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뿌리파리는 시설하우스에 발생하여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중요한 해충이다. 때문에 이를 방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량 사육 방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기주인 강낭콩을 이용하여 작은뿌리파리의 대 량 사육 방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은 강낭콩의 불린 기간 및 개수에 대한 작은뿌리파리의 산란수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3일 불린 강낭 콩에서 산란수가 108.2개로 가장 많았고, 강낭콩의 개수가 많을수록 산란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작은뿌리파리의 산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3일 불 린 강낭콩배지와 기존에 사육배지로 보고된 감자디스크배지에서 산란수, 부화율, 용화율, 우화율, 생존수 및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 기간을 비교하였 으며, 강낭콩배지에서 감자디스크배지보다 산란수가 8.5배 이상 높았고 용화율, 우화율, 생존수도 높게 나타났다. 알에서 성충까지 발육 기간은 강 낭콩배지에서 11.7일로 감자디스크배지보다 7일정도 빨리 우화하였다.
We analyzed the performance of hubless rim propellers based on the number of blades, maintaining a fixed pitch ratio and expanded area ratio, using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Thrust coefficient, torque coefficient and efficiency according to the number of blades were analyzed. In addition, the pressure distribution on the discharge and suction sides of the blade was analyzed. As the advance ratio increases, the thrust coefficient decreases. The highest thrust was shown when the advance ratio was lowest. For the three, four, five and six-blades, the torque coefficient tended to decrease as the advance ratio increased. In the case of seven and eight-blades, the torque coefficient tended to increase as the advance ratio increased. The maximum efficiency was found when the advance ratio was 0.8. When the three-blade, it showed high efficiency at all advance ratios. A high pressure distribution was observed at the leading edge of the discharge blade, and a low pressure distribution was observed at the trailing edge. Applying a hubless rim-driven thruster with the three-blade can generate higher thrust and increase work efficiency.
대표적인 돌발 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은 기주 범위가 넓고, 농경지만이 아니라 인근 야산, 산림 지역에도 분포하여 개체군 관리가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따라서,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농경지 작물 외에도 인근 산림에 분포하고 있는 목본식물에 대한 갈 색날개매미충 발육단계별 선호도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수원 주변과 조경수, 산림의 주요 목본 식물들을 대상으로 갈색날개매 미충 발육단계별 선호도를 현장에서 조사하고, 선행 연구결과들과 비교하여 선호도가 높은 식물들을 선정하였다. 현장 조사와 선행 연구결과를 통하여 갈색날개매미충의 잠재적 목본 기주식물을 정리한 결과, 총 53과 120종이 확인되었고, 갈색날개매미충의 전 발육단계에 걸쳐 선호도가 높았던 기주는 산수유, 때죽나무에 불과하였으며, 발육단계별로 선호하는 목본 식물이 달라졌다. 발육단계에 따라서 선호 기주가 변동되는 이유 는 발육단계별로 선호하는 부위가 다르고, 생존에 필요한 물질에 따라서 기주가 선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결과는 농경지 경제작 물뿐만 아니라, 농경지 주변 및 산림내 갈색날개매미충의 종합적인 방제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선박, 잠수함이 추진하면 수중구조물 후류에 와류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와류기인 구조진동이 유발된다. 최근 선박, 잠수함의 고속화 및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고차모드에서 유발되는 와류기인 진동 및 피로파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속 유속환경의 와 류는 저속 유속환경 대비 큰 진동을 유발하므로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중날개 고차모드에서 유발되는 와류기인 진동을 예측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유체구조연성 해석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고차모드를 고려한 하이브리드 유체구조연성 해석을 수행하 여 와류기인 진동을 도출하고 실험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방법론을 검증하였다. 최종적으로 와류기인 진동으로부터 도출된 최대 von Mises 응력을 노르웨이 선급에서 제시한 S-N 선도에 적용함으로써 고차모드 유체구조연성 해석의 효용성을 확인하였다. 고차모드를 고려하여 와류기인 진동응답을 도출할 경우 유체구조연성에 의한 락인(Lock-in) 특성을 확인하였으며 고려하지 않은 경우 대비 진동응답과 최대 von Mises 응력에서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향후에는 외팔보 경계조건 및 형상에 대한 확장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갈색날개매미충(R. sublimata)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기초정보를 마련하고자 알 기생천적인 날개 매미충알벌 (P. ricaniae)의 분포확산 및 월동 특성을 조사 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날개매미충알벌은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서남쪽 평야지대에 더 많이 발생하였으나,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갈색날개매미 충의 확산에 맞춰 점차 동북쪽 지역으로 발생 범위가 확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날개매미충알벌의 야외 기생율은 1~8% 정도로 순천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구례, 공주 순으로 나타났다. 날개매미충알벌은 9월부터 갈색날개매미충의 난 속에서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내고, 다음 해 6월부터 발육을 시작하여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날개매미충알 벌의 내한성은 알 상태에서 가장 높았다
