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고교 엘리트 역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에 의한 성장기 체력 및 운동기능 발달 수준을 평가하여 종합적인 이해를 토대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소재의 중, 고등학교 소속 역도선수[중등부 남자(n=5), 중등부 여자(n=5), 고등부 남자(n=12), 고등부 여자(n=8)]들을 대상으로 약 10개월 간의 역도기반 훈련에 따른 신체조성, 기초체력(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동적평형성, 협응성) 및 등속성 근 기능(하지 및 요부)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였다. 그 결과, 중·고교 역도선수들은 제지방량의 증가를 중심으로 신체발달이 이루어졌으며, 척추 안정화와 함께 상체와 하체 간의 빠르고 효율적인 힘 전달에 기여하는 배근력과 순발 력, 바벨을 안정된 그립으로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악력은 역도 경기력의 중요한 체력요인으로서 고 등부 수준에서 진행되는 전문적인 훈련과 경기 경험을 통해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 역 도종목의 경기력에 기여하는 주요 체력요인 이외의 변화는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구성 혹은 선수들의 경력 및 숙련도에 따른 효율성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론된다. 종합해보면, 성 장기 역도선수들의 체력과 운동능력은 엘리트 운동선수의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이 연 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역도 선수들의 향상된 경기 성과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문제 해결과 보호자 및 동료들과의 업무수행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언 어적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간호대학생이 성장기 동안 경험하는 언어폭력을 van Manen의 해석학적 현상학적 질적연구 방법을 바탕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 기도에 있는 A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0명의 간호학생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이들과의 심층 면 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실존적 탐구 과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5가지의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다섯 가지 주제 문항은 ‘사소한 대화로 시작하기’, ‘혼란스러운 마음 얻 기’, ‘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 ‘생각의 틀 바꾸기’, ‘성숙한 나를 만들기’였다.이들의 경험을 바탕 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언어사용과 개인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위해서는 공감이나 자기긍정적 효과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Complicated crown-root fractures are considered rare occurrences in young permanent dentition; however, they often present complicated and unpredictable treatment options. The most common treatment option for crown-root fractured teeth is reattachment of fractured segment, but if it is thought impossible to maintain, it should be extracted. However, when unfavorable crown-root fracture occurs in the adolescents, extraction of fractured teeth is expected to be poor due to excessive resorption of alveolar and prosthetic replacement cannot be performed immediately, various treatment options should be considered. This report suggests root submergence in the complex crown-root fracture in growing patients is performed and the functional and aesthetic results including preservation of the alveolar bone are obtain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hronic alcohol supplementation on muscle atrophy in growing rats. Eighteen male Sprague Dawley rats were randomly divided into two groups: CG group (control group, n=9) and AG group (alcohol supplemented group, n=9). Alcohol group (3 g/kg BW) was orally supplemented every day. After the experimental period, serum components and muscle Akt, p-Akt, FoxO, p-FoxO, MuRF1, and P38 protein expressions were analyzed. In the results, the values of EDL and soleus muscle weights of AG group did not have significant differences compared to the value of the CG group. In the serum components, the value of the serum TG concentration of AG group wa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value of the CG group. The value of the p-Akt/Akt and p-FoxO/FoxO of the AG group was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to the value of the CG group (p<0.01). The MuRF1 protein expression of AG group was significantly increased compared to the value of the CG group (p<0.01). However, the values of p-P38/P38 between two groups did not have any significant difference. From these results, it was suggested that 4 weeks of chronic alcohol supplementation induced muscle atrophy via activated protein degradation pathway involving the inhibition of Akt phosphorylation and increased FoxO and MuRF1 protein expression of muscle in growing rats.
목 적: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기에 있어 난시유병률과 굴절이상도 분석을 통해 안보건 및 눈 관리의 필 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방 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만 5세에서 만 18 세의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 총 280명을 대상으로 난시 유병률, 난시굴절력, 난시축, 구면굴절력을 분석하 고 난시교정굴절력이 교정시력에 미치는 상관성을 SPSS 18.0을 이용하여 유의 수준 p<0.05로 처리하였다.
결 과: 연령별 난시 유병률은 5-6세 50.0%, 7-9세 33.8%, 10-12세 48.8%, 13-15세 67.7%, 16-18세 63.4%를 나타내었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 유병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C-1.00D 이하일 때 구면굴절력이 큰 경우 교정시력은 0.93, 난시굴절력이 큰 경우 교정시력은 0.83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 었으며 교정시력에는 난시굴절이상도가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
결 론: 난시는 교정시력에 영향을 주어 약시를 유발할 수 있기에 난시유병률 증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하여 국민의 안보건과 시력저하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effect of 3,3',4,4',5-pentachlorobiphenyl (PCB 126) on morphological changes in the developing rat testis. PCB 126 (0.2㎎/㎏/week) in corn oil was weekly i.p. injected into rats from 1 to 11 weeks old. The total body weights and testicular weights were measured at 3, 6, 9 and 12 weeks, respectively. The morphological changes in the rat testes were then analyzed by light microscopy (LM) and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PCB 126 treatment caused significant change in the ratio of testicular weight/body weight at 9 week. The treatment of PCB increased the number of pregonium cells at 3 week and it decreased spermatogenesis of the seminiferous tubules at 6 week.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CB 126 can damage the male reproductive organ of the growing rat and that it might be associated with retardation of development of the testis.
