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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17

        1.
        2023.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욥의 고난에 관한 논쟁의 중심에는 ‘행위화복관계사상(Tun- Ergehen-Zusammenhang)’이 있다. 이는 욥의 경건과 모범적인 신앙이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등가적 반응이라는 사탄의 도발적 질문과 세 친구의 집요한 추궁에 잘 드러난다. 욥의 신앙은 소위 ‘주고받기식 (give and take)’ 신앙일 뿐이라는 고발에 대해 하나님은 다소 즉흥적으 로 사탄의 분탕질을 허락하고 만다. 선교적 해석학은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욥의 고난을 인류 보편적 차원의 주제로 수렴하거나 목회적으 로 적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는 모호한 측면이 많다. 본 고는 이와 같은 경향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부조리철학의 관점 (absurdism)이 전술한 모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핵심 논지에 따른 욥의 언어 분석을 통해 행위화복관계사상과 선교적 해석학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행위화복관계사상과 선교적 해석학이 가진 신학적, 해석학적 한계를 극복하는 하나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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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나님의 선교’는 ‘선교적 교회론’과 ‘선교적 해석학’을 거치면서 성서를 선교적으로 해석하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구약성서는 포로기를 거치면서 구원신앙과 창조신앙 사이의 긴장이 사라지고 창조주 ‘하나님의 자기 확장’으로서 선교를 이해하게 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은 특별한 자질이 아닌 선교적으로 이해되 는 사명에 주목해야 한다. 역사적 이스라엘은 ‘언약 공동체’로서 은혜의 독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삶으로 증언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포로기/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역사 가운데 베푸시는 해방 과 구원의 사건과 창조의 섭리를 고백함으로써 증인이 되는 ‘예배공동 체’로 인식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창조 세계의 정의와 긍휼과 샬롬을 위한 종말론적인 헌신을 요구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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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배회복운동(Liturgical Movement)이 지적했듯이, 오늘날 교 회 예배는 현대 사회의 실용화의 측면을 강조한 나머지 예전(liturgy)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선교적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의 결과물이라 면, 그곳의 예배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적 본성이 전적으로 드러나야 한다. 선교적 예배는 교인들로 하여금 지역 사회의 봉사를 독려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선교적 하나님을 대면하고 경험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선교적 예배는 서구에서 1,500년 이상 지속되었 던 선교 부재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 유산에서 벗어나서, 교인 모두가 스스로 하나님의 부름 받고 보냄 받은 자로 인식하도록 하게 한다. 이를 위해, 선교적 예배에서는 크리스텐덤 시대에는 사라진 하나님의 선교 내러티브가 구현되어야 하고 양과 질적인 면에서 축소된 성만찬이 선교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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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선교적 성경 해석학의 방법론을 고찰하는 것이 다. 최근까지, 학자들은 성경 본문 중심의 해석과 독자 중심의 해석에 따라 각기 다른 선교적 해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선교적 해석은 신앙 공동체 내에서 통합적인 성경 해석 방법론을 사용해야 한다. 이 글에서, 필자는 단계별 해석을 제안한다. 첫째, 선교의 본질과 형태를 이해하기 위해, 독자는 신·구약의 문학 세계 속에서 다루는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를 탐구한다. 둘째, 선교적 공동체의 '자기-정의' 를 위해, 독자는 독특한 상황에서 성경 내의 공동체와 현대의 기독교 공동체의 선교적 성경 읽기를 탐구한다. 셋째, 독자는 신앙 공동체 내에서 자신들의 주관적 해석을 대화와 담론의 장으로 불러와서 보편적 해석의 의미를 만들어간다. 이 단계적 해석은, 각각의 해석적 국면에서, 독자들이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고, 그 선교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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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누가는 바울과 함께 풍부한 어휘력을 구사하는 저술가로서 신약성 경의 25% 분량에 해당하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기록했다. 