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문헌 고찰의 목적은 성인 뇌졸중 후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기반 인지 중재가 다양한 인지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전자 데이터베이스 Embase, MEDLINE, PsycINFO, PubMed, Web of Science를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 다. 검색된 문헌은 문헌 선정 과정에 따라 1저자의 검토를 거쳤으며, 이를 교신저자가 감독하였고 최종 6개의 논문이 선정 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근거 수준, 실험군과 대조군에 제공된 중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하여 분석하였 다. 결과 : 6개의 논문을 분석하여 동향을 살펴본 결과 6편의 논문은 2016년에서 2025년에 출판되었다. 연구의 근거 수준을 살펴본 결과, 5편의 논문이 Level 3인 비무작위 실험연구로 나타났다. 6편의 논문은 모두 뇌졸중을 진단받은 자를 대상 으로 하였고 심각한 인지장애, 주요 정신과적 혹은 신경학적 질환, 시각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자를 제외하여 중재 적합 성을 높였다. VR 기반 인지 중재 또는 작업치료가 실험군과 대조군에 시행되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작업치료나 로 봇 기기와 병행한 중재가 제공되었다. 중재는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4주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시행되었다. 중재 효과 측정을 위해 다양한 인지 평가 도구들이 사용되었으며, MoCA를 이용하여 평가한 논문이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 로 VR 기반 인지 중재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주의력, 기억력에서 향 상을 보인 연구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개의 논문이 표본 수의 제한, 비무작위 설계, 평가자 맹검 부재 등의 한계로 인해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VR 기반 인지 중재를 사용하여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근거 수준, 연구에서 제공된 중 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여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치료학을 포함한 보건의료학 분야에서 보다 높은 근거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정서인식이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 백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그릿(Grit)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비관리자급 구성원 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유효 응답 158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 다. 수집된 자료는 PROCESS macro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인식은 인지적 정서조절을 매개로 부정적 피드백 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경로에서 그릿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 하였고, 간접효과에 대한 그릿의 조절된 매개효과도 유의하였다. 이는 조직 내 정서적 자원과 개인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피드백 수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정서인식과 정서조절 전략을 향상시키는 코칭 개입, 그리고 그 릿을 강화하는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구성원의 피드백 수용성 제고에 효과적 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동성과 신체적 활동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공간 사용자의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비접촉 공간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근접학 기반의 개인공간 이론을 반영하여 비접촉 모듈형 공간을 분석하고 설계 개념을 도출하였다. 개인공간은 친밀 영역, 사회적 영역, 공공 영역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각 영역은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로 구분되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분석되었다. 이 세 가지 영역과 이에 대응하는 대인 간 거리 기반의 공간 설계 접근법을 제안하였다. 개인공간과 관련된 비접촉 공간 개념을 정의하고,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활용해 비접촉 모듈형 공간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실제 공간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배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모델 및 설계 도구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심리적 안전감을 고려한 대인 간 거리를 중심으로 모듈 공간 계획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모델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갖는다. 향후 연구에서는 물리적 요소, 공간 사용자의 인적 요소, 사회적 요소 등 다양한 맥락 적 요인을 포괄하는 확장된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패션산업에서 재활용 섬유의 촉감 및 감성 인지가 소비자의 구매의도 및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였다. 양모65/재활용 캐시미어35, 캐시미어65/재활용 캐시미어35, 뉴 캐시미어 100%의 동일 사양으로 제직된 저 어지 니트 원단 3종류를 20∼30대 남녀 소비자 62명을 대상으로 촉감성의 관능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8 통계패키지로 평균 및 빈도분석, t-test,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 관능평가 결과, 기모가공 된 재활용 섬 유가 긍정적으로 겨울철 섬유소재로서 선호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재활용 섬유 및 혼방률을 인지한 후의 2차 평가 결과, 감성 평가가 낮았던 캐시미어 100% 신섬유가 ‘우아한’, ‘정장용’, ‘개성적인’ 등 긍정적 평가가 상승하였 고, 예상 가격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처럼 유사 자극에 대한 감성 반응이 정보 인지에 따라 반전되는 현상은, 촉감각보다 인지적 정보가 소비자 평가에 더 강하게 작용함을 보여준다. 재활용 섬유 판단의 기준은 원단이 거칠고 딱딱하 거나 인공적인 촉감성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는 재활용 섬유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및 효과적인 정보 전달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안정 상태(폐안/개안)’와 ‘인지처리 상태(추상적사고/언어적사고)’에서 측정된 뇌파를 통해 뇌 네트 워크의 연결성(PLV)을 계산하고, 이를 그래프이론의 지수들로 정량화하여 두 상태의 특성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네트워크의 특성을 구조화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안정 상태’에서 각각 3개의 프로파일과 ‘인지처리 상태’에서 공통으로 2개 프로파일을 식별하였으며, 그 결과에 대한 심리적 개인차의 타당성 을 확보하기 위하여 성격6요인 구조와의 영향관계를 검증하였다. 