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배추 저장 특성과 이용 시 봄배추와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월동배추의 산업현장에서 저장 특성을 조사하여, 현장에 나타나는 현상과 개선 방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월동배추인 ‘남도장군’을 산업현장에서 저온으로 그물망 저장을 하여 16주 동안 조사한 결과, 월동배추의 외관이 변하여 상품성은 떨어졌지만, 내부 상태는 양호하여, 신선배추로 판매보다는 가공용으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배추는 저장 중에 외관 및 생체중량, SPAD지수, 색상차에서 저장 동안에 지속적으로 감소하나, 8주까지 실증 현장의 배추는 신선 배추로 판매가 가능해 보였는데, 이후 저장 종료 시까지 월동배추의 겉잎 부패로 인한 손실로 신선하게 유통하기에는 부적합해 보였다. 그러나 저장 16주간의 실증에서 월동배추 내부의 경도, 당도 등 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공 시 다듬어 손질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월동배추인 ‘남도장군’을 저장 후 봄배추인 ‘춘광’과 결구의 개체 별 특성을 비교하였는데, SSC를 제외하고는 구중과 같은 특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장했던 월동배추가 절임 시 조사를 통해 pH를 제외한 염 특성이나 EC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봄배추와 비슷한 가공 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월동배추의 저장 특성을 농산업 현장에서 실증하였고, 봄배추와 저장한 월동배추의 품질과 가공용으로 이용 시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국내 자연 상태에서 월동한다. 안동지역에서 이른 봄부터 배추좀나방 성페로몬트 랩을 이용하여 배추좀나방의 성충 발생 시기를 주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연중 4 회의 성충 발생 피크를 보였다. 월동 집단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지 역 집단 간 생물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내한성, 약제감수성 및 발육속도에서 뚜렷한 집단 특성을 나타냈다. 분자마커로 집단변이를 분석한 결과 월동세대의 높은 집단변이는 계절이 진행됨에 따라 낮아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배추좀나방의 국내 월동 집단 사이의 생물적 특성 차이 를 나타냈고, 이들의 높은 유전적 분화는 계절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여 이들 집단 사이의 개체들의 이동에 따른 유전적 교환이 이뤄졌다는 것을 제시했다.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이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한 지 명확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내한성에 기초한 야외 노출 실험 을 실시하여 월동 환경 조건을 결정하고, 동계 야외 지역의 배추좀나방 유충 서식지 관찰 및 성페로몬을 이용한 성충 모니터링을 통해 월동이 가 능한 지 조사하였다. 또한 이들 월동집단의 유래를 추적하기 위해 다형유전좌위를 이용한 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배추좀나방의 체내빙결점 보 다 높은 -5℃로 처리한 결과 모든 미성숙 발육태에서 뚜렷한 생존력 저하를 보여 직접적 냉해 피해를 주었다. 여기서 유충발육태는 가장 낮은 냉 해 피해를 받았다. 그러나 5℃로 장기간(4 주) 처리한 결과 냉해 피해는 없었지만, 유충의 경우 먹이가 없는 상태에서 치사율이 증가했다. 모든 발 육태의 배추좀나방을 대상으로 겨울 기간 동안 야외조건에 노출시킨 결과 모든 발육태에서 생존력 저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가온 실내조건에서 저온 피해를 줄였으며 유충의 경우 먹이가 공급되면 생존력이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동계 성페로몬 모니터링 결과 2014년도 최초의 성충발생일 은 유사한 시기에 서로 다른 지역(약 260 Km 거리)에서 나타났으며 월동집단의 성충은 4월 상순까지 포획되었다. 지역간 이들 월동집단의 유전 적 거리는 다형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분석되었으며 이들 월동집단들 사이에 뚜렷한 유전적 분화가 있는 것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국내 월동이 남쪽 지역 또는 기주 식물이 있는 시설재배지에서 가능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은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국내 자연 상태에서 월동한다. 이른 봄에 출현한 월동집단의 성충 발생 시기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성 충 발생 피크를 성페로몬 트랩으로 모니터링 하였다. 