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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Forest insect pests are severe disturbance factors in forest ecosystems, inducing the diverse negative impacts on the forestry economy, ecosystem service, biodiversity, and sustainable ecosystem management. Majority of forest insect pests are invasive species in many countries. To understand the occurrence patterns including population dynamics and dispersal of species, ecological modelling is popularly considered as a tool. Ecological modelling can provide information that is required for decision making through hazard ratings, the examination of potential impacts, and the prediction of dispersal patterns for forest pests. In this study, we review the modelling methods and present some case studies conducted in Korean forests.
        162.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the various functions of urban green spaces that can improve urban resilience. Urban green spaces have an important role in wildlife habitat, climate and hydrological control, and recreation and outdoor activities. The connectivity of a green space network is known to control urban resilience by minimizing the disturbance caused by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 and strengthening the adaptation capacity.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social-ecological network characteristics of green space in the city of Jeonju, South Korea. To analyze the ecological network, we defined wildlife habitat as the ecological node and used an index based on graph theory. We defined residential area as the social node, and we analyzed the accessibility of green space from the residential area to assess the social network.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green spaces in Jeonju are highly connected in the social and ecological perspectives on the fringe of the city. However, our founding also indicated that the social and ecological connectivity of the green space network in the downtown area should be improved.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an Urban Open Space Conservation Plan that considers the improvement of urban resilience in the future.
        4,000원
        163.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Landscape performance is an assessment tool to quantitatively evaluate designed landscapes, which allows u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qualitative evaluation of ecological restoration pro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landscape performance assessment framework for ecological restoration using systematic reviews. To do this, literature related to landscape performance was systematically reviewed, considering the design intent of an ecological restoration project. Results indicated that the ecological benefits of ‘Water’and ‘Habitats’, the social benefits of ‘Recreational and Social Value’, and the economic benefits of ‘Operation and Maintenance Savings’should be considered first.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the landscape performance framework for ecological restoration projects. The landscape performance assessment framework can not only develop improvement plans for one ecological restoration project, but also potentially provide a logical basis for assessing other designed landscapes.
        4,200원
        164.
        201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중국 ‘생태시’의 성장과정과 창작 현황을 고찰하고, 나아가 21세기에 들어 최악의 환경오염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 사회에서 ‘생태시’가 내포하고 있는 ‘환경과 개발’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인간과 자연’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향을 살펴보고자 한 시도이다. 개혁개방 이후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하면서 중국이 보여준 기록적인 경제성장률의 이면에는 경제성장의 속도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자연환경파괴와 오염이 확대되고 있었다. 이러한 현실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의 생태시 창작은 80년대 중반 극소수 시인의 작품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이후 하나의 창작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 본고는 주요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생태시가 내포하고 있는 사회 참여의식과 비판적 특징, 자연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 모색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5,700원
        165.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의 특성과 그들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의 하나로 생명존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강조하는 생태시를 활용하여 상담치유적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다. 대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부모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여 학업성적이 저조하며, 자존감이 낮고, 무엇 때문에 공부하는지에 대해 강한 회의적 경향성을 보인다. 또한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비행행동으로 폭력에 연루되어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가 상당하다. 사람과 자연은 지구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성장하며 도움을 받는 존재지만 급속한 사회 변화에 의해 지식과 정보는 증가하는 반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고 인간과 생명, 환경에 대해 존중하는 상생의 정신은 메말라 가는 실정이다. 더욱이 입시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은 자연과 접하고 이치를 배우며 함께 어우러져 자연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아 갈 시간이 거의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생태시는 나와 우주간의 연기적 관계를 상기시키고 모든 존재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생태시는 자연에 의한 치유적 부분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과 사회를 수용하도록 하는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들이 생태시를 접하여 자연 친화적인 교감을 갖게 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회복하며 자신을 성찰하여 스스로 동기부여를 한다면, 이는 그들의 학교 적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즉 생태시는 현재의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며 청소년들이 삶의 지침을 삼아야 할 이치를 은연중에 비유로써 알려준다. 아울러 생태시의 본질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조력, 절제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과 자연, 우주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생각ㆍ감정ㆍ감각을 정화해 가는 기능이 있으며 세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 이 점에서 학교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시의 상담치유적 접근은 자연과의 교감을 넓혀 줌으로써 자아존중감을 우러나게함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그들이 보다 건전하고 전인적인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9,800원
        166.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생태위기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 내의 다양한 진영 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는데, 최근 로잔운동 내에서 더욱 적극적인 운동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케이프타운 대회는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이 복음의 문제임을 분명히 하였으며 생태문제에 온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2012년 자마이카에서 열린 “창조세계 돌보기와 복음에 대한 로잔국제협의회” (“The Lausanne Global Consultation on Creation Care and the Gospel”)는 “자마이카 행동요청”(“Jamaica Call to Action”)이라는 문서에서 생태위기를 우리 세대 내에 해결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였다. 로잔 창조세계 돌보기 네트워크(The Lasanne Creation Care Network, LCCN)은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WEA)과 협력하여 ‘창조세계 돌보기와 복음’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륙별로 개최되는 국제모임들과 이 운동 내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실천 사례들은 생태위기를 우리 세대 내에서 극복하고자 하는 운동이 전세계 교회들과 단체들 그리고 여러 나라들과 지역사회들로 전파, 확산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6,900원
        167.
