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2

        1.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베리어(Nancy Newton Verrier)의 『원초적 상처』(The Primal Wound)를 중심으로 한 입양학적 논의를 분석의 틀로 삼아 드포(Daniel Defoe)의 『록사나』(Roxana)에 나타난 버려진 아이 수잔(Susan)의 유기와 입양, 그리고 죽음에 투영된 개인적 트라우마의 상흔을 읽는다. 트라우마와 입양학적 관점을 통해 살펴보면 수잔은 생모로부터의 분리와 그에 따른 트라우마 기억(traumatic memory)으로 고통받는 희생자이다. 수잔의 죽음과 그의 유령은 입양인의 트라우마와 생모와의 재회가 무산됨으로 인한 재유기(reabandonment)와 이로 인한 상실(loss)을 재현한다. 한편 예이츠의 「1916년 부활절」 (“Easter 1916”)는 부활절 봉기가 가져온 충격이 집단적 트라우마로 형성되는 양상을 잘 보여준다. 예이츠는 과격한 민족주의자 개개인이 죽음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하면서 동시에 국가를 위한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대해 동정적 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상반된 감정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에게 「1916년 부활절」 은 한편의 집단 애가로서 혁명가들의 비극적 죽음 이후 살아남은 자들의 집단적 트라우마를 “끔찍한 아름다움”으로 서술한다.
        4,900원
        2.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동북아 문화권에서 문화적 자아개념(관계중심적자아·독립적자아)과 귀인양식(내적·외적)이 연고(緣故; 사적 관계망)현상에 대한 개인의 인식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조사방법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연구는 문화에 따라 연고의 심리사회적 기능이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개방적 질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서울·경기·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중국인과 한국인 184명을 대상으로, 문화적 자아개념(관계 중심적·독립적), 귀인양식(내적·외적), 공정성 인식(분배·절차·상호작용)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관계중심적 자아개념과 외적귀인양식을 가진 개인들은 독립적 자아개념과 내적귀인양식을 가진 개인들보다 연고에 대한 공정성 인식에서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기능에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관계 중심적 자아 개념을 가진 중국인들과 한국인들은 연고 집단으로부터 도구적·정보적 지지를 기대한 반면에 독립적 자아개념을 가진 중국인과 한국인들은 정서적 지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고 압력과 조직 내 개인의 무기력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귀인양식 훈련을 비롯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였다.
        5,100원
        3.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효과성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최근 리더십 분야의 연구들은 변혁적 리더십이 개념적으로 두 가지 차원의 집단지향적 및 개인지향적 변혁적 리 더십으로 구분된다고 주장하였으며 실증분석을 통해서도 그 효과성의 차이를 입증해왔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이를 살펴보는 연구들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집 단지향적 및 개인지향적 변혁적 리더십이 한국과 일본 종업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성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Ralston과 그의 동료들(1997)이 주장한 크로스버전스 이론에 따르면 민족문화와 경제적 환경은 개인의 문화적 가치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개인의 문화적 가치는 자신이 선호하는 리더십 스타일을 결정한다. 한국과 일본은 공통적으로 유교문화권에 속하면서 도 경제적 환경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두 국가 간 리더십 효과성 차이에 주목하 는 것은 비교연구로서의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는 예상한 바와 같이 한국과 일본에서 변혁적 리더십은 조직몰입과 정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에서 집단지향적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몰입은 정의 관계를 가지기는 했지 만 그 효과성에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한국에서 개인지향적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몰입은 정의 관계를 보였지만 일본에서는 그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상황적 보상 리더십 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상황적 보상 리더십은 집단지향적 및 개인지향적 변혁적 리더십에 대해 상반되는 조절효과를 나타냈지만 그 효과는 한국에서만 유의하였다. 한국에서 상황적 보상 리더십 은 집단지향적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몰입의 정의 관계는 강화시키는 반면 개인지향적 변혁적 리더 십과 조직몰입의 정의 관계는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결과는 국제경영관리 관점에 서 효과적인 리더십에 대한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7,800원
        4.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대이론, 강화이론, 목표설정이론과 상대적 박탈이론 등에 근거하여 한국 제조기업의 성과급 수준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개인에게 차등적으로 지급되는 개인성과급 수준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팀, 사업부, 전사적으로 지급되는 집단성과급 수준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지분 보유가 성과급 수준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부(-)의 방향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국내 200개 제조기업에 근무 중인 4,531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이상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6,400원
        5.
