작지, 묵논습지, 경작지수로, 폭 1~2m인 인공수로 및 농수로 순으로 많았다.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는 산 란지로 논경작지를 가장 선호하였는데 다음은 묵논습지였 다. 반면에 도롱뇽은 논경작지나 목논습지보다는 2~5m 정 도의 인공수로 및 농수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롱뇽,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의 산란지 유형을 보 면, 도롱뇽은 11개 유형을, 북방산개구리는 9개 유형을, 한 국산개구리는 4개 유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 롱뇽이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가장 높은 반면, 한국 산개구리는 특정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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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가 간 교역의 확대로 인해 증대되는 다양한 교류는 의 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생물종의 빈번한 이동을 불러오고 있다. 본래의 서식지를 벗어나 새로운 서식지로 유입되어 정착한 외래생물 가운데 일부의 종은 강한 침입성을 보이며 유입 생태계를 교란시키기도 한다. 침입외래생물은 빠른 증 식을 보이며 높은 확산성을 보여 새로이 정착한 지역의 생 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생물종이다. 남미 원산의 대표적인 침입외래생물인 뉴트리아(Myocastor coypus)는 설치목 뉴트리아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1985년 사 육을 목적으로 국내에 도입되었으나 사육 환경의 미흡으로 산업이 붕괴되며 자연에 유입되었다. 자연에 정착한 뉴트리아 는 굴을 파는 습성으로 관개시설에 피해를 주며 넓은 범위의 식물 섭식으로 생물다양성을 훼손한다. 국내에서는 2006년 자연에서 서식이 보고되었고, 현재 에는 낙동강 중·하류와 남한강 일부 지역, 금강 일부 지역 에서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뉴트리아가 자연에 정착한 이후, 광역적인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2014년부터 구체 적인 관리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본격적인 조 절에 나서고 있다. 침입외래생물로 인한 피해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훼 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관리방법은 일정 서식지역 내에서의 서식을 제한하는 것이 다. 관리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적용을 시행하며 설 정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대상종에 대한 분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확산 가능한 서식지를 예측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집중 서식지역 인 낙동강 권역을 대상으로 종분포모형을 이용하여 서식지 특성을 파악하고 서식 가능 지역의 예측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종속변수인 뉴트리아의 출현 위치 정보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의 현장조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된 1,546개 지점을 이용하였고, 생태적 특성을 기반으 로 독립변수를 선정하였다. 모형의 적합도(AUC)는 0.967 로 높게 계산되었으며, 전체 환경 변수 중 연간 최고 기온과 연간 최저 기온, 연간 강수량, 수계로부터의 거리의 순으로 모형의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 뉴트리아의 정착과 증식이 서식지역의 기온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환경변수와 서식 가능 지역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간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이 1,300~1,400mm 을 보이는 지역 에서 연간 최고 기온이 29℃ 이상으로, 연간 최저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에서 정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트리아는 29℃ 이상 33℃ 이하의 기온에서 높은 활력을 나타내지만, 영하의 온도에서는 생존 을 위협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계로부터 1km 이내를 벗어나지 않는 지역에서 높은 정착 확률을 나타내어 반수생의 뉴트리아의 습성이 반영되는 등 뉴트리아의 생태 적 특성이 국내에서 서식 가능 환경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 는 것으로 판단된다. 예측된 서식지는 낙동강 하류인 경상남도 일대와 부산광 역시의 낙동강 하구언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어, 이 를 바탕으로 실제의 값과 예측된 값의 오차 평균이 최소가 되는 maximum training sensitivity plus specificity’의 값 (threshold)을 이용하여 출현지역과 비출현 지역을 분류 (binary classification)한 결과, 낙동강 권역의 약 8.7%, 경 상남도 면적의 약 24% 에 해당하는 2,531.75㎢ 의 면적이출현지역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는 뉴트리아의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관리를 시행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수행하였다. 기후인자와 수계인자를 이용하여 낙 동강 권역 내 서식하는 뉴트리아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고자하였지만, 향후 보다 정밀한 서식지 예측을 위해서는 보완 된 기후자료와 식생도, 하천기본계획상의 하천측량자료, 습 지지형을 반영하여야 한다. 서식지역의 예측은 뉴트리아가 낮은 밀도로 서식하는 지 역의 관리에 있어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지속된 관리로 인 해 개체수가 감소한 관리 대상 지역에서는 포획 효율의 한 계에 직면할 수 있다. 한계 상황에서 수립된 관리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뉴트리아의 이동과 확산 특성, 그리고 번 식과 의사소통 등에 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해당 부분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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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에 분포하는 달맞이꽃속의 자생종은 없으며, 모두 귀 화식물이거나 원예용으로 식재하고 있으며, 이중 달맞이꽃 (O. biennis L.), 큰달맞이꽃(O. erythrosepala Borbas), 애 기달맞이꽃(O. laciniata Hill), 긴잎달맞이꽃(O. stricta Led.) 