        2018.07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is research provides insight into how socialisation and learning aids consumers to form their ecological self. Past research establishes that ecological self, expressed as environmental identity, positively drives responsible consumption, but there is a lack of understanding of how consumers form their ecological selves and environmental identities. The aim is to provide a broader motivational structure that drives the formation of nature identity and its influence on responsible consumption behaviour. The ethnographic data uncovers the cognitive thoughts, affections, symbolic inferences and nature experiences of participants guiding the formation of the ecological self, attachment to nature and ecological worldviews, which then drives responsible consumption behaviour. The conceptual framework outlines the overall motivation driving ecological self and identifies emotional, religious and spiritual attachments to guide the development of ecocentric, theocentric and transcentric ecological worldviews. This research mainly contributes to theory development and social marketing efforts.
        168.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ighlight the idea that the approach and methodology in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Studies are rooted in regional planning, and to trace the legacy that can be borrowed from modern city and landscape planning. This study examines the academic relationship between Geddes’ Urban Evolution and McHarg’s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theory, and explores the significance of regional planning that can be accommodated in both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Studies areas at present. As a result, the Geddes’ theory and the McHarg’s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emphasized a scientific understanding of plans based on evolutionary theories and local research in regional planning. However, the McHarg’s theory was definitely different from the Geddes’ theory and offered its own unique identity and possibilities. First, it was completely focused on the environment. Second, it suggested a concrete methodology consisting of a technique of land suitability analysis to visualize an environmental or regional investigation. Third, McHarg advocated drawings as a visualization tool. McHarg’s theory of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can be thought of as an evolutionary version of the theory of urban evolution. The study was limited to an applicable range to solidify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e theory in real situation, and more concrete and substantial approaches were suggested accordingly.
        4,000원
        171.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생태지역 유형에 따른 방문자의 경험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생태지역 유형을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생태지역별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방문경험에 대한 인식도 분석과 인식도에 따른 만족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방문경험 인식 측정요소에 대한 분석결과, 생태체험, 환경친화, 사회성, 휴식 등의 4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 따라 방문경험 요인별 로 인식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자연생태지역에서의 방문경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지역 방문경험 인식이 방문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에서는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서 휴식성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연생태지역에서는 생태체험 요인, 인공생태지역에서는 환경친화 요인이 방문자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대한 계획 및 관리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4,000원
