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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 미기록 외래곤충인 Leptoglossus gonagra (가칭: 기장허리노린재)를 처음 보고한다. 아메리카대륙 원산인 이 종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에 분포한다(Torsten, 2014). 약충과 성충 모두 박과류, 감귤류, 콩과류 등 다양한 채소 및 과일을 가해하는 해충이다(Joy & Sherin, 2013). 국내 자연상태에서는 호박에서 약충과 성충의 군집이 확인되어, 추후 확산 및 피해가 우려되는 종이다. 이 종에 대한 형태학적 정보(크기, 표본, 생식기 사진 등)와 생태학적 정보(기주식물, 약충과 성충의 생태 사진)를 함께 제공한다.
        122.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에서는 가리왕산 벌채지에서 지표서식 및 수관서식 절지동물을 조사하여 산림시업이 절지동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조사는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에서 낙엽송 개벌지 5개소(1-5), 활엽수림 5개소(6-10)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각 조사지점별로 표지서식 절지동물 및 수관서식 절지동물로 구분하여 각각 함정트랩 및 쓸어잡기법으로 채집하였다. 채집은 2015년 6월과 9월 2회 실시하였다. 채집된 표본은 목 수준에서 분류 동정하였다. 조사지점별 군집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석법인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NMDS)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조사방법 별로는 쓸어잡기법보다는 함정트랩에 의해 채집된 종수 및 개채수가 매우 높았으며, 시기별로는 6월보다는 9월에 종다양성이 높았다. 시업효과에 따른 차이는 벌채가 된 곳보다는 비벌채지에서 다양성이 높았다. 벌채지에서는 포식자인 거미류가 크게 감소하였다. NMDS는 절지동물 군집이 시간에 따른 변화뿐만 아니라 산림시업 효과에 따른 군집의 변화가 있음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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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 대상지역인 섬진강은 국내에서 4번째로 큰 강으로 섬진강 하구역은 섬진강의 담수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하는 연안역이다. 본 연구는 담수생태계와 염수생태계의 점이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섬진강 하구역의 곤충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총 10목 80과 250종 2365개체의 육상곤충류가 확인되었으며, 목별 출현 현황을 살펴보면 나비목 10종, 노린재목 54종, 딱정벌레목 194종, 매미목 5종, 메뚜기목 13종이 조사되었다. 그 중 딱정벌레목과 노린재목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우점종으로는 금록색잎벌레(Basilepta fulvipes), 애긴노린재(Nysius (Nysius) plebejus) 순으로 조사되었다.
        124.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 대상지역인 수어천은 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하며, 하구역에는 대단위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도시에의 생활폐수 및 생활하수가 다량 배출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간의 간섭이 이루어져왔음에도 불구하고 해수와 담수의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자연환경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다. 본 연구는 하천과 바다의 전이지역인 수어천 하구역의 곤충상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결과 총 11목 62과 133종 1327개체의 육상곤충류가 확인되었으며, 목별 출현 현황을 살펴보면 나비목 8종, 노린재목 24종, 딱정벌레목 72종, 매미목 2종 순으로 조사되었다. 우점종으로는 애긴노린재(Nysius (Nysius) plebejus), 금록색잎벌레(Basilepta fulvipes), 애넓적물땡땡이(Enochrus (Holcophilydrus) simulans), 애물땡땡이(Sternolophus (Sternolophus) rufipes) 순으로 조사되었다.
