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물 형태 및 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의 내염성을 평가 하여 내염성 식물의 육종 및 정원 적용에 대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10종의 토종식물 묘목을 0.0%, 0.2%, 0.4%, 0.6%, 0.8%, 1.0% NaCl 용액으로 물 배양기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해지수, 염해율, 생존율을 계산하여 내염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염분 스 트레스는 친황다오 해안지역에서 10종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다양한 정도로 억제했으며, 염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분 손상 지수 및 염분 손상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에 따라 염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며, 클러스터 분석과 소속 함수 분석을 통해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은 극내염성인 뜰보리수(Elaeagnus multiflora), 고내염성 족제비싸리(Amorpha fruticosa), 용버들(Salix matsudana), 광대 싸리(Flueggea suffruticosa), 중내염성 호비수리(Lespedeza davurica),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그리고 민감식물인 장구밥나무(Grewia biloba var. parviflora),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좀목 형(Vitex negundo var. heterophylla) 그리고 싸리(Lespedeza bicolor) 등 4개 유형의 내염성 식물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종합평가는 1위를 차지한 뜰보리수는 염습지 등 해안지역의 조경재료로 매우 탁월한 것으 로 밝혀졌다.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values of Korean native sweet sorghum as a new feed crop for ruminants. Sweet sorghum was the Muan native species (Bioenergy Crop Research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and cultivated from May to October 2021 at Sangji University (Wonju-si, Gangwon-do, Korea). There were a non-treated group (Con), a recommended amount treatment (RD) and a treatment with double the recommended amount (Double RD) by an oil cake fertilizer. Plant height was measured at weekly intervals for 12 weeks after planting sweet sorghum seedlings, and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order of Double RD, followed by RD and Con in 7 weeks (p<0.05). Feed values and sugar contents were measured in 7, 9, and 11 weeks. Crude protein of Double RD was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 treatments in 7 and 9 weeks (p<0.05). Crude fat was higher at Double RD than the other one in 9 weeks (p<0.05). ADF and NDF of Double RD were higher than the other one (p<0.05). When it was compared to corn and sudangrass hybrids grown on farms, Crude protein was lower in sweet sorghum than other crops (p<0.05), and crude fat was higher in sweet sorghum than corn (p<0.05). Crude fiber, ADF and NDF were higher in sweet sorghum compared to corn and sudangrass (p<0.05). The sugar contents of sweet sorghum were 4.07 ± 0.12∼7.63 ± 0.21 brix, and showed higher than corn and sudangrass hybrid (p<0.05). The rumen in situ digestibility of sweet sorghum was 30.73∼38.13% at the 9th and 11th weeks, and showed higher than that of corn and sudangrass hybrids (p<0.05).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Korean native sweet sorghum has sufficient value as a new forage crop for ruminants, and good value as yield, nutrients and digestibility, when the grass height is 273.33~332.50 cm.
Cucurbita is one of the crops with high demand in the world. Securing breeding sources is crucial and fundamental to any plant breeding progra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zation of phenotypic traits and phylogenetic classification of germplasm provided by the National Agrobiodiversity Center of RDA. Fourteen phenotypic traits were measured in 199 accessions of Cucurbita germplasm. Among these germplasm, 92 accessions of C. moschata, 34 accessions of C. maxima, and 73 accessions of C. pepo were classified using the KASP marker from the Seed Industry Center.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five classifications in C. moschata, five in C. maxima and four in the C. pepo.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 fundamental data on Cucurbita germplasm and are expected to be useful in breeding programs.