        172.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염화이소시아뉼산나트륨(NaDCC) 주입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에 의해 처리된 배출수 내에는 브롬 및 염소계열의 활성물질과 소독부산물질(DBPs, disinfection by-products)들이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NaDCC로 처리된 선박평형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생태위해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태독성시험(WET test, whole effluent toxicity test)과 생태위해성평가(ERA, ecological risk assessment)를 수행하였다. 배출수독성 시험종은 규조류(Skeletonema costatum, Navicula pelliculosa), 녹조류(Dunaliella tertiolecta, Pseudokirchneriella subcapitata), 로티퍼(Brachionus plicatilis, Brachionus calyciflorus) 및 어류(Cyprinodon variegatus, Pimephales promelas)로 8개의 해양 및 담수종을 이용하였다. 생태독성시험결과, 규조류 및 녹조류를 이용한 성장저해시험에서만 명확한 독성영향이 나타났으며 해수의 시험 조건에서 무영향농도(NOEC, no observed effect concentration), 최저영향농도(LOEC, lowest observable effect concentration) 및 반수영향농도(EC50, effect concentration of 50%)는 각각 25.0 %, 50.0 % 및 > 100.0 %로 가장 민감한 영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로티퍼 및 어류를 이용한 독성시험의 경우 모든 염분 구간에서 독성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배출수에 대한 화학물질분석결과, bromate, isocyanuric acid, formaldehyde, chloropicrin과 trihalomethanes (THMs), halogenated acetonitriles (HANs), halogenated acetic acid (HAAs) 등 총 25개의 소독부산물질들이 검출되었다. ERA결과, 25 개의 소독부산물질들 중, 지속성(P), 생물축척성(B) 및 생물독성(T)의 특성을 모두 보이는 물질은 없었다. 예측환경농도(PEC, predicted environmental concentration) /예측무영향농도(PNEC, predicted no effect concentration) 비율은 일반적인 항구 환경에서는 모든 물질이 1.0을 초과 하지 않았지만 선박 최 인접지역의 경우 Isocyanuric acid, Tribromomethane, Chloropicrin 및 Monochloroacetic acid가 1.0을 초과하여 위해성이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배출수를 이용한 생태독성시험결과의 NOEC (25.0%)를 적용한 결과 NaDCC로 처리된 선박평형수가 해양에 배출되었을 때 선박 최 인접지역을 포함한 일반적인 항구 환경에 수용 불가한 생태위해성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4,300원
        173.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향후 통일 이후 북한 지역의 급격한 국토 개발로 인한 자연 환경 훼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식생지수와 토지피복지도 등 원격탐사 기법을 이용한 평가 항목과 빈도비 분석을 이용하여 환경생태적 우수 지역 평가를 수행했다. 빈도비를 이용한 환경생태적 우수 지역 확률 지도의 ROC 분석 결과 87.1%의 높은 정확도가 나타났다. 그리고 빈도비를 이용한 환경생태적 우수 지역 결과와 국토환경성평가지도와의 Kappa를 이용한 비교 분석에서 높은 적합성을 나타냈다. 이에 빈도비를 이용한 환경생태적 우수 지역 평가 기법을 이용한 환경생태적 우수 지역 평가 결과는 향후 통일을 대비한 각종 개발 및 환경 보전 계획을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국토 관리에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800원
        17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 동 산 223-1번지 204,271㎡의 공간으로, 불암산 전체 면적인 5,332,422㎡의 약 4%에 불과하지만, 교란행위 없이 약 200 년 이상의 천이가 진행되어야 나타나는 극상수종인 서어나무 군락이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식생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7월 서울시 생태경 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둘레길, 삼육대학교 캠퍼스 산책로를 비롯한 다양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에 의한 교란이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탐 방로 훼손 현황을 조사하고, 훼손 유형과 정도에 따라 탐방로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현장조사는 2017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조사대상은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의 주 요 탐방로 1곳과 비법정탐방로 2곳이었다. 조사방법은 탐방 로 전체구간에 걸쳐 훼손 상태를 파악하는 전체조사법을 활용하였다. 조사구역은 주요 탐방로 1곳을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총 4개 구역으로 구분하였고, 탐방로 각 구간을 다니며 조사지점을 GPS로 기록하고, 훼손 구역의 길이와 폭 을 측정해 현장조사야장에 기입하였다. 탐방로 훼손 현황은 노면침식, 노폭확대, 수목뿌리노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조사하였고, 세 가지 유형 중 1건의 훼손유형이 나타나는 경우 1등급, 2건의 훼손유형이 나타나는 경우 2등급, 3건의 훼손유형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 3등급으로 훼손등급을 분 류하였다. 조사결과 탐방로의 전체 길이는 2.4㎞이다. 이 중 주요 탐방로의 총 길이는 1.8㎞(1구간 0.6㎞, 2구간 1.2㎞)이고, 비법정탐방로는 0.6㎞(3구간 0.3㎞, 4구간 0.3㎞)로 조사되었다. 주요 탐방로의 진입로에서 시작되는 1구간의 경우 노면침식이 주로 확인되었고, 훼손등급은 1등급으로 나타났다. 주요 탐방로 1구간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2구간의 경 우, 노면침식, 노폭확대, 수목뿌리노출 유형 순으로 훼손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훼손등급도 2-3등급인 곳이 많아 다른 구간에 비하여 훼손정도가 가장 심각하였다. 예비군 교장으 로 이어지는 비법정탐방로 3구간과 계곡을 따라 이어진 4구 간의 경우, 아직까지 눈에 띄는 훼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탐방객의 이용이 지속된다면 주변 식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체 조사구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나타난 훼손유형은 노면침식(57.1%)이었다. 노면침식은 지속적인 답압과 지표 수에 의한 침식으로 토양이 유실되면서 일어나는데, 심화될 경우 세굴이나 경계부 침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장 많은 훼손이 일어난 구간은 정상부로 연결되는 2구간으로, 탐 방객의 이용이 잦고 경사가 심해 지속적인 답압이 가해지고 있어 적극적인 복원과 관리가 요구된다. 이어서 노폭확대와 수목뿌리노출 유형은 각각 21.43%로 나타났다. 노폭확대는 통행량에 비해 탐방로의 폭이 좁거나 계단의 높이가 일 정하지 않아 탐방객이 탐방로를 우회하면서 발생하는데, 심화되면 샛길분기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상지의 경우, 참나 무시들음병에 의한 벌목으로 정규 탐방로 부근이 일부 나지 화되면서 노폭확대가 일어난 구간도 있었다. 수목뿌리노출은 노면침식과 노폭확대가 심각한 구역에서 복합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탐방로 정상부에서 발견되었다. 