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은 세계적으로 분화뿐만 아니라 절화로도 판매되는 주 요 화훼작물이다. 상업적 종묘 대량생산은 조직배양 기술에 의 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균일하고 우수한 발근묘 생산 기술이 확립되지 않았다. 생육이 고르고 우수한 발근 배양묘를 생산하기 위한 적정 배양 신초수를 찾기 위해 용적 500mL 유리 배양병에 호접란 2품종(‘Lovely Angel’과 ‘UniVivace’)의 신초를 1, 4, 7, 10개씩 배양한 후 3개월에 지상부 및 지하부 초기 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7개의 신초를 배양하였을 때 신초의 생육이나 뿌리 유도 및 생육에 효과적이 었다. 또한, 배양병 재질이 발근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 고자 용적이 500mL로 동일한 유리 배양병과 플라스틱 배양병 에 신초 7개 배양 3개월 후 2품종의 생육 특성을 비교한 결과, 2품종 모두 플라스틱 배양병 보다는 유리 배양병이 유의적으로 생육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내 발근묘 생산을 위한 배양병 재질의 영향은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균일한 호접란 발근묘 생산은 플라 스틱 재질보다는 유리병 재질의 배양병이 적합하며, 특히, 용적 이 500mL인 유리 배양병의 경우 신초를 7개(묘당 재식면적 5.4㎠) 이내로 배양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장미 ‘Natal Briar’와 ‘Deep Purple’의 기내 대 량증식의 조건을 알아보고자 마디배양시에 신초의 형성과 생 육에 미치는 NAA와 cytokinin류의 처리 효과를 조사하였다. ‘Natal Briar’는 2.0과 5.0mg·L-1 BA의 고농도 처리는 신초 형성을 억제하였으며, 0.5mg·L-1 처리에서 신초수 3.7개, 복 엽수 7.1개, 엽수 24.6개로 다른 처리들보다 가장 많았다. Kinetin은 0.5mg·L-1의 저농도 처리보다 2.0과 5.0mg·L-1 의 고농도 처리에서 신초가 더 많이 형성되었다. TDZ는 BA 와 kinetin보다 전반적으로 신초의 수와 길이, 복엽수, 엽수 등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2.0과 5.0mg·L-1의 고 농도 처리에서 기형적인 잎들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NAA는 처리농도가 높아질수록 callus가 형성되었으며, 신초형성은 억제하였다. ‘Deep Purple’은 ‘Natal Briar’의 결과와 유사 하게 나타났는데, kinetin과 BA 처리가 TDZ 처리보다 신초 의 형성이 양호하였으며, 다른 처리들보다 0.5mg·L-1 BA 처 리에서 신초수, 복엽수와 엽수가 가장 많아 신초의 형성과 생 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NAA 단용과 0.5mg·L-1 BA 와 혼용처리에서도 NAA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대조구보다 신 초형성이 억제되었으며, 2.0과 5.0mg·L-1 NAA 처리에서 callus가 형성되었다. BA 0.5mg·L-1의 농도에서 형성된 ‘Natal Briar’와 ‘Deep Purple’의 신초는 1/2 MS 배지에서 발근되었다. 따라서 장미 ‘Natal Briar’와 ‘Deep Purple’는 마디배양시 0.5mg·L-1 BA가 첨가된 MS 배지에서 배양을 하 는 것이 신초 형성과 생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울릉도 특산식물인 추산쑥부쟁이(Aster × chusanensis Y.S.Lim, Hyun, Y.D.Kim & H.C.Shin)의 기내 대량증식체계 확립을 위해 시토키닌 계열 식물생장조절 제를 첨가하여 캘러스 및 신초 형성 조건을 구명하고자 수행 하였다. 실험결과, 추산쑥부쟁이의 줄기 절편체에서 캘러스 와 신초가 형성되었다. 캘러스 형성률은 TDZ 3.0mg·L-1처 리구에서 88.9%로 가장 높았고 BAP 3.0mg·L-1와 Zeatin 3.0mg·L-1 처리구는 66.7%, 2iP 3.0mg·L-1 처리구에서는 11.1%였다. 신초 형성률은 모든 처리구에서 77% 이상이고 특히 TDZ처리구와 Zeatin 처리구에서 100%였다. 그러나 TDZ처리구에서는 형성된 신초가 부풀어 오르거나, 잎에 과수 성이 나타나는 등 형태적 기형이 나타났다. Zeatin처리구에 서 발생한 신초는 정상적인 형태를 나타났다. 잎 절편체에서 는 캘러스, 신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절편체가 탈색하며 고 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합적으로 추산쑥부쟁이의 캘러 스 및 신초 형성을 위해서는 줄기 절편체를 배양 재료로 이 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확인되었다. 캘러스 유도에는 TDZ 3.0mg·L-1처리가 가장 효과적이었고, 추후 NAA와 같은 옥신 을 함께 첨가하여 증식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 다. 또한, 신초 유도에도 TDZ 3.0mg·L-1 처리가 효과적이었 으나 장기간,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형태적인 기형이 발생할 수 있어 정상적인 식물생산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형태적 기형이 발생하지 않은 아데닌 유도체형 시토키 닌인 Zeatin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 연구는 울릉도 특 산식물인 추산쑥부쟁이의 기내 대량증식과 생태계 유지에 필 요한 종 공급을 위한 대량증식 체계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송광사 불상에서 『법화경현찬회고통금신초(法華經玄贊會古通今新抄)』권 1과 권2가 발굴되었다. 