그는 예수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예수의 사역과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하면서 다른 복음서에 비해 이방인과 가난한 자를 위한 선교사역을 부각시켰다. 당시 유대인들의 이방인 적대감과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가난한 자들과 소외되던 여인들,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예수의 사역을 강조함으로써 누가는 유대인과 이방인 선교를 연결하는 보편적 선교를 강조했다. 또한 예수의 부활과 승천 후에도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여전히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선교가 계속됨을 말했다. 누가는 다른 복음서들 보다 성령을 강조했고, 이것은 사도행전에서 더욱 부각된다. 우리는 누가의 저술에서 이방인과 가난한 자를 위한 선교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주제에 대한 선교적 해석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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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9.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바울은 각 선교지의 삶의 정황(Sitz im Leben)에서 비롯된 여러 신학적 문제들을 그의 서신에서 다루고 있다. 따라서 바울서신의 신학적 주제들은 선교적 해석을 통해 보다 바르고 분명하게 이해될 수 있다. 왜냐하면 바울서신에서 선교의 성서적 근거를 찾는 것이 아니라 바울서신 자체가 하나님의 선교를 증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교적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以信稱義)를 통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이 구원을 얻는 복음의 보편성을 확립하였다. 이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십자가는 유대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이고 헬라인들이 어리석게 여기는 것이지만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자 지혜임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은 자들은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여야 한다. 오늘날 침체된 한국교회는 바울서신의 신학적 주제에 대한 선교적 해석과 실천을 통해 새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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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독교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교사였던 바울은 그의 정체성에서 특별한 점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회심 후 오랜 시간이 지나 특별한 사람들만 소명을 받게 된다. 바울의 선교적 인생의 전환점이 된 ‘다메섹 사건’은 그의 정체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데, 그에게는 회심이 곧 소명이 되었다. 바울은 이 사건을 전할 때마다 서로 다른 보도를 하고 있다. 그 이유를 우리는 바울이 처한 정황을 고려한 선교적 해석을 통해서만 정확히 이해될 수 있다. 그는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임을 여러 번 강조함으로써 적대자들의 핍박과 공격의 대상이 되지만, 바울은 결코 어떤 사람이나 기구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신적권위에 의지하여 유대적 율법주의에 맞서며 사도로서의 정체성을 획득한다. 오늘날 우리가 바울처럼 ‘사도직’을 자신의 선교사역의 결과에서 비롯된 ‘사도됨’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선교학의 핵심개념 가운데 하나인 사도직이 바르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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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명령은 복음명령 외에도 세상에서 살되 세상문화와 구별된 대조·대항·대안적 문화를 퍼뜨리면서 살아가라는 문화명령(창1:26-28)이 있다. 하나님의 선교는 그리스도인들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나라의 문화를 만드는데 헌신하도록 초청한다. 선교적 교회는 보냄받은 곳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사귐의 삶을 실천한다. 삼위일체의 결속적 관계는 상호성·평등·열린대화의 관계를 낳는 친교의 모델이며 성령은 진정한 친교가 가능하도록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교회는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들과 연대하여 종말론적 하나님나라 구현에 동참해야하며, 한국사회 문제들에 선교적으로 대응하는 공적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공동선을 추구해야한다. 건강한 노동과 조화로운 삶을 통해 새 문화를 창출하는 굿컴퍼니들은 통전적인 하나님의 선교의 길을 여는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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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독교대학들이 기독교 정체성 유지·제고의 문제로 난항중이다. 