탐방로 훼손에 대한 복원 및 관리방안은 훼손의 원인과 유형, 정도에 따라 고민되어야 한다. 1구간은 이용자가 많은 구간임에도 노폭이 넓어 전반적으로 답압의 정도는 낮은 편이었지만, 탐방로가 좁아지는 일부 구간에서 침식이 강하게 일어났다. 이 구간은 주로 흙길로 조성되어있어 답압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토양복토, 주트섬유 등을 활용한 피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2구간은 노면침식과 노폭확대의 정도가 심하고, 모든 유형의 훼손이 복합적으로 일어 난 2·3등급 훼손지가 많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정상부 일부구간은 심각한 나지화가 진행되고 있어 탐방로 확대를 제한하기 위한 경계부 식재와 울타리 설치 등이 고민되어야 한다. 경계부 식재는 식생을 고려해 자생 수종 중 에서 국수나무, 병꽃나무, 싸리류 등을 식재하고, 나지화가 넓게 진행된 구간은 복토로 토양 경화를 완화함과 동시에 울타리를 설치하여 숲의 건강성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각한 세굴이 진행된 구간에는 나무 데크 설치 및 물길분산을 위한 노면 정비가 필요하다. 비법 정탐방로인 3, 4구간은 아직까지 이용도가 높지 않아, 2구 간을 대체하기 위한 휴식년제 도입을 고민하는 것보다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보인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대도시 안에 위치한 보호지역으로서 탐방객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환경으로 관리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 관보전지역은 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극상림인 서어나무 군락이 존재하고, 이는 도시림의 천이단계 분석에 있어 유의미한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생태경관보전지역의 면적 이 0.2㎢로 한정적인데 반해 탐방로가 많아 교란의 위험이 크고, 이는 주연부 식생의 확대 및 서어나무 군락의 위험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현명한 보전과 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탐방로를 포함한 관리방안이 지속적으로 수립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175.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강 밤섬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일대에 소재한 하천 하중도 습지로서 도심지내 대표적인 생태공간이다. 수생 및 육상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의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므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한 강밤섬의 경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람사르 습지지역으로도 지정된 도심내 독특한 장소이기도 하다. 자연자원의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같으나 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방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각각의 관리방안을 비교하여 갭 (GAP)분석을 통해 차이점을 도출하고 향후 한강밤섬의 생태적 기능을 보전, 증진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밤섬은 밤알을 까놓은 것처럼 생긴 모양새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윗밤섬(영등포구 여의도동 84-8), 아랫밤섬(마포 구 당인동 313)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총 면적은 273,503㎡ 이다. 과거 밤섬은 수십리 백사장과 동·서부 하식애의 절경 등 자연 경관이 유명하였으나 1968년 여의도 개발과정에서 골재 공급처로 활용되면서 거의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후 한강에 남아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퇴적물이 쌓여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억새, 갯버들 등 습지 식물이 서식하면서 90년대 이후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부각 되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여 1999년 8월 10일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21일에는 도시내부 습지로는 드물게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밤섬의 관리방안을 살펴보기에 앞서 람사르협약과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기본계획을 각각 비교 하였다. 람사르의 경우 람사르 국제 협약, 습지보호지역은 습지보호법,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을 기준으로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언급한 순 서대로 국가계획수립, 습지보전기본계획수립, 관리기본계 획수립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리계획을 살펴 보면 람사르는 습지 및 물새보전을 위해 자연보호구를 설치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습지의 경우 생태계현황, 오염현황, 습지주변관리지역 등을 통해 습지보호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습지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각각 지정된 구역은 행위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역에 따라 토지매수를 허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항목들이 밤섬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람사르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 지정위치는 거의 일치하였고 지속적인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람사르습지는 보호지역의 관리에 있어 적극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정화 활동을 위해 쓰레기 제거, 순찰활동 등의 적극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위해 동·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람사르는 CEPA프로그램 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면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시민단체 활동이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두 관리방안을 각각 비교해보았을 때 람사르습지의 경우 서식처의 보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소극적 관리방안을 제시 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람사르습지에 비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지하고 있다. 