최근 3차원 영상 데이터 활용 기술이 주목받으며 레이저 스캐너, 깊이 카메라와 같은 장비를 활용하여 작물의 생육을 측정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작물의 생육 특성을 측정할 때 3차원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평면 데이터에서 측정하지 못한 구조와 형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콩의 생육 특성을 3차원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추정하였다. 깊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콩의 개화시(R1), 착협기(R3), 종실비대기(R5) 에 촬영하고 3차원 데이터로 개체의 초장과 엽면적을 추정하고 실측 값과 비교하였다. 초장 추정을 위해 평면에 투영된 개체의 무게 중심을 이용하여 원줄기의 x, y 좌표 위치를 지정하였는데 눈으로 보고 지정한 원줄기의 위치와 무게 중심 점의 x, y 좌표 위치는 높은 결정 계수를 보였다. 초장 추정의 경우 콩의 구조와 형태가 발달함에 따라 3차원 영상에서 지면으로부터 개체 상단 지점 간 거리를 이용하는 방법은 실측과 추정 값간 오차가 컸다. 엽면적 추정을 위해서 3차원 위치 값을 갖는 개체 표면 점들을 높이에 따라 분할하고 각 높이 구간의 면적을 계산하였다. 3차원 데이터 병합 과정에서 늘어난 점 개수로 인해 각 높이 구간에서 계산된 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추정 값은 과대평가되었다. 향후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보다 정밀한 생육 조사를 위해서는 작물 고유의 생육변수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전처리 과정과 분석 방법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시험은 콩 안정생산 재배법 확립을 위한 Methyl Sulfony Methane (MSM) 시용방법별 생육특성 및 수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2020∼2021년에 경상국립대학교 내동 부속농장에서 ‘대원콩’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분양받아 수행하였다. 본 시험의 MSM 처리는 2020년에 MSM 시용시기에 따라, 100% 농도로 하여, 기비(BF, basal fertilizaton)+추비1회, 기비+추비2회, 추비1회, 추비2회, 추비3회, 무시용구로 처리하였고, 2021년에는 2020년도에 선발된 시용시기에서의 MSM 시용량에 따라, 기비+추비 50%, 기비+추비 100%, 기비+추비 200%, 추비 50%, 추비 100%, 추비 200%, 무시용구로 설정하였다. 2020년 생육특성 조사에서는 추비시용 전 R1∼2기에 MSM을 기비한 처리구에서 초장, 경태 및 NDVI 값이 높게 나타났고, 2021년 초장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비시용 후 R6기의 2020년 초장은 무처리구 및 추비1회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가, 경태는 추비3회 처리구 및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Fv/Fm 은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2021년 또한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초장 97.9cm, 경태 17.2 mm, 분지수 7.44 개, Fv/Fm 값 0.802 로 가장 높은 값이 나타났다. 또한, 수량구성요소는 2년간 MSM 시용의 증가에 따라 주당협수 및 협당립수에서 차이를 보여, 종실수량에서도 2020년에 추비3회 처리구 및 기비+추비2회 처리구가 각각 225, 228 kg·10a-1로 가장 많은 수량이 나타났고, 2021년에는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382 kg 10a-1로 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년간의 시험에서 MSM 시용의 증가에 따라 수량도 증가하여, 기비+추비3 200% 처리구에서 최대 21.8%의 증수효과가 나타났다.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해양투기 등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은 대부분 자원화를 통해 처리되며 퇴비화하여 생산한 음식물류혼합퇴비(이 하, 음폐퇴비)는 작물 생산성을 향상 등을 위하여 농경지에 퇴비로 사용한다. 하지만, 염분 집적에 의한 작물 생육이 우려되며 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음폐퇴비와 블랙카본, 유용 미생물을 함께 사용하면 염분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음폐퇴비와 바이오차의 한 종류인 블랙카본, 유용 미생물을 처리 시 상추의 수량과 토양 특성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처리구는 무비구(NF), 무기질 비료 (NPK), 무기질 비료 + 음폐퇴비 (NPKF, 대조구), 무기질 비료 + 음폐퇴비 + 블랙 카본 (NPKFC), 무기질 비료 + 음폐퇴비 + 미생물 (NPKFB), 무기질 비료 + 음폐퇴비 + 블랙카본 + 미생물 (NPKFCB)이다. 상추 생육 조사 결과, 생육 후기인 21일째에 NPKFCB 처리구에서 엽장 20.7 cm, 엽폭 20.2 cm, SPAD-502 32.0으로 가장 생육이 좋았으며, 수량 조사 결과 또한 NPKFCB 처리구에서 주당 총 엽수가 28.8개로 가장 많았다. 수량지수는 무처리가 84.1로 가장 낮았고 NPKFCB 처리구에서 128.7로 가장 높았다. 이는 블랙카본에서 공급되는 K, P, Ca 등의 양분과 미생물 활성화가 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화학성 분석 결과 pH는 NPKFB 처리구에서 6.9로 가장 높았으며, EC는 NPKF에서 1.7 dS m-1로 가장 높았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yield potential for warm season grass as emergency forages. The experimental design was a randomized block design (RBD) with three replications. Two barnyard millet (Echinochloa species cv. Shirohie and Jeju native), a pearl millet (Pennisetum glaucum cv Feed milk 2) a proso millet (Panicum miliaceum cv Native), a teffgrass (Eragrostis tef cv. Tiffany) and a kleingrass (Panicum coloratum cv. Selection 75) were compared for forage production and quality at the Mid regions of Korea. Warm season forage crops were sown on May 21 and June 23 respectively, and in 2021, it was sown twice on May 21 and June 21 The number of days to seedling emergence for barnyard millet and teffgrass was observed approximately 10 and 3 days after seeding, respectively. The cultivation period from seeding to harvest was within 60 days for all entry spices except for the late-heading type barnyard millet (within 84 days). As for the dry matter yield by seeding date, the dry matter yield of the late-heading type barnyard millet in May seeding was the highest at 23,872 kg/ha, and the kleingrass was the lowest at 3,888 kg/ha. For the June seeding, the dry matter yield of the late-heading type barnyard millet was 17,032 kg/ha, the highest, and the proso millet, teffgrass and kleingrass showed the lowest at 5,468, 5,442, and 5,197 kg/ha, respectively. The crude protein (CP) content was varied by warm season grass species, but the early-heading type barnyard millet, teffgrass, and kleingrass showed the highest tendency, and the late-heading type barnyard millet showed the lowest at 5.7~5.9%. Neutral detergent fiber (NDF) and acid detergent fiber (ADF) content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eeding in May, but kleingrass in June sowed lower than the others.