안동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주 배추가 재배되는 봄 시기(4~6월)에 2회의 성충피크(월동집단 성충 피크 이후)를 보았고, 가을시기(9~10월)에 2회의 성충 발생을 보았다. 월동 집단을 대상 으로 집단 간 생물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내한성, 약제저항성 및 발육속도에서 뚜렷 한 집단 특성을 나타냈다. 분자마커로 계절적 집단 변이를 분석한 결과 월동 세대의 높은 집단 간 변이는 계절이 진행함에 따라 낮아지는 유전적 분화를 나타냈다. 이러 한 결과는 배추좀나방의 집단 변이는 계통 기간의 유전적 반복 현상에 의해 유발되 었으며, 야외 발육 시기동안 집단 간 이동에 의해 변이가 좁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면을 하지 않는 배추좀나방(Pluotella xylostella)의 국내 월동가능성에 관한 의구심을 가졌다. 본 연구는 배추좀나방의 월동 환경조건을 결정하고, 국내 월동세대의 지역적 유전 차이를 분석하여 이 해충의 국내 월동 가능성에 대한 검정을 하였다. 배추좀나방의 체내 빙결점은 -24.8℃(알)∼-20.5℃(용)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간(3주)동안 배추좀나방을 -5℃로 처리한 결과 뚜렷한 생존력 저하를 보인 것으로 보아 체내 빙결점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저온피해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겨울기간 다양한 발육태의 배추좀나방을 야외조건에서 노출시킨 결과 모든 발육태에서 생존력 저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가온 실내조건에서 먹이가 공급된 상태에서 배추좀나방의 생존력은 크게 향상되었다. 안동지역에서 2014년도 최초의 성충발생일은 2월 25일이었으며, 서울지역은 2월 26일로 나타났다. 지역간 월동집단의 유전적 거리는 RAPD(Random Amplification of Polymorphic DNA)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안동집단과 서울집단 및 제주지역의 집단은 서로 뚜렷이 구분되는 유전적 거리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지 배추좀나방 집단은 영하의 온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재배지에서 먹이가 공급된 상태에서는 월동이 가능 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배추과 채소류의 가장 문제해충인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은 대표적인 아열대성 해충으로서, 겨울철 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리나라 고랭지권 밭에서 배추좀나방에 의한 피해가 커지고 발생시기도 빨라지고 있는 바, 성충 초발생시와 월동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 지역 40곳을 표고별(<400m 10곳, 400~500m 5곳, 500~600m 11곳, >600m 4곳)로 선정하여 배추좀나방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시기와 발생량을 조사하였다. 2006~2008년에 걸쳐 매년 3월 중순에 트랩을 설치하고 1주일 간격으로 조사한 결과, 성충 발생초기는 표고와는 무관하였고 오히려 지형적 격리에 따른 지역별(횡성군 : 4월 하순~5월 초순, 평창군 : 5월 초~중순) 차이가 확인되었다. 또한 초발생기는 트랩 설치위치에 따라 약간씩 달랐는데, 온실이나 가옥 등 겨울철 난방을 하는 시설물 주변에 설치한 트랩보다는 전년도에 배추를 재배한 밭에 설치한 트랩에서 초발생기가 빨랐다. 이러한 결과는 배추좀나방이 고랭지 배추밭에서 월동할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데,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향후 이른봄 바람 방향과 세기, 겨울철 평균기온과 적설기간 등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네 가지 다형 동위효소를 이용하여 야외 월동세대의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Linne))의 집단 유전분석이 실시되었다. 세 지역 (안동, 영천, 양산)의 야외집단들은 모든 동위효소 유전좌위에서 서로 다른 대립유전자빈도를 보였다. 특히 두 동위효소(acid phosphatase and phosphoglucomutase)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빈도의 불균형은 집단간에 임의교배가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나타냈다. 추정된 집단간 Nei의 유전거리는 0.0151(양산집단과 영천집단)에서 0.0877(안동집단과 영천집단)까지 다양했다. 기존의 배추좀나방 야외집단들의 유전거리 추정치에 비해 이러한 월동 초기세대들이 보인 다소 높은 유전분화는 이들 집단이 월동과정중 지역적 환경요인에 따른 상이한 도태압이 작용하여 유전적 병목현상이 초래되었음을 내포한다.
