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 에서 여가활동 만족이 어떠한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여성노 인의 성공적 노화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D지역 10개 노인복지관에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35부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성공적 노화에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 로 분석되었다.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 수준이 높을수록 성 공적 노화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여성노인의 여가활동 만족은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증진시키고 성공적 노화의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Social welfare facilities are used by a wide range of local residents, including vulnerable populations such as the elderly, children,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During emergencies like fires, confusion can arise as these individuals try to evacuate. Evacuation simulation results have shown that utilizing evacuation systems based on specific evacuation scenarios can significantly decrease the time required for evacuation compared to general evacuation procedures. By anticipating potential fires based on changes in social and facility environments, appropriate evacuation scenarios can be developed and applied to evacuation systems, thus contributing to the safety and security of individuals during emergencies. In conclusion, for social welfare facilities that serve a large number of people,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focus on performance-based design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facility, and to continuously develop and train for appropriate evacuation scenarios that align with changing facility environments.
사회복지관은 2004년 6대사업에서 5대 사업으로, 2013년 5대사업에서 3대 기능사업으로 변경하면서 기능정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서 지역기반의 공공복지전달 체계 개편까지 진행되면서 기능정립에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및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는 건물보다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 제공인 스마트워크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대상 및 방법으로 실질적 스마트워크 방식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복지센터’, 제주스마트복지관, 영종공감복지센터 등을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로 ‘현지완결형 업무수행’, ‘주민조 직화 중심’, ‘지역거점 중심’으로 복지관의 기능이 정립되었을 때 3대 기능이 통합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사회복지관의 기능이 주민과 지역중심이 더 강화되어야 하며 일의 방식이 현지완결형의 스마트워크 방식으로 변화 되어야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사회복지환경 변화에서 기능 및 역할에 대하여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실태 및 현황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서울소재 5개 종합사회복지관의 실무자가 기관별 각각 1명씩 선정되어 1시간 정도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환경변화에 따른 종합사회복지관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최근에 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조직화 사업의 추세는 마을 공동체, 마을 만들기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지자체의 일방적인 계획 및 추진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폐단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종합사회복지관의 정체성 및 전문성이 위기를 맞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최근에 5대 사업영역에서 3대 사업기능으로 전환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전문성 및 정체성 확립은 먼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 내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관의 성격과 정체성이 분명하게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조직 및 인력에 대한 포괄적인 구조조정 및 혁신이 필요하다. 셋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조직화 및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통해 복지마을 만들기가 이루어져야 하고, 지역사회관계망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자본을 통한 지역복지실천의 내실화를 실천해야 한다.
본 논문은 서울에 위치한 사회복지관 조직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에 관하여 조사한 연구이며, 조사 결과에 따른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심리적 부분을 중점으로 제시한 논문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가장 민감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관 조직이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욕구만족을 위한 최대의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직구성원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감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이다. 왜냐하면 구성원들의 직무만족도가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복지관 17개 기관을 선정하여 총 267명을 대상으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만족도, 동료 및 상급자와의 업무 협조 관계, 자기 발전의 가능성, 자긍심, 복지관의 복지후생제도, 합당한 대우의 정도, 업무 양, 보수수준,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에 관련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사회복지관의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도는 전체 3.43의 평균값이 나왔다. 사회복지관 구성원이 느끼는 직무에 대한 만족감에서 가장 높은 평균값의 결과를 보여준 것은 동료들과의 업무협조정도에 대한 만족감이었으며, 가장 낮은 항목은 업무의 양 및 복지 후생제도, 보수수준의 만족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관이 아직까지는 근무환경 및 조건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조직의 구성원들의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기관 및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직접적은 인사제도 및 보수를 포함한 복지제도의 개선을 통하여 제고시키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겠으나, 좀 더 장기적이고 거시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조직발전(OD)을 통하여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발전은 체험학습에 의거, 개인의 태도나 행태의 변화에 중점을 두는 교육훈련의 방법으로서, 훈련기법으로는 감수성 훈련(sensitivity training), 게슈탈트 심리치료(Gestalt therapy) 등이 있다. 