필자는 기독교대학에서 교양필수 과목으로 성경을 가르치는데, 80% 안팎의 비기독교인 학생들을 상대로 ‘선교적 해석학’의 틀로 성경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가르친 결과, 대다수의 기독교인/비기독교인 학생 들에게 비교적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 긍정적 반응으로서 그리스도인 의 경우는 교회에서 들었던 성경의 파편적 내용들을 하나의 맥으로 관통해서 보게 되어 좋았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비기독교인의 경우 는 성경을 처음 접하는데도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잘 남았으며, 기독교 인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언급이 가장 많았다. 또 종교에 상관없 이 많은 수강생들이 ‘선교적 해석학’을 통해 성경을 이야기로, 메타내러 티브로 이해하게 됨으로써 성경의 거대서사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피력하였다. 이것이 바로 메타내러티브로서 성경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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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6.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사람들의 행각에 대한 소식, 경찰 같지 않은 경찰, 교사 같지 않은 교사, 성직자 같지 않은 성직자들에 대한 나쁜 소식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좋은’ 교사, ‘인간다운’ 인간, ‘목사다운’ 목사, ‘진짜’ 그리스도인, ‘좋은’ 교회 처럼 명사 앞에 그 명사가 당연히 뜻하는 바를 부연 설명해주는 형용사 가 붙어야만 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금의 한국사회 속에서 교회의 진정성은 무엇으로 담보할 수 있는가? 가톨릭 교회론의 명저인 Die Kirche를 쓴 한스 큉(Hans Küng)이 나 종교개혁자들의 교회론은 공통적으로 ‘조직체’인 동시에 ‘영적 실체’ 로서 교회를 정의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교회’라는 개념을 떠올릴 때, 따로 마련된 건물에서 틀에박힌 예배를 드리는 의식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또는 우리가 소속되어 출석하고 있는 영적인 모임만을 떠올려도 안된다. 오히려 우리가 동일한 목표와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서, 우리를 통합시켜주는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레고리 비일(Gregory K. Beale)의 ‘성전신 학’(temple theology)은 이와 같은 교회론을 잘 담보하고있다. 비일은 이중적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이라는 개념으로 신구약성경의 통일성을 규정한다. 성전신학은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 의 역사적・신앙적 의미를 구약성경에서 신약성경에 이르기까지 교회 의 선교사명이라는 큰 틀에 맞춰 신학적으로 전개된다. 비일의 주장대 로 에덴동산-성전-하나님의 영화로운 임재-새창조-교회의사명 등 의 주제가 결국 동일한 실재를 나타내는 다른 양상이라면 이때 ‘성전’개 념은 선교적이다. 그의 전제대로 성경텍스트 자체가 스스로 핵심주제 로 드러내고있는 성전개념이 선교적 개념이라면, 성경은 선교의 책이 다. 비일이 자신의 연구를 선교적 해석학(missional hermeneutics) 으로 언명하고있지는 않지만, 필자는 그의 연구를 선교적 해석학으로 분류하여 소개할 것이다. 논문의 구성은 먼저 신구약성경을 통으로 읽지 못할 때의 제반 문제점과 그 결과를 기술하고나서, 신구약성경을 통으로 연결하여 읽어야함을 주장하되 그레고리 비일의 성전신학을 선교적 해석학의 예시로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전신학의 틀로 연구한 선교적 해석 학이 현금의 교회에 주는 메시지를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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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6.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가 유대교와 기독교의 메시아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무시하고 성경을 메시아의 약속과 성취라는 도식으로만 해석한다면, 구약의 내용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또한 구원사에서 이스라엘의 선택과 언약,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포와 이스라엘의 역할 등을 간과하는 것이다. 가령 메시아 예언의 핵심인 구약의 하나님의 ‘종’은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가리키고 있어서 ‘종’을 철저히 개인으로 해석하는 기독 교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 종이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공히 선교적 사명을 가진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종’에 대해 선교적 해석을 할 때 그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열방의 복의 근원인 아브라함의 언약과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실현하는 다윗의 언약이 약속에 따라 보냄 받은 그리스도에게로 이끄는 하나의 이야기(메시아적 해석)는 결국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민족에게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야기(선교적 해석)와 합류된다. 