꽃양배추와 녹색 꽃양배추를 가지고 제주지역의 기후를 이용하여 합리적이고 양질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품종선발. 정식적기 판정, 무가온하우스 효과 등을 시험하였다. 꽃양배추 중에 Snow king과 Snow crown품종은 조생종으로서 초기 영양생장이 활발했지만, 화구의 형질이나 비타민 A와 C의 함량은 Snow dress가 많았다. 푸른꽃양배추와 비타민 분석결과 New green품종이 높게 나왔지만 초기 생육이나 상품성에서는 Green beauty가 제주지방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임을 알 수 있었다. 꽃양배추와 녹색 꽃양배추 전 품종에서 10월 1일 정식한 구보다 9월 3일과 17일에 정식한 구가 정식일로부터 수확일까지의 소요기간이 짧았다. 수확물비교에서 꽃양배추는 정식기별로 유의차가 거의 없었고, 녹색 꽃양배추에서는 10월 1일 정식한 구가 상품성이 높았다. 꽃양배추의 경우 만생종인 Snow dress를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하면 생육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고 녹색 꽃양배추는 비교적 노지와 무가온 하우스 재배가 비슷하였다. 꽃양배추와 녹색 꽃양배추 모든 품종에서 비타민 A와 C 함량은 노지와 무가온 하우스 재배간에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꽃양배추와 녹색 꽃양배추를 무가온 하우스에서 재배하면 화구중은 감소하고 화구폭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김치제조용 월동배추의 속소금 살포 절임 기계화 작업의 표준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대형 김치 공장을 조사하여 속소금 살포에 의한 배추의 기계화 절임의 주요변수를 구하였으며, 그 결과 절임염수 농도, 절임시간, 탈수시간이 주요변수임을 파악하였다. 절임 시 이 변수의 적정값을 구하기 위하여 일련의 실험실 기초실험을 월동배추를 사용하여 수행하였고, 그 실험 결과를 타 계절 배추 절임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타 계절 배추에 대
월동배추의 저장방법에 따른 특성과 김치를 위해 절였을 경우 특성을 조사하여 배추의 효과적인 저장방법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저장방법(PE 필름백, 플라스틱 컨테이너, 망저장, 움저장)에 따른 배추의 특성을 3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PE 필름백에 저장한 배추가 겉잎이 부패하는 단점이 있으나 다른 처리에 비해 감모율, 정선 손실율, 외관 등에서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저장방법을 달리하여 배추를 절였을 경우에 처리별로 절임특성이 큰 영
월동배추(품종 : 동풍)를 에서 저온저장중 선도 유지를 위하여 포장과 적입방법 개선에 대한 효과가 조사되었다. 저장과정중 배추의 상품성을 보았을 때 월동배추는 에 저온 저장한 경우 4개월 이상 저장, 출하가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포장용기간 저장성은 0.03mm 폴리에칠렌 플라스틱필름에 4포기씩 세로로 적입하여 플라스틱콘테이너에 저장한 경우가 기존의 폴리프로필렌 그물망과 철제파레트를 이용한 경우에 비하여 우수하게 나타났다. MAP 저장시 포장내
월동 배추 3품종 중 외형적 특징을 조사한 결과 '만풍'이 가장 크고, 무거웠으며 잎의 두께도 가장 두꺼웠다. 그러나 김치제조 시 다듬는 과정에서 초록색의 크고 두꺼운 겉잎이 많이 제거되어 가식부위의 무게는 '설왕'보다 적었다. 배추 3품종 중잎이 두꺼운 '만풍'이 경도 또한 가장 높았으며 산도도 높았다. 김치 제조 후 품질을 조사한 결과 '만풍'은 조직의 경도 저하가 다른 품종에 비하여 적었지만 pH 및 총산의 변화에 있어서는 '만풍' 품종이
배추의 V/H ratio는 PE film으로 포장한 배추가 포장하지 않은 control에 비해 더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속잎이 겉잎에 비해 V/H ratio가 더 높게 유지되었다. Pouch내의 의 농도는 처리구 모두 15일 정도까지는 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부터는 거의 일정한 경향을 보였다. pouch내의 농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15일까지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후에는 변화량이 적었다. 의 농도는 와 반대로 film의 두께가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