        125.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됨으로서 기존 및 신규 물질등록을 위한 자료 생산과 자국의 수 생태계의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시험생물들이 생태독성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물질등록을 위한 생태독성평가는 자국 및 국제적인 시험법에 따라서 추천된 다양한 실험생물들을 사용하여 시험을 하고 있으나, 각 국가마다 자국의 수질 및 저질 등 환경기준 설정, 수질오염 물질의 독성평가 및 규제 등은 국제적인 시험종 보다는 자국에 서식하는 토착 생물종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1년부터 생태독성 관리제도가 시행되어 물벼룩(Daphnia magna)을 이용하여 개별사업 장과 폐수종말처리 시설의 방류수에 대한 독성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수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독성 평가에 국내 서식종이 아닌 외래종을 사용하여 평가하는 것은 한번쯤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국내 서식하는 다양한 수서곤충을 시험생물로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와 이미 다양한 연구에 사용되는 국내서식 수서곤충을 생태독성 표준 시험종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126.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온난화를 포함한 환경 변화는 산림 및 농업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식곤충인 나방은 종 다양성과 분류학적 정보가 풍부하고 정량적인 채집이 가능하여 환경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나방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에 태풍이나 산불로 인한 교란이 산림 및 초식곤충인 나방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는가를 확인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출현하는 지표종을 탐색하였다. 연구는 2011년 태풍의 영향 을 많이 받아 나무쓰러짐이 심했던 지리산 지역과 2012년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받은 제주도 한라산 지역을 대상으 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농업생태계 역시 기후변화에 따라 작물환경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곤충상 변화도 예상된다. 한국의 중남부(경북, 충청, 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생태계 유형(논밭, 과수원, 인근 산림)에 따른 나방의 다양성 을 확인하고 각 서식지 유형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종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나방을 이용한 산림 및 농업생태계 변화를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127.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은 외부온도에 의하여 발달 및 생리적 현상이 조절되는 변온성(poikilothermic) 동물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외래병해충의 침입(invasion)이 증가하는데 국내에 침입한 해충들의 발생 및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침입한 모든 종들이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이 된다. 왜냐하면 각 종의 온도에 관한 유전적 및 생리생태적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계절적 온도변화가 심한 온대지역에 서식하는 곤충들은 대부분 유전적으로 적응된 휴면(diapause)기간을 거친다. 그러나, 열대 및 아열대지역에서 이주한 곤충들은 휴면기작이 없기 때문에 겨울을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또한 열대/아열대 곤충의 저온내성 (cold tolerance)에 대한 생리적 특징이 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겨울의 온도조건이 생존에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최근 검역대상인 과실파리 (Bacterocera spp.)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관해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과실파리의 온도감수성에 관한 분석을 통하여 과실파리의 국내 정착,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을 진단해 본다.
        128.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상에 사람과 가축의 질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매개곤충은 모기일 것이다. 모기는 사람과 동물 그리고 가축의 혈액을 주로 흡혈하며, 동시에 병원균 및 바이러스 등을 기주동물로 옮기어 질병을 유발하는 곤충이다. 매개곤충의 곤충학에서의 역할은 생리 생태적인 연구 뿐만 아니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매개질병의 대발생과 기후변화 등 많은 예기치 않는 요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기연구의 생태 행동학적 연구 및 살충제 및 기피제의 연구와 더불어 현재 모기의 유전체, 기능단백질의 연구, 병원균과 기주동물과의 관계 연구, 형질전환 응용, 분자수준에서의 후각행동 연구, 융복합 연구를 통한 바이오의약 연구는 앞으로 매개곤충을 모델로 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고, 이러한 분야는 곤충학 기반 연구에서부터 다른 IT분야 등과 융합할 수 있는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본 발표는 모기를 이용한 학문과 연구의 방향 등을 소개하며, 최근에 발견한 새로운 연구 사실들을 통하여 응용곤충학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129.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이하 무척추동물 포함) 및 미생물은 매우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오랫동안 지구상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생존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효율적인 먹이섭식 방법이다. 본 연구진은 곤충 장(腸)내에서 먹이 소화에 관여하는 여러 미생물들을 분리 동정하고, 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효소들의 특성분석, 생산균주 개량, 경제적 대량생산 및 제형화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화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무당거미(Nephila clavata)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하는 고기능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이다. 아라자임(Arazyme)으로 불리는 이 효소는 보통 조건에서는 물론 광범위한 온도, pH, 염분농도, 기질(substrates)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지니며, 천연 항생 및 항염증 활성과 함께 무독성인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아라자임은 식품, 의약, 화장품, 동물사료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용도범위를 계속 확대해가고 있다. 털두꺼비하 늘소(Moechotypa diphysis)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하는 자일라나제(xylanase)는 기존에 보고된 상업용 효소보다 응용잠재력이 높은 환경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지니고 있어 동물의 소화효율을 향상시키는 사료첨가제 등으로 개발, 국내외에서 사업화하였다. 그밖에 다양한 곤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의 리파아제(lipase), 만난아제(mannanase) 등도 개발하였다. 생물다양성보전협약(CBD) 및 나고야의정서(ABS) 레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가 전략적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수단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곤충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련 과학기술 및 산업 경제적 관점에서 큰 응용잠재력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변화, 인구문제, 경제위기 등 글로벌 환경과 이미 맞이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GDP에서 연구개발비예산 비중이 세계적 선도 수준에 부합하는 관련 성과창출을 통해 R&D의 전주기적 선순환구조를 수행해야 하는 주체의 하나로서 우리 학회 회원님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130.