1974년 중국 산서성 응현(應縣) 불궁사(佛宮寺)에서 『법화경현찬회고통금신초(法華經玄贊會古通今新抄)』 권2와 권6이 발굴된 적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이 책의 권1과 권6은 한국과 중국의 유일본(唯一本)이고 권2는 한중이 가지고 있는 유이본(唯二本)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희귀한 귀중본일 뿐 아니라 학술적 문화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교장(敎藏)의 원모를 보존하고 있는 중요하고 희소한 자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책에 대해 대략 4가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①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와 책의 성격에 대해 살펴보았다. ② 이 책의 작자에 대해서도 현존 자로에서 알 수 있는 범위에서 조사하였다. ③ 이 책의 書名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서명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 책의 성립과정 등을 알 수 있었다. ④ 서문과 서문 앞의 글을 통해 이 책의 저본(底本) 등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이와 같은 고찰을 통해 이 책에 대한 비교적 소상한 소개를 하였고 아울러 교장(敎藏) 성격의 일단을 알아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가온재배 조건에서 수확 후에 수관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남부하이부쉬 블루베리 ‘신틸라’의 안정된 수체 생장과 과실 생산에 적합한 전정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 되었다. ‘신틸라’ 품종을 180L 용기에서 재배하여 2018년(7년생)과 2019년(8년생)에 하계전정은 5월 20일(수확 후 35- 39일경)과 6월 20일(수확 후 65-69일경)에 12월 전정구(관행)은 12월 20일(개화 전 5일)에 2년 연속 목질부 생장량의 30%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동일하게 처리하였다. 5월 하계전정으로 이듬해 신초생장이 촉진되었는데, 12월 전정구보다 주당 신초수는 17-49%, 주당 총신초장은 18-32% 많았다. 본 연구에서 전정시기에 따른 과실 특성 차이는 없었다. 주당 수량은 처리 1년차 이듬해인 2019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2년 연속 처리한 이듬해인 2020년에는 5월 전정구가 12월 전 정구보다 7%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가온 재배 ‘신틸라’ 블루베리는 수확 후 5월에 하계전정을 하는 것이 신초 생장을 촉진하여 과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귤굴나방은 감귤의 잎을 가해하여 나무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특히 유목기 피해가 큰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초 잎의 위치에 따른 알의 분포 특성과 포장상태에서 유충의 생존률을 구명하였다. 감귤원에서 귤굴나방 알의 발생 양상은 신초의 발생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성충이 페로몬 트랩에 계속 유살되고 있음에도 신초의 성장이 중단된 경우에는 알 발생도 중단되었다. 감귤신초 잎에서 귤굴나방 알의 밀도는 끝에서 5번째 또는 6번째 잎에서 피크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첫 번째에서 8번째 잎 범위에서 90% 이상의 알이 발견되었다. 2015년과 2016년 유충이 번데기까지 생존한 평균 비율은 1.4%이었고, 성충 우화까지 생존한 비율은 0.2%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감귤 신초 잎에 서 알의 분포 및 유충 생존율에 따른 귤굴나방 관리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귤굴나방은 감귤의 잎을 가해하여 나무의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특히 유목기 피해가 큰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신초 잎의 위치에 따른 알의 분포 특성과 포장상태에서 유충의 생존률을 구명하였다. 감귤원에서 귤굴나방 알의 발생 양상은 신초의 발생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성충이 페로몬 트랩에 계속 유살되고 있음에도 신초의 성장이 중단된 경우에는 알 발생도 중단되었다. 감귤신초 잎에서 귤굴나방 알의 밀도는 끝에서 5번째 또는 6번째 잎에서 피크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첫 번째에서 10번째 잎 범위에서 90% 이상의 알이 발견되었다. 2015년과 2016년 유충이 번데기까지 생존한 평균 비율은 1.4%이었고, 성충 우화까지 성공한 비율은 0.2%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감귤 신초 잎에서 알의 분포 및 유충 생존율에 따른 귤굴나방 관리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프리지아 구경을 기내에서 급속대량증식시킬 목적으로 액 체진탕배양을 이용한 신초 생육 및 구경 비대에 적합한 몇 가지 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실험을 수행하였다. 