이끼의 분쇄번식 시, 가장 적합한 배양토, 광, 온도를 구명 하기 위해 날개양털이끼(Brachythecium plumosum)와 쥐꼬리이끼(Myuroclada maximowiczii)를 이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개시 4주 후에 사진을 찍어 Photoshop에서 이끼 면적과 녹색 평균값을 구하여 이끼의 생육 정도를 나타내었다. 배양토의 경우, 두 이끼 모두 다스란 상토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고, 상토:마사토(50:50), 원예상토, 마사토:피트모스(50:50) 에서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버미큘라이트 단용에서는 생육이 부진하였다. 광도실험에서는 날개양털이끼는 25umol・m-2・s-1 에서 100umol・m-2・s-1까지 광도가 높아질수록 생육이 조금씩 좋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쥐꼬리이끼는 3개의 광환경에서 비슷한 수준이었다. 온도 실험에서는 두 이끼 모두 23℃에서 면적과 녹색값이 가장 높아 생육도 좋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 하면, 건조한 이끼를 분쇄하여 번식할 때, 배양토로는 보습력이 좋은 다스란 상토나 원예용 상토가 무난하며, 광도는 25~100umol・m-2・s-1 범위, 온도는 20~23℃가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갈색날개매미충의 기계유유제 처리 방법별 부화율과 산란에 의한 사과 열매의 품질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기계유유제 처리 효과를 보면 기계유유제 20배를 도포한 것이 평균 0.57%로 가장 적은 부화율을 보였고, 분무한 가지에서는 평균 1%의 부화율을 보였다. 기계유유제를 50배 도포 처리시 부화율이 약 35%를 보인반면 분무처리는 약 77%를 보여 편차를 고려하면 무처리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홍로와 후지 품종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산란한 결과지와 산란되지 않은 결과지에 이듬해 사과 열매가 결실되어도 과실의 품질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갈색날개매미충의 산란에 의한 가지의 부러짐도 없었고, 결과지 생육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In this study, the flow rate at the drone and the pressure around the drone were investigated by carrying out the flow analysis due to the wing shape of drone. At models 1, 2 and 3, the positions of areas with the maximum flow rate around the drone according to the shape of the wing were seen to be same at the rear wing of drone. Model 2 has the fastest flow rate, followed by model 1 and model 3. At the distribution of flow pressure by model around the drone according to the wing shape of drone, models 1, 2 and 3 had the same highest pressures at the center of drone. In comparison with the maximum pressures of models near the wing shape of the drone, the flow pressure at model 2 was higher compared with models 1 and 3. At the wing shape of the drone, model 2 is considered to carry the flow performance better than models 1 and 3. So,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ought to be useful for designing the wing shape of the drone. Without the test of flow performance due to the shape of drone wing, the flow performance can be seen as the flow rate and pressure are investigated through the flow analysis.
개미사돈아과의 미기록종인 멧개미사돈(Parapyxidicerus carinatus Sawada, 1964)(신칭)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하며 이들이 속한 한국 미기록족 Bythinoplectini에 대해 함께 보고한다. 털어잡기 방법으로 세 개체의 표본이 경기와 강원도의 물가에서 확보되었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외형과 진단형질의 사진 그리고 분포지도를 함께 제공한다.
갈색날개매미충(노린재목: 꽃매미상과)은 한반도 침입해충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동안 정확한 종 동정이 되지않아, 분류학적으로 또는 농업적으로 혼선을 야기시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반도에서 발생된 표본들의 관찰을 통하여 이 종의 학명을 Ricania sublimata로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산 큰날개매미충속에 대한 검색표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갈색날개매미충을 생물적 방제인자로 활용하기 위해 알 기생 천적인 날개매미충알벌의 발육 특성을 조사하였다. 날개매미충알벌의 온도별 발육기간은 25°C에서 알은 3.8일, 유충 11.1일 및 번데기 16.3일, 30°C에서는 알 3.4일, 유충 7.8일 및 번데기 15.3일이었다. 유충 기간을 제외하고 온도에 따라 유의미한 발육 기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알~번데기까지 전 발육기간은 25°C에 비해 30°C에서 발육기간이 짧아 온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하루 중 날개매미충알벌의 우화는 불이 켜져 있는 명 기간에 모든 개체가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우화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10:00~12:00 사이였고 (34.5%), 그 다음으로 12:00~14:00 사이였다 (22.99%). 암 기간 (00:00~08:00)에서는 성충으로 우화하는 개체는 관찰되지 않았다. 날개매미충알벌 성충의 성비는 암컷이 75.8%, 수컷이 24.2%로 암수 비율은 약 3 : 1이었다. 성충의 수명은 20°C에서 암컷과 수컷이 각각 49.0일, 44.0일, 25°C에서 27.6일, 28.4일 및 30°C에서 18.0일, 14.0일로 조사한 온도 중 암수 모두 온도가 낮은 20°C에서 수명이 길었고, 온도가 높을수록 수명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컷 성충은 00:00~02:00 사이를 제외하고 모든 시간대에 걸쳐 산란하였고, 산란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20:00~22:00 사이로 26.1%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10:00~12:00 사이에 15.7%로 조사되었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수컷을 생산하는 단위생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상의 결과로 날개매미충알벌은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하는 중요한 생물적 방제 인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중에서 빠른 속도로 운동하는 물체 주변에서 감압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공동 핵이 팽창함으로써 캐비테이션이 발생한다. 