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믹스버스 컴프레션이 음원의 인지적 특성과 청취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발라드, 힙합, 아이돌/댄스 장르를 대상으로 압축 설정을 달리한 음원을 제작하고 청취평가 를 실시하였다. UAD SSL G Bus Compressor를 활용하여 Attack·Release·Ratio를 조합한 총 6단계 조건을 설계하였고 모든 음원은 –15 LUFS로 라우드니스 매칭하였다. 참여자는 오디오 엔지니어 10명, 음악 전공자 10명으로 구성된 20명의 피험자이며, 음질적 변화, 음향적 특성 인지, 선호도 를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장르별·압축 설정별로 유의한 선호 차이가 나타났으며, 적 정 수준의 다이나믹 축소가 음원 응집력 향상과 전달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반면 과도한 압축은 고역대 명료도와 트랜지언트 소실로 인해 선호도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 는 기존에 직관적으로 인식되던 믹스버스 컴프레션의 효과를 청취 실험을 통해 정량적으로 검증했 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실제 음악 제작 과정에서 장르별·조건별 컴프레션 설정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 창작의 확산으로 인간 창작자의 음악적 사고력과 분석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 현황을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실용음 악 전공생을 대상으로 화성학에 대한 사전 인식과 음악 인지 능력을 탐색적으로 조사하여 실용음 악 화성학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교수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 인지 능력을 청각적, 이론적, 해석적, 창의적 인지의 네 영역으로 구분하고 총 40문항의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화성학 교육의 필요성 인식은 평균 4.47점으로 매우 높았고, 기초 화성 지식 역시 3.77점으로 안정적 수준이었다. 하지만 청각적, 해석적, 창의적 인지 능력은 각각 2.4 점, 2.78점, 2.21점으로 모두 보통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이 이론 중심의 전달식 학습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청각 기반 인지 강화, 구조적 이해 속 감정적 해석과 실습 중심 학습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수준별 학습 체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사전 인지 능력 분석을 토대로 실용음악 화성학 교육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통합적 학습 구조를 제안하였다. 이는 이론과 감성, 분석과 창작이 균형을 이루는 감각 적 사고 기반 교육으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인지코칭에 참여한 경력 교사의 코칭 경험이 코칭역량으로 발달하 는 과정을 질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이 그들의 전문성 발달, 자기성찰, 그리고 학 교 공동체를 위한 헌신 의지로 이어지는 변화를 확인하였다. 연구자는 G교육청 소속 네 개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8명을 대상으로 약 2년에 걸쳐 사례 연구 를 수행하였다. 계속적 비교 방법에 따라 반복적인 코딩 과정을 거친 결과, 세 가지 핵심 코칭역량으로 ‘코칭 대화 역량’, ‘코칭 관계 역량’, ‘내면 성찰 역량’을 도출하고, 전문성 발달 모형 단계 중 Dreyfus와 Dreyfus(1980)의 5단계, Ennis(2008)의 7단계, Rousse와 Dreyfus(2021)의 6단계를 차용하여 코칭역량의 6단계 발달 과정을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여섯 단계 중 초보자, 능숙한 초보자, 초보 실천가에 해당하는 초기 세 단계의 발달 양상이 확인되었다. 경력 교사의 코칭역량 발달 과정은 전환학습적 특성을 나타냈으며, 이는 교사가 자기 수업과 교사로서의 역할 정체성을 재해석하고 회복 및 전환을 이루는 자기 주도적 전문 성 발달로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 개인의 성장과 전문성 발달뿐만 아니 라 학교 조직의 문화 변화를 촉진하는 교사 교육의 실천적 대안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는 영화 <경관의 피> 주인공 최민재의 정체성 변화를 추동하는 내적 심리 기제를 기존 서사 이론을 넘어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 인지부조화 이론과 융의 분석심리학을 통합적 분석 틀로 삼아 주인공의 심리적 궤적을 심층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첫째, 주인공은 ‘물려받은 정체성(페르소나)’에 안주했으나, 현실과의 극심한 ‘인지부조 화’를 겪으며 기존 신념 체계의 파괴라는 필연적 균열을 경험했다. 둘째, 그는 이 심리적 압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어두운 이면(그림자)을 통합하며, 마침내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스스로 쓴 정체성(개성화)’을 획득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본 연구는 구조 중심의 기존 정체성 전환 연구에 ‘심리적 동력’이라는 새로운 분석 차원을 제시 했다는 점에서 차별적 의의를 지니며, 창작자에게는 내면의 갈등을 통해 성장하는 입체적 캐릭터 설계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뚜렷한 시 사점을 가진다.