그러므로 성경전 체를 읽는 해석학적 방향은 메시아적이면서 동시에 선교적이어야 한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성취한 예수에게로 모아진 초점은 예수로부터 온 세상으로 파송(Missio Christi)되는 해석학적 체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모세 오경을 ‘선택,’ ‘출애굽,’ ‘율법’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선교적 해석을 하고, 구약의 역사서를 ‘하나님의 주권’과 ‘언약’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선교적 해석을 시도하 고 있다. 이것은 구약에서 선교와 관련된 구절을 찾아 선교의 기초를 놓는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선교’의 이야기라는 해석 학적 틀로 성경의 기초를 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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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적 해석학은 선교적 교회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선교적 해석학은 성경해석학이 역사적 발전 경로 를 통해 배태한 양분을 선교적 교회의 신학적 이해와 접목시키는 과정에 서 등장했기 때문이다. 본고는 성경해석학 역사의 흐름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역사비평 해석학과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성경신학운동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역사비평 해석과 성경신학운 동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신학적 성경해석에 대해 살펴보았다. 신학적 성경해석은 역사비평 해석학의 기여를 수용하 되 신학적 전제를 성경해석의 조건으로 주장함으로써 해석의 학문적 객관성과 교회의 신앙 고백을 통합하는 해석학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선교적 해석학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성경해석의 신학 적 전제로 주장함으로써 성경적 성경해석과 해석학적 맥락을 같이한다.결국 선교적 해석학은 성경해석학 분야의 발전 과정에서 배양된 학문적 성취를 배경으로 등장한 것이다. 선교적 해석학의 신학적 전제로 하나 님의 선교 개념이 중요성을 갖는 정당성의 부분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본고는 선교적 해석학에 있어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왜 신학적 전제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 논증했다. 그리고 헌스버거가 분석한 선교적 해석 학의 네 가지 유형 안에 성경해석을 위한 신학적 전제로서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어떻게 녹아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러나 헌스버거의 논의 가 갖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헌스버거의 분석 외에 헌스버거가 분류한 대표적 학자들의 논증을 추가적으로 살펴보았고, 마지막으로 각 유형간 상보성에 대해 논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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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성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현대인)들에게는 성서가 쓰여 졌을 당시의 청중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또 우리의 현실의 상황들과도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다.” 즉 성서에는 3종류의 사람들의 관심이 있는데 그것은 성서를 기록한 저자와 그것을 오늘날의 청중에게 해석하는 사람, 그리고 오늘날의 청중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상황과 의도에서 성서를 바라본다. 그 가운데 성서를 해석하는 해석자(목회자 또는 신학자)의 입장이 그것을 통하여 영혼의 구원의 길을 안내 받게 되는 청중들 (성도들)의 이해와 행동의 근거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계시하시고, 이 하나님의 계시를 글로 옮겨 적은 사람에 의하여 전해진 성서의 권위가 인정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항상 중간 해석자들에 의하여 사람들에게 특정한 의미를 위하여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하여 오늘날의 독자들은 자신들의 변화된 상황에서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가지고 성서의 텍스트를 접근하고 그렇기에 전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성서를 이해하도록 인도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것이 올바른 것이 되기 위하여서는 그것을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전하는 일을 맡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해석학적인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성서는 지난 시대만이 아니라 우리의 시대, 또 미래의 모든 시대에 새롭게 그리고 좀더 구체적으로 새로운 상황에 맞게 해석되어야 한다. 