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illus velezensis HKB-1가 표고버섯 수확후배지 퇴비로부터 분리되었으며 고추역병균(Phythopthora capsici), 인삼모 잘록병균(Rhizoctonia solani), 고추탄저병균(Collectotrichum coccodes) 및 시들음병(Fusarium oxysporium)의 균사체 성장을 70% 이상 억제하는 항 진균 활성을 보였다. B. velezensis HKB-1은 표고버섯 수확후배지 퇴비물 추출물과 당밀 1% 첨가배지에서 다른 상업용 세균배지보다 10~100배 더 높은 세균증식률을 보였으며 고추 역병균의 균사체 생장을 90% 억제하였으며 고추생육 촉진효과 및 고추역병에 대하여 70%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표고 재배방식의 변화와 함께 톱밥재배가 증가됨에 따라 재배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진균류를 분리, 동정하고 이들에 대한 다양성 분석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경남지역 5개 농가로부터 수집된 시료에서 405균주를 분리하고 이들에 ITS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24속 42종을 확인하였다. 분리된 진균들에 대한 동정결과 Penicillium 속이 11종, Trichoderma속 4종이 확인되어 높은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T. harzianum 의 경우 5개 농가 에서 수집된 모든 시료에서 확인되었으며, Penicillium brevicompactum의 경우 3개 농가에 확인되었다. 2개 농가 에서 확인되어진 Scytalidium cuboideum의 경우 표고 톱밥배지 조기부후 및 버섯 발생 저해 등의 피해증상이 확 인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표고 톱밥재배의 경우 다양한 진균류이 존재가능하기 때문에 재배사 내부의 환경관리 및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혈통이 확인된 한우 암소의 체중과 월령에 따라 난소에서 난포의 분포 양상을 확인하고, 체외성숙배양 배지가 채취된 미성숙 난자/난구세포의 배양시 분할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도축장에서 도축된 암소들의 혈통, 생체중, 및 월령을 기준으로 적출된 난소를 분류한 후, 난소 모양, 황체, 백체 및 난포액 분포 양상을 확인하였고, 개체별 한우 난소에서 18G 주사침이 장착된 5ml 주사기를 이용하여 난자를 채취한 후, 실체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난구세포가 난자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난자를 회수 하였다. 회수한 미성숙난자를 25mM HEPES 와 10% FBS 가 첨가된 TCM-199 으로 옮겨 2~3 회 세정한 후, follicle stimulating hormone(FSH, Sigma) 0.5 μg/ml, luteinizing hormone(LH, Sigma) 0.5μg/ml, β-estradiol(Sigma)1μg/ml 가 첨가된 미성숙 난자의 체외성숙배지 BO, TCM199, 및 IVMD101 를 각각 사용하여 22 시간 동안 38.5℃, 5% CO2 배양기에서 성숙시켰다. 동결정액은 동일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37.5℃에서 30 초간 융해 하였으며, 최종 정자에는 IVF100 을 첨가하여 각각의 정자 droplet 에 난자들을 38.5℃, 5% CO2 조건의 배양기에 5~6 시간동안 체외수정 하였다. 연구 결과, 무혈통 번식 한우의 체외성숙 배지별 분할율은 BO 배양액에서 23.99%였고, TCM199 에서 47.99%, IVMD101 에서 40.04%로, BO 가 가장 낮았고 TCM199 가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개체별 체중에 따른 난자의 체외성숙 배지별 분할율은 480kg 미만의 경우, TCM199 에서 72.73%였고, IVMD101 에서 33.77%로 TCM199 이 월등히 높았다. 480-639kg 의 경우, TCM199 에서 50.05%였고, IVMD101 에서 55.11%로 IVMD101 가 높았으나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640-699kg 의 경우는 TCM199 에서 65.38 %였고, IVMD101 에서 47.92%로 TCM199 가 높았으며, 700kg 이상의 경우에는 TCM199 에서 61.75%, IVMD101 에서 55.63%로 TCM199 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개체별 월령에 따른 난자의 체외성숙 배지별 분할율은 39 개월 미만의 경우, TCM199 에서 62.41%, IVMD101에서 50.00%로 TCM199 이 높았고, 39-50 개월미만의 경우에는 TCM199 에서 51.22%, IVMD101 에서 49.89%로 TCM199 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50 개월 이상의 경우에는 IVMD101 에서 57.40%로 TCM199 에서 52.25%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체중별로 채취된 난자는 TCM199 에서 분할율이 높았으며, 월령별로 채취된 난자는 50 개월이상의 경우 IVMD101 에서 분할율이 높았으나 39-50 개월미만과 39 개월미만의 경우 TCM199 에서 분할율이 높아 다른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체중, 월령 및 배양 배지에 따라서 분할율의 향상과 이때 발현되는 번식형질 유전자의 발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