한강 밤섬은 하중도로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지속적인 하천 범람 등으로 교란을 받는 곳이므로 적극적인 관리방안보다는 생태적 특성을 유지하는 정도의 소극적 관 리방안이 더 적합하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태경 관보전지역 차원의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포함 하는 생물보전활동은 과한 관리방안일 수 있다. 하천 및 습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강 밤섬을 다른 한강 하구 유역과 도 연계하여 함께 보전하는 보다 거시적인 관리방안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상지 자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방안보다는 유역권을 넓게 고려하 는 람사르습지협약 차원의 관리방안이 밤섬에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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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조선후기는 전통사회의 마지막 부흥기로 전통시대 문화의 발전이 성숙되었으며, 정원 조영 또한 상류문화의 하나로 절정을 이루었다. 당시의 지식층이었던 사대부들은 정원을 통해 자신만의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기록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작된 의원기는 당시 사대부들의 정원문화 속에서 파생된 결과물 중 하나이며, 의원은 그들이 누리고자 했던 정원문화가 반영된 상상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의원기에 나타난 의원의 모습은 작자의 실제 원림 소유의 유무와 관계없이 가상 공간속에서 그들이 이상 적이라 여기는 자연의 발견과 재구성으로 이어졌으며, 저작 이라는 실천적 행위를 통해 이상향을 완성해가는 문화적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일례로 구곡유거기 말미에 ‘서씨와 염씨가 사는 곳을 보니 완연히 내 마음속에 그려보았던 곳이 다’는 내용은 의원기에 나타난 이상적 생태공간이 실제 실현 가능한 범주 내에서 형성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 서 의원기를 살펴보는 과정은 당시 사대부들이 희구했던 생태적 상상 환경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선 후기 저작된 사대부들의 의원기의 내용 분석을 토대로 의원의 입지, 공간구성 및 구성요소들을 살 펴봄으로써 당시 정원에 구현하고자 했던 생태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째, 의원의 입지는 대부분 풍수지리 사상을 토대로 조 성된 공간을 지목하고 있다. 도성 안에 외지고 조용한 곳을 터로 잡은 이용휴의 「구곡유거기(九曲幽居記)」 외 다른의 원기에서는 ‘산을 뒤에 두르고 시내를 앞에 둔 집’, ‘산봉우리가 돌아서고 산언덕이 굽이치는 곳이나 숲이 아늑하고 개울물이 여유 있게 흘러가는 곳’, ‘물을 접하고 있는 산’, ‘아름다운 산수’, ‘숲과 계곡이 울창한 곳’ 등 공히 배산임수 형국의 입지를 보이고 있었으며 특히 제황상유인첩에 나타나는 의원의 입지는 복지(福地), 국세(局勢)가 맺힌 곳 등 풍수 지리적 요소가 확인된다. 이용휴의 의원 또한 깊은 산 속의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지 않으나, 도성안의 석벽을 담으로 삼는다는 내용은 주변의 산악지형에 둘러진 곳을 정원 으로 삼았으며, 이는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이운지 (怡雲志)」 편의 암서유사(巖棲幽事)의 기록과도 유사한 입지와도 관련이 있었다. 둘째, 의원의 공간구성은 규모면에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집과 주변의 작은 뜰로 구성된 단순구조와 내원·외원으로 구분되는 넓은 지역에 다양한 기능과 장소성을 부여한 구조로 구분되었다. 구곡유거기와 허균의 편지에 나타나는 의원은 각각 집 주위 약간 평의 땅을 개간하고 남새밭을 일구거나 집 남쪽에 넓은 뜰을 두었다. 제황상유인첩이나 숙수념의 경우 내원과 외원으로 구분되는 대규모 정원으로 건물이나 정원시설 등에 의해 각기 다른 장소성을 지니는 공간구성이 확인되었다. 제황상유인첩의 의원은 여러 채의 건물 내에 화분을 심은 내원과 연못이나 산골짜기 물이 흐 르는 남새밭 등 수경관 중심의 외원으로 구분되는 등 담장 으로 둘러진 공간뿐만 아니라 주변의 산림 또는 계곡 일부 를 의원의 영역에 포함시켰다. 숙수념 또한 각기 다른 기능을 지닌 건조물 7개소와 6개의 별원이 내원에 포함되어 대규모 정원의 형태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외원에 해당하는 오로원은 이보다 더 큰 규모로 둘레가 사십리에 달하는 숲과 계곡이 울창한 지역으로 설정하였다. 이외에 임원경제지에 기록된 의원은 한가하게 독서를 하거나 농사를 짓는 등 처사의 삶을 표방하고 있으나 공간구성상 의원에서 행해 지는 향유행태에 따라 별도의 건조물을 두는 등 규모면에서 작지 않은 구성을 보이고 있었다. 셋째, 의원에 조성된 공간구성요소는 원예나 완상 등의 향유 행태를 통해 남새밭과 대밭, 화분, 각종 화목 및 과실수를 두었으며, 정원 요소로는 연못과 정자 등을 배치했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의 의원을 설정한 이용휴와 허균은 공 간의장요소로서 화단이나 화분, 수석 등 점경물로 이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주로 확인되었다. 이용휴는 처마 앞에 꽃 과 수석을 놓았으며, 특히 계절별 다양한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개화시기가 다른 꽃을 심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허균은 건축물 주변을 온갖 꽃과 대나무로 둘러진 곳으로 꾸몄으며, 전정(前庭)에는 패랭이꽃과 금선화를 심은 화분과 화단, 괴석 등을 배치하였다. 한편, 대규모의 의원을 설정한 임원경제지에서는 부용(芙蓉), 대나무, 매화, 토란, 밤나무 등의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특기사항으로 수목식재를 통한 경관구성 이후에 각 건축물들이 배치되는 과정은 일반적인 정원이 건축물의 조성 이후 이를 중심으로 경관연출이나 공간구성요소의 배치가 이루어지는 반면, 의원은 건물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외부 생태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제황상유인첩의 의원에는 수백 묘(畝)의 전답과 연꽃이 심겨진 연못과 호수, 남새밭, 초각(草閣)과 대나무 숲 등의 요소들이 확인되었으며, 숙수념에 나타나는 의원에는 폭포와 동굴, 대나무 숲, 강과 계류를 포함하고 주변에 정자와 대(臺)를 조성하여 정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종합해보면 의원기에 나타나는 의원은 배산임수 형 국의 풍수적 입지를 지니며, 공간의 구성과 영역의 설정에 주거 목적의 건축물과 주변의 남새밭 또는 뜰이 결합된 공 간구성이 확대되어 주변의 산수를 외원으로 포함하기도 하였다. 