기내에서 획득 한 프리지아 부정아를 MS 배지 농도와 sucrose 농도를 달리한 액체배지에서 배양했을 때, 1/2 MS배지와 3% sucrose 농도에 서 생체중과 건물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생육이 가장 빠 르고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액체진탕배양에서 프리지아의 구경을 비대시킬 목적으로 배양 온도, sucrose 농도, 광의 유 무가 구경비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을 수행하였다. 구 경의 비대는 1/2 MS 배지에 9% sucrose를 첨가하여 17℃ 암 조건에서 배양했을 때 가장 우수하였다. 이런 조건에서 6주간 배양하였을 때, 구경 생체중과 구고는 각각 2.5g, 23mm로 농 가에 정식 가능한 크기로 생장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대조구(고체배지)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크기였다. 광조건 하에서도 구경 비대는 양호하였으나, 구경의 측아로부터 자구 가 발생하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는 단풍나무과의 약용식물로 기내 대량증식 및 발근에 적합한 최적 배지와 식물생장조절물질의 농도를 구명하고, 순화조건을 검증하여 대량생산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산겨릅나무의 종자 소독 후 1.0mg l-1 GA3가 첨가된 MS배지에서 발아시켜 기내식물체를 확보하였고, 생장에 적합한 최적배지 구명을 위해 7종류의 다양한 식물배지에서 4주간 배양한 결과, WPM 배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액아배양을 통한 대량증식에 최적 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4종의 cytokinin의 다양한 농도별 처리를 통해서 8주 동안 배양한 결과, 1.0mg l-1 Zeatin이 첨가된 배지에서 평균 3.3개의 다경줄기가 유도되었다. 기내발근에는 0.5mg l-1 2.4.-D가 단독 첨가된 배지에서 뿌리 수가 높았고, 다신초 개체는 기외의 토양으로 이식하여 환경적응을 유도한 후 배양묘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하였다.
아열대 채소인 모로헤이야의 남부지역 무가온 하우스 재배시 신초 다수확을 위한 적정 파종시기와 적심높이를 설정하기 위해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모로헤이야 종자는 10oC에서는 전혀 발아되지 않았으나 18~30oC에서는 95.5~98.5%가 발아되었으며, 15oC에서는 75.0%의 발아율을 보였으나 발아세가 아주 낮았다. 또한, 4월 28일 이전 파종시 8월 하순 이후 꼬투리가 성숙되었으나, 5월 7일 이후 파종시에는 꼬투리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로 헤이야 신초의 수확량과 수확횟수는 4월 14일 파종한 경우에 가장 많았고, 상품수량도 다른 시기에 비해 14~42% 증가하였다. 한편, 지제부로부터 100cm 높이에서 적심한 후 연속 수확한 처리에서 분지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초수량도 다른 높이의 적심처리에 비해 많았다. 따라서 모로헤이야를 남부지역에서 무가온 하우 스 재배시 4월 중순에 파종하고 100cm 높이에서 적심하는 것이 지속적인 신초수확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지역의 사막화확산 방지를 위한 사막복구조림을 실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사막화지역에 적합한 사방기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지역은 모래가 약 97%로 식재시 지속적인 수분공급이 필요하고, 토양pH가 7.2~7.9인 약알칼리성토양으로 토양양료가 대단히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산림청이 조림한 지역에서 양수(楊樹, Populus simonii Carr.)의 평균활착률은 87.8%로 나타난 반면, 사류(沙柳, Salix gordejevaii Chang et. Skv.) 평균활착률은 76.8%로, 양수보다 저조하였다. 양수의 평균 신초생장량은 50.4 cm로 나타났고, 사류의 평균 신초생장량은 67.8 cm로 나타나 신초생장량은 사류가 양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조림한 지역에서 양수의 평균활착률은 89.5%로 나타난 반면, 사류의 평균활착률은 68.3%로 양수보다 현저히 낮아, 보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수의 평균 신초생장량은 56.7 cm로 나타났고, 사류의 평균 신초생장량은 56.9 cm로 나타나 두 수종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은 국화의 바이로이드 제거에 이용되는 초저온처리 시 국화 품종 'White ND'을 적합한 처리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초저온처리의 단계별 요인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생장점의 크기는 1 mm(엽원기 2~3매 포함)에서 높은 생존율과 신초 재생율을 나타내었고, vitirification 처리시 PVS3가 효과적이었으며, 처리 시간은 60분 처리 하였을 때 높은 생존율 및 정 상 신초 재생율을 보였다. 또한 vitrification을 위한 전처리 조건은 sucrose 농도를 88 mM 24시간, sucrose 0.3 M 16시간, sucrose 0.5 M 6시간, sucrose 0.7 M 3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이 초저온 처리 후 생존율 및 신초 재생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으며, 재생된 정상 식물체는 모본과 비교하여 ploidy level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식물체의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지 않았다.
