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서노동과 직무만족 그리고 조직몰입 간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주시 소재 대형 쇼핑몰 판매원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분석과정을 거쳐 연구결과 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서노동의 구성개념 중 내면행 동이 많아질수록 직무만족은 증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표면행동은 내면행동에 비해 그 영향력이 작기는 하지만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직무만족이 커지면 조직몰입도 증대한다는 점이 다시금 확인되었다. 넷째, 직무만족이 정서노동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정서 노동의 내면행동은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 노동자의 직무만족을 높인다는 면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야 할 것이다. 특히 정서노동 강도가 강한 경영 현장일 경우 경영자가 내면행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 서노동을 수행하는 노동자의 내면행동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만 할 것이다. 다음 으로 정서노동을 수행하는 노동자의 경우에 있어서도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를 긍정적으로 느끼도록 직무와 개인 간의 적합성을 높이고 직무를 충실히 설계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고 풀이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가 지각하는 임파워먼트가 소진, 조직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 러한 인과관계가 기관유형(공공, 민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 역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900부의 설문지를 배포 후 수집된 854부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공공 기관 사회복지사 435부, 민간기관 사회복지사 368부 총 803부의 표본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파워먼트를 높게 지 각할수록 조직몰입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는 소진 의 매개를 통해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파워먼트를 높게 지각할수록 소진은 낮아지고, 이렇게 낮아진 소진은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관유형(공공, 민간)에 따른 사회복지사가 지각 하는 임파워먼트가 소진,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에 대한 분석결과 공공, 민간 사회복지사 모두 임파워먼트는 소진에, 소진은 조직몰입에,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에 영향은 미치지만 연구변인들의 영향 력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사들의 조직몰입도를 높이 기 위해서는 임파워먼트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의 소진 수준을 낮출 수 있는 노력과 방안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집원장의 코칭리더십이 보육교사의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 소재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287명 의 설문지를 빈도분석 및 백분율 산출, 평균과 표준편차 산출, 일원분산분석(ANOVA)과 T-test,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분석 및 단순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로는 보육교사 가 지각한 원장의 코칭리더십과 조직몰입은 보통 이상이었으며 보육교사의 이직의도는 보통 이하로 인식하고 있었다. 보육교사가 지각한 원장의 코칭리더십과 보육교사의 조직몰입 및 이 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원장의 코칭리더십과 보육교사의 조직몰입은 전체적으 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장의 코칭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에는 부정 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보육교사가 지각한 원장의 코칭리더십이 보육교사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원장의 코칭리더십이 높아질수록 보육교사의 조직몰입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가 지각한 원장의 코칭리더십이 보육교사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는 원장의 코칭리더십이 높아질수록 보육교사의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구성원은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에서 가치를 찾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 애착을 가지고자 한다. 조직 구성원의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인이 존재하지만, 상사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는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많은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애착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상사의 부정적인 리더십 행동에 기인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의 리더십 연구들은 리더의 긍정적인 리더십 행동에 집중되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상사의 부정적 리더십 행동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들의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의 메커 니즘을 규명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과 구성 원의 정서적 몰입 간의 관계에서 구성원들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동일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해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사의 비인격적 인 행동은 구성원의 정서적 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동일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조직 동일시가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과 정서적 몰입 간의 관계를 매개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상사의 비인 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의 정서적 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재확 인하였다는 점에서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의 영향에 대한 외적 타당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보다 중요하 게는 상사의 비인격적 행동이 구성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인 시사점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조직의 관리자들에게 상사의 비인격적인 행동이 구성원에 미치는 부정적 인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조직 차원에서 관리자의 비인격적 행동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인사고과의 공정성 지각과 진정성 리더십이 구성원들의 인사고과결과 수용과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공정성 지각과 결과변수들의 관계에 있어서 상사의 진정성 리더십이 조 절효과를 갖는지 실증분석하고 있다. 