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lient violence and social worker job response. The multi-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between client violence and social worker job response was empirically analyzed. 257 social worker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were analyzed using SPSS.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drawn.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lient violence, job stress, job attitude, social support, and job response variables. Client violence was affecting variables related to social worker job response. Second, job stress, job attitude, and social support had multiple mediating effects. The parallel mediation effect and the serial mediation effect were verified. Third, job attitude was found to be a variable of multiple mediating effects. Fourth, job stress and social support were found to be double mediating effect variables. In response, programs and manuals suitable for the type of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the policy basis for preparing countermeasures for social workers were limited, and follow-up studies on various variables were suggested.
Purpose: This qualitative research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living in child counseling protection center (center) and psychosocially intervening to resolve peer conflicts.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four social workers who were caring for twenty abused boys at the center.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articipatory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 and field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emic coding. Results: First,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encountering peer conflict phenomena among abused boys were ‘psychological distortion from abuse trauma’, ‘manifestation of impulse or aggression to trivial stimuli’, and ‘lack of mutual respect among peers’. Second, the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intervening in resolving peer conflicts among abused boys were ‘stabilize offended feeling’, ‘maintain stability through verbal and non-verbal interventions’, ‘apply positive techniques to improve peer relations’, and ‘help abused children overcome trauma and grow’. Conclusion: Social workers confirmed that the role of social welfare experts was important to secure understanding and insight into peer conflicts between abused children and to convert the pain of abused children into positive energy.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help social welfare professionals develop a family-centered abuse trauma recovery program for abused children.
최근 아동학대 등 인성 부재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면서 인성교육이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그 문제의 해법을 제도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연구적인 차원에서 찾고자 노력 하고 있다. 연구적인 차원에서는 주로 인성교육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반면, 코칭을 적용하여 대학생들의 인성을 함양시키는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예비사회복지사들의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인성교육의 실천을 돕기 위해 인성코칭 학습프로그램의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학습에 적용해 봄으로써 인성을 함양하여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인성교육의 분석과 인성코칭의 이해, 그리고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통 한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인성코칭 학습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 이 모형은 범주, 영역, 구성요인, 하위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범주는 크게 ‘개인적 인성코칭-관계적 인성코 칭-공동체적 인성코칭’ 세 가지 핵심코칭으로, 영역은 ‘나-너-우리-세계’로 구성되었다. 이 네 가지 영역은 14개의 구성요인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세분화하여 하위내용으로 정리하 였다.
본 연구는 노인과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노인 돌봄이의 노인자살 인식 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지역의 사회복지사, 독거노인돌봄이 40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인 반응을 설문조사하고 Q방법론을 적용하여 객관적으로 유형화 하였다. 설문지법으로 수집된 자료는 PC-QUANL Program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형 1은 “가족 결속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나이가 들면 인간이 자연히 죽게 되는 데 서둘러 목숨을 끊 을 필요가 없으며, 가족과 터놓고 대화하는 것이 노인이 자살 생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삶을 살아감에 가치를 두고 자살을 죄악으로 인식하는 등 노인 자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유형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을 통한 활발한 교류가 노인 자살에 관한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유형 2는 “사회적 지지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노인자살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크지만 만성질환의 고 통과 삶에 대한 희망의 부재, 억울함에 대한 분노의 표출로 자살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에 대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자살도 하나의 선택권 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노 인자살의 예방을 위해 국가는 사회안전망을 지원해야 하고 자살시도 징후가 있는 노인을 대상을 빠르게 파악하여 지지체계를 회복하고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유형 3은 “자살 인정형”으로 명명하였으며 노인자살은 젊은 층에 비해 사회적 관심과 비중이 적으며 자살은 삶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없는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사의 개인환경 요인인 신체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적 요인이 직 무열정 및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열정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함의를 모색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사의 개인환경 요인이 직무만족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사회복지사의 직무열정이 직무만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 치며 매개효과를 가지는가 이며, 통계프로그램인 PASW(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기법으로는 신뢰도 분석,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 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사의 개인환경 요인인 신체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적 요인이 모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직무만족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열정은 직무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의 개인환경 요인인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요소를 반영하여 직무열정과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의 시행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것이다. 