성서는 지금 교회 안의 구원받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교회 밖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책이라는 사실에서, 또 지금까지의 교회와 교인만이 아닌 전 세계와 그에 속한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 되어야 하기에 지금까지의 교인들만을 위한 성서해석학은 개선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선교적 해석학이 가져야 할 중요한 사명이다. 그래서 이 논문은 성서가 성서를 거룩한 성경으로 믿고 신앙인으로 살아왔던 그 때 그 사람들만이 아니라 오늘의 현대인들에게도 구원의 책이 되어야 하고 또 교회 안의 믿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교회 밖의 사람들을 포함한 전 세계를 구원할만한 책이기 위하여 변화한 시대와 사람에 따른 성서해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고, 전 세계를 염두에 둔 선교를 위하여는 과거의 한 때 특정한 사람들 그리고 지금의 교회 안의 청중들만을 만족하는 성서해석을 모든 시대를 위한 그리고 전세계인을 향한 지금의 경계와 한계를 과감히 뛰어넘는 성서해석으로 어떻게 극복이 가능한가를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 즉 성서해석은 특별히 교회 안의 믿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 밖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열린 해석이 되어야 선교적인 성서 해석이 된다는 입장이다. 교회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교회의 경계선 안에서의 해석을 반성하고 ‘경계선을 뛰어 넘는 선교적 성서해석’을 시도해야 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전세계를 염두에 둔 이러한 ‘경계선을 넘는 선교적 성서해석’의 당위성과 그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경계선을 넘는 성서해석의 당위성과 필요성’은 기독교는 본질상 선교의 종교이고 땅 끝까지 모든 나라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종교이기에 지금까지보다도 더 많이 다른 종교와 민족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야 하고 이러한 선교의 목표를 완성하기 위하여는 경계선을 넘는 선교가 필수적이기에 기독교 교리 중심의 성서신학의 해석학적 방법과 선교적 삶의 경험을 중시한 선교적 성서해석의 상호 보완을 통한 성서가 자기의 경계를 넘어서 땅끝까지 다다르기 위하여 계속해서 다시 번역, 해석되어왔고 또 앞으로도 변화된 상황 속에서 항상 새롭게 해석되어야 하는 필요성과 구체적인 단초들을 제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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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성경에 나타난 선교에 대한 연구는 성경을 문자적으로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서 선교의 당위성이나 특정 선교단체의 목적을 위해 성경의 일부를 차용하던 방식에서부터, 성경전체를 역사비평적으로 연구해 하나님의 선교를 증명해내는 방식에로,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서서히 변화해 왔다. 영미권에서 볼 때 1980년대 이전에는 대개 전문적인 성서학자보다는 선교학자들이 성경을 선교적 관점으로 보는 방식이 주류였다. 이러한 방식은 자의적 안목으로 성경의 특정 부분을 강조하는 한계가 있었으며, 특히 구약성경은 십 수 년 전까지도 선교와 많은 관련성을 갖지 못한 책으로 치부되었다. 이와 달리 성서학자들은 하나님의 선교가 성경에 분명히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역사비평에 의존하여 성경전체를 선교적으로 읽지 못하였고 선교현장을 고려한 해석학도 발전시키지 못하였다.서구교회가 반세기동안 형성해온 선교의 중심주제가 ‘선교적교회론’으로 집결되어 나타났다. 이는 교회의 상황을 선교적 관점에서 반성하면서 바람직한 교회운동이 선교회복운동과 맞물려 일어난 것이다. 선교적교회 운동이 교회와 선교의 본질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겠기에, 최근 호주와 북미의 GOCN은 선교적해석학(Missional Hermeneutic) 방면으로 이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선교적교회론은 학문적 논의의 장이 점차 형성되면서 다양한 선교적교회들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서도 도전하는 선교적교회론은 제도화속에 경직화된 한국교회에 도사리고있는 세속적 가치관을 제거하기 위해, 하나님 나라 가치관을 드러내는 성경적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필자는 선교적교회론의 뿌리가 되는 교회와 선교의 본질에 대한 성경연구를 최근 부상하고있는 선교적해석학 분야에서 성찰하되, 본 소고는 그러한 성경연구를 위한 표지(標識)가 되는 초점들을 제시한다. 논문의 구성은 선교(학)에서 성경이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를 간략히 살피고나서, 선교적교회론에서 선교적해석학의 중요성을 논한다. 다음으로 선교적해석학을 헌스버거(George Hunsberger)를 따라 4유형으로 분류하여 라이트(Christopher Wright), 구더(Darrell Guder) 및 고힌(Michael Goheen), 바람(Michael Barram), 그리고 브론슨(James Brownson)의 입장을 소개한다. 헌스버거는 위의 각 유형들을 서로 배타적이거나 경쟁적으로 보기보다는, 각기 다른 강조점들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의존적인 유형들로 보기를 권한다. 그럴 때 모종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선교적해석학에 ‘토대’를 놓아준다. 즉 ‘선교적해석학’을 위한 구조틀(framework-하나님의 선교의 내러티브), 목적(aim-증거를 위한 교회 형성), 접근방법(approach-독특한 사회적 자리에서 나온 질문들), 그리고 해석적 모체(matrix-해석적 열쇠로서의 복음)를 제공해준다.