        2016.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기후변화 및 경제 개발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로, 신·변종 질병이 세계적으로 출현하고 있고, 이러한 다양하고 위험한 질병들이 교통수단의 발달로 국경을 쉽게 넘나드는 현상이 빈번해 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곤충과 진드기류에 의한 질병들이 증가 또는 확산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질병매개곤충에 의한 매개체 전파질환이 재출현 되고 있고, 지속적인 발생 및 증가 추세에 있으며 또한 해외로부터 새로운 질병 유입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말에 근절되었던 말라리아가 재출현하여 다시 토착화되고, 2004년부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는가 하면 일본뇌염도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최근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홍반열,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참진드기에 의한 질병이 새롭게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해외로부터 감염되어 유입되는 뎅기열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현재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유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현상들이 현재의 질병 위기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2016년 9월 5일자로 한국응용곤충학회에서 대한민국 10대 해충을 선정하고 질병분야의 의학해충 으로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와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를 선정하여 국가 및 연구자의 관심과 연구의 집중을 천명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 사료되며, 이것은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수립 및 연구방향 설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 관리를 위해 감염병 매개체 국내 분포, 밀도, 병원체 감염율 조사와 매개체 생태, 방제 등에 대한 연구 및 질병매개곤충 자원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학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매개체 거점센터를 구축하여 주요 매개곤충과 병원체 감염에 대한 감시사업을 운영하고(2016년 11개 센터, 2017년 16개 센터 완료예정) 있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감염병 매개체 분야 중심의 연구비 확보 등은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가 만들어낸 자그마한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의 슬로건인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가 되고자 질병매개곤충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분야별 연구를 강화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질병관리본부의 정책 방향 실현을 위해 요구되는 연구개발에 한국응용곤충학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131.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산화염소는 살충효과를 지니며, 이는 이 물질이 발생시키는 활성산소에 기인된다. 살충효과를 주는 주요 원인으로 이산화염소의 세포독 성에 주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산화염소가 유발하는 세포독성이 활성산소에 기인한 아폽토시스 유발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다. 화랑 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 유충에 이산화염소를 주입한 결과 전체혈구수의 뚜렷한 감소를 보였고, 이후 처리 유충은 사망하였다. 아폽토시스 세포치사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TUNEL (terminal deoxynucleotidyl transferase nick end translation)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곤충 세포주의 하나인 Sf9 세포에 서로 다른 이산화염소를 처리하고 TUNEL 분석법으로 관찰한 결과 처리 농도에 비례하여 아폽토시스 비율이 증가하였다. 다 음으로 서로 다른 농도의 이산화염소를 화랑곡나방 유충에 주입하고 혈구 세포를 TUNEL 분석법으로 관찰한 결과 이산화염소는 처리 농도에 비례하여 아폽토시스 유발을 나타냈다. 그러나 항산화제인 비타민 E를 이산화염소와 함께 처리하면 비타민 E의 농도에 비례하여 이산화염소의 아폽토시스 유발을 억제하고 이에 따라 살충률도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산화염소에 기인한 세포독성은 활성산소에 기인한 아폽토시스 유 발로 이뤄졌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4,000원