결과로써 개안상태의 뇌가 가장 높은 Efficiency 를 보여 정보처리의 비용 절감을 위해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시각정보의 유무에 따른 ‘안정 상태’ 간의 유의미한 차이와 ‘추상적사고 처리상태’에서의 모듈화 경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LPA 프로파일의 특성 분류를 통해 인지처리의 종류가 달라져도 신경네트워크 수준에서는 공통된 패턴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빠르고 효율적인 국소적 처리’ 유형과 ‘느리지만 통합적인 분산 처리’의 전략이 차별적으로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 네트워크의 기능적 연결성이 다양한 정신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한다.
정치적 양극화와 허위 정보는 민주적 숙의(deliberation)에 중대한 도전 과제를 제기하지만, 규범적 민주주의 이론가들은 합리적 담론과 제도적 안전장치가 궁극적으로 허위 정보를 교정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정치적 성향과 교육 수준이 허위 정보 신념 및 메타인지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 성인에 대한 설문조사 데이터와 신호탐지이론(Signal Detection Theory)을 활용하여 허위 정보 판별 능력, 메타인지 효율성, 응답 편향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그 정당에 충성도가 높은 개인일수록 허위 정보를 판별하는 능력이 낮으며, 고학력자조차도 자신의 허위 정보 신념에 대한 과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합리적 담론이 허위 정보 신념 형성을 교정할 수 있다는 숙의 민주주의 이론의 핵심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허위 정보 신념 형성에서 합리적 사고보다 정치적 정체성과 동기화된 추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본 연구는 규범적 민주주의 이론과 실증 연구 간의 간극을 좁히고, 허위 정보에 대한 숙의 과정의 구조적 한계를 조명함으로써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손상 환자의 운전 적합성 여부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인지-지각 능력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뇌손상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CPAD(Cognitive Perceptual Assessment for Driving)를 이용한 운전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운전 가능군(19명), 경계군(19명), 운전 불가능군(8명)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인지-지각 능력(거리 지각, 주의력, 실행 기능 등)을 분석하 였으며, 그룹 간 차이는 크루스칼-왈리스 검정과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과 : 연령이 증가할수록 운전 적합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p<.05), 성별, 편마비 측, 손상 원인에 따른 유의 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운전 가능군이 거리 지각, 지속적 주의력, 스트룹 검사 등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p<.05), 특히 스트룹 검사와 분할 주의력에서 운전 가능군과 운전 불가능군 간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졌다(p<.001). 결론 : 본 연구는 운전 적합성이 인지-지각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서 운전 평가 및 중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평가와 비교하여 보다 체계적인 운전 재활 프로그 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일상 곳곳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를 수 용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활용은 정보격 차 더 나아가 건강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3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였고, 65세 이상 노인 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 model 4를 통해 분석하였다 (N =9,951).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수준 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노인의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았는데, 노인복지서비스 인지가 이 둘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였다. 이에 기반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의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experiments by producing an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linked with a smoke detector. To summarize the results, first, the biggest recognition distance of the door at 30% smoke concentration was found to be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This is because of visual impairment and fear caused by indoor smoke, and in the process of finding the light of the emergency exit, accurate recognition of the evacuation behavior was searched even at the farthest distance, and it is judged that the time required for evacuation was short. Second, the biggest recognition distance of the door at 70% smoke concentration was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which showed the longest recognition distance. It is judged that even in smoke with many evacuees, the door is accurately recognized while seeing the light of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and exits safely. Third, when the smoke concentration was 100%, the smoke rose and the evacuation guide light at the top of the door was not identified as thick smoke, and the image output evacuation guide light was displayed on the bottom of the passage, indicating that the evacuee accurately recognized the door and escaped safely to the outside even from a long distance.