        8,300원
        15.
        2013.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Korean church nowadays is facing same situation as Missional Church appeared in the West. Korean church is corrupted inside and brought the disability and loss of trust externally due to loss of the essence of faith and lack of the suitability to the society. The fact that Korean church is confronting the worst crisis in Korean history urges us to bring appropriate solutions to recover the fundamental worth and to communicate with altered Korean society effectively. As we are to recover the identity and the suitability and to solve internal and external problems in the church, neither the present church paradigm nor the program and the pastoral methodology is the key. Korean church reached at its prime with the programs and pastoral methodology and now these are bringing the dark age upon Korean church which is darker than ever. Therefore, it is the time for Korean church to be changed in every direction. The Missional Church was resulted in developing the main theme of mission that took the half of the century in western church. It does not mean to recover Christendom and to find better principle and method to pursuit church growth but it is the movement–which started with church movement and mission recovering movement–that examines the situation that church is in seriously and studies it academically. GOCN(Gospel and Our Culture Network) has been working on Missional Church movement in the area of Missional Hermeneutic recently. Since Mission comes from the nature of God, the whole Bible should be dealt with Mission but not some specific verses. Therefore, this essay will focus on introducing Missional Hermeneutic Christopher Wright provide. This research will give an opportunity to illuminate the characteristic of Missional Church–the ethical perspective of Mission.The relationship between Mission and ethics is very close. The author insists that ethicality is the sign to distinguish the church from the secular world and it forms Mission. Ethics itself forms Mission in Missional Church as church exists as the light and the salt to the local society. Without biblical ethics, there is no biblical mission. This essay will prospect the Bible in Missional Hermeneutic and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s and the aspect of election, redemption and covenant in the Israelite and church respectively. Biblical Mission needs biblical ethics. Moreover, ethics itself forms mission. Missional Church provides biblical basis for Missional Hermeneutic. Since Bible gives the right answer to the nature and the method of missional obedience, Word is the basis for church mission. The steps toward Missional Church should show the effort to examine the systems of every church throughly and biblically to be rooted and worked in serious relationship with God’s word. Missional Church movement should provide biblical basis on the nature of gospel and the essence, ministry and structure of church, In such need of these facts, this essay will provide examples to illuminate the biblical basis about Missional Church with the eyes of Missional Hermeneu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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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3.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s it possible to read the Bible in missional sense? Are there any proper method to study the Bible in Missiology? The Bible is very essential to Missiology. God of mission has sent the church, the koinonia he called, into the world. The basis of the commission is strictly based in the Bible. Hence, from the time of the early church, there were unique trends that the church treat certain verses as the premise of missions. Even without the direct citations, those verses implicitly express the missional paradigm of the age. However, ‘missional hermeneutic’ on the Bible not just provides a biblical foundation of Mission but supports the mission as a whole. Which that the Bible, from cover to cover, it is constructed into the grand narrative, the mission of God.The study describes the mission of God by focusing on the concept of ‘covenant’ which is the repeating biblical narrative. The Idea of covenant is a major subject that forms the identity and the world view of Israel. From the covenant of Noah to the New Covenant in New Testament including the covenant of Abraham, Mount Sinai, and David, the idea is integrated into the grand narrative, the mission of God. Each covenant is not discontinuous from another but related since they were given according to the context of Israel. They were reconfirmed and reapplied in a large extent. In the Bible, the idea of covenant, the mission of God forms the core like the central nervous system. This paper proves the consistent idea of mission of God in the Bible by briefing the formation and the reconfirmations of the covenant. Jesus Christ was sent to ‘Yes’ all the promises(Cor II 1:20). God in Jesus of the Nazareth gave the suffering servant who is the descendent of Abraham blessing all races, who is the prophet overwhelms the Moses in bringing the grace and the truth into the world, who is the son of David reigning with righteousness endlessly, and who is the covenant gathering his people to him. Jesus who resurrected indeed reflected his identity to the Bible and also opened the eyes of his disciples