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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s the largest written Chinese dictionary in the Joseon Dynasty, “Gujin Shilin” contains a wealth of Korean vulgar words. This paper takes the Korean Kanji Words in “Gujin Shilin” as an example, analyzes the Korean common characters used in the entry, and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mmon characters in the inheritance of “Liushu”, such as associative compounds, pictophonetic characters, and phonetic loan characters, as well as the simplification of the form, the symbolization of the components, and the components of the common characters. The variation law of functionalization and reconstruction of pronunciation and meaning is beneficial to the research on the spread and development of popular characters outside the territory.
        5,400원
        4.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하르친 몽골족 전통 음악 종류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주로 내몽골 민족 대학교 음악 문화 센터에서 복제한 궁중 악기 18개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여 몽골족 궁중 악기 제작 및 연주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본문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몽골족 전통 음악 종류의 기원과 현황을 서술한다. 제2장에서는 하르친 전통 악기 제작 현황에 대해 논술한다. 하르친 지역의 민속 악기 제작 계승자인 포설봉(包雪峰)과 악기 연주 전승자와의 인터뷰를 결합하여 하르친 음악에 대한 악기의 영향을 탐색하고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악기를 만드는 과정을 분석한다. 제3장에서는 하르친의 몽골족 궁정 음악 스타일과 기본 형태를 분석한다. 하르친 문화 센터와 결합하여 하르친 전통 음악 모음곡의 각색 및 재현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본다. 그리고 레퍼토리를 수집 하여 악기가 음악 형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나아가 몽골족 전통 악기와 전통 예술 통합의 형태 특징을 확인하여 하르친 궁중 음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아본다. 제4장에서는 하르친 궁중 음악의 전승과 존재의 현실 의미를 서술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몽골족 궁중 음악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한다. 따라서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몽골족 전통 궁중 음악이 더 큰 맥락에서 몽골족 음악의 정화를 더욱 흡수하고 나아가 음악 형태와 음악 내용을 탐색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몽골족 전통 음악의 전승과 혁신에 대해 직관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면적으로 이해하게 하길 바란다.
        9,200원
        5.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르친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악기 몽고 사호이다. ‘하르친’ 은 몽고어로 ‘궁수’라는 뜻이다. ‘하르친’은 칭기스칸의 호위대 이름으로, 칭기즈칸의 친동생인 하살이 호위대 대장을 맡았다. 그 후에 칭기스칸은 하살에게 땅을 분봉해 주고, 이 땅을 ‘하르 친’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이때부터 그 이름이 전해져 오늘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사호는 삼현, 피리, 마두금과 함께 몽고족 악기 4대 악기로 불릴 만큼 몽고족 음악에서 사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사호 의 기원은 일찍부터 선진 시대의 현악기 ‘현도(弦鼗)’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당나라 때 중국 북방 유목민족인 해족이 ‘현 도’를 바탕으로 ‘해금’을 만들었다. 대략 송나라 때 북방 유목민 족에서는 해금 대신 말총으로 활을 치는 방식의 ‘말꼬리 호금’ 이 등장했다. 원대의 궁정 악대는 ‘사현 제금’에 관한 기록이 있다. 사료로 추측하여 볼 때 당시 ‘사현 제금’ 구조는 몽고의 사호와 비슷하다. 청대 중후반, 오늘날 몽고 사호의 구조가 확 정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해왔다. 일찍이 사호의 구조가 형 성하기 전에 사호의 ‘조상’은 몽고족의 정신, 문화, 생활과 밀접 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궁정의 귀족으로부터 민간인까지 모두 ‘사호’ 예술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하르친의 민간 음악은 사호가 없으면 안 된다. 아무리 민간 오락, 무대공연, 관광 공연, 설창 문예, 기악 합주를 해도 민간 음악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호를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하 르친 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사호 연주자와 사호 개량사가 등장 하였다. 자신의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되고 체계적인 연주 기법을 정리하고, 전통적인 사호 연주의 한계를 개선하여 안정 적이고 성숙하게 만들고, 사호 개발과 전달에 이바지했다. 그들 은 자신의 연주 경험에 근거하여 완전하고 체계적인 연주 기법 을 정리하고, 전통적인 사호의 한계를 개선하여 더 안정적이고 성숙하게 만들고, 사호의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다. 동시에 하르 친의 사호 연주자들은 자신의 스타일 특성을 결합하여 하르친 민요를 개편하고, 하르친의 독특한 정취를 가진 몽고 사호 악기 곡을 만들고, 하르친 몽고 사호 예술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5,800원
