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을 대상으로 고집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Q 표본은 아동의 고집에 관련된 문헌 고찰, 전문가 및 연구 참여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총 23개의 진술문을 선정하여 44명의 아동에 게 Q분포를 분류한 후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QUANL-PC 프로 그램을 이용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의 고집에 관한 인식 유형은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 다. 유형 1은 ‘긍정적 고집인식형’, 유형 2는 ‘소극적 고집인식형’, 유형 3은 ‘타인 의식 고집인식형’, 유형 4는 ‘부정적 고집인식형’으로 유형의 특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의 고집이 어떤 특성을 갖고 있고 아동 스스로 어떻게 인식하 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아 동의 고집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배형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인식하는 리더십 유형과 특 성을 파악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주관적인 의미를 측정할 수 있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인터뷰와 선행연구를 통하여 200개의 Q모집단을 구성한 다음 40개의 진술문으로 Q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P샘플은 중소 기업 경영자 중 에니어그램 배형 23명을 선정하여 Q분류 과정을 통해 나온 자 료를 QUANL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주성분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형 1은 ‘팔로워의 성장을 돕는 비전제시형’ 유형 2는 ‘팔로워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외강내유형’ , 유형 3은 ‘일보다 사람이 우선인 팔로워중심형’, 유형 4는 ‘팔 로워에게 모범이 되는 자기관리형’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에니어그램 배형의 중소기업 경영자가 인식하는 리더십을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유형별 특성을 통해서 에니어그램 배형 중소기업 경영자의 특성을 이 해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코치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 인식유형을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유형을 분류하고 특성을 도출하여, 전문코치를 양성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코치의 직업가치관 인식유형을 구분하고 살펴보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Q 표본은 코치와 직업가치관에 관련된 문헌 고찰과 전문가 및 연구 참여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총 40개의 진술문을 Q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P샘플은 (사)한국코치협회의 KAC 자격증을 소지한 30명의 코 치를 대상으로 추출하였다. 자료분석은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코치의 직업 가치관에 대한 인식 유형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첫째, 유형 1은 생활방식이 안정적임을 추구하는 ‘실질적인 안정형’, 유형 2는 자기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려 하는 ‘성장과 변화를 촉진하는 자기발전형’, 유형 3은 성과 및 성취감을 추구하고 사회적 인정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정 욕구를 가진 성취형’으로 주관성 유형의 특성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직업가치관에 대한 유형화된 코치의 주관성 특성을 바탕으로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 하는 차원에서 전문코치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data for effective immigration policy by investigating the factors that influence Korean citizen’s expectations for th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f foreigners who seek Korean citizenship.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se expectations are Korean citizen’s sense of national identity, multicultural receptivity, and preference for type of social integration. To summarize the results, first, Korean women showed stronger preferences for foreigners being required to demonstrate their Korean proficiency level when compared to their male counterparts. Second, there was a difference in multicultural receptivity of Korean citizens according to academic background,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trending with higher rates of multicultural acceptance. Third, when the civic factor, a sub-factor of national identity perception, was high, the preference for foreigners to prove higher Korean language proficiency was also higher. Fourth, if multicultural receptivity was high, the preference for foreigners to demonstrate high levels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increased. Fifth, among social integration types, those who favored assimilationism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preferences for demonstration of Korean proficiency. Sixth, the level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expected of those who acquired Korean citizenship was 30% for beginner level and 50% for intermediate level.
This study examined undergraduate students’ perceptions of effects of online course types such as face-to-face classes, online classes, and blended classes using survey data from 331 students during three semesters from 2020 to 2021. There were differences in effects using ‘PPT video’, ‘voice only in PPT’, and ‘real-time zoom’ between theoretical courses and practice courses. In terms of media types for online classes, ‘PPT video’ was perceived as the most effective type by students, followed by ‘voice only in PPT’, ‘real-time video’, and ‘blended media use’ meaning a 2-hour-course mixed with 1-hour PPT video and 1-hour-real-time video. The effectiveness of ‘real-time video’ and ‘blended media use’ was gradually decreased as time went by. Students had difficulties in academic achievement and daily life with online learning. They were eager to return to face-to-face classes after COVID-19 passes. Some online learning media types were preferable to use for face-to-face classes after COVID-19.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students’ preferences for the types of tasks used to assess English speaking performance. It further examined whether students’ task type preferences affected their perceptions of test effectiveness. One hundred eighty-two high school students responded to a self-report questionnaire. A series of frequency analysis and paired samples t-tests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students’ most preferred task types and their least preferred ones overlapped with each other, suggesting that the task types of English-speaking performance tests used in schools are limited. The four key reasons determining students’ task type preferences were identified, including task difficulty, emotional comfort, practical value, and interest. In addit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students’ task type preferences could affect their perceptions of task effectiveness. Overall, the results suggest the need for developing more varied task types for English-speaking performance tests as well as helping students become familiar with English speaking performance tasks. Pedagog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 along with study limitations.