부산‧경남 지역 7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206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고, 이들 자료를 활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인사고과시스템의 공정성은 인사고과의 절차적‧분배적 공정성과 발언기회(voice)의 두 요인으로 도출되었는데, 이들 두 요인 중에 인사고과의 절차적‧분배적 공정성이 구성원들의 고과결과 수용 및 조직몰입을 높여주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상사의 진정성 리더십은 인구통계변수와 인 사고과 공정성의 효과를 통제했을 때에도 고과결과 수용과 조직몰입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사고과의 공정성과 고과결과 수용도의 관계에 있어서 진정성 리더십이 조절효 과를 보이고 있는데, 상사의 진정성 리더십이 높은 수준인 경우 인사고과의 공정성이 고과결과 수용도에 미치는 정(+)의 효과는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사고과 결과에 대한 구성원들의 수용을 이끌어내고 조직몰입을 향상시키려면 인사고과시 스템이 절차적‧분배적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과 더불어 상사가 진정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제시하는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그동안 리더십연구는 특성적, 행동적, 상황적, 변혁적 등 4가지 접근방법에 의해 리더십에 대한 개념과 방법론적인 선호에 따라 다르게 연구되어져 왔으며, 조직구성원들의 조직의 성과향상과 관련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기존의 전통적인 리더십 접근방법이 리더십 현상의 단편, 즉 리더의 과업지향적, 관계지향적 행동을 중심으로 리더십을 분류했다는 비판에 따라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리더십 연구는 새로 운 대안적 접근법을 요구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의 리더십이론에서 연구되고 발전되어온 이론이 리더-부하 교환관계 (Leader-Member Exchange: LMX)이다. LMX이론은 리더와 구성원간의 각각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 다는 점에서 기존의 리더십 이론과 차별화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LMX와 조직구성원들의 태도관련 변수인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에 초점을 두었 으며 이를 설명해줄 수 있는 중간 매개변수로서 조직지원인식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LMX와 태도관련 변수인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 또한 연구의 결과로 얻어지는 연구모델과 연구결과들은 향후 기업 경영자를 포함한 임·직원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 조직성과를 위한 경영전략을 입안하는데 지표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십이 경영학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관련하여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있어왔으며, 조 직에서 리더의 역할과 더불어 리더십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따른 조직성과의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이론적, 실증적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기업에서 실시되고 있고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코칭이 리더-부하 교환관계, 조직지원인식,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리더-부하 교환관계와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조직지원 인식의 매개효과까지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코칭과 관련된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코칭에 관한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였고,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을 이용하여 연구의 모델 및 설정된 가설을 실증적으로 검 정하였다. 또한 제안모델과 가설검정에 앞서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관련 측정척도를 탐색적 요인분석 (exploratory factor analysis), 확증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항목-척도 상관관계, Cronbach α계수 등 다양한 계량심리학적 평가방법을 통해 신뢰성과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서도 코칭리더십의 하위요인인 방향제시, 개발, 관계는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가의 경우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리더-부하 교환관계에 대한 지각은 조직몰입과 정(+)의 관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더-부하 교환관계와 조직지원인식, 조직지원인식이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과 싱가포르 종업원들의 상사, 동료, 부하에 대해 느끼는 집단주의 성향이 그들의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Hofstede(2001)와 House et al.(2004)의 연구에 따르면 두 국가는 문화적으로 집단주의 성향이 높고 그 수준도 상당히 유사하다. 또한 두 국가는 동아시아권에 속하 며 유교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두 국가는 인종, 민족정서, 국민경제수준, 실업률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러한 유사한 문화적 측면과 이질적인 사회․경제적 측면의 관점에서 집단주의 성향과 조직몰입의 관계 및 수준을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에 대한 집단주의는 한국과 싱가포르 두 국가 모두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하지만 동료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한국에서만 정서적 몰입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예상한 바와 달리 부하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한국 종업원들의 정서적, 근속적 몰 입과 부의 관계를 나타냈다. 싱가포르에서는 동료나 부하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과 조직몰입은 유의한 관 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유교사상에 기반하고 있는 두 국가에서 윗사람, 즉 상사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은 종업원들의 정서적, 근속적, 규범적 몰입 세 가지 차원 모두와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상대적 으로 실업률이 낮아 이직이 용이한 싱가포르 종업원들은 한국에 비해 조직 내 구성원들에 대한 집단주의 성향 수준이나 개인의 조직몰입 수준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다국적기업 의 인사관리정책 실무자나 관리자들에게 한국과 싱가포르 종업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양자의 관계에 있어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직무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3년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J지역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자료 총 27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SPSS 18.0을 이용해서 다중회귀분석으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조직몰입을 