또한 규모에 따라 건축물 주변이나 내원에는 화단이나 화분, 괴석배치 등의 공간구성요소가 확인되었으며, 외원에는 다양한 자연요소를 포함한 영역 내부에 과실수나 화목의 식재, 연못 또는 정자와 같은 정원시설의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특성들은 작자의 태도에 따라 그 입지와 규모, 공간구성, 정원 내 요소의 다양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나 집터를 잡고 정원을 꾸려나가는 과정이 공히 기록되고 있어 상상 환경속의 텍스트에서 그치지 않고 당시 시대적 배경이 반영된 생태적 환경의 표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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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둔산도립공원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 걸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 동 쪽으로는 충청남도 금산군, 서북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의 구역에 속해있다. 1977년 3월 전라북도 완주군, 1980년 5월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 일대가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면적은 59.93㎢로 29개 도립공원 중 5번째로 큰 면적에 속한다. 대둔산도립공원은 마천대를 비롯한 칠성봉, 장군봉과 같은 기암괴봉들이 많고 금산, 논산, 완주의 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식생에 따른 경관이 다르다. 본 연구는 대둔산도립공원 식생의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식물군락구조와 생태적 특성, 군락의 천이방향예측 등 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한다. 식생조사는 임내에 방형구(10×10m)를 설치하여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으로 층위를 나누어 수관층위별로 매목조 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범위는 대둔산도립공원 내 안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낙조대 및 태고사 주변을 포함하여 총 42 개의 조사구를 설치하여 시행하였다. 대둔산도립공원 안심사 및 주요지역의 식물군락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TWINSPAN기법을 이용하여 식생조사데이 터를 분석하고, 층위별 상대적 우세 비교를 위해 상대밀도와 상대피도를 이용한 상대우점치(Importance Value)와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Value)를 구하였다. 또한, 흉고직경 분석을 통해 식생의 수령 및 임분동태를 파악하여 산림식생천이의 양상을 추정하였다. 식물군락분류 결과, 5개의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군락Ⅰ은 신갈나무-일본잎갈나무군락, 군락Ⅱ는 굴참나무- 소나무군락 군락Ⅲ은 굴참나무-졸참나무군락, 군락Ⅳ는 리 기다소나무-개서어나무군락, 군락Ⅴ는 신갈나무군락으로 나누어 졌다. 유형화된 각각의 군락구조를 살펴본 결과, 군락Ⅰ에서는 갈참나무가 상대우점치 53.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아교목층은 때죽나무가 2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갈참나무는 교목층뿐만 아니라 아교목층에서도 상대우 점치가 14.98%의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치수 생장이 활발한 것으로 판단되어 갈참나무군락은 세력을 유지하며 점점 확장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일본잎갈나무는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개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Ⅱ에서는 굴참나 무와 소나무가 각각 상대우점치 30%이상의 가장 높은 수치 를 나타냈다. 관목층에서는 조릿대의 상대우점치가 31.45%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위 결과로 보아, 군락Ⅱ는 굴참나무 와 소나무의 세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Ⅲ 은 졸참나무와 굴참나무가 각각 상대우점치 37.27%, 32.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관목층에서 조릿대의 상대 우점치가 79.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졸참나 무와 굴참나무의 세력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Ⅳ의 교목층에서는 개서어나무가 상대우점치 31.90% 로 우점하며, 아교목층 또한 개서어나무가 17.56%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개서어나무는 교목층 및 아교목층에서 비교적 높은 상대우점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세력이 한동 안 유지되며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Ⅴ는 신갈나무가 상대우점치 97.69%로 우점하며, 관목층에서는 조릿대의 상 대우점치가 68.65%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군락Ⅴ는 교목층과 관목층에서 특정종에 의해 우점되는 식생구조를 나타내며, 종간경쟁이 없어 현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분류된 5개의 군락에서 주요종을 중심으로 흉고직경급 분석을 실시하였다. 군락Ⅰ은 중․대경목에 해당하는 DBH (흉고직경) 17cm 이상의 구간에서 갈참나무 13개체, 일본 잎갈나무 9개체가 분포하였다. 특히, 일본잎갈나무의 경우 DBH 27cm이하로 어린개체가 출현하지 않아 개체군이 불안정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군락Ⅱ는 DBH 7~47cm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골고루 분포하였다. 군락Ⅲ은 졸참나무와 굴참나무가 DBH 7~52cm까지 골고루 분포하고 DBH 52cm가 넘는 대경목이 각각 2, 1개체씩 발견되어 군락이 안정된 상태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Ⅳ의 리기다소 나무는 DBH 17~47cm, 개서어나무는 DBH 2~52cm이상 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서어나무군락은 다양한 크기의 개체가 출현하여 군락이 안정된 모습을 갖추었지만, 리기다소나무의 경우 DBH 17cm이하의 개체가 관찰되지 않아 군락이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군락Ⅴ의 신갈나무는 DBH 7~37cm에 분포하고, 아교목층에는 쪽동백나무 와 당단풍나무가 DBH 2~17cm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이상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군락Ⅰ에서는 일본잎갈나무의 쇠퇴가 예상이 되며, 군락Ⅳ의 경우 개서어나무가 교목층 및 아교목층에서 높은 상대우점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그 세력이 유지 및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리기다소나 무군락은 현 상태를 유지하다가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락Ⅱ, Ⅲ, Ⅴ의 경우 하층에 많은 개체수의 조릿대가 관찰되었다. 