who shall go forth to all nations with the power of the spirit(Lk 24:45-47). He is the only one who has the right to open the scroll that represents the entire history for he completed the mission of God(Rev 5:9). Therefore, every hermeneutic readings on the Bible must be messiahnic and missional. The ultimate object of the grand narrative must be found in Jesus Christ who died on the cross and resurrected from the deads. Missional hermeneutic overcomes multi-cultural hermeneutic and post-modern hermeneutic. Christian missions has experienced the challenges from post modern world for decades. The Bible rejoices diversity and approves the various human cultures with praise. Post-modernism also welcomes such characteristics of the Bible(cultural, local, relational, narrative). However, it limits those contexts into local and particular and generalize those as a whole. There are no narrative that includes all of them. There are no concept of the truth that integrates all the meaning of life with wholistic consistence. Diversity in hermeneutics does not affirm to a free licence to pluralism or relativism. Missional hermeneutic is different from them for it integrate the diversities, localities, and particularities into the grand narrative. The mission of God is a enormous story that clearly shown from the creation to the new creation in the Bible. It is the universal narrative that affirms the ultimate meaning to the human race that carries the particular cultural diversities. Missional hermeneutic is also a ecumenical hermeneutic since it contributes in church unity through biblical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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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0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ven though the Bible has been the most essential text of both missiology and biblical studies, each disciplines’ approaches in reading the Bible have been very different. On the one hand, missiologists approach the Bible too superficially by ignoring the richness of the biblical text, and selecting a few biblical text to naively support their missionary enterprise. As a result, missiologists’ approaches to the biblical text easily fall into the problem of reductionalism. On the other hand, biblical scholars tend to fall into the other problem. As emphasizing the diversity of the text, biblical scholars become very reluctant to use Bible as the guide for the today’s mission work of the churches. Due to their reluctance of connecting Bible and mission, they seems to fail to provide the appropriate answer to the legitimate question of churches regarding mission. The gap between two disciplines seems insoluble. Currently new attempts to overcome the gap between two disciplines in dealing with the Bible began to appear and more constructive models have been developed. I had identified two models in this article, and they are the ‘dialogue model’ and the ‘model of reading the Bible as tapestry’. The ‘dialogue model’ has been first suggested by David Bosch with the name of ‘critical hermeneutic.’ And the dialogue model, based on critical hermeneutic approach, has been developed by Johannes Nessen. In my opinion, the ‘dialogue model’ is the new approach mainly carried out by biblical scholars. Second, ‘the model of reading Bible as Tapestry’ was started by Johannes Verkyul and later much developed by Charles Van Engen. This model has been developed mainly by missiologists. Recently, as realizing that reading the Bible missiologically takes in-depth approaches, new approaches was more suggested with the title of ‘missional hermeneutic.’ Even though the same terminology of ‘missional hermeneutic’ has been used, the contents are different according to scholars. James Brownson and Michael Barram emphasize the plurality of the interpretation which was originated from the diverse context of the interpreters. They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interpreter’s social location and to privilege the missiological location as the key to faithful approach to the Bible. Christopher Wright also emphasizes ‘missional hermeneutic’ from a slight different view. For him, missional hermeneutic is to read the Bible with the premise that the Bible itself is missional phenomena, because the Bible is self-revealing story of mission of God. Therefore, Wright suggests that missional hermeneutic is to read the Bible in the light of five perspective; the perspective of God’s purpose for his whole creation, the perspective of God’s purpose for human life, the perspective of God’s historical election of Israel and role in relation to the nations, the perspective of the centrality of Jesus of Nazareth, and finally the perspective of God’s calling of the church to be the agent of God’s blessing to the nations. As the writer examines various attempts to construct missional hermeneutics, none of them are fully satisfactory, and the journey of searching the missional hermeneutic seems to be still on the way. Such task will be finally accomplished by the constant interaction between missiologists and biblical scholars to build missional hermeneutics. Even thought such task can not complete easily, the search for missional hermeneutic itself is meaningful process and it may be the characteristics of ‘mission on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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