        6.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이 연구는 한국 해기사의 수급 동향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한국 해기사의 육성 필요성의 논리를 개발·제시하며, 우리 해기사의 SWOT 분석을 통하여 해 기전승과 자율운항선 시대에 대비하기 위하여 추진하여야 할 추진전략과 전략 과제 등 개선사항을 연구·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해기사 수급과 관련하여 직급별 역삼각형 구조 심화, 초급해 기사의 이직률 증가, 학령인구의 감소 문제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해기사의 공 급부족과 상급해기사의 육성 불가, 해상의 승선경험이 풍부한 상급 해기사의 육상 전직 부족 문제가 발생하므로 우리 해기사의 고용인원수를 일정 수준이상 유지하지 않으면 해사사회와 해사산업의 유지와 발전에 필요한 해상과 육상의 해기사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되어 해기단절이 일어나게 된다. 둘째, 상위직급 비중이 높고 고령화되어 있는 해상 해기사의 인력구성을 조 정하여 신입 해기사가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장기승선을 통해 상위직급 해기사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해기인력의 양성 및 공급, 이직 및 퇴직, 승진, 승선지원 등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셋째, 이 연구에서 도출한 비전을 지향하면서 제시된 추진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해기전승의 필요성 인식 제고, 해기사 수급의 균형회복, 해기직업교육의 개선 및 선원직업의 매력화라는 추진전략과 그를 위한 세부과제를 실천해 나가 야 한다.
        7,800원
        7.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Historically, rhythm has played a key role not only in musical composition, but also in architectural design. In 1893, architectural theorist and art scholar August Schmarsow, in "The Essence of Architectural Creation,” created a new definition of architecture as space-creation and characterized rhythm as a design principle. However, this new idea was confronted by Heinrich Wölfflin. While Schmarsow’s theory represents a dynamic world-view based on anthropomorphism, the architectural theory of Wölfflin is based on the notion of harmony, displaying a kind of conservative stasis. These two main streams have greatly influenced the development of modern architecture. The concept of space has prevailed in the discourse of modern architecture, but the principle of rhythm has seldom received any positive recognition. This article introduces and develops the concept of rhythm and disputes whether Behrens and Frankl in particular, two who dispute Schmarsow’s theories, have used the concept of rhythm in terms of space. I conclude that they could not overcome the notion of the physical—the body —, thus their use of the term rhythm is incongruous with the notion of space. The idea of rhythm in architectural creation remains an up and coming idea.
        4,200원
        8.
        2020.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업문화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원동력과 원천이다. 경제의 글로벌화와 사회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배경 하에 기업 간의 경쟁은 갈수록 기업문화의 경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기업문화는 이미 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었으며,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중국기업들은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본질보다 는 형식, 기업문화를 표면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문화 구축에 있어서 전략이 부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등을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중국기업들은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중국 사회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기업문화는 중국의 고전문화 토대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 등 다양한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는 장기적으로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들은 이렇게 복잡한 경제 상황에서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반드시 경영이념과 관리방식을 쇄신 하고, 기업문화전략을 구축하여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야 한다.