산림하층에서의 조릿대의 우점은 천연 갱신을 위한 식생의 치수발생과 생장을 방해할 것이다. 하지만 수관층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낙엽활엽수림에서 조릿 대의 우점이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결론짓 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검토가 필요하며, 본 조사를 통해 유형화된 군락의 경우도 흉고직경조사결과 연령층과 수관층이 충분히 발달한 상태 로 보인다. 따라서 천연갱신 및 식생천이측면에서 악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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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육상면적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생물종의 40%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일본잎갈나무림과 같은 조림지의 경우 주변 천연림에 비해 생물 종 다양성이 다소 낮으며, 주변 생태와 어울리지 않는 경관을 만들어 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조림수목인 일본잎갈나 무를 대상으로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조 분석을 통해 조림지의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식생구 조분석을 위해 6개 국립공원(월악산, 치악산, 소백산, 태백산, 지리산, 가야산)에서 조사구를 선정하였다. 이후 각 조사구에 자연식생군락(100~500m²)과 비슷한 크기인 20m×20m (400m²)크기의 방형구(quabrat)를 기본단위로 설정하여 식생구조를 파악하였다. 식생조사의 경우 방형구(quabrat)내 에 출현하는 목본 수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층위에 따라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흉고직경 2cm이상 되는 수목을 기준으로 흉고직경, 수고 및 수관 폭을 조사하였다. 관목의 경우 흉고직경 2cm 이하 또는 수고 2m이하 수목의 수관 폭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수관투영 및 층위구조를 도면으로 작성하여 식생구조를 분석하였다. 식생의 생성년도 및 수목의 생장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목층 우점종을 대상 으로 표본목을 선정하여 1.2m높이에서 목편추출기를 이용 하여 목편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목편의 나이테를 측정하여 수령 및 생장 상태를 분석하였다. 대상수종의 경급 구분은 산림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식별법으로 흉고직경이 6~16cm 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소경목, 18~28cm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중경목, 30cm이상인 수목이 50%이상 생육 시 대경목으로 구분하였다. 각 조사구의 수관층별 종간 상대적 우세를 분석하기 위해 상대우점치 (I.P. :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고 수고를 고려하여 평균 상대우점치 (M.I.P. :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산출하였으며, 대상지별 출현종수와 출현개체수, 측정지밀도, 종다양도 등을 분석하였다. 생태적특성 분석결과 평균 흉고직경은 태백산국립공원이 32cm로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소백산국립공원이 21cm로 가장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현 수종의 경우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평균 26±7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백 산국립공원이 17±3종으로 출현종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분 석되었다. 종다양도의 경우 치악산국립공원에서 평균 1.0927 (±0.0926)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립공원이 0.7197(±0.3548) 로 종다양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도는 치악산국 립공원에서 평균32±14주/400m²로 가장 높았으며, 지리산국 립공원에서 20±9주/400m²로 밀도가 가장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산점도 분석에서 종다 양도는 전반적으로 0.8000이상으로 분석되었다. 월악산국 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은 전반적으로 25cm로 분포하였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종다양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흉고직경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출현수종과 종다양도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경우 흉고직경이 다소 높게 측정되었으나 출현수종이 타 국립공원 대비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평균적으로 흉고직경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타 국립공원 대비 밀도와 종다양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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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아까시나무는 뿌리혹박테리아와 공생하여 스스로 질소를 고정할 수 있어 토양을 비옥하게 할 목적으로 황폐화된 산림에 주로 조림하는 수목이다. 국내에서도 조선 말기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황폐화된 국가 산림을 녹화하기 위하여 대부분 조림되었으나 최근에는 향토수종 및 경제수종을 권장함에 따라 거의 식재되고 있지 않다. 아까시나무 임분 은 40년이 되면 경쟁수종과 함께 생육하고 60년 이상이 되면 아까시나무 세력이 약화되고 경쟁수종으로 대체되는 특성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대까지 아까시나무가 조림된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아까시나무 조림지에서 자연적인 쇠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향후 관리 방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 역은 서울시 전역에서 분포면적이 넓지 않아 희소성이 큰 갈참나무를 중심으로 한 낙엽활엽수림군집이 안정된 식생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2004년에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도 낙엽활 엽수림군집 외에 잣나무, 아까시나무, 일본잎갈나무 등 조 림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계속적으로 쇠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변화 관찰 및 동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 군집 특성을 파악하고 향후 아까시나무림 동태를 예측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지는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산4-38번지 일대에 위치한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이며 현장 조사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되었다. 