통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조직몰입과 관련된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 보육의 주체인 보육교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와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보육교사들이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동일시하고 자신의 직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직몰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셋째, 보육교사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시스템이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GWP 조직문화가 조직구성원들의 긍정심리자본(Positive Psychology Capital)과 조직몰입(Organizational Commitment),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behavior Citizenship)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제조/서비스/금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업별 변수 간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GWP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Trust)하고, 자기 일에 자부심(Pride)을 느끼며, 함께 일하는 동료 간에 일하는 재미(Fun)를 느끼는 곳으로, 약 10년 전부터 국내에 소개되어 제조, 서비스, 금융업 등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제조/서비스/금융업에서 GWP 조직문화는 긍정심리자본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직시민행동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조직몰입도 제조/서비스/금융업에서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조와 서비스업에서 긍정심리자본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융업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GWP 조직문화가 산업별 종사자들에게 미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차원에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다양성 수용 정도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조직 및 집단 수준에서 연구되었던 기존 다양성 연구의 불일치한 결과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써, 집단이나 조직 다양성에 대해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과 개인이 인지하고 수용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특히, 최근 조직의 인적 구성이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조직 내 인적구성의 다양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해짐에도 불구하고, 기존 다양성 연구에서는 다양성에 대한 인지 심리적 접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몇몇 연구에서 개인이 지각한 다양성 수용 정도와 관련하여 실증연구가 이루어 졌지만, 소수의 결과변수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며(개인이 지각한 조직성과(HRM 성과, 재무성과), 개인 창의성 및 혁신적 업무행동) 기존의 조직 및 집단 수준의 다양성 연구에서 다루어 왔던 구성원의 태도와 같은 효과성 변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 이러한 다양성 수용 정도에 대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양성 수용 정도와 대표적인 태도 변수인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그간 집단 다양성 연구에서 프로세스 변수로 많이 다루어왔던 갈등(관계갈등, 과업갈등)을 매개요인으로 설정하여 개인수준에서의 매개효과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업종 구분 없이 종업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행렬분석 및 팬텀변수를 이용한 다중매개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성 수용 정도는 구성원 간 갈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범주다양성 수용 정도는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갈등의 매개효과 검증에서는 과업갈등은 기각되었고, 관계갈등만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에서의 다양성 관리에 좀 더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리더십 유형이 그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문화에 따라 선호되는 내재적 리더십 이론(culturally endorsed implicit leadership theory)을 기반으로 문화적 차이에 따른 리더십 효과성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하나의 새로운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고, 이 모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Bass(1985)에 따르면 변혁적 리더십은 거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두 리더십 유형 사이에는 정의 조절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반면 House(1996)는 종업원들의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혁적 리더십에 거래적 리더십은 부의 조절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제안하 며 Bass(1985)의 주장에 반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거래적 리더십의 조절효과는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 한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한국 종업원 315명과 미국 종업원 181명을 그들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대해 인지하는 정도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 과 직무만족도 수준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국 종업원들의 경우에는 네 집단 중 자신의 상사의 리더십 유형이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 모두 높다고 느끼는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미국 종업원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상사의 리더십 유형이 변혁적 리더십은 높고 거래적 리더십이 낮다고 느끼는 집단 내 종업원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도 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좀 더 명확히 살펴보기 위해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 십의 다양한 하위차원들 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한국 종업원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조직몰입 과 직무만족도에 대해 그러한 하위차원들은 대부분이 상호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미국 종업원들에 대한 분석 결과는 하위차원들 간의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한국과 미국 종업원들이 선호하는 리더십 유형에 따라 관리자들이 어떻 게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기업경영에 있어 관리자의 리더십은 경영성과 달성과 조직 구성원의 동기부여 및 효율적 활용 가능성 