캐비테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소음 및 진동이 증가하며, 추진기의 경우 추진 성능이 저해되는 악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캐비테이션 발생으로 인한 공동소음의 해석절차를 정립하고, 타원형 날개에 적용하였다. 먼저 전산유체역학 해석을 수행하여, 날개 형상 주위 유동장 정보를 도출하였다. 공동 핵 밀도 함수를 활용하여, 핵의 초기 반경 별로 개수를 계산하였고 이들을 압력 강하가 큰 날개 끝 전류에 랜덤하게 배치하였다. 이후 공동소음 해석을 위해 각각의 핵에 대하여 Lagrangian 관점에서 버블 다이나믹스를 활용하였고, 계산된 공동의 거동으로부터 소음해석을 수행하였다. 공동소음은 광대역 소음의 특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대형캐비테이션터널(LCT)에서 수행된 실험 계측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검증을 수행하였다.
Winged scapular (WS) causes muscle imbalance with abnormal patterns when moving the arm. In particular, the over-activation of the upper trapezius (UT) and decrease in activity of the lower trapezius (LT) and serratus anterior (SA) produce abnormal scapulohumeral rhythm. Therefore, the SA requires special attention in all shoulder rehabilitation programs. In fact, many previous studies have been devoted to the SA muscle strength training needed for WS correction. Obje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houlder girdle muscle and ratio according to the angle of shoulder abduction and external weight in supine position. Methods: Twenty three WS patients participated in this experiment. They performed scapular protraction exercise in supine position with the weights of 0 ㎏, 1 ㎏, 1.5 ㎏, and 2 ㎏ at shoulder abduction angles of 0˚, 30˚, 60˚, and 90˚. The angle and weight applications were randomized. Surface electromyography (EMG) was used to collect the EMG data of the SA, pectoralis major (PM), and UT during the exercise. The ratio of PM/SA and UT/SA was confirmed. Two-way repeated analyses of variance were used to determine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SA, PM, and UT and the ratios of PM/SA and UT/SA.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A according to angle (p<.05).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also identified depending on the angle and weight (p<.05). The angle of abduction at 0˚, 30˚ and weight of 2 ㎏ showed the highest SA activity.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PM and UT (p>.0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PM/SA and UT/SA in ratio of muscle activity according to angle (p<.05).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t PM/SA angles of 30˚, 60˚ and 90˚ (p<.05). For UT/S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nly observed at 90˚ (p<.05). Conclu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 order to strengthen the SA, it was found to be most effective to use 1 and 1.5 ㎏ weights with abduction angles of 0˚ and 30˚ at shoulder protraction in supine position.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이상은 초현실주의적 작품 경향을 보이는 난해한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날 개>의 ‘나’는 ‘아내’에게 생계를 의존하면서도 아내의 직업과 화폐에 기반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 해 모른 채 살아간다. 아내의 내객이 아내에게 돈을 주고 가는 행위를 궁금해하던 ‘나’는 아내의 외 출을 틈타 경성의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아내에게 주면서 손님들이 아내에게 돈을 주고 가는 쾌감을 깨닫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다섯 차례에 걸친 ‘나’의 외출과 귀가가 지니는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나’는 외출을 거듭할수록 자본주의가 진행된 도시의 문명과 화폐 경제 체제에 대해 이해할 뿐 아니라 아내의 직업 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된다. ‘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아내 방의 윗방에 기거하지만 이내 자본주 의 체제의 성의 상품화 문제를 인식한다는 점에서 전근대의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날개>는 ‘나’의 외출과 귀가 모티프의 반복을 통해 식민지 체제와 함께 이식된 서구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깨닫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메리개미는 여왕개미와 수개미가 유전적으로 복제되어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왕개미의 날개형태가 장시형과 단시형으로 나타난다. 장시형은 정상적인 날개형태이고, 이보다 짧은 날개형태는 단시형이라고 한다. 장시형과 단시형 모두 한 종으로 취급되지만, 두 가지 점에서 종 지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첫째, 자연 상태에서는 두 날개형이 함께 발견되지 않고, 둘째, 날개형이 육안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또한 복제되어 번식한 여왕개미가 단수체인지 배수체인지 조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본 연구에서 에메리개미 유전체 크기를 추정하여 두 날개형은 동종이며, 여왕개미는 배수체임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