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강점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Q방법론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자녀를 둔 부모 P표본 32명과 31개의 진술문을 표집 하여 Q소팅을 실시하였으며, QUANL-PC 프로그램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양육강점에 관한 대상자의 인식을 살펴보았을 때 유아자녀를 둔 부모이기에 자녀와의 애정표현 등이 매우 중요하고 긍정적인 강점으로 보편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각 유형별로 자녀의 발달을 이해하고, 발달에 맞는 상호작용을 하고 자녀를 존중하는 것에서는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유아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강점에 관한 4개의 인식유형이 도출되었다. 1유 형 과정중시 관찰강점, 2유형 이해중시 배려강점, 3유형 심미중시 도전강점, 4유형은 탐구중시 활동강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유아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에 관련된 코칭프로그램 등을 설계 시에 강점인식을 바탕으로 설계해볼 수 있다는 것과 부모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중 불안을 격정으로 지닌 6유형을 중심으로 그들이 삶 속에서 인식하는 불안의 유형을 파악하고자 Q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에니어그램 6유형의 불안에 관한 문헌 및 선행연구, 심층면담을 분석하여 150여개의 Q모집단을 구성한 후 최종 33개의 Q표본을 구성하였고, 에니어그램 6유형 16명을 P 표본으로 선정하여 33개의 Q표본을 Q분포 표에 강제 분포시키도록 한 후 QUANL Program을 활용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 에니어그램 6유형이 인식하는 불안에 대한 주관성은 총 4개 유형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고, 각 유형의 특성을 반영하여 ‘문제에 집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형’, ‘권위에 저항하는 조직적 책임가형’, ‘문제를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준비형’, ‘관계에 집착하는 불안형’으로 명명하였다.
‘문제에 집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형’인「유형 1」은 실질적인 문제에 집착하고 이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보이며, ‘권위에 저항하는 조직적 책임가형인 「유형 2」는 책임감이 강하며 준비된 상황이라면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문제를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준비형’인 「유형 3」은 실체가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불안해하고 이를 피하고 싶은 것으로 해석되며, ‘관계에 집착하는 불안형’인 「유형 4」는 다른 유형에 비해 관계적인 측면이 두드러지는데, 가족이나 조직과 같은 관계 속에서 타인에게 오해를 사거나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주는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생태지역 유형에 따른 방문자의 경험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생태지역 유형을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생태지역별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방문경험에 대한 인식도 분석과 인식도에 따른 만족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방문경험 인식 측정요소에 대한 분석결과, 생태체험, 환경친화, 사회성, 휴식 등의 4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 따라 방문경험 요인별 로 인식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반적으로 자연생태지역에서의 방문경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태지역 방문경험 인식이 방문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에서는 자연생태지역과 인공생태지역에서 휴식성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연생태지역에서는 생태체험 요인, 인공생태지역에서는 환경친화 요인이 방문자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대한 계획 및 관리적 차원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생태관광지의 유형별 탐방객 특성을 파악하기위해 북한산둘레길, 우포늪, 지리산둘레길,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을 대상으로 탐방객의 인구통계적 특성 및 여행동기, 훼손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하였다. 각 대상지를 방문한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통해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북한산둘레길의 경우 인근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찾는 빈도가 높고 생태관광객의 비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환경훼손에 대한 인식도 높지 않게 나타났다. 우포늪은 동료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단체로 움직이는 탐방객 수가 많았고, 습지생태계의 관찰·체험, 탐조활동 등 생태관광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산악형에 비하여 물리적인 훼손요인이 많지 않아 훼손에 대한 탐방객들의 인식은 높지 않았다. 지리산둘레길은 생태관광객과 함께 일반 대중관광객과 자연관광객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으며, 평지형 관광지보다 환경훼손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경우 탐방을 제한함으로써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이 높고 자연환경 보전의식이 높은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지표에서 다른 생태관광지에 비해 높은 값을 보였다. 관광지의 자연환경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 입장료 징수 또는 탐방예약제를 통해 관광객수를 조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o investigate the importance and practice of well-being related dietary life pattern such as purchasing food materials, food habits and eating out, a survey was conducted by questionnaire and 5-point Likert score in Seoul and Gyeonggi-Do, September, 2004 and April, 2005. The responses of 732 housewives who were over 40 years were analyzed by SPSS package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Most of them were 40-49 years(74.4%), graduated highschool (66.6%) and their family type was nuclear family type(81.4%). Almost half of them had full-time job (37.1%) and part time job (15.4%). The average importance score of 'food habits', 'purchasing food materials' and 'eating out' were 4.15±0.91, 4.06±0.96 and 3.25±1.01 respectively. But the average practice score of 'food habits' was greater(3.58±1.06) than 'purchasing food materials (3.19±1.19)' and 'eating out(2.54±1.05)'. Among 5 types of 'food habits', the type of 'cut down on eating fast food' had the greatest score of importances (4.31±0.97) but th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 and practice was greatest(0.94). Also 'consume home-made food rather than processed or ready to food' showed great scores in importance (4.28±0.87) and practice(3.87±1.04). 'Consume fruits and vegetables rather than meats' and 'avoid heavy use of oils' had the importance score of 4.04~4.19. But the practice score of 'avoid heavy use of oils' was the lowest(3.39±0.97). Among four types of purchasing of food materials, 'purchase domestic agricultural food' was greatest(4.37±0.78) and 'don't purchase genetically modified food' 'purchase organic food' and 'purchase whole grain products' were also great (3.92~3.99). But the practice score of 'purchase organic/low chemical foods(2.77±0.98)' and 'don't purchase genetically modified food(2.99±1.41)' were lowest. 'Go to well being restaurant' in three types of 'eating out' showed greatest in importance(3.35±0.96) but the practice score(2.47±0.10) was lower than the importance score. Also 'choose menu with comparing calories' had the lower score in practice(2.45±1.06) rather than importance score(3.22±1.03). In regarding to 'food habits', the importance score we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ype of food expense (p〈0.05) and health status (p〈0.05). The importance score of 'purchase food materials' were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type of food expense (p〈0.001), type of residence(p〈0.05), and self assessment of weight(p〈0.05). Monthly income, especially more 400 million won, was the commonly significant effector in practice score of 'purchase food materials' and 'eating out'.