감수성 훈련 및 게슈탈트 심리치료 기법은 기관의 근무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법이기보다는 개인적인 행동변화 및 심리치료를 위한 기법으로써 사고, 감정, 행동의 전체성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갖게 함으로써 직무만족도를 높여주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1)를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인구학적 요인, 개인의 경험적 요인, 기관의 환경적 요인, 기술적 요인에 따른 지역사회조직화의 개념, 이론 및 실천모델의 이론적 준거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인식과 연구자가 제시한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준거틀에 관한 조사결과 개념의 경우 지역사회욕구를 발견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과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자발적 참여 및 참여 촉진 활동 등을 통한 주민조직화’로 인식하고 있었고, 관련이론으로는 ‘생태이론’, ‘체계이론’, 실천모델로는 ‘로스만(Rothman)의 지역사회개발모델’, ‘로스만(Rothman)의 사회계획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 문제나 지역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이론과 실천모델의 인식을 통한 적용 및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회조직화 실천의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관한 조사결과 전체평균 4.26점(최대값 5)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기반 형성과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과정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형 지역사회조직화의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써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사회복지관 조직을 대상으로 한 지금까지의 연구는 대부분이 조직의 효과성(organizational effectiveness)에 관한 연구였다. 조직의 효과성이란 조직목표의 달성정도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사회복지관 조직의 계량적 성과가 높을수록 목표달성도가 높고 따라서 효과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관 조직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의 복지증진, 문제예방, 자립능력배양 등과 같은 추상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효과성으로는 그 측정이 어렵다. 이와 같이 산출을 계량화하여 확인하기 어려운 사회복지관 조직의 성공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조직의 건강성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조직이 어느 정도로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간접적으로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의 건강성(organizational health)이란 조직이 환경변화에 잘 대처하면서 유지․발전을 계속해 나가고, 조직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조직의 능력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복지관 조직의 건강성이란, 조직의 구조가 유연하고 혁신성이 있으며 조직구성원이 변화하는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써 대처하고 구성원의 직무만족도가 높으며, 급변하는 환경의 변화에 조직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있는 조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관 조직을 진단함에 있어 조직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이론으로 사회복지관 조직에 건강성 개념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지역사회복지관이 기존의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의 기능에서 지역사회조직화 사업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목적사업으로 인식됨에도 대부분의 기관들은 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이론적 연구도 부족하다. 지역사회조직화와 관련된 학문적 개념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으며 관련 이론과 모델을 적용한 연구가 거의 없다. 일부 제시된 실천모델의 경우에도 이론적 뒷받침이 없고, 실천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자별로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는 지역사회조직화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실천모델을 뒷받침하는 이론 제시와 실천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천모델, 실천과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지역사회조직화 사업의 전문적 실천을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와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조직화의 개념과 관련된 이론적 개념들에 대해 학자들 간에 정립이 요구된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은 제시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지역사회조직화 실천과정에 다각적으로 활용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사회조직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관차원에서 조사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과정을 마련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셋째, 공식적, 비공식적 지역주민의 조직과 사회기관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하는 역할도 지역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05년 행정자치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제결혼 건수는 2002년에는 15,900건, 2005년에는 43,000건에 이르렀다. 이는 결혼으로 국내에 이주한 여성의 수가 매우 급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실이다. 정부의 주도로 이들 가정에 대한 다문화 지원 시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중에서 주요사업이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이다. 현재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은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 기관은 교육의 전문기관이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연계 전후를 논의해 보았다. 그 결과 대학은 강사의 수당을 지급받아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공공기관에서는 교육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다소의 단점도 있었지만 독자적으로 시행할 때의 문제점을 많이 극복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그리고 대학기관이 협력한다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