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가 중년기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 다. 이를 위해 첫째, 중년기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둘째, 사회인구 학적 특성과 삶의 질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셋째, 참여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넷째, 중년기의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참여자의 주관적 삶의 질을 사후 조사하였다. 연구의 자료는 경기도 내 전문대학교 1개교, 대학교 1개교, 서울소재 대학교 1개교의 재교육(학점은행제) 참여자 236명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18.0프로그램으로 중다회귀분석, 사후조사 등을 활용하였다. 평생교육을 통한 재교육 참여가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관적인 삶의 질에 대한 설문을 통해 자기효능감은 설문 참여자의 83.9%가 향상되었다고 응답하 여 .9%가 향상시켰다. 둘째, 행복감도 높아졌다는 응답자 201명으로 전체의 85.17%로 나타나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켰다. 셋째, 자존감의 경우 높아졌다는 응답이 202명으로 전 체의 85.6%로 나타나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인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넷째, 생활만족에 대한 질문에 높아졌다는 응답이 188명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하여 중년기 학점은행제 참여가 주관적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다섯째, 우울감을 묻는 질문에는 낮아졌다는 응답이 235명으로 전체의 99.6%를 차지하였다. 특히 우울감이 매우 낮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91.53%가 응답하여, 주관적 우울감이 감소 되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9.6%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 중년기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변화의 특성에 재교육(학점은행제)이 긍정 적으로 작용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따라서 중년기의 우울이나 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결하는 방법으 로 학점은행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중년기의 특징을 이해하고 고령 화와 정보사회에 대비한 재교육에 대한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 및 제도 개발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참여자의 만족도가 지역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하여 삶의 질과 사회통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한 연구이다. 연구대상과 분석자료는 2013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서를 통한 서울시내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6개 대학교 평생교육 참여자 354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방법으로 추출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으로는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독립변수로 평생교육 참여자의 만족도, 매개변수로 지역공동체의식, 종속변수로 삶의 질과 사회통합으로 구성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평생교육 만족도가 지역공동체의식을 통한 사회통합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났다(직접효과(.346)으로 유의하였고, 간접효과(.103)와 총효과(.449) 유의함). 또한 평생교육 만족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효과가 나타났다(직접효과(.074), 총효과(.080)가 유의함).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평생교육과 지역복지와의 관계에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lifetime and educational thought of Dasan Jeong Yak-Yong and to find the significance of meeting and Dasan's educational spirit. Dasan was born on June 16, 1762 and died on February 22, 1836. In general, his lifetime is divided into four periods : ①learning stage(1-28age), ②public service stage(28-39age), ③exile stage(40-57age), ④emancipation stage(57-75age). He systematized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practical science of the late Joseon Dynasty. An ideal image of a man to Dasan is a shepherd, who not only keeps his duties of magistrate but also is well qualified as a governor with learning and virtue, and as a teacher to lead people. Therefore, a shepherd is a practician having the whole personality of self-control first and then govern others. The spirit of governor based on practice of the self-control first and then govern others should not be looked down on as the old, and its spirit and lesson should not be overlooked in modern education. Dasan emphasized here and now and service to humanity. His aim was to educate a person to be a good father, mother, son, daughter, friend, and citizen. He believed that every person should strive for the continual development of self until excellence is achieved. The seven principles of teaching and learning which Dasan executed are as follows : ①step by step, ② major, ③fitting, ④practice, ⑤discussion, ⑥collaboration, and ⑦creative activity. It is sincerely hoped that this study on Dasan's Educational Thought will be contributed as a stepping stone of some help to those scholars and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new teacher-education of the 21st century.