으로 가름할 수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태도와 능동적 대응을 통한 기업경영의 경쟁력 향상은 관리자의 경영능력과 리더십에 의해 조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 은 기업경영에 있어 관리자의 변혁적·거래적 리더십과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간이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가능성을 경기지역 중소기업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14년 5월 9일부터 27일까지 300부의 설문조사에서 유효자료 256부를 SPSS 20.0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 첫째, 변혁적·거래적 리더십이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나타냈으며, 둘째, 카리스마, 분발고취, 상황적 보상과, 예외적 관리는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 (+)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변혁적·거래적 리더십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직무만 족의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조직공정성의 인식이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여성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윤옥경(2006), 김응분(2010), 최은하(2013) 등 연구에 따르면 여성교도관은 남성교도관보다 조직 내 제한된 범위내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여성교정공무원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연구에서는 여성교정공무원에 초점을 두었으며 실제 여성교정공무원이 생각하는 조직 내 공정성을 파악하고, 조직 내 공정성(절차공정성, 분배공정성)이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조사기간은 2013년 6월 9일부터 28일까지 총 1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그 중 유효한 설문지 107부를 분석대상에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통해서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조직공정성의 하위요소인 분배공정성, 절차공정성 모두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분배공정성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여성교정공무원들은 직무에 대한 만족과 조직몰입을 위해서는 조직 내의 공정한 절차보다는 결과 측면의 보상과 관련된 분배공정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교정공무원의 조직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상, 근무환경, 직무와 관련된 승진 등의 내재적 만족도를 높이는 등 인적자원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paper examines how ethical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contributed to explain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order to verify the relationships and mediating effect, data were collected from 256 individuals in employee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t Jinju, Changwon, Gimhae City to test theoretical model and its hypotheses. All data collected from the survey were analyzed using with SPSS 18.0. This study reports findings as follows: firs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thical leadership and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is positively related. Second, there was also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and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Thir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thical leadership and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is positively related. Finally, the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played as a partial mediato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al leadership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ased on these findings, the implications and the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presented including some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본 연구는 국내 사회적기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이론적 배경을 통한 가설을 설정했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부산과 울산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했다. 최종 174부의 자료를 SPS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분석했고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했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 분석으로 변수의 타당성을 확인했으며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일반적인 기준을 만족시켰다. 연구결과 사회적기업 조직구성원의 조직몰입은 조직시민행동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은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와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들에 관해서 논의했다.
일과 가정의 상호관계 관련 그동안의 연구들은 주로 일과 가정 강 부정적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는 전통적으로 일-가정 갈등으로 개념화되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과 가정 간 긍정적 상호작용인 일가정확충에 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일-가정 갈등 뿐 아니라 일-가정확충에도 주목하여, 가족친화문화인식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살펴보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긍정적 직무태도 형성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측면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이루어졌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A광역시에 소재한 민간 사회복지시설ㆍ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21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이 중 952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889부를 중심으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 문화인식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은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문화인식과 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몰입)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과 관련한 