Fire emergencies in complex buildings present significant challenges to occupants, requiring rapid decision-making and efficient evacu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fire location awareness on evacuation behavior, with fear and anxiety as mediating variable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09 participants who had experience using multi-story building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as employ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fire location awareness, fear and anxiety, and evacuation behavior. The results indicate that lower fire location awareness significantly increases fear and anxiety (β = -0.81, p < .001), while higher levels of fear and anxiety are associated with increased evacuation behavior (β = 0.496, p < .001). Furthermore, fire location awareness has a direct negative effect on evacuation behavior (β = -0.282, p < .01) while also exerting an indirect influence through fear and anxiety (β = 0.402, p < .001), confirming a partial mediation effec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occupants who are unable to accurately perceive the fire’s location experience heightened levels of fear and anxiety, which may in turn excessively drive their evacuation behavior.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highlights the necessity of improving fire location awareness through enhanced alarm systems, real-time notifications, and preemptive evacuation training. Additionally, psychological preparedness programs should be introduced to regulate fear and anxiety, preventing excessive panic that may lead to inefficient evacuation behavior. Future research should explore experimental methodologies and real-life evacuation scenarios to further validate these relationships and develop optimal fire safety measures.
본 연구는 코로나 19를 비롯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의 코로나 19 환자안전관리 활동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감염병 안전관리 활동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요양보호사 302명으로 자 료수집은 2022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Scheffe’s test,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linear regression 방법으로 분석하였 다. 환자안전관리 활동은 코로나 19 인지도(r=.420, p<.001), 감염 예방행위(r=.585 p<.001)와 양의 상관관계 를 보였고, 환자안전관리 활동 영향요인으로 코로나 19 인지도(β=.331, p<.001)와 감염 예방행위(β=.529, p<.001)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44.3%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관리 활동을 촉 진시키기 위해서는 코로나 19 인지도와 감염 예방행위를 고려한 환자안전관리 활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패두려움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의 이중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각 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경기도 소재 중학생 축 구선수 326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과 Amos 28.0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델분석과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매개변인의 간접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 해서 부트스트래핑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실패두려움이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이 인지된 경기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셋째, 실패두려움과 인지된 경기력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 축구선수의 실패두려움이 경쟁상태불안과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으며, 자기효능감이 인지된 경기력을 위한 중요 매개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청소년 선수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선수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실패두려움의 강도를 낮추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것은 중요하며, 지도자들 의 독려와 새로운 방향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PT 고객이 인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이 관계 혜택 및 재등록 의사에 미치 는 영향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2024년 6월 3일~10월 4일까지 충청권 14개 PT 센터에서 183명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으며, 또한 자료처리는 SPSS와 AMOS를 이용하였다. 첫째, PT 고객이 인 지하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관계 혜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PT 고객이 인지하 는 트레이너의 서비스 공정성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며, 마지막으로 PT 고객이 인지하는 관계 혜택 은 재등록 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비스의 공정함은 관계 혜택 및 재등록의사에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트레이너와 고객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된다면, 이것 또한 장기적 관계로 이어져 경영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시사해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가치 합리성 개념을 통해 도덕성에 대한 인지 적 접근을 탐구한다. 베버는 가치 합리성을 통해 목적 합리성을 넘어서 도덕적, 윤리적 가치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가치 합리성은 단순히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적 가치가 아니라, 행위 자체의 도덕적 가치를 판단하 기 위해 필수적이다. 