등 4종이 귀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애기달맞이꽃의 경우 해안사구를 중심으로 자라며, 지면을 따라 방석처럼 옆으로 퍼져 나가 사구식물의 분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제주도와 남쪽 해안의 사구식생에 영 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이루어지고 특히 해안 사구식생과 하천의 사질토양 의 식생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판단되는 식물이다. 애기달맞이꽃의 분포 및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분포변 화를 예측, 현재의 위해가능성이나 피해상황, 분포변화에 따른 피해를 예측해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과, 나아가 다른 귀화식물에 있어서도 위해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 고자 본 연구를 진행 하였다. 애기달맞이꽃은 2014년 현지조사와 문헌조사를 통하여 분포 및 분포특성을 조사하였고 출현가능지역과 기후변화 에 따른 공간분포변화양상을 공간분포모델링(maxent)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애기달맞이꽃의 분포지역은 휴경지에서 해안사구 식 생, 도로변 등 나지에서 단경초지에까지 분포가 확인된다. 하지만 단경초지일지라도 평균 초장 20cm이상, 식피 율 60%이상 되는 조건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빛에 의한 발아율의 저하로 보인다. 토양의 경우는 사토가 대 부분이며, 일반적으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확인되 고 있었다. 훼손 후 경과년도는 대략적으로 3년 이내였 으며, 이차초지가 대부분으로 확인되었다. 토습은 물빠 짐이 좋은 토양에 주로 확인되어 비교적 건조한 지역이 었으며, 분포형태는 모두 군생하거나 융단형으로 나타 났다. 제주도지역에서는 휴경지나 도로변을 중심으로 해발 500m까지 침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애기달맞이꽃이 생육하는 지역에서 조사된 관속식물 은 총 32과 71속 87종 3변종으로 총 90분류군의 관속식 물이 혼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현 빈도에 의해서 는 갯메꽃, 쑥이 빈도 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띠 빈도 6, 갯무, 순비기나무, 갯금불초, 갯씀바귀, 사철쑥 등은 빈도 5로 나타났다. 빈도 3이상 (출현율 25%이상)인 식 물은 24분류군으로 확인되었고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확 인되는 식물은 11분류군, 이차초원의 대표적인 식물이 13분류군으로 확인되어 애기달맞이꽃의 분포유형을 대 별하고 있으며, 해변의 모래사장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 한 환경인 물빠짐이 좋은 토양의 이차초원에도 많은 분 포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기달맞이꽃의 분포지에는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 종 Ⅰ등급 11종, Ⅲ등급 2종, Ⅳ등급 1종, Ⅴ등급 1종 등 총 15종이 확인되었으며 전체 식물상의 16.6%에 해 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Ⅰ등급 종의 사철나무, 거지덩굴 등을 제외하면 모두 해 안사구나 모래사장 등을 선호하거나 특정서식유형을 갖 는 식물로 애기달맞이꽃이 선호하는 환경과 겹치고 있 다. 모래사구 등의 특정 분포지는 일반적으로 지피층의 밀도가 높지 않아 애기달맞이꽃에 의한 교란에 취약한 지역으로 예상된다. 애기달맞이꽃이 선호하는 입지 중 이차초지의 경우 음지에서 발아율이 저하되는 특성으로 다년생 초본에 의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간분포모델링의 AUC값은 0.93으로 애기달맞이꽃 분 포 모형의 적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적 합도와 분포예측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변수의 기여 도값 가운데 건기평균온도에 해당되는 bio9(Mean Temperature of Driest Quarter)이 52.3%로 가장 높게 나타 났으며, 순차적으로 배수등급이 11.5%, 등온평균기온에 해 당되는 bio3(Isothermality=it)이 7.7%, 표토토성이7.6%, 우 기달의강우량인 b13(Precipitation of Wettest Month)이6.7%, 토지피복지도가 3.4%, 최고기온분기의강우량인 bio18(Precipitation of Warmest Quarter)이 3.3%, 연강우 량인 b12(Annual Precipitation)rk 2.7%, 최고건조달의강우 량인 b14(Precipitation of Driest Month)가 2.6%, 모재가 2.4% 순으로 나타남, 반면에 bio1, bio2, bio4, bio5, bio6, bio7, bio8, bio13, bio15, bio17, bio19, 해발값 등은 기여도 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 분포지역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났으 며, 미래시나리오인 RCP 8.5(2000-2050년)의 경우 한반도 에서의 미래 분포확산은 강원도 등 해발고도 및 산지를 제 외하고 대부분의 면적에 확산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의 모래사장을 선호하는 특징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서 동해안과 서해안의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었 으나 해당지역의 겨울철 평균온도가 낮아 잠재 분포지와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확산가능지역에서는 제외 되는 결과 를 얻었다. 