발아기를 전후한 이상기후로 감나무의 신초 생장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봄철의 생장 지연이 ‘부유’의 신초 및 과실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신초 생장 지연을 유도하기 위해 탈순화 과정에 있는 눈의 온도조건을 달리하였는데, 발아 전인 3월 12일부터 정상 나무의 발아3일 후인 4월 8일까지 3~4년생 측지에 폴리에틸렌 비닐주머니를 씌우는 방법으로 하였다. 비닐주머니를 설치했던 가지는 낮 온도가 2~5℃ 높아진 반면 밤 온도는 외기온과 같아 주야간 온도변화 폭이 커졌고, 그 결과 4월 동안 발아와 신초 생장 지연 정도가 달라졌다. 4월 27일에 길이 0.5~10 cm 범위의 신초를 30개 선정하여 길이를 측정하고 각각의 생장을 추적 조사하였다. 생장 지연이 심한 신초일수록 개화가 늦어 7일까지 차이가 있었고 엽장이 짧아졌으나 신장이 종료된 신초장은 차이가 없었다. 신초 생장 및 개화가 지연될수록 수확 과실의 크기가 작아진 반면, 색도, 경도, 당도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국내육성 장미 2품종 ‘Propose’, ‘Beast’, 국외육성 장미 4품종 ‘Revue’, ‘Ocean Song’, ‘Iguana’, ‘Legato’를 대상으로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꽃목굽음 현상의 형태적 양상을 조사하였다. 꽃목굽음지는 모든 품종에서 특정 꽃받침조각이 나머지 4개의 꽃받침조각의 위치에서 이탈되어 형성되었다. 이때 이탈한 꽃받침조각은 엽상화되었고 꽃목은 같은 방향으로 굽었다. 꽃목굽음 각도와 엽상화 형태는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BPP에서 꽃목 조직은 좌우 비대칭적으로 발달했으며, 세포 신장의 불균형과 함께 대화 현상이 관찰되었다. 화기 구조에서 특히 자방의 길이는 BPP와 유의적으로 음의 상관관계(r = -0.8*)를 나타냈다. 화기길이에 대한 자방 길이의 비율이 15% 이상일 때 꽃목굽음률이 5% 이하로 낮게 유지되었다.
장미 수경재배시 적절한 엽면적확보와 상품생산에 미치는 절곡 지 굵기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처 리별 절곡지 생장특성과 절화수량 및 품질을 조사하였다. 상품생 산을 위해 굵은 가지를 절곡할수록 절곡지 생체중과 절곡각도가 커진 반면 잎의 량은 6~8mm 굵기의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 엽 면적지수가 3.5로 가장 높았고, 9~11mm인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는 오히려 2.7로 가장 낮았다. 단위면적당 상품수량은 엽면적 지수와 같은 경향을 보였고, 상품률과 절화중, 절화직경은 절곡지 굵기에 비례하였다. 절화 길이와 꽃의 볼륨감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상품성이 좋았던 등급은 절화 길이가 60~80cm였고, 80cm 이상 지나치게 굵은 가지는 줄기와 잎에 비해 꽃의 볼륨 감이 떨어져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졌다. 이와 같은 이상적인 절 화 생산비율이 6~8mm인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는 63.4%로 9~11mm인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보다 8%가 높았고, 한편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굵은 절화 비율은 9~11mm인 가지를 절곡하 였을때 28.8%로 6~8mm인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보다 10% 높았다. 지나치게 굵은 가지를 절곡하였을 때는 절곡지 엽면적 감소와 지나치게 굵은 가지의 발생으로 인해 절화수량이 감소하 였다. 절곡후 잎과 상품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줄기 굵기가 6~8mm 두께의 가지를 절곡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온도에 따른 왜화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죽절초 1년생과 3년생 각각을 2011년 1월 3일부터 광도 500±20 lux, 상대습도가 40±5%로 유지되는 5℃, 10℃, 15℃, 20℃의 생육상에 약 120일간 처리한 후 즉시 유리온실(50% 차광)에 입실시켜 60일 동안 계속 재배하였다. 