현존식생도 작성을 통하여 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 면적 및 위치를 파악하였 고 아까시나무림에 방형구 조사를 진행하여 군집 특성을 분석하였다. 상관식생을 고려하여 20×20㎡ 3개, 10×10㎡ 1개에 대한 방형구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고정조사구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변화·관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방형구내에 출현하는 모든 식물에 대하여 교목, 아교목, 관목, 초본 으로 층위를 구분하였고 수목에 대해서는 수고, 흉고직경, 수관폭을, 초본에 대해서는 초장, 피도를 조사하였다. 다음 으로 층위별 각 수종의 우점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대밀도 및 상대피도로 상대우점도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아까시나무 쇠퇴와 고사로 숲틈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기 위하여 울폐도 조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은 전체 면적의 5.33%(17,956㎡)로 나타났으며 2008년에 6.02%(20,253㎡)로 조사된 결과에 비하여 약간 줄어든 것 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아까시나무림 면적 일부가 갈참나무 림으로 천이가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까 시나무림 군집 특성 분석 결과, 대부분 상층 및 중층에서는 아까시나무가 절대 우점하는 경향을 보였고 향후 물푸레나 무와 갈참나무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표고 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아까시나무 고사에 따라 숲틈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숲틈 발생지에서 울폐율을 조사한 결과 6.93%, 11.79%, 28.43%로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최근 아까시나무 천이 단계를 규명한 연구가 국내에서 이루어졌는데 경쟁수종의 상층도달여부를 통하여 아까시나무의 천이단계를 크게 초기와 후기로 구분하였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아까시나무림은 천이 초기인 대상지 1곳(상층 아까시나무 상대우점도 100%)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천이 후기 단계(상층 아까시나 무 상대우점도 70~90%, 중층 경쟁수종 상대우점도 높음)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교란이 없는 한 천이가 진행될 수록 점차 아까시나무는 쇠퇴하고 경쟁수종으로 대체되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고유 식생인 갈참나무로의 천이 가 예측되었다. 아까시나무는 생장이 왕성하여 산림의 종다 양성을 저하시키고 자연림으로의 천이를 지연시킨다고 알 려져 있으나 어느 정도 산림이 안정화되고 수관이 닫히면 자연스럽게 천이가 진행되어 적극적인 관리는 비교적 불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변화·관찰을 통 하여 아까시나무림의 동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숲틈 발생과 아까시나무에 대한 관계 파악도 필요하다. 또한 현재는 숲틈이 발생한지 얼마 경과되지 않았으므로 5년마다 고정조사구 조사를 다시 진행하여 군집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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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development and testing of an initial ecological health assessment model, based on the index of biological integrity (IBI) using fish assemblages, before establishing the final and currently used model for ecological health assessment,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freshwater fish in Korea. The initial fish IBI model was developed during 2004~2006 and included 10 metrics, and in 2007 the final IBI 8-metric model was established for application to streams and rivers in four major Korean watersheds. In this paper, we describe how we developed fish sampling methods, determined metric attributes and categorized tolerance guilds and trophic guilds during the development of the multi-metric model. Two of the initial metrics were removed and the initial evaluation categories were reduced from six to four (excellent, good, fair, poor) before establishing the final national fish model. In the development phase, IBI values were compared with chemical parameters (BOD and COD as indicators of organic matter pollution) and physical habitat parameters to identify differences in IBI model values between chemical and physical habitat conditions. These processes undertaken during the development of the IBI model may be helpful in understanding the modifications made and contribute to creating efficient conservation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stream environments to be used by limnologists and fish ecologists as well as stream/watershed managers.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