사회복 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첫째, 본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문헌 검토 단계를 거쳐 본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를 세웠다. 둘째, 사회복지사 요구조사 단계에서 는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전담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협의를 거 쳐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를 파악하여 본 프로그램 구성방향 과 기본 틀을 설정하고, 프로그램 구성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시간을 작성하고 전문가 협의 를 통해 최종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코칭프로그램 이 사회복지사와 조직구성원, 클라이언트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질적인 심층분석을 통해 변 화의 정도와 영향을 파악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가 지각하는 임파워먼트가 소진, 조직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 러한 인과관계가 기관유형(공공, 민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 역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900부의 설문지를 배포 후 수집된 854부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공공 기관 사회복지사 435부, 민간기관 사회복지사 368부 총 803부의 표본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파워먼트를 높게 지 각할수록 조직몰입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임파워먼트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는 소진 의 매개를 통해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파워먼트를 높게 지각할수록 소진은 낮아지고, 이렇게 낮아진 소진은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관유형(공공, 민간)에 따른 사회복지사가 지각 하는 임파워먼트가 소진,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에 대한 분석결과 공공, 민간 사회복지사 모두 임파워먼트는 소진에, 소진은 조직몰입에,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에 영향은 미치지만 연구변인들의 영향 력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복지사들의 조직몰입도를 높이 기 위해서는 임파워먼트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의 소진 수준을 낮출 수 있는 노력과 방안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일과 가정의 상호관계 관련 그동안의 연구들은 주로 일과 가정 강 부정적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는 전통적으로 일-가정 갈등으로 개념화되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과 가정 간 긍정적 상호작용인 일가정확충에 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일-가정 갈등 뿐 아니라 일-가정확충에도 주목하여, 가족친화문화인식이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살펴보는 연구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긍정적 직무태도 형성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측면의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이루어졌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A광역시에 소재한 민간 사회복지시설ㆍ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621부의 설문지가 배포되었고, 이 중 952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889부를 중심으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 문화인식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은 사회복지사의 가족친화문화인식과 직무태도(직무만족, 조직몰입)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갈등과 일-가정확충과 관련한 사회복지시설ㆍ기관 운영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근로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 정책위원회의 발표자료를 근거로 하여 사회복지사들의 근로형태 및 임금, 근로시간 등의 근로조건과 근로환경, 윤리적 및 종교적 갈등, 클라이언트 폭력, 신체 및 정신적 어려움 등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고,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사기진작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먼저,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 이하의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관의 인식개선 및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 편향적, 비윤리적 기관운영에 대한 개선책의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폭력과 직장내 폭력으로부터 보호책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사회복지사의 인권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고,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지원방식의 개선과 예산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지망생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원의 개선점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우리사회에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전공으로써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성인들을 중심으로, 이들이 학업과정에서 느끼는 제반사항을 인터뷰를 통해서 질적연구의 방식으로 조사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회복지사의 준비과정 가운데 이들이 느끼고 있는 바를 제언의 형식으로 살펴보았으며, 아울러 사회복지사의 특성상 처하기 쉬운 소진의 개념에 관해서도 조사해보았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도 함께 병행하였는데 그 결과 사회복지사로서 인식해야 할 사항과 평생교육원의 개선점 및 소진에 관한 연구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들이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수련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이코드라마 경험을 통해 알아보고, 사이코드라마 참여를 통해 치료의 경험을 질적 사례연구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2년 10월 28일에 사이코드라마 워크숍에 참여한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수련생 16명과 드라마 주인공으로 참여한 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총 2개의 상위범주와 7개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수련생으로 힘들었던 경험의 하위 범주에는 업무과다, 경제적인 어려움, 수퍼바이저로부터의 모욕으로 나타났으며, 사이코드라마 과정의 치료 경험의 하위범주에는 역할 교대를 통한 상호이해, 가상 현실 구성, 현실 극복 경험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첫째, 기존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수련제도에 있어서 수련기관에서 겪는 수련생 환경에 대한 수정 및 검토가 필요하다. 