사회복지시설ㆍ기관 운영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Unlike many occupations, a salesperson’s performance is measured primarily by the extent to which he/she meets weekly, quarterly, and annual objectives. Long-term objectives, such as sales, profit, customer satisfaction, and market share quotas are driven by the achievement of short-term and more frequent quota targets, such as the number of leads generated or the number of sales meetings held. In addition, the sales process itself is defined by the achievement of “steps,” such as identifying prospects, securing meetings, identifying needs, overcoming resistance, and gaining commitment. Consequently, it is important to examine the sales agent’s need for achievement (NFA) and its influence on performance outcomes. To date, the research and anecdotal evidence have produced a few models that examine the outcomes of NFA, each explaining respective aspects of variance (Amyx and Alford, 2005; Riipinen, 1994; Hansemark, 1997). Extant literature in NFA domain provides a support for a link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FA and performance (Amyx and Alford, 2005). However, results are mixed concerning NFA’s influence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C). Past literature contends that NFA will positively influence commitment (Steer, 1977; Morris and Snyder, 1979; Sager, 1991). However, in a recent empirically study, NFA was found not to have any significant effect on commitment and satisfaction (Amyx and Alford, 2005). Further, Johnson and Stinson (1975) empirically demonstrated that NFA negatively influence satisfaction. Contrarily, recent studies have argued that NFA positively influences satisfaction (Behrman and Perrault, 1984; Bluen, Barling, and Burns, 1990). An important variable often examined as key intervening variable in examining performance outcomes in management and sales domains is role clarity (Lang, Jeffrey, Bliese, and Adler, 2007). Role clarity is an indicator of the extent to which people understand their fit and purpose within an organization (Netemeyer, Maxham and Pullig, 1990; Fisher and Gitelson, 1983; Jackson and Schuler, 1985). This relative sense of fit and purpose may help explain the mixed results regarding the link between NFA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salespeople with a high NFA perform better than those with a low NFA (Amyx and Alford, 2005). Organizations have a vested interest in retaining higher performing salespeople, and both job satisfaction (J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have been linked to retention. Given these relationships and the achievement-oriented nature of the sales job,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if any, between NFA and two outcome variables, namely,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Specifically, this study first explores direct influence of NFA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Next, the study investigates how role clarity moderates the influence of NFA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atisfaction.
그 동안 정서고갈,조직컴미트먼트,조직시민행동,이직의도 간에는 많은 상관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주장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든 변수를 함께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관찰한 연구는 없었다.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정서고갈이 이직의도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과정에 초점을 두고 정서고갈이 자동적으로 이직의도를 초래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사이에 관련 변수들의 매개과정을 거치면서 부정적 영향을 부추기는 것인지 검토하려 했다.이를 위해 사회적 교환이론을 전제로 설정된 매개 가설들을 입증하였다.그리고 직무요구-자원(JD-R)이론이나 자원보존이론 분야의 대부분 연구자들이 정서고갈이 직무만족이나 이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만 주장해왔으나 본 연구에서 조직컴미트먼트나 OCB에 의해 매개된다는 점을 가설로 설정하고 네 변수 간의 종합적 구조모형을 만들어 제안모형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본 연구를 위해 대인서비스업 종사자들로부터 받은 설문자료를 분석하여 가설을 검정하는 경험적 조사방법이 사용되었다.결과를 요약하면 이직의도는 정서고갈의 직접적인 영향도 받지만 정서고갈에 의해 좌우되는 조직컴미트먼트와 OCB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고 있음이 입증되었다.즉 정서고갈로 인하여 조직컴미트먼트가 낮아져서 이직의도가 높아지는 것 이외에도 조직컴미트먼트로 인하여 OCB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직의도가 감소하는 경향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근무여건의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양경찰 함정의 조직유효성 향상을 위해 함장의 변혁적 리더십이 일반 함정승조원의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를 위하여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조사하였고, 가설을 설정하여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을 시도하였다.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하기 위하여 변혁적 리더십을 독립변수로, 조직몰입을 종속변수로, 그리고 다섯 가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사용하여 연구의 모형을 설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변혁적 리더십의 지적자극이 조직몰입의 조직목적(t=6.664, p=0.000)과 근속몰입(t=4.057, p=0.000)에서 해양경찰 함정 일반 승조원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생각하는 개별배려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