본 연구는 편입학을 경험한 두 대학생이 살아낸 그들 삶의 이야기를 ‘교육 전환의 여 정’ 관점에서 탐구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편입학 경험이 그들이 살아낸 ‘전환의 여정’ 이 야기(stories to live by in their transition journey)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가 연구의 퍼즐이었으며, ‘4 S 시스템’(Schlossberg, 1984)의 관점에서 제시하는 연구의 결과는 다 음과 같다. Situation: 경제적 어려움과 학벌주의, 취업은 참여자의 전환 경험 형성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황 요인이었다. Self: 참여자가 살아내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었다. Support: 전환 경험 구성에 있어 드러나는 지원 요소는 가족, 친구, 만남의 인연 등 다양하지만, 가장 돋보였던 지원 요소는 현수의 경우 ‘자신감의 고양’, 만수의 경우 자기 성찰에서 비롯된 ‘자신감과 주체 의식의 성장’이라는 ‘자기-지원(self-support)’요소였다. Strategies: 전환 경험 형성에서 작동했던 전략은 현수의 경우 ‘자기 가치의 적용’으로, 만수의 경우 ‘지속적인 자기 성찰’ 로 해석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방글라데시 출신 결혼이주민 남성의 가정을 중심으로 그 구성원들의 삶과 교육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를 통해 방글라데시 출신 결혼 이주민 남성이 속한 국제결혼가정의 삶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해당 부부는 낭만적 연애를 통해 결혼에 이르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반대와 편견, 제도적 무관심을 겪고 있었다. 부부는 경제적 곤란과 차별적 시선을 겪으면서도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있었으며 이주민 공동체와 방글라데시의 친족적 연망 속에서 초국가적 삶을 살고 있었다. 가족 구성원들은 모두 이중언어 사용자였으며, 부분적으로 이슬람 전통과 문화를 체화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또 한국 거주가 길어짐에 따라 이주민 남성은 한국에서의 영구 거주를 결심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이 연구를 통해 방글라데시 출신 결혼이주민 남성이 속한 국제결혼가정의 교육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해당 가정의 부부는 다문화적 배경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취하고 있었으며 자녀들이 차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지각하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배우자 여성은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권위와 역할을 강조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종교적, 문화적 전통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남편을 지지하고 있었다. 아울러 해당 여성은 자녀들이 다문화에 대한 한국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내면화하지 않도록 자신부터 이러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였다. 이상을 기초로 방글라데시 출신 결혼이주민 남성이 속한 국제결혼가정의 이주경제적 맥락, 문화적 맥락, 사회적 맥락, 가정적 맥락과 그 구성원들의 삶과 교육의 관련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부계 국제결혼가정 및 다문화 일반에 관한 정책적, 학술적,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글은 한국 다문화가정의 아동들(N=6)과 외국인 어머니들(N=6), 그리고 학교 교사들(N=6)의 삶과 교육을 둘러싼 여섯 가지 생애사적 목소리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첫째,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학교적응을 위해 한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하였다.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은 다양한 학업성취 수준을 나타내었지만, 학령이 높아질수록 학력저하 현상을 나타내었다. 둘째, 학교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교생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학교 교사들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이라고 해서 특별한 교육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셋째,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어머니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차별적인 교육열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아버지들은 자녀의 학교교육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친지들의 관심과 배려 정도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에 직결되었다. 이 글은 생애사적 목소리에 담겨있는 교육학적 교훈들에 기초하여 한국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삶과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실천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시하였다.
본 논의는 필자가 경험한 다양한 생활 속에서, 즉, 일상, 영화, 학술적 문헌, 연구경험 등에서의 경험들을 기초자료로 하여, 다문화라는 특정 주제아래 성찰 중 형성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현 시류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이론적 배경으로서 탈근대주의를 제안하고 있으며, 교육적 실행으로서 비판교육학의 필요성을 주장, 강조하고 있다. 본 논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적 텍스트(text)와 학문적 텍스트를 동시에 사용하여 현 시류에서 다문화에 대한 관점의 학문과 실제의 괴리를 보여주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는 다문화 교육을 위해서는 선행되어야할 과제로서 현장 중심 기초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적 ‘짜집기’를 통해 연구의 새로운 형식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즉, 영화 텍스트의 사용, 이야기방법론, 자기생애사이야기, 탈근대주의 등을 통해 기술한 탈형식적인 논의 방식은 기존의 문학과 같은 학문과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간학문간 글쓰기 양식으로서 정하여진 틀에 고정되어 있는 현 거대담론식의 논의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구성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은 지식을 전수받고, 기능을 익히는 단편의 것을 넘어 전인으로서 삶을 가꾸는 것이어야 한다. 전인이란 지, 덕, 체가 조화롭게 발달된 인간, 다시 말해 언어 능력, 논리적 사고력, 예술성, 체력들이 골고루 형성된 인간을 말한다. 따라서 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이란 여느 때 이와 같은 능력들이 묻어나는 삶을 말하며, 어떤 대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알며, 스스로 실천하는 삶이다. 체육교육은 이와 같은 전인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체육교육은 학생들에게 전인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조직하고,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체육교육은 그러지 못했다. 