        132.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생명공학기술을 통해 생산된 LM벼에 대한 비표적 생물체 중 곤충을 중심으로 한 환경위해성 평가방법을 제시하고자 작성하였다. 자료조사를 위해 농업 해충관련 도감 및 서적을 활용하였고 참고문헌과 환경위해성 평가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였으며, 논문이나 벼와 관련된 서적들을 통해 국내 현황을 참조하였다. 조사결과, 벼에 서식하는 곤충은 약 140여종으로 조사되었고, 초식성 곤충 분류군은 각각 수액섭식자, 곡물섭식자, 잎섭식자, 화분섭식자로 세분화하였다. LM벼에 피해가능성이 큰 비표적 곤충은 12종, 중간인 비표적 곤충은 28종, 경미한 비표적 곤충은 101종으로 조사되었으며,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종은 11종, 잠재적 해충으로 분류되는 종은 9종으로 나타났다. 위해가설 가설적립단계 모식도를 작성하기 위하여 LM벼에 악영향을 받기 쉬운 곤충의 지리적 분포, 서식지의 특수화, 확산정도, 종풍부도 등을 이용하여 순위를 매겼으며, 10종(벼총채벌레, 애멸구, 벼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 우리가시허리노린재, 먹노린재, 벼멸구붙이, 벼메뚜기, 벼잎굴파리)을 추려내었다. 이후 위해가설 가설정립단계 모식도를 작성하였으며 LM 벼의 비표적 생물에 대한 영향을 추론하였다. 본 논문은 국내 자연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보존에 기여하고, LMO의 환경위해성 평가, 심사를 통해 사전위해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작성되었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 및 생물다양성유지,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후 안전관리 체계구축에 활용될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4,300원
        133.
        2016.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0년 아르헨티나 육류회의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050년 쇠고기를 먹는 것 은 사치일 것이며, 인구증가에 따른 경작지 감소와 광우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육류는 안정성을 위협받게 되어 비용, 영양, 환경문제, 기타 질병 등을 고려 할 때 미래의 식량후보는 곤충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판단하였고, 그를 위해 미래 주요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될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200명과 오프라인 582명에게 실시하여 표본집단의 크기를 충분히 크게 하였다. 또한 식용곤충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P사’에서도 인터뷰를 실시해 시장 현황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곤충을 주요 식량으로 이용하지 않는 만큼, 해당 설문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식용 곤충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식용곤충의 영양학적 가치 및 실용적인 측면을 알리고 곤충의 형태가 보이지 않는 가공 식품으로 제조하는 등의 방향을 제시하면 미래 식량자원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4,000원
        13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CLIMEX는 개체군 내재적 생리적 특징(Growth Index)과 주변 환경조건(Stress Indices)을 동시에 고려하여 대상 지역에 개체군이 안정적으로 연중 생존하는지 알 수 있는 생태기후지수(Ecoclimatic Index)를 지도위에 표현하여 분포가능지역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곤충개체군의 경우, 새로운 지역에서 생활하기위해 생리적 특징에 따른 환경의 적응이 유연한 종 일수록, 먹이(기주; host)가 많을수록, 또한 한반도처럼 4계절이 존재하는 경우 겨울나기의 가능성에 따라 그 분포 지역이 변동된다. 지리적으로 격리되어있어 해충의 이입/이출이 어려운 제주도의 경우, 육지에서 사람 혹은 유묘 등을 통해 해충의 분산이 이루어지므로, 환경조건과 생리적 조건에 의존해서 그 분포를 알아본 결과와 상이 할 수 있다. 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sasakii)은 과수 해충으로 그 기주범위가 넓고, 월동이 가능하여 현재 한반도 전역에 분포 가능한 것으로 CLIMEX결과가 나타났으나, 아직까지 제주도에 존재한다는 보고가 없었다. 하지만, 2015년 8월 20일 제주시 영평동 근처에 설치한 페로몬 트랩에 유살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정확한 개체군 모형에 근거하여 작성된 분포모형을 기반으로 개체군의 지역별 존재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증거로서, 정확한 곤충분포모형 모형을 이용한 미발견종 탐색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낸 결과이다.