목적 : 본 문헌 고찰의 목적은 성인 뇌졸중 후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기반 인지 중재가 다양한 인지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전자 데이터베이스 Embase, MEDLINE, PsycINFO, PubMed, Web of Science를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 다. 검색된 문헌은 문헌 선정 과정에 따라 1저자의 검토를 거쳤으며, 이를 교신저자가 감독하였고 최종 6개의 논문이 선정 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근거 수준, 실험군과 대조군에 제공된 중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하여 분석하였 다. 결과 : 6개의 논문을 분석하여 동향을 살펴본 결과 6편의 논문은 2016년에서 2025년에 출판되었다. 연구의 근거 수준을 살펴본 결과, 5편의 논문이 Level 3인 비무작위 실험연구로 나타났다. 6편의 논문은 모두 뇌졸중을 진단받은 자를 대상 으로 하였고 심각한 인지장애, 주요 정신과적 혹은 신경학적 질환, 시각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자를 제외하여 중재 적합 성을 높였다. VR 기반 인지 중재 또는 작업치료가 실험군과 대조군에 시행되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작업치료나 로 봇 기기와 병행한 중재가 제공되었다. 중재는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4주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시행되었다. 중재 효과 측정을 위해 다양한 인지 평가 도구들이 사용되었으며, MoCA를 이용하여 평가한 논문이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 로 VR 기반 인지 중재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주의력, 기억력에서 향 상을 보인 연구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개의 논문이 표본 수의 제한, 비무작위 설계, 평가자 맹검 부재 등의 한계로 인해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VR 기반 인지 중재를 사용하여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근거 수준, 연구에서 제공된 중 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여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치료학을 포함한 보건의료학 분야에서 보다 높은 근거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정서인식이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 백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그릿(Grit)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비관리자급 구성원 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유효 응답 158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 다. 수집된 자료는 PROCESS macro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인식은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백 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경로에서 그릿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 하였고, 간접효과에 대한 그릿의 조절된 매개효과도 유의하였다. 이는 조직 내 정서적 자원과 개인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피드백 수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정서인식과 정서조절 전략을 향상시키는 코칭 개입, 그리고 그 릿을 강화하는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구성원의 피드백 수용성 제고에 효과적 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동성과 신체적 활동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공간 사용자의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비접촉 공간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접학 기반의 개인공간 이론을 반영하여 비접촉 모듈형 공간을 분석하고 설계 개념을 도출하였다. 개인공간은 친밀 영역, 사회적 영역, 공공 영역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각 영역은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로 구분되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분석되었다. 이 세 가지 영역과 이에 대응하는 대인 간 거리 기반의 공간 설계 접근법을 제안하였다. 개인공간과 관련된 비접촉 공간 개념을 정의하고,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해 비접촉 모듈형 공간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실제 공간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 및 설계 도구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대인 간 거리를 중심으로 모듈 공간 계획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모델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 향후 연구에서는 물리적 요소, 공간 사용자의 인적 요소, 사회적 요소 등 다양한 맥락 적 요인을 포괄하는 확장된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패션산업에서 재활용 섬유의 촉감 및 감성 인지가 소비자의 구매의도 및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였다. 양모65/재활용 캐시미어35, 캐시미어65/재활용 캐시미어35, 뉴 캐시미어 100%의 동일 사양으로 제직된 저 어지 니트 원단 3종류를 20∼30대 남녀 소비자 62명을 대상으로 촉감성의 관능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8 통계패키지로 평균 및 빈도분석,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 관능평가 결과, 기모가공 된 재활용 섬 유가 긍정적으로 겨울철 섬유소재로서 선호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재활용 섬유 및 혼방률을 인지한 후의 2차 평가 결과, 감성 평가가 낮았던 캐시미어 100% 신섬유가 ‘우아한’, ‘정장용’, ‘개성적인’ 등 긍정적 평가가 상승하였 고, 예상 가격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처럼 유사 자극에 대한 감성 반응이 정보 인지에 따라 반전되는 현상은, 촉감각보다 인지적 정보가 소비자 평가에 더 강하게 작용함을 보여준다. 재활용 섬유 판단의 기준은 원단이 거칠고 딱딱하 거나 인공적인 촉감성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는 재활용 섬유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효과적인 정보 전달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안정 상태(폐안/개안)’와 ‘인지처리 상태(추상적사고/언어적사고)’에서 측정된 뇌파를 통해 뇌 네트 워크의 연결성(PLV)을 계산하고, 이를 그래프이론의 지수들로 정량화하여 두 상태의 특성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네트워크의 특성을 구조화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안정 상태’에서 각각 3개의 프로파일과 ‘인지처리 상태’에서 공통으로 2개 프로파일을 식별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심리적 개인차의 타당성 을 확보하기 위하여 성격6요인 구조와의 영향관계를 검증하였다. 