논문에서는 칸트의 실천 이성 이론, 공리주의, 롤스 의 정의론, 하버마스의 소통 이론 등 다양한 철학적 이론을 검토하고 비 판적으로 분석하며, 베버의 가치 합리성이 현대 도덕 교육에 어떻게 통 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가치 합리성은 학생들이 도덕적 판단과 감 정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도덕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접 근은 도덕성에 대한 이해의 범위를 확장하고 복잡한 사회 현상을 설명하 는 새로운 차원을 제시함으로써, 도덕 교육과 사회 과학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암순응(Dark adaptation)은 인간이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시각 시스템 이 저조도 환경에서의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암순응 현상은 야간작업 및 실내작업 등에서 교통사고, 넘어짐 등 작업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며, 조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개인의 시각적 인지능력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사고의 예방을 위한 조치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연구에서는 개인의 시각적 인지에 따른 뇌파 변화를 측정하여 안전거리 확보, 반사광 활용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영향요인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므로서 기업의 안전경영을 돕고자 한다. 연구는 암순응 상태의 밝은 조도(Bright Light, BL) 150 lux, 어두운 조도(Dark Light, DL) 4 lux에서 RL-GR(Reflected Light-GReen, Hex code : #D9FF00) 반사광의 거리 3m, 5m, 7m에 따라 뇌파 특성(인지능력)을 뇌파 측정기QEEG-64FX (LAXTHA, Korea) 로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사건 관련 전위 (Event-Realated Potential, ERP) 인지 분석을 통하여, RL-GR 반사광의 3m 거리에서 인지 반응 시간(Reaction Time)이 가장 빠른(평균 300ms)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는 인지 처리 능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데이터 분석은 JASP 0.18.2.0(University of Amsterdam)을 사용하 여 일원분산분석 Levene's 검정을 실시 하였고, F=2.112, p=0.099 > α=0.05 등분산으로 유의미하게 분석 되었고, 분산분석표(Analysis of Variance Table)로 F값 1.429, p=0.250 > α=0.05 으로 ‘3m 거리의 RL-GR의 양안 시력 1.0 이상의 남자 6명의 인지능력의 평균 300 ms 는 동일하다’ 라는 귀무가설(H0)은 채택 되었다. 또한 튜키 사후검정(Tukey HSD)을 통하여, 신뢰구간 안에 0을 포함하여 ‘그룹 간 평균차이가 없다’ 는 귀무가설(H0)을 채택 되었다. 본 연구는 RL-GR 반사광이 암순응 상태에서 시각적 인지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사고예방을 위한 반사광 활용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보행 활동은 도시의 교통 및 환경 문제, 주민의 건강,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행의 중요성이 인지되면서 세계각국에서는 보행을 장려하는 도시건조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 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법제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행환경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보행환경을 가로 단위 상세수준에서 평가하고, 시민들의 보행환경에 대한 인지가 어떤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에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설문조사나 일부지역에 한 해 현장조사를 수행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거리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가로단위 상세수준에서의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을 평가하고, 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물리적 보행환경 평가를 위해 평가지표를 선정하고, 평가지표별로 거리영상의 시멘틱 세그먼테이션 기법을 활용하거나 표고 자료, PoI자료를 크롤링한 후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평가점수를 도출하였다. 인지적 보행환경 평가를 위해 거리영상에 대한 인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훈련데이타 셋을 구축하고, RSS-Swin모델을 훈련시켜 보행환경 인지점수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 지도를 구축하고,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물리적 보행환경과 인지적 보행환경의 시각화하고 차이를 분석하여 개선안을 도출하였다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거리영상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가로단위에서 보행환경을 상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체계화하였 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Gaming disorder, also referred to as game addiction, has garnered increasing clinical attention and was officially recognized by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in 2018. Previously categorized alongside behavioral addictions such as gambling, gaming disorder shares key characteristics, including compulsive engagement and persistent behavior despite adverse consequences. Psychological risk factors include high impulsivity, emotional dysregulation, and stress, often exacerbating mental health issues like depression and anxiety. Despite its global recognition, research on gaming disorder in Korean adults remains limited, leaving a gap in understanding how individuals exhibit traits associated with the disorder. This study aims to characterize the psychological traits of high-risk individuals for game disorder in Korea and compare them with low-risk individuals. Findings revealed that high-risk individuals are more prone to addictive behaviors such as internet addiction, binge eating, pathological gambling, and nicotine dependence, though not alcohol addiction. They were also characterized by higher impulsivity, lower self-control, and poorer emotion regulation, particularly a reduced use of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y. Furthermore, high-risk individuals reported elevated levels of stress, depression, and anxiety. These findings highlight potential risk factors for gaming disorder in adults and provide a foundation for developing targeted screening tools and early intervention strategies for at-risk individuals.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의 베타 아밀로이