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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의정부 문화도시의 문화공유공간 프로그램인 ‘사이공간’을 레이 올든버그의 ‘제3의 공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함으로써 향후 유사 한 문화도시 공간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각종 문헌 및 온라인 자료 분석과 심층인터뷰를 채택하 였다. 연구 결과, ‘사이공간’은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도심과 생활 권을 아우르는 분산 배치와 심리적 개방감을 조성하는 공간 설계를 통해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다. ‘평등성’과 ‘상호작용성’ 측면에서 모두 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 간의 자연스러 운 소통과 교류를 유도하며, 지역 내 소외 계층을 포용하는 환경을 조성 하였다. ‘유희성’과 ‘다양성’은 놀이와 창의적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 그램과 다목적 공간 활용, 예술 창작 및 공동체 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 에게 색다른 경험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하지 만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참여를 비롯해 지속 가능성에서 개선의 필요성 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공간 이 ‘제3의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을 강화해야 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을 포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 간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7,800원
        3.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춘천 문화도시 사업의 '도시가 살롱'을 올덴버그(Ray Oldenburg)의 '제3의 공간' 이론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공간의 특성과 효과를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 내용분석을 채택하여 문헌조사 를 중심으로 정책문서, 운영자료, 성과보고서 등을 수집하였다. 분석 결 과, ‘접근성’ 측면에서, '도시가 살롱'은 카페, 책방, 식당 등 시민들의 일 상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접근성을 확보하여 생활권 내 문화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둘째, ‘편의성’ 측면에서, 복합공간 구성과 통합 플 랫폼 운영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했으며, 멤버십 시스템과 월 6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셋째, ‘평등성’ 측면에서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 수평적 공간구조, 'ON-다' 프 로그램 등을 통해 읍면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넷째, ‘상호 작용성’ 측면에서 시민기획자 중심의 운영으로 이웃 간 관계망을 강화했 고, '동네지식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교류를 촉진 했다. 다섯째, ‘유희성’ 측면에서, '딴짓' 키워드를 활용한 창의적 접근으 로 유희성을 구현했으며, 여섯째, ‘다양성’ 측면에서, 8개 거점 공간의 차별화된 운영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했다. 그 러나 읍면 지역의 접근성 강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문화적 소수자들의 참여 확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형성, 디지털 전환 대응 그리고 민간의 주도적 운영이라는 과제가 도출되었다.
        8,400원
        8.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Focusing on Hwaseokjeong in Paju, the work seeks to clarify the social production of Nujeong (樓亭: Korean traditional pavilions) space, which took place over the 1960s and 70s, and its cultural-political implications. To make the effort as such meaningful, a theoretical framework based not merely on the thesis of ‘social production of space’ advocated by Henri Lefebvre but especially on some discussions related to ‘state production of space’ is prepared, according to which Hwaseokjeong is analyzed and explained. As a consequence, two principal arguments are put forward: one is that Hwaseokjeong was a social space which had been built and constructed in accordance with the unique mode of production dominating Korean society at that time called ‘the state mode of production (le mode de production étatique )’; the other is that what lies beneath the denotation of a ‘social space of tradition restoration’ that Hwaseokjeong appears to carry is in fact the connotation of ‘infiltration of anti-communist ideology’. All of these claims are once again supported both by examining Roland Barthes's semiology and mythologies and by considering Hwaseokjeong's Pyeonaek (扁額: a plaque or framed text) as ‘the practice of naming power through J esa (題詞: inscribing dedications)’. While providing a succinct summary, the paper finally evaluates what ‘social production of space’ implies to social practices of architecture and related criticisms by taking into account the relationship between visibility and readability of space including buildings.
        4,200원
        19.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신라 흥덕왕 때에 서울 왕십리 남산 산록에 안정사로 창건되었고, 조선 초기 무학대사에 의해 중창된 이후 진호사찰로 자리매김 된 이래, 중창을 거듭하다가 2010년 경기도 양주 개명산으로 이건한 청련사의 시 공간에서 펼쳐지는 불교의 전통의례문화를 살핀 글이다. 먼저 첫째 장에서는 시대와 지역을 지배하는 문화의 의미와 전통문화이자 문화전통인 불교의례에는 전통문화의 가치가 담겨 있고 문화전통의 보고라는 전제 아래 말글을 연다. 둘째 장에서는 역사적으로 한국사찰의 건립 배경이 되는 사상을 알아 보았는데, 호국만다라 사상과 산천비보사상에 입각하여 비보사찰로 건립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장에서 다룬 내용은 안정사(安靜寺)로 창건되었 고 중창되면서 東靑蓮ㆍ西白蓮의 호국 만다라와 진호사찰로서 청련사가 지정 되었다는 것을 밝혔다. 넷째 장에서는 청련사(안정사)의 역사 속에 남겨진 당우 및 전해진 전적들을 바탕으로 청련사에서 행해진 전통불교의례를 살펴 보았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양주로 이건해온 청련사의 전통문화의 전승 양상을 범패 중심으로 살펴보며, 새로 이주한 양주에서 전개되는 전통의례가 어떻게 문화전통의 역사를 잇고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짚어 보았다
        7,800원
        20.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무문토기문화가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기준과 유사도에 따라 농담(濃淡)이 있고, 무문토 기문화라고 부를 수 있는 공간적 범위가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유동성을 띤 것이었음을 밝히는 것이 목 적이다. 특히 한반도 무문토기형성과 전개에 무관하지 않은 중국동북지역까지를 공간적 범위로 삼아, 한반도 조·전기의 무문토기문화를 농담(濃淡)에 따라 크게 4개 무문토기문화권으로 설정하였다. 4개 문화권은 한반도 남부 무문토기의 특징이 압축된 남부 무문토기문화권, 무문토기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일어나는 압록강중상류(전기에는 청천강유역)까지의 1차 무문토기문화 권, 직간접적으로 무문토기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동반도 남단에서 요동산지에 이르는 2차 무문토기문화권, 무문토기의 기본 구성요소를 공유하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3차 무문토기문화권으로 나뉜다. 특히 1차 무문토기문화권과 3차 무문토기문화권은 시기에 따라 축소 또는 확대되기도 한다. 따라서 광의의 의미로 무문토기라고 부를 수 있는 공간적 범위는 요하유역의 고대산문화까지이고, 한반도 남부와 지리적으로 가까워질수록 한반도 남부 무문토기와의 유사도가 높아진다. 이처럼 무문토기문 화권에 농담이 있고, 시기에 따라 문화권이 변동하는 요인으로는 집단 간의 교류, 이주 등의 사건도 중요하지만, 청동기시대 동안에 한반도 각지와 중국동북지역 각지 간에 형성되었던 개별적인 지역관계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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