바위솔국(Delosperma cooperi)은 레소토(Lesotho)와 남아 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성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옥상녹화의 재료 및 생체모방 자가복구 소재(biomimetic self-repairing material)의 연구재 료로써 사용되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피식물 혹은 실내 관상용 식물로 원예로써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에서는 바위솔국 재배에 최적화 된 환경을 알아내기 위해 온실의 차광수준[50, 65, 80, 95%, (Under-Bed, 98%)], 분용 토(각각 마사토, 펄라이트, 강모래, 유비상토, 버미큘라이트 가 배합된 토양) 및 시비량[(control, 0ppm), 500, 750, 1,000, 2,000ppm]의 처리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바위솔국은 50% 차광수준에서 가장 우수한 생육 수준을 나타 냈으며 분용토 실험에서는 유비상토, 버미큘라이트와 펄라이 트가 적절히 혼합된 VL:FM:PL(3:2:5, v/v/v)에서 생육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시비량 실험에서는 1000ppm 수준에서 양 호한 생육을 나타내었다. 바위솔국의 엽색은 65% 이하의 차 광수준에서 짙은 녹색(RHS N137A, 147A)으로 나타났고 80% 이상의 차광수준에서는 엽색이 황색(RHS 146A, 147B, 148A) 으로 평가되었다. 차광수준 실험에서 잎의 CIELAB L*과 b* 값 과 식물체의 생육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는데 이들은 서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냈으며 일조량이 부족 할수록 잎이 황화 되어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시비량에 대한 실험에서는 생육과 엽색간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관상가치가 뛰어난 산꼬리풀의 분화 재배법을 확립하고자 차광, 기비, 추비, 왜화제 및 적심처리를 각각 달리하여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차광 시 산꼬리풀의 생육이 감소 하였으며, 차광률이 증가할수록 크게 억제되었다. 기비 처리는 초장, 절간장, 경직경 및 엽수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Hyponex를 이용한 추비 처리는 무처리와 비교했을 때 생육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왜화제 처리시 diniconazole은 농도에 관계없이 왜화효과가 나타났으며, 농도가 증가할수록 크게 억제되었다. Daminozide는 저농도 처리시 무처리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00mg·L-1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왜화효과가 나타났으며, 개화율은 diniconazole 저농도에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적심 처리에 따른 유의적인 생육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ablish spring sowing techniques in preparation for the impacts of climate change on sowing time and wintering rates of winter forage crops such as barley, oat and IRG. Oat showed the highest yield in 2017 which had relatively dry climate condition. And when sowing in late Febrnary 2017 yielding 9,408kg/ha were obtained, yielding 4,011kg/ha more than IRG's sown in the same period. In 2018 which had relatively wet climate condition, four barley species decreased in the production from the previous year. Oat also had decreased by 70% from 9,408kg/ha to 2,851kg/ha. On the other hand, IRG maintained the production in the mid-5,000kg/ha range. It was also found that IRG had the least variability due to external influences regardless of seeding period for 2 years. Mixed sowing with IRG and oat in 50:50 ratio was the highest dry matter, 6,584kg/ha, and IRG was 18.5% and Oat was 2.3 times higher than single planting.
본 연구에서는 평균온도 상승에 따른 출수기변화, 수량구성 요소 및 수량, 출수기건물중 및 식물체 질소함량 변화를 평가 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생육기 평균온도 1oC 상승 시 밀의 출수기는 약 2.8일 단축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2. 평균온도 상승 시 수량구성요소와 수량이 악화되었는데, 주로 면적당수수 감소에 의해 면적당립수와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3. 1수립수는 11월 7일 파종 시 고온조건에서 감소하였으나 11월 17일 파종 시 고온조건에서 감소하지 않았다.
4. 천립중은 출수 후 30일간 평균온도 1oC 당 약 2.1g씩 감소하였다.