결과로써 개안상태의 뇌가 가장 높은 Efficiency 를 보여 정보처리의 비용 절감을 위해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시각정보의 유무에 따른 ‘안정 상태’ 간의 유의미한 차이와 ‘추상적사고 처리상태’에서의 모듈화 경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LPA 프로파일의 특성 분류를 통해 인지처리의 종류가 달라져도 신경네트워크 수준에서는 공통된 패턴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빠르고 효율적인 국소적 처리’ 유형과 ‘느리지만 통합적인 분산 처리’의 전략이 차별적으로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 네트워크의 기능적 연결성이 다양한 정신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한다.
정치적 양극화와 허위 정보는 민주적 숙의(deliberation)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기하지만, 규범적 민주주의 이론가들은 합리적 담론과 제도적 안전장치가 궁극적으로 허위 정보를 교정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정치적 성향과 교육 수준이 허위 정보 신념 및 메타인지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 성인에 대한 설문조사 데이터와 신호탐지이론(Signal Detection Theory)을 활용하여 허위 정보 판별 능력, 메타인지 효율성, 응답 편향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그 정당에 충성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허위 정보를 판별하는 능력이 낮으며, 고학력자조차도 자신의 허위 정보 신념에 대한 과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합리적 담론이 허위 정보 신념 형성을 교정할 수 있다는 숙의 민주주의 이론의 핵심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허위 정보 신념 형성에서 합리적 사고보다 정치적 정체성과 동기화된 추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본 연구는 규범적 민주주의 이론과 실증 연구 간의 간극을 좁히고, 허위 정보에 대한 숙의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조명함으로써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손상 환자의 운전 적합성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인지-지각 능력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뇌손상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CPAD(Cognitive Perceptual Assessment for Driving)를 이용한 운전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운전 가능군(19명), 경계군(19명), 운전 불가능군(8명)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인지-지각 능력(거리 지각, 주의력, 실행 기능 등)을 분석하 였으며, 그룹 간 차이는 크루스칼-왈리스 검정과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과 : 연령이 증가할수록 운전 적합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p<.05), 성별, 편마비 측, 손상 원인에 따른 유의 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운전 가능군이 거리 지각, 지속적 주의력, 스트룹 검사 등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p<.05), 특히 스트룹 검사와 분할 주의력에서 운전 가능군과 운전 불가능군 간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졌다(p<.001). 결론 : 본 연구는 운전 적합성이 인지-지각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운전 평가 및 중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평가와 비교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전 재활 프로그 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일상 곳곳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수 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은 정보격 차 더 나아가 건강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통해 분석하였다 (N =9,951).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수준 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았는데, 노인복지서비스 인지가 이 둘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의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experiments by producing an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linked with a smoke detector. To summarize the results, first, the biggest recognition distance of the door at 30% smoke concentration was found to be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This is because of visual impairment and fear caused by indoor smoke, and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light of the emergency exit, accurate recognition of the evacuation behavior was searched even at the farthest distance, and it is judged that the time required for evacuation was short. Second, the biggest recognition distance of the door at 70% smoke concentration was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which showed the longest recognition distance. It is judged that even in smoke with many evacuees, the door is accurately recognized while seeing the light of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and exits safely. Third, when the smoke concentration was 100%, the smoke rose and the evacuation guide light at the top of the door was not identified as thick smoke, and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was displayed on the bottom of the passage, indicating that the evacuee accurately recognized the door and escaped safely to the outside even from a long distance.