그 결과 죽절초 1년생은 5℃ 처리에서 초장 증가율이 가장 낮아 왜화에 효과가 있었지만, 생육상태는 양호하지 않았다. 10℃ 처리의 초장은 약간 신장 하였지만, 엽수와 엽폭이 가장 많이 증가되어 미관상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15℃와 20℃ 처리는 초장이 오히려 감소되고 하엽이 지는 등 생육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죽절초 1년생의 소형화를 위해서는 10℃가 가장 적정한 온도로 생각된다. 3년생 죽절초의 초장은 처리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초장 신장률은 5℃와 10℃, 15℃와 20℃ 처리구가 서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엽수는 5℃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한 마디당 측지도 5℃와 10℃는 많이 발생한데 비해 15℃와 20℃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5℃와 10℃ 처리구는 8월말까지 각각 약 90%와 60% 이상 개화 되었지만 15℃와 20℃는 거의 개화되지 않았다. 위 결과로 보아 1년생과 3년생 죽절초를 소형분화로 상품화하기 위한 왜화 온도는 각각 10℃와 5℃가 가장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전북 부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뽕나무를 대상으로 온실 재배를 통하여 조기 수확 및 안정적 수확량 확보가 가능한지를 알아보고자 신초 생육 특성과 이에 관계하는 기상 요인을 분석하였다. 발아 및 착색 시기는 온실의 뽕나무에서 노지에 비해 18~19일 정도 빨랐고, 발아시에서 착색시까지의 일수는 39일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발아 후 39일 동안 온실에서 뽕나무의 신초 길이, 신초당 착과수는 노지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마디수는 적었다. 생육 기간 동안 온실 내부의 주별 광량은 노지에 비해 0.3~0.8배 범위 수준이었고, 총 누적량은 절반수준으로 아주 적었다. 그러나 온실에서 주별 누적온도는 노지와 거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후반기로 가며 다소 상승하는 경향이었으며, 총 누적량도 노지에 1.1배로 거의 유사한 수준이었다. 생육 기간 동안 상대습도는 온실에서 53~94.5%로 노지에 비해 대부분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뽕나무는 광의 영향을 적게 받고 안정적인 수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온실 재배 작목으로 적합하다.
화경을 상, 중, 하부로 나누어 신초 및 자구를 유도하기 위하여 NAA와 몇 종류의 cytokinin 첨가 배지에서 각 부위별 화경 절편체를 배양해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화경 조직에서 상부, 중부, 하부 중 소화경이 부착된 상부조직에서 다아체 및 자구 형성이 전반적으로 가장 양호 하였다. 다아체 형성은 NAA 와 TDZ 혼용배지에서 가장 효율적이었고 자구 형성은 NAA 와 kinetin 또는 NAA 와 kinetin 혼용배지에서 가장 효율적이었다. 온실에서 순화된 식물체는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며 재식 2년차에 1.5개 내외의 자구를 가진 구를 생산할 수 있었다.
향료 및 약용 수종으로 가치 있는 좀목형 (Vitex negundo var. insica)의 기내증식 기술을 개발하고자 3 년생 나무의 당년생 신초지로부터 채취한 신초의 기내 증식 및 발근에 미치는 생장조절제의 효과를 구명하 였다. 다경줄기 유도는 0.5-2.0 mg/L BA가 첨가된 WPM 배지에서 효과적이었고, 가장 많은 줄기 수 (7.9개/절편)는 1.0 mg/L BA 농도에서 얻었다. 줄기 생장은 WPM 기본배지에서 1-2개의 우세 줄기로 자 라는 특징이 있었고 길이는 3.4 cm 정도이었다. BA 2.0 + GA 0.5 mg/L 혼용처리는 증식과 더불어 생장 을 촉진하는 효과를 보였다. 줄기 증식 시 처리된 생장조절제는 차후의 발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전반적으로 BA 처리로 유도된 줄기는 차후 발근도 잘되었으나 고농도 BA 처리 (4.0 mg/L)는 발근 을 억제하였다. 저농도의 TDZ 처리도 BA 처리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0.5 mg/L 농도로 유도된 줄기 는 발근이 현저히 억제되었고 그 이상의 농도에서 유도된 줄기는 전혀 발근되지 못했다. 증식 시 BA에 IBA를 혼용처리하면 증식은 물론 차후의 발근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약용가치가 뛰어난 좀목형의 기내배양을 통한 효율적인 증식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