        135.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화학생태학은 화합물이 매개하여 생물 사이에 벌어지는 상호과정을 연구한다. 해충 방제에서 페로몬의 가장 큰 용도는 해충의 존재를 탐지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해충의 발생 밀도와 시기를 알고, 다음에 벌어질 피해 정도와 시기를 예측하여 방제 준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목적 실현을 위해서는 분류학, 생태학, 독성학, 식물재배학 연구자들과 협조할 필요가 있다. 페로몬 생합성과 감각 수용 연구도 꽤 진작되어 있으니 미래의 목적으로 생화학과 신경생리학, 공학 분야와도 밀접히 연결되어야 한다. 천적 유인을 위해 연구되는 카이로몬은 유용한 재료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는 천적이 먹이를 찾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으로 짐작되나, 방제비용 절감을 생각하면 천적은 이상적인 수단이니, 관련 연구들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 작물의 품종저항성은 지속적인 해충 방제수단이라 작물육종가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저항성 유전자를 찾고 있다. 벼멸구 저항성 품종 육성이 그 예이다. 그러나 저항성 유전자의 발현 산물을 찾아낸 경우는 많지 않다. 품종저항성이 화합물 때문이라고 짐작되는 경우, 화합물 분리를 시도하나 쉽게 성공하는 편은 아니다. 식물쪽에서는 유전자 발현과정을, 곤충쪽에서는 발현산물의 작용메커니즘을 고민하여야 한다. 곤충학 연구자는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살충제나 살충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
        136.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분류학은 생물학의 모든 영역에서다루어지고 있는 기본단위인 생물종을 규명하고 정의하는 한 분야이다. 하지만 자연계에 는 진화상에서 이미 분화가 완료된 종과, 분화 중에 있거나 혹은 그 중간 단계에 있는 분류군들이 혼재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종에 대한 구분은 그 동안 형태학적 비교방법을 동원하여 주로 성충 단계에서 해결 되어 왔으나, 알에서 번데기 상태의 정보 부족 및 최근 분화종 및 은밀종에 대한 종 해상력은 없는 실정 이였다. DNA 바코드 기법은 곤충의 상태(알~성충)에 상관없이 동일한 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형태적 은밀종에 대한 해상력이 높아, 표준적이고 신속한 곤충 종 동정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실행한 DNA 바코드 라이브러리 는 약 2000종 8000여개의 염기서열을 축적하고 있으며, 데이터는 형태적 유사성이 높은 곤충군에 대한 해상력과, 광역 분포하는 단일 종의 지역 개체군에 대한 종 다양성 평가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 된다. 본 발표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에 대한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곤충 종 동정에 있어 바코드 라이브러리의 구축 시 유의할 사항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논의 하고자 한다.