오늘날 입체조형예술의 흐름은 이전의 세분화된 장르나 전공별 제작기법 등의 전문화된 개념 보다는 대중적이며 종합적이 고 보편화된 예술적 가치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현대사회가 가지는 융합과 협업이라는 새로운 문화상이 깊이 자리 잡으면서 생긴 현상으로 미래의 입체조형예술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인식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예술에 대한 의식은 매우 보수적이며 전공의 구분이 분명하고 작품제작 방식에 있어서도 전통적인 재료 와 제작기법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지칭함에 있어서도 조각가, 제품디자이너, 시각디자이너 등의 구분된 직업군으로 나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예술의 각 분야는 상호간에 영향을 끊임없이 주고받고 있 으며 제작된 작품에서는 분야의 구분이 불가능한 결과물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제작, 설치되고 있는 입체조형작품들 중에서 상징조형물(미술장식품)에 관하여 각기 다른 전공의 작가들이 가지는 예술에 관한 개념과 작품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연구방법으로 대상을 순수미술(조각)과 디자인분야의 전공자들로 구 분하여 Q방법론적 설문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 인식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양 분야의 조형물 제작을 위한 상호 보완의 기회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맞추어 많은 기업들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디자인의 개념을 한 차원 높인 감성적 아트 콜라보레이션(Art Collaboration)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협업의 형태는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21 세기 문화사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순수예술과의 협업을 뜻하는 의미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오 늘날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의 제품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위해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협업을 통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대한 수용자들의 주관성 인식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다. 연구의 내용으로 새로운 아트 콜라보레 이션 제품에 관한 관심과 수요 및 수용자들의 인식현상 분석을 통해 미래 제품 생산 디자인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발판 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 분석을 통해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대한 응답자들의 태도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제1 유형은 ‘예술 가치 지향형’ 제 2 유형은 ‘기능성 위주의 사용자 중심 가치형’ 제 3 유형은 ‘순수미술과 디자인 의 융합형’이다. 수용자들의 주관성 인식 연구를 통해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융합의 시대에 맞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데 유효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식 유형과 그 특성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Q 방법론을 통해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식은 4개의 유형-'게임은 공부의 방해물', '게임은 게임일 뿐', '게임은 인생의 오점', '게임은 막연하게 나쁜 것'-으로 구분되었고, 각 유형은 게임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 게임 문제의 핵심에 대한 판단, 부모-자녀 관계 인식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 2에서는 대규모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각 유형별 분포와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각 유형은 성별과 연령 등의 인구통계학적인 변인뿐만 아니라 게임 이용 특성과 게임 규제에 대한 태도에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고, 향후 긍정적인 게임 문화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교감의 장학에 대한 인식에 관한 조사연구이다. 교감의 직무역할은 학교경영, 인사관리, 재정 및 사무관리, 교육계획 수립, 장학 및 교원연수, 교장ㆍ교사ㆍ행정직원간 조정자, 학생생활지도, 지역사회와 유대, 외부와 의사소통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 중 장학 및 교원연수 역할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그 중요도에 비해서 실제 수행정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교감들의 장학에 대한 인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인식유형에 따른 2개의 하위집단이 존재함을 밝혀내었다. 이 두 집단 사이에는 교사들의 장학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에 대한 인식의 정도와 교실운영에 있어서 교사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두 집단은 직무역할에 대해서도 학교경영과 장학활동 사이에 각기 다른 우선순위를 두는 차이가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교감들이 학교현장에서 교육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장학에 대한 인식이 비지시적이고 협동적인 접근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