        5,200원
        9.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임종과 동시에 칠칠재로 설행되는 사십구재의 성립과정과 재차의 전승양상에 대하여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본 글이다.『삼국 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등에 신라와 고려에서는 팔관회와 연등회를 열어 망자를 위령한 기록도 있고, 고려 태조 23년(940)과 광종 19년(968)에 무차대회를 열었고, 조선은 개국 후 고려 왕씨의 천도, 왕실의 안녕 등을 위해 수륙재를 설행한 많은 기록이 확인된다. 이는 칠칠재로 설행되던 수륙재가 전승되어 현재의 사십구재로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십구재의 성립과정에서 시대별로 간행된 의례문을 통해 재차의 전승과정도 살필 수 있다. 고려 말인 14세기에 간행된 『결수문』, 15세기 『진언권공』, 16세기 『권공제반문』, 17세기 『운수단과 『제반문』, 18세기 『제반문(청문)』, 19세기 『작법구감』, 20세기 『석문의범』을 중심으로 재차의 전승양상을 살펴보았다. 『권공제반문』의 간행은 수륙재 재차로 일관되던 것에서 현재의 사십구재 재차로 나타나는 변곡점이 되었다. 특히 중위는 수륙재의 중하단을 재정립한 시왕청으로, 하위시식은 전시식과 관음시식의 차서를 갖춘 시식문이 확인된다. 이를 바탕으로 『작법구감』과 『석문의범』은 상·중·하의 삼위가 독립된 재차로 나타난다. 상위의식은 삼보통청으로, 중위의식은 시왕청으로, 하위의식은 대령과 전시식으로 확인된다. 이는 『권공제반문』, 『작법구감』, 『석문의범』이 현재 영남지역의 사십구재 재차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륙재로 비롯된 칠칠재가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 영남지역의 사십구재 재차로 전승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8,600원
        10.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비잔틴 정교회에서 이콘 화가들은 개인의 상상력과 창조에 의해 표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콘은 규범에 따라 그려졌으며, 시대적 이데올로기와 예술적 창작 요소는 반영하지 않는다. 비잔틴 이콘은 원형을 유지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콘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드러낸다. 역사와 신학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조형언어를 형성한다. 본고는 비잔틴 미술에서 그리스도의 변모를 주제로 한 이콘의 표준 도상을 살펴본 후, 러시아의 노브고로트 화파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모 도상의 시대적 배경, 신학적 내용, 그리고 도상학적 표현을 통해 이콘의 전승과 해석을 고찰하였다.
        5,700원
        13.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근ㆍ현대 한국불교 예송의례의 아우라에 대해 전승과 변용을 변 증법적으로 고찰한 논문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의례서적의 편찬 방식 등을 기준으로, 대각교의식과 석문의범 등이 편찬된 20세기 초중반을 근대 로, 불교의식을 현대와 같은 방식으로 편찬하기 시작한 20세기 중후반을 현 대로 상정하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현행 조석의 7정례는 대웅전에 모신 존상과 큰 관련이 없는, 주전에서의 전통 예참의식 형태로서, 사찰의 전 대중이 참여하는 일상의례인데, 근대불 교시기에 유사한 양태로 성립되기 시작하여 점차 변형을 겪으며 현대불교시 기에 이르러 현행 양태로 변용되었다. 7정례가 한국불교사찰에 널리 보급된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의 모든 사찰에서 동일하게 설행되는 의 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찰의 새벽을 알리는 도량석이 현재와 같 이 활용된 시기와 의미 등을 단정할 수는 없으나, 야간에 행해지는 시식(施 食) 의식의 결계(結界)에 대(對)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연의 일치 일지 모르지만 현재 법성게가 ‘도량석’에서 주로 염송되는데, 이는 시식의식 에 초대된 존재들이[諸法] 본래의 붓다[名爲佛]이고 그곳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으므로, 그 의미와 역할이 묘하게 부합된다. 범종각의 사 물인 법기들은 식당에서 출가 승려들이 음식을 먹을 때 울리던 것으로, 사 찰에 재승(齋僧: 승려공양)이 들어왔을 때 야외에서 식당을 차리고 음식을 먹는 행위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유나소인 종루(鐘樓)에서 활용되게 되어 종각에 모이게 되었다. 이 같은 역사 속에 예경과 송주의 도 량석이나 종각의 사물은 본래 의미를 잃어버렸으나 각 의식과 사물은 탄생 의 연기를 환기하여 깨달음을 되새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인다.