둘째, 수련생들을 위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급 수퍼바이저의 자질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과 질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사회복지사 자격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주장에서 멈추지 않고,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수요를 조절하고, 나아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계기로 삼고자 하고 있다. 사회복지관련 교과목의 이수해야 할 의무교과목 수를 늘리고, 사회복지현장실습의 강화를 통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며, 사회복지사 1급· 2급 자격증을 국가시험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단일사회복지사자격제도’ 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의 움직임은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일이지만, 앞으로 닥쳐올 대학입시자원의 감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제도의 시험제 전환, 보육교사 2급자격증관련 이수 의무 교과목 수의 증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교육정책 등은 2년제 전문대학에게는 큰 위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열고 전진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틀림없다. 따라서 2년제 전문대학은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이며, 자발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전문대학의 장점인 단기성, 현장(업무)중심성, 전문성, 평생교육친화성 등을 살려,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의 복지업무특성을 파악하여 분야별, 업무별, 대상별로 전문화하고, 사회복지현장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현장중심의 맞춤교육의 실현에 중심을 두어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간다면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은 분명히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 전문직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로 고도의 윤리적 통찰과 결단이 요구되는 윤리 지향적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윤리에 대한 사회복지학계의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관심은 아직도 부족하다. 그간 수행된 사회복지 윤리관련 연구들은 하버마스의 보편윤리사상을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탐색적 논의, 사회복지 실천 가치와 윤리가 지향하고 있는 내용, 자기결정과 관련된 문제 등 주로 이론적 논의에 머무르고 있다.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윤리적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그 중 가장 빈번하면서도 사회복지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윤리적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이 실천현장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윤리적 의사결정 딜레마의 내용과 결정 과정 그리고 해결유형을 살펴보고자 질적사례연구방법으로 연구문제에 접근했다.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경기도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10명의 현직 사회복지사들로부터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했으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take(1995)가 제안한 4단계에 따라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들이 윤리적 의사결정의 딜레마에 직면하여 이를 해결하는 유형을 가치론적 결정형, 절충형, 회피형으로 분류했다. 사회복지사들이 실천현장에서 직면하는 윤리적 의사결정 딜레마의 양상과 원인 그리고 결정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찾을 수 있는 함의는 연구 참여자들은 윤리적 의사결정 모델과 같은 이론적 기준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의 정책, 전문가의 조언, 기관 관계자들의 견해는 물론 자신의 가치관, 클라이언트의 구체적 상황 등 모든 맥락을 최대한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들이 윤리적 의사결정을 좀 더 유연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윤리적 민감성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위를 위해서 슈퍼비전 과정에서 윤리적 민감성에 대한 과정을 포함하고 이를 지도할 수 있는 윤리슈퍼비전전문가의 양성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담당 사회복지사들이 감당하기 벅찬 윤리적 문제도 적지 않게 발생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기관의 관계자, 성직자, 학계와 같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 사회복지실천현장윤리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운영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1)를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인구학적 요인, 개인의 경험적 요인, 기관의 환경적 요인, 기술적 요인에 따른 지역사회조직화의 개념, 이론 및 실천모델의 이론적 준거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인식과 연구자가 제시한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준거틀에 관한 조사결과 개념의 경우 지역사회욕구를 발견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 지역사회복지실천과정’과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을 동원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자발적 참여 및 참여 촉진 활동 등을 통한 주민조직화’로 인식하고 있었고, 관련이론으로는 ‘생태이론’, ‘체계이론’, 실천모델로는 ‘로스만(Rothman)의 지역사회개발모델’, ‘로스만(Rothman)의 사회계획모델’을 기반으로 하면서, 문제나 지역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이론과 실천모델의 인식을 통한 적용 및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지역사회조직화 실천의 단계별 실천과정의 필요성에 관한 조사결과 전체평균 4.26점(최대값 5)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조직화의 이론적 기반 형성과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과정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형 지역사회조직화의 실천모형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써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라 지역 현장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국민의 인권문제에 직면하는 복지인력 특성, 인권태도와 문화적 역량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273명을 대상으로 인권태도와 인권교육 및 문화적 역량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복지사의 인권태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은 성별과 학력, 직위로 나타났다. 또한 인권교육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평균이 인권교육 경험이 없는 대상자 보다 높고, 문화적 역량의 경우 학력과 직위가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회귀분석 결과 인권교육 경험과 인권태도가 높은 사회복지사일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다문화 인구 집단에 대한 인권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인력들의 인권관점에 대한 이해 및 인권태도와 문화적 역량 증진을 위한 인권교육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