        137.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충 예찰조사를 위해서 끈끈이 트랩을 활용하고 있으며, 끈끈이트랩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해충을 포획하여 밀도를 낮춰줄 수 있어 농작물 재배지에서 활용범위가 넓다. 검역본부에서도 외래해충의 예찰을 위하여 끈끈이트랩을 조사대상 포장에 설치하여 조사하고 있으나, 끈끈이 트랩에 부착된 해충은 강력한 접착제 성분 때문에 정확한 종동정하기 쉽지 않으며, 끈끈이 제거에 아세톤 등의 유해용매를 사용하여 해충을 분리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끈끈한 접착성분이 완전이 제거되지 않으며, 표본의 손상이 심해 종동정에 이용하기 어렵다. 이번에 사용된 용액은 청소용으로 이용되는 용매를 끈끈이 트랩에서 해충을 떼어내어 해충 표본을 활용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용매에 해충이 부착된 끈끈이트랩을 넣고 상온(약25℃)에서 3-4시간이 지나면, 끈끈이가 완전히 제거되며 떨어진 곤충은 알콜에 넣어 다시 액침으로 만들거나 좀더 탈수 시켜 건조표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용매에 담궈진 곤충은 완전 탈수되어 취급시 주의가 필요하며, 용매를 제거하고 나면 깨끗한 건조표본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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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대형 개발 사업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권 서부의 습지 주변 6개 비오톱에 서식하는 육상곤충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15년 까지 총 11년간 장기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의 행정구역은 경기도 시흥시 및 화성시 일대였으며, 습지 주변 비오톱 6곳을 지정하여 조사지역으로 선택하였다. 조사시기는 4, 6, 8, 10의 2개월 간격을 최대한 유지하였으며, 매회 스위핑법(sweeping)을 활용한 주간조사를 하였고, 6월 조사에서는 1개 지점에서 유아등과 스크린을 이용한 야간채집을 함께 수행하였다. 2005년 총 10목 76과 255종 출현을 시작으로, 2006년 10목 83과 273종, 2007년 13목 86과 282종, 2008년 13목 110과 354종, 2009년 12목 107과 338종, 2010년 10목 97과 295종, 2011년 12목 106과 337종, 2012년 11목 75과 220종, 2013년 9목 85과 232종, 2014년 조사결과 총 10목 101과 314종, 2015년 조사결과 총 11목 99과 361종이 출현하였다. 2005년부터 연도별 출현종수를 비교하면 2005년 10목 76과 255종으로 시작해서, 2008년 13목 110과 354종으로 최대종수를 기록하였고, 이후 감소추세가 이어져 왔으나, 14년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는 향후 기후변화 및 생물군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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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봉산(1,424m)은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원시림에 가장 가까운 숲이며,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 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의한 고도별 곤충종의 변화를 모니터링을 하여 기초자료 확보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고도별 곤충상 조사는 약 700m, 900m, 1100m 고도에서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핏폴트랩(Pitfall trap)과 버킷식유아등트랩(Bucket trap)을 사용하여 채집을 실시하였으며, 미기상인자를 측정하기 위하여 데이터로거 (Hobo)를 설치하고 매 1시간의 간격으로 데이터를 저장하였다. 조사 결과 개미과 조사는 2아과 8속 10종 2,788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코토쿠뿔개미, 극동혹개미 등이 채집되었다. 딱정벌레목은 1과 13속 22종 15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붉은칠납작먼지벌레, 우리딱정벌레 등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나비목은 13과 127속 181종 1,408개체가 채집되었으며, 대부분 밤나방과, 자나방과에 속하는 나방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된 곤충종 중 국립수목원 (2011)에서 선정한 기후변화취약곤충종 북방계곤충(463종), 남방계곤충(284종)의 기준에 따라 파악한 결과 일본장다리개미를 포함한 총 8종이 분포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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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 대상지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과 진부면에 걸쳐 있는 가리왕산과 중앙산 일대의 국유림으로 천연활엽수림으로 남아있는 123 (5소반)임반과 124 (2·3소반)임반 지역에 산채적용 대상지로 선정하여 2015년 4~9월까지 말레이즈 트랩(Malaise trap), 비틀트랩(Japanese beetle trap)을 설치하였다. 산림 내에 임간재배를 위하여 벌채 후 생태계의 미치는 영향 중 곤충의 변화를 모니터링을 통하여 기초자료를 확보 하고 생태계 교란이 될 수 있는 곤충을 선별·방제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확인된 곤충은 총 9목 191종 5,489개체가 확인되었으며, 딱정벌레목 28과 113종 2,283개체로 가장 많은 분류군이 확인되었고, 벌목 11과 26종 960개체가 채집되었다. 또한 메뚜기목 3과 17종 979개체, 파리목 5과 10종 737개체, 노린재목 7과 12종 119개체가 조사 되었다. 산림 주요 해충(국립산림과학원)은 총 7종이 나타났으며, 특히 광릉긴나무 좀이 전체 채집된 곤충 중에서 13.4%를 차지하는 우점종으로 참나무시들음병을 유발시키는 매개곤충이므로 향후 방제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