        201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직행동연구에서 집단주의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 대해 많이 다루어진 데 비해, 상대적으로 근로자 언로와 조직시민 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 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조직에의 비공식적 기여(informal contribution)와 조직성과와의 관계성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과 상향적 근로자 언로(voice), 수평적 근로자 언로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6,300원
        9.
        199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비자 행동과 문화(文化)와의 밀접한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선물(膳物)증여 행위에 대한 비교문화 연구는 몹시 부진한 상태에 있다.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선물증여행위를 연구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집단주의적 문화특성의 한국 소비자들과 개인주의적 문화특성의 미국 소비자들의 선물증여행위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선물증여행위의 기능과 동기의 차이 및 선물증여행위 제 변수에 있어서 문화적 차이를 살펴보고, 집단동조성과 체면의식과 같은 문화적 가치(cultural value) 개념이 상이한 두 문화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소비자들의 선물증여행위와 어떠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론에 있어서는 정성적 방법론과 정량적 방법론을 범행하여, 탐색적 목적으로 초점 집단(focus groups)과 심층면접법(depth Interviews)을 사용하고, 가설의 검증을 위해서는 설문조사법을 사용하였다. Data의 분석을 위하여는 t-test를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제시된 모든 가설이 채택되어 소비자들의 선물증여행위가 문화적 가치관과 동기부여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6,400원
        10.
        2017.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사의 직무만족도에 대한 개인적 교사효능감과 집단적 교사효능감의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적 교사효능감과 집단적 교사효능 감이 교사의 직무만족도 각 하위요인과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지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직무만 족도에 대한 개인적 교사효능감과 집단적 교사효능감의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종속변수 와 관련되는 교사의 인구학적 변인을 통제한 후, 두 차원의 교사효능감이 교사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설명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일련의 위계적 중다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직무만족도의 7개 요인중 동료애와 교직의식은 두 차원의 교사효능감 과 모두 유의한 정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발전성과 혁신성은 개인적 교사효능감에 만 관련되었고, 보상, 자율성, 업무부담 완화는 집단적 교사효능감에만 관련되었다. 마지막으로 두 차원의 교사효능감이 상호작용 효과를 보였던 직무만족도 요인은 보상뿐이었다. 이러한 결 과들이 교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논의되었다
        11.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 스트레스가 개인적 성취감과 교사역량에 미치는 직·간접효과와 이들 변인들 간의 관계에서 성별(남교사, 여교사) 간 차이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최종분석 대상은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사 375명이다. 본 연구 결과, 교사 스트레스는 개인적 성취감과 교사역량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별에 관계없이 남교사와 여교사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의 개인적 성취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필요가 있으며, 또한 교사역량 증진을 위해서는 교사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12.
        2006.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실천을 위한 개인과 집단차원의 심리적 중재 전략을 개발하고 이의 상대적 중재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인천광역시 소재 1개 중학교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1,2학년 학생 36명이 실험조건인 집단중재 조건과 개인중재 조건 및 통제집단에 각각 12명씩 체계적 배정되었으며, 이들은 예비모임을 포함한 9주간의 실험처치 및 운동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중재의 효과성은 체중과 비만도, 7일 여가시간 운동량(MET)과 더불어 운동통제 지각, 운동결과 기대, 신체적 자기개념, 자기존중감을 포함하는 인지적 변인에 대하여 사전, 4주차, 8주차의 측정치 비교를 통해 검증하였다. 아울러 실험종료 4주 후 중재효과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체중과 비만도 및 운동량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에 대한 측정시점별 집단 간 차이(일원분산분석)와 각 집단별 측정시기 간 차이를 반복측정분산분석 한 결과, 체중과 비만도에서 심리적 중재효과가 부분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비만도의 경우 실험 4주차부터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8주차에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 인지적 변인의 경우에도 운동통제 지각과 운동결과 기대 수준 및 신체적 자기개념의 신체활동성 요인과 지구력 요인에서 심리적 중재의 효과가 발견되었고, 이러한 중재 효과는 집단차원의 중재조건에서 가장 높았다. 본 결과는 심리적 운동중재의 중요성과 효과 측면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