        7,700원
        14.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nfucianism originated from China, spread to East Asia soon in history. "Confucianism East" have taken advantage of creating a flourishing Korean Confucianism, so far, from the Korean Three-Kingdoms Times, the Unified Silla, the Korea Times, Joseon Dynasty, to today, South Korea contemporary Confucianism still to better development and spread, in the aspects of ideology, social structure, folk life wide under its influence. The contemporary South Korean Confucianism spread and inheritance trend, as the Comparison between Chinese and Korean Cultures, not only inherits the official and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s established in the earlier history of the path of "central-local", but also to Sung Kyun Kwan University as a representative of the Confucian education take on an altogether new aspect of modern university. The efforts of Korean society in the study of Confucian literature and Confucianism, showing the social and academic power,and it is indeed the valuable and sustainable cause of Confucian's good inheritance and development in contemporary Korea. And "An-dong cultural phenomenon" is the best “ChongRu-ShangXian“ interpretation of Confucianism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society spread. In the course of study、inheritance and development, Confucianism carried out fruitful local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 forming the good development trend of Korean Confucianism and the Korean characteristics of Confucian studies. With the internationalization of Confucianism, inheritance and development of Confucianism in Korea to local benign succession, characterized both contemporary Confucianism spread and inheritance, and embodies the modern value of Confucianism, not only closely linked with the Korean cultural environment and soil, of course , but also cannot leave Chinese classical culture broad and profound and tremendous influence.
        4,500원
        16.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쌍녀분 전승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쟁점들을 검토함으로써 작품이 지니는 소설사적 의미와 맥락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최치원과 쌍녀분에 얽힌 이야기는 육조사적편류를 위시한 중 국 문헌, 그리고 대동운부군옥, 태평통재 등의 국내 문헌에 실려 있다. 이들 각편은 작품 제목과 분 량, 서사적 성격에 있어서 상이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따라 작품의 작자, 창작 시기, 소설적 성 격, 각 편 간의 상호 관계, 원작품과 후대적 가필 여부, 주제의식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아직 미해결 상태 로 남아 있다. 아울러 근래 이루어졌던 중국 현지에서의 쌍녀분 발굴 성과는 작품을 둘러싼 여러 가지 쟁점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일정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성찰 함으로써 한국 소설사는 물론, 동아시아 전기소설사의 관점에서 작품이 지니는 문학사적 위상을 바로잡 는 작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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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 basilei,a tou/ qeou)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셔서이루어가는 선교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 6:33)를 이루는 것이다.그러나 19, 20세기를 거쳐 오는 동안 하나님의 선교에 있어서 하나님의존재는 늘 선교의 주체가 되지 못했으며, 제국의 힘, 서구의 문화,교육, 사상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 오늘의 한국교회의 세계선교도 대형교회 담임목사의 선교관, 선교사의 주관적 선교 이해, 교회 중심의선교, 선교 단체 중심의 선교 그늘 아래 하나님의 선교의 본질적 요소가 무시되어 왔다. 필자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대한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 나라의 본질에 대한 분명한 선교적 이해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본 논문의 논지인 ‘하나님나라에 대한 선교적 이해’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시면서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요구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인 예수 전승 가운데서 특별히 Q자료를 중심으로 그 자료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선교적으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Q자료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 하나님 나라는 초월적 내재성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이다. 이 나라는 초월성과 내재성 사이의긴장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선교의 범위를 보여주기도 한다.이것은 현재의 요구와 초월자의 요구 사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그의 나라에 대한 선교적 이해가 없이 이루어지는 선교를 하나님의 선교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 하나님의 규율과 법칙이 존재하는 곳이다. 둘째로, 보편적 선민사상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이다. 예수 전승을 통하지 않고 공관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려고 할 때독자의 혼동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가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며 모든 민족과 족속을 위한 보편적이며 우주적인하나님 나라를 언급하는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Q자료는 분명히 보편적 선민사상의 개념 속에서 이해된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셋째로, 완전성 추구를 향한 온전성 속에서의 하나님 나라이다.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온전하시다. 그의 피조물인 인간은 완전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해질 수 있다. 온전해지는 과정을 필자는 선교의 과정이라고 표현한다. 예수 전승이라는 텍스트와 21세기 교회와의 역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선교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마음, 뜻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인지하는 것은 직접 계시를 제외하고는 환상과 계시의 통로가 되는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인지하느냐에따라서 다르게 표현되었다. 물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 달랐다.예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를 이방 민족의 압제에서벗어나 사랑, 평화, 공의를 누리는 샬롬의 나라로 이해했다. 그러기에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 나라는 묵시적 차원에서 도래할 것으로 믿었다. 하나님 나라는 현재적이며 미래적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고, 그리고 우주적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본론에서 선교적으로 이해했는데, 그 이해를 현상학적 차원보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존재론적의미 차원에서 논한 연구이기에 이러한 내용을 실천의 현장인 선교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과제가 우리들에게 있는 것이다.