본 연구는 성인남성 수형자 208명과 가정폭력사범 103명을 대상으로 성장기 의 지역사회폭력과 가정폭력의 피해경험, 고위험 환경이 정신건강과 범죄행위 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수형자와 폭력남편들의 정신건강 부 적응 양상을 비교하고, 정신건강 부적응 수준에 과거의 어떤 형태의 외상이 영 향을 주는지 조사하였다. 또 수형자 집단을 대상으로 소년범죄력 유무에 따라 정신건강과 성장기 외상경험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았다. 나아가 수형자와 가정폭력 행위자의 재범행위와 관련된 요인은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끝으로 지 역사회폭력 노출의 예측요인을 탐색하였다. 수형자들의 정신건강 부적응에 영 향을 주는 요인은 고위험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폭력남편들에게는 지 역사회폭력의 피해경험이 정신건강에 역기능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소년범죄 경력이 있는 수형자들과 없는 수형자들은 성격특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소년사건에 연루되었던 수형자들은 상대집단에 비해 반사회성, 건강염려증, 분 열증, 강박증, 히스테리, 우울증이 높았고, 성장과정에서 겪은 외상도 더 심각하 였다. 지역사회나 가정에서의 폭력노출은 수형자들의 실형재범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소년범죄력이 실형재범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 다. 가정폭력사범들 경우, 지역사회폭력 피해경험이 폭력범죄를 되풀이하게 하 는데 기여하고 있었다. 지역사회폭력 피해의 예측변수는 자녀폭력 피해경험으 로 조사되었다. 수형자 집단에서는 고위험 환경이 또 다른 예측변수로 발견되었 다. 지역사회폭력 목격을 예견하는 요인은 수형자, 가정폭력 행위자 모두에게서 고위험 환경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Male weanling Sprague Dawley rats were used to evaluate the effect of dietary rice starch with different particle size on growth performance, intestinal function and proliferation. There were two dietary treatment: rice starch (RS), ultra finely pulverized rice starch with less than 15μm size (PRS). They were eight rats per treatment. In vitro digestibility, body weight change and organs weight were evaluated. Serum GPT, GOT and blood urea nitrogen were analyzed. Transit time, short chain fatty acid contents of cecum, and cell proliferation of duodenum and jejunum were measured. In vitro digestibility of PRS was higher than that of RS. Rats fed ultra finely pulverized rice starch for 3 weeks grew faster than rats fed rice starch. PRS group has higher weights of liver, kidney, spleen and epididymal fat pad, perhaps as a result of increased digestibility. GPT and GOT were not different between two groups. Blood urea nitrogen was higher in RS-fed rats than that of PRS-fed rats. Feeding ultra finely pulverized rice starch resulted in a proliferation of duodenum significantly. These results suggest that ultra finely pulverized rice starch increases the growth performance in weanling animals with reduced number of cells in the cell cycle of small intestine.
Early growth response(Egr) family는 전사요소로서 Egr1, Egr2, Egr3, Egr4가 알려져 있다. 전사조절 인자로서의 Egr3는 muscle spindle 형성 및 신경 세포에서의 neurite 생성 등 다양한 target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팀은 Egr3가 생쥐 난자의 방추사에 특이적으로 위치하고, 감수분열 과정 중의 microtubule organizing center(MTOC) 주변에서 관찰되며, 마우스 정소의 spermatocyte에서 발현됨을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식소의 성숙과 Egr3 발현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암컷 및 수컷 생쥐의 난소와 정소를 생후 1주, 2주, 3주, 4주에 적출하여 Egr3 RT-PCR 및 면역형광 염색을 수행하였다. RT-PCR 결과, 생후 3, 4주의 난소에서 Egr3의 발현이 미성숙한 1, 2주의 난소에서 보다 더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1, 2주의 난소에서는 하나의 transcript가 관찰되고 3, 4주의 난소에서는 2개의 transcript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정소의 경우에도 Egr3의 발현은 유사한 양상을 보였는데, 생후 1, 2주의 정소보다 생후 3, 4주의 정소에서 더 높게 발현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면역 형광 염색 결과, 난소에서 Egr3의 발현이 난포 내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cumulus cell과 granulosa cell에 두드러짐을 확인하였다. RT-PCR 결과와 마찬가지로 미성숙한 1, 2주의 난소보다 3, 4주의 난소에서 Egr3의 발현이 더 강함을 확인하였다. 정소에서 Egr3의 발현 위치는 주령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암컷 및 수컷 생쥐의 생식소가 성숙함에 따라 생식소 내 Egr3의 발현이 증가함을 보여주며, Egr3가 성적 성숙과 관련된 생식소자극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