5. 평균온도 상승 시 출수기 건물중은 감소하지 않았으나, 출수기 면적당경수는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6. 고온처리 시 식물체 질소흡수량이 감소하여 면적당립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배추의 작황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생육조사로 정식시기를 봄과 가을에 2주 간격으로 3회씩 각각 정식하여, 생체중, 건물중, 엽장, 엽폭, 엽수, 엽면적등을 정식후 2주간격으로 조사하였다. 정식 후 일수에 따른 생체중과 건물중의 변화와 GDD에 따른 생체중, 건물중, 엽면적 그리고 엽수의 변화에 대하여 회귀분석하였다. 정식 후 일수에 따른 봄배추와 가을배추의 생장을 S자형 곡선으로 분석한 결과 생체중의 회귀식은 각각 FW=4451.5/[1+exp{-(DAT-34.1)/3.6}](R2=0.992)과 각각 FW=7182.0/[1+exp(-(DAT-53.8)/11.6)](R2=0.979) 였다. 그리고 GDD에 따른 봄배추의 생체중의 모델은 각각 FW=4411.2/[1+exp{-(GDD-585.2)/128.6}] (R2=0.992) 및 FW=13718/[1+exp{-(GDD-1278.6)/219.5}] (R2=0.981)였다. 봄배추와 가을배추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각각 11348.3kg/10a와 1,5128.2kg/10a로 노지재배의 단수와는 차이를 보인 반면에 봄배추의 경우 시설재배의 단수 1,1147.3kg/10a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차후에 노지재 배를 통해, 배추의 생산성에 관여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계측한 생육 및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프로그램으로 보정 및 검증해야 할 것이다.
본 시험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3개 지역 (전남 구례, 경북 상주 및 충남 천안)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의 생육특성과 사초생산성을 평가하였다. 시험설계는 품종을 처리로 하여 7개 품종을 3반복의 난괴법 배치로 하 였다. 품종은 ‘코윈어리’, ‘플로리다 80’, ‘연봉1호’, ‘연봉2 호’, ‘연봉3호’, ‘계명1호’, 및 ‘계명2호’ 공시하였다. 이탈리 안 라이그라스의 파종의 경우 전남 구례는 2013년 10월 4 일, 경북 상주는 10월 8일, 충남 천안은 10월 3일 파종하 였다. 한편 수확시기는 품종의 평균 출수기로 전남 구례와 경북 상주는 2014년 4월 26일에 수확하였으며, 충남 천안 은 4월 24일에 수확하였다. 공시한 7품종은 내병성, 내충성 및 내한성은 품종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내도복성은 공시품 종 모두 약하였다. 전국 3개 지역에서 ‘연봉1호’, ‘연봉2호’ 및 ‘계명1호’의 출수기가 다른 품종보다 빨랐다. 출수기가 빠른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건물률이 높고 초장도 다른 품종보다 높았다. 또한 조생종은 생초수량과 건물수 량도 다른 품종보다 많았다. 본 시험결과를 볼 때 숙기가 빠른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초장이 높고, 건물률, 생 초수량 및 건물수량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숙기가 빠르고 사초 생산성이 우수한 조생종 이탈리안 라이 그라스가 2모작체계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난지형 목초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난지형 목초의 재배 한계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전남 장흥, 광주광역시, 전북 김제 및 충남 천안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난지형 화본과 목초인 버뮤다그라스 “Common”, “자생형(Ecotype)” 품종, 바히아그라스 “Argentine”, “Tifton 9” 품종과 클라인그라스 “Selection 75” 품종을 2009년 5월 하순에 파종하였다. 버뮤다그라스의 출현 소요일은 파종 후 12일정도 소요되었으며 바히아그라스는 파종 후 24~28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이 가능한 광주지역에서 버뮤다그라스의 출수기는 5월 28일경, 바이하그라스는 7월 26일경, 클라인그라스는 5월 30일경에 출수기에 도달하였다. 월동성은 전남 장흥 및 광주지역에서는 바히아그라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동이 가능하였으며 전북 김제와 충남 천안지역은 월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지형 목초의 건물생산성은 모든 시험지역에서 클라인그라스가 6,106~15,331kg/ha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바히아그라스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함량은 버뮤다그라스의 Ecotype이 12.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ADF 함량은 버뮤다그라스 common이 30.42%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가소화영양소(TDN) 함량은 버뮤다그라스가 68.23%로 바히아그라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in vitro 건물소화율은 초종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버뮤다그라스가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난지형 목초 활용을 위한 재배한계 지역은 시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월동이 가능한 전남지역까지로 판단되며 연간 사초생산성과 사료가치는 한지형 목초와 비슷한 생산성과 사료가치를 보였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 대응 측면과 한지형 목초의 여름철 수량감소로 인한 지속성 저하를 보완 대체할 수 있는 조사료 자원으로서 난지형 목초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