        8,100원
        18.
        2009.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paper, we choose the geographical vocabularies from Xunmeng Zihui which is the earliest educational dictionary in Korea, finding out the corresponding vocabularies in the Original Yupian, and compare those vocabularies from their characters and meanings and some other aspects. We point out that the vocabularies in Xunmeng Zihui have a close relationship with the corresponding vocabularies in Original Yupian, as well as the other Ancient Chinese Dictionaries. At the same time, we discuss the characteristics of the educational vocabularies in the 16th century in Korea, such as most of them are basic vocabularies, the characters are mainly simplified ones and the meaning are popular at the time.
        4,900원
        19.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안계 마을은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파가 급격히 쇠퇴하던 시기에 오히려 남명 사상을 심화, 발전시킨 마을이다. 안계의 남명학은 그 후로 진양 하씨 문중의 가학 형태로 전승되면서 근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홍도는 안계 마을 남명학의 시작이자 중심이었다. 남명 조식의 학문은 하항과 하수일을 거쳐 하홍도에 전수되었고, 하홍도는 소멸될 지경에 빠진 남명학파의 사상을 심도 있게 발전시켜 후학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하홍도가 남긴 『겸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홍도를 기리는 만사와 제문에서 많은 후학들이 이러한 측면을 인정하는 내용을 볼 수 있고, 그가 직접 쓴 글에서도 이러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내용이 많다. 특히 그는 인조반정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저항의식을 가졌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그의 문집에서 간혹 은미하게 이러한 사상이 드러난 대목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바로 『겸재집』이 불태워지는 수난을 겪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한다. 안계 마을의 남명학을 주도했던 최초의 인물인 하홍도는, 자신의학문과 사상에 대한 이처럼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안계 마을이 근대에 이르기까지 남명학이라는 학문과 사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하홍도의 역할에 크게 힘입은 바가 크다고 본다.
        20.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통영의 나전칠기는 색과 광채가 뛰어난 최고의 나전과 지리산 등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질 좋은 옻칠로 만들어져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공예 예술품이다. 뿐만 아니라 300여 년간 이어온 통제영 12공방에서의 체계적인 상호분업 과 협업은 한국 옻칠예의 중심으로 인정받는 원동력이자 그 근간이 되고 근·현대 우리나라 옻칠예의 뿌리가 된다. 본 논문은 통제영 12공방의 설영과 폐영을 분석하고 이후 한국 근대 통영나전칠기의 교육과 주요 장인들을 연구하고 서술 하여 전승교육과 전승자 계승의 중요성을 연구하였다. 통제영 폐영 이후 개화와 식민지교육으로 나전칠기의 부정적인 면이 도출되었다. 그러나 교육기관 설립과 전승교육을 기반으로 통영 장인의 끊임없는 창작과 생산의 노력은 한국 전통나전칠기 의 전통성과 독창적인 예술품 제작으로 계승될 수 있었다. 따라서 침체된 통영나전칠기의 부흥을 위해 국가기관은 물론 지 방기초단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디자인교육과 전승교육이 절실하며, 정통성과 예술성을 지닌 나전칠기 예술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전통성을 현대사회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창조하고 계승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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