애기달맞이꽃의 현재 잠재 분포지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기후변화에 따라 내륙으로 깊숙이 침투 될 것으로 예상되어 남해안의 해안사구 식생과 하천의 모래 사장등의 특정 환경을 선호하는 식물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교란지역이나 이차초지에서는 빛이 없는 곳에서 발아율이 낮아지는 특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안사구의 경우는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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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외래식물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고 있으며, 1990년 대 후반부터 도시화의 확대로 인해 외래식물의 종수 및 분포 면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위적인 교란이 빈번히 일 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분포 및 확산되고 있으며, 생태계가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국립공원에서도 탐방로, 주차장, 도로 및 나지 등 교란이 잦은 곳에 분포하며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2008년부터 각 국립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야생식물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거면적은 매 년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위적 교란이 많이 발 생하는 도심형 국립공원인 계룡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외래 식물의 정확한 분포 현황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계룡산국립공원의 17개 구간 을 대상으로 공원 내 및 경계 지역에 출현하는 모든 외래식 물을 조사하고 분포지점의 GPS 좌표를 수집한 후 분포도롤 작성하였다. 그 결과 총 19과 19속 55종 1변종으로 총 56분 류군을 확인하였고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돼지풀, 단 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로 총 4분류군이었다. 외래식물은 주로 주차장, 나지, 폐경작지, 저수지, 탐방로 및 도로, 사찰 주변 등 인위적 교란이 많은 지역에 분포하였 고, 대부분 탐방로 및 도로 주변에 점형으로 분포하였으며, 나지와 폐경작지 등에서 면형으로 분포하였다. 종별 출현빈 도를 분석한 결과, 돼지풀이 326회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으로 개망초 291회, 달맞이꽃 180회, 망초 176회, 미국쑥부 쟁이 153회 로 나타났다. 한편 갓, 도꼬마리, 미국까마중, 서양톱풀, 선토끼풀, 오리새, 큰개불알풀, 큰조아재비는 1회 로 가장 적게 출현하였다. 고도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350m 이하의 저지대에 분포하였으며(93.8%), 350 m에서 500m 사이에 2.1%, 500m 이상에서 4.1% 분포하였 다. 빛투과량이 많고 인위적 간섭이 많은 탐방로 입구 주변 에서 출현 빈도가 매우 높았고 숲 속을 관통하여 빛투과량 이 낮은 탐방로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다가 다시 빛투과량 이 높아지는 산 정상부에서 출현 횟수가 증가하였다. 구간 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만학골 코스에서 총 29분류군 으로 가장 많은 외래식물이 출현하였고, 그 다음으로 갑사 코스에서 27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수통골 코스에서 가장 적은 2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개망초는 전 구간에서 출현하 였고, 달맞이꽃과 망초가 16개 구간에서 출현하였다. 본 연구 결과 탐방로 및 도로와 같은 선형 요소는 외래 식물 확산의 주요 통로이고 나지 및 공터와 같은 면형 요소 는 주요 확산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로서는 물리적인 제거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선형 요소 주변에 분포하는 외래식물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위해성이 높고 확 산 속도가 빠른 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개화 및 결실 전 지속적인 물리적 제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면형 요소 에 분포하는 외래식물은 면적이 넓은 곳을 우선적으로 식생 복원을 실시하면 분포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 편 본 연구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조사한 결과이므로 봄철 및 여름철 조사를 실시하면 더 많은 종류의 외래식물이 분 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립공원 내 외래식물의 종합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계절별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정확 한 분포 현황을 조사한 후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해야 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능한 한 확산되기 전의 침입 초기에 외래식물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다. 또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 마련 및 생태적 정보를 획득 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연구가 필요하다. 이렇게 수집한 정 보를 바탕으로 추후 위해성이 높은 우선관리종을 선정하고 생태적으로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관리지역으 로 지정하여 종 및 지역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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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털조장나무(Lindera sericea)는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녹 나무과 생강나무속의 희귀식물로 무등산국립공원, 조계산 도립공원, 모악산 등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본 연구의 목 적은 2013년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털조장 나무의 분포 및 서식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관 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14년 3월부터 8월까지 토양 분석, 생육 동태 분석, 분 포 현황 및 식생 조사를 실시하였다. 털조장나무군락이 분 포하는 14개 지점에서 균등하게 3반복으로 토양을 채집한 후 음건하여 분석에 이용하였고, 분석 항목은 pH, 토양수분 함량, 유기물함량, 전기전도도, 전질소,, 토성이었다. 그 결 과 pH는 3.53∼4.44이고 평균 3.83으로 산성토양이었다. 