Fire emergencies in complex buildings present significant challenges to occupants, requiring rapid decision-making and efficient evacu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fire location awareness on evacuation behavior, with fear and anxiety as mediating variable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09 participants who had experience using multi-story building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employ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fire location awareness, fear and anxiety, and evacuation behavior. The results indicate that lower fire location awareness significantly increases fear and anxiety (β = -0.81, p < .001), while higher levels of fear and anxiety are associated with increased evacuation behavior (β = 0.496, p < .001). Furthermore, fire location awareness has a direct negative effect on evacuation behavior (β = -0.282, p < .01) while also exerting an indirect influence through fear and anxiety (β = 0.402, p < .001), confirming a partial mediation effec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occupants who are unable to accurately perceive the fire’s location experience heightened levels of fear and anxiety, which may in turn excessively drive their evacuation behavior.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highlights the necessity of improving fire location awareness through enhanced alarm systems, real-time notifications, and preemptive evacuation training. Additionally, psychological preparedness programs should be introduced to regulate fear and anxiety, preventing excessive panic that may lead to inefficient evacuation behavior. Future research should explore experimental methodologies and real-life evacuation scenarios to further validate these relationships and develop optimal fire safety measures.
본 연구는 코로나 19를 비롯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의 코로나 19 환자안전관리 활동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감염병 안전관리 활동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요양보호사 302명으로 자 료수집은 2022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Scheffe’s test,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linear regression 방법으로 분석하였 다. 환자안전관리 활동은 코로나 19 인지도(r=.420, p<.001), 감염 예방행위(r=.585 p<.001)와 양의 상관관계 를 보였고, 환자안전관리 활동 영향요인으로 코로나 19 인지도(β=.331, p<.001)와 감염 예방행위(β=.529, p<.001)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44.3%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관리 활동을 촉 진시키기 위해서는 코로나 19 인지도와 감염 예방행위를 고려한 환자안전관리 활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패두려움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의 이중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각 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경기도 소재 중학생 축 구선수 32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과 Amos 28.0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델분석과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매개변인의 간접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 해서 부트스트래핑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실패두려움이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이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셋째, 실패두려움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 축구선수의 실패두려움이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으며, 자기효능감이 인지된 경기력을 위한 중요 매개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청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선수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실패두려움의 강도를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것은 중요하며, 지도자들 의 독려와 새로운 방향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PT 고객이 인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이 관계 혜택 및 재등록 의사에 미치 는 영향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2024년 6월 3일~10월 4일까지 충청권 14개 PT 센터에서 183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으며, 또한 자료처리는 SPSS와 AMOS를 이용하였다. 첫째, PT 고객이 인 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관계 혜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PT 고객이 인지하 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며, 마지막으로 PT 고객이 인지하는 관계 혜택 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비스의 공정함은 관계 혜택 및 재등록의사에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트레이너와 고객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이것 또한 장기적 관계로 이어져 경영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시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