유정애(2003)가 전통적인 학습 공간에서 체육교육의 한계를 학습 영역의 분절 현상, 편중된 심동적 영역 교육, 암기위주의 인지적 영역 교육, 정의적 영역의 교육이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늘 기능에 무게를 두었고, 심동적 영역과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을 따로 나누어 가르쳤으며, 전인으로서 삶이 아닌 기능 향상, 체육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체육으로 전인의 삶을 배우는 것은 기능과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을 따로 분리하여 학습하는 것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실제 삶에서는 그 어느 것도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읽거나 보면서 익히고, 실행하면서 생각한다. 감상하면서 반성하고, 반성하면서 표현한다. 기능이나 정의적 태도, 지식, 그 무엇을 익히든 통합되어 지도되고, 학습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전인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는 체육교육을 하기 위해서 체육교육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 읽을거리, 움직일 거리 따위를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하여 제공하고 학습하도록 해야 함을 뜻한다. 이는 곧 체육수업 속에서 움직임을 비롯해 그 밖의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체육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또한 체육수업 속에서 시범과 설명, 연습과 같은 기존의 수업방식과 함께, 체육 관련 자료에 대한 읽기, 쓰기, 표현하기와 같은 다양한 과제활동이 주어져야 한다(최의창, 2002a). 곧 체육 수업의 변화는 체계화된 체육과 교수-학습 모형이나 원리에 바탕을 두면서 다양하게 개발된 교수-학습 방법과 과제 학습 활동이 제공되고, 어떻게 이를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줄 때 그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것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02). 사실, 체육교육은 이런 점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통합지향의 교육과정과 체육수업(김신회, 2006; 유정애; 2003, 최의창, 2002b; Kinchin & O'sullivan, 1999; Macdonald & Brooker, 1997)을 주장해 온 연구들이 있으나, 체육교육에서 통합적인 교육 내용을 어떻게 구성 지도하고 학습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했다. 또 체육수업은 멀티미디어 매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특성상 멀티미디어, ICT, WBI를 활용한 수업이 어려운 교과로 인식되어 왔다(배경숙, 2006). 그러나 이런 한계점은 체육수업에 대한 인식을 바꿈으로써 수업을 질적으로 변화(배경숙, 2006)시키고, 또 학습자의 개성과 능력, 형편을 존중하는 것을 특성으로 하는 온라인 매체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부분이나마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행히 요즘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중등 체육수업 연구들(김숙경, 2005; 조민주, 2005; 홍석호, 2005)에서 새로운 매체를 통해 다양한 학습 자원과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교과과정과 교수방법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홍석호, 문호준, 2005).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들 수 있는 체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내용과 방법이 통합된 체육수업을 시도하였다.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체육수업이 될 수 있도록 인간 능력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학습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다중지능 이론을 초등학교 체육 수업에 적용하였고, 다중지능 활동의 효과 있는 적용을 위해 e-Learning을 적절히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소개하는 인라인스케이트 수업 사례는 충남 서산의 ‘ㅅ’ 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던 체육수업으로, 다중지능 이론과 e-Learning을 적용한 다양한 통합 학습활동으로 체육문화의 다양한 국면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을 만들고자 힘썼다.
The meaning of integration is creation of new characteristics by integration of different elements. The meaning of integration is different from case to case, from simple mixing two different characteristics, to the best, perfect integration. Traditionally integration is integration of different subjects so as to teach effectively and efficiently in contrast to teach each subject independently. Here I would like to conceptualize the integration as the integration of internal world of the learner rather than the external world. The integration of subject is classified as multidisciplinary,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tegration in a single subject is integration of cognitive, psychomotor, and affective domains, integration of unit among some subjects and integration of real life situation. The strong points for integration are to provide quality of education that can have perspectives for the meaning of life, provide accustomed teaching & learning environments. Also it is afformative effect to integrate cognitive, psychomotor and affedtive domain. The shortcomings of integration is the loss of the system of contents for teaching for coresponding subject, time consuming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ies in classrooms, limitation of concepts or contents introduced in the classroom for teaching, lack of materials to support the integrated approach and difficulty of developing curriculum and related materials. The strategies for integrations are activity centered learning, respect for the selection of students, respect for the interests and concern of students, approach for the problem centered learning, stress relationship of related subject. Also examplary materials of integrations are
provided for deeper understanding of inte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