토양수분함량은 23.56%∼71.85%로 평균 35.14%, 유기물 함량은 6.89%∼78.37%로 평균 28.25%, 전기전도도는 1,290us/cm∼3,640us/cm로 평균 2,530.79us/cm, 총질소는 1.25mg/g∼11.50mg/g로 평균 6.32mg/g였고, 토성은 극조 사(Very coarse sand)와 세사(Fine sand)가 각각 88.91%와 11.09%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주로 토양수분함 량이 높고 비옥한 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고도가 549m인 무등산 지역과 345m인 무등산 동부 지역에 TPN(Timelapse Phenological Network) 카메라를 설치하여 생육 특성을 확인한 결과, 고 도가 높은 무등산 지역에서 개화는 12일, 개엽은 5일 늦게 진행되었으나 잎 성숙시기는 4일 빨리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단기적인 결과로서 추후 기후변화 관련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개화시기인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분포 조사를 실 시하였고 출현하는 모든 지점의 GPS 좌표를 수집하여 분포 도를 작성하였다. 또한 털조장나무군락의 분포 면적이 넓은 12개 지역에서 식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따라 식생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털조장나무는 주로 고도가 200m∼ 800m인 산지 계곡의 전석지 주변에 골고루 분포하였으며, 생강나무가 분포하는 지역에서 혼생하고 있었다. 북동, 동 북, 서북, 북서 등 북사면에 85.9%로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사면의 상부 및 하부의 소나무군락, 사면 상부 및 중부의 신갈나무군락, 사면 중부의 굴참나무군락, 계곡부의 졸참나 무-느티나무군락 등의 관목층에 분포하였다. 식생 군락에 대한 분포 특이성이 없었고, 무등산 전역에 폭 넓게 분포하 며 생육 상태도 양호하였다. 따라서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 하지 않는다면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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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or increase the game speed, game systems apply a multi-threading. The popularization of multi-core system accelerates multi-threading also. Multi-threading brings high performance, but this is not ease to apply the game logic. Because many multi-core system share the memory, if two or more threads access the same memory region, they can be conflicted. Multi-threading uses Lock method to prevent the conflict, but Lock method reduces the performance. For increase the performance, programmer can use Lock-Free method. In this case, we found strange phenomenon that Lock-Free queue operates incorrectly, and this phenomenon has been accelerated by number of thread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input output of the Lock-Free Queue in multi-cor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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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습지보호지역인 장도습지에 대한 식생의 다양성과 공간적 분포 특성 파악을 통해 습지의 보전 및 복원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이루어졌다. 종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연구 방법에 의한 식생 조사 및 버드나무의 매목 조사, 좌표결정법에 의한 식물군락과 환경요소들 간의 관계 규명이 이루어졌다. 총 88종으로 이루어진 7개의 식물군락이 분류되었으며 습생식생과 건생식생으로 대분류되었다. 식물군락의 공간적 분포는 일차적으로 토양 수분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이차적으로 유기물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습지식생 면적은 7,337m2로서 습지보호지역의 약 8%이며, 습지보호지역 이외의 공간에도 분포하고 있어 보호지역 경계 재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버드나무의 분포 확산은 1990년대 이후 휴경과 가축 방목이 통제 되면서 습지 가장자리부터 중앙부로 확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보호지역 보전 및 복원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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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농촌 논과 밭 경작지 및 야산지역에 분포하는 나비군집 변화가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1년부터 2002년에 이루어진 자료와 2014년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나비 조사는 선 조사법을 통하여 동일한 지점에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나비의 종 수와 개체수는 1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내었는데 2001년과 2002년에 비하여 2014년에는 종 수와 개체수 모두 감소하였다. 조사지역의 출현 종 수가 그들의 생태학적 특성인 서식지, 서식지 범위, 먹이식물, 먹이식물 범위, 세대수 및 겨울나기 유형 등에 변화가 있는 가를 조사한 결과 종 수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체수에서는 겨울나기 유형을 제외하고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지난 10년간 지역적으로 나비 군집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 원인은 조사지역의 서식지 변화가 주요 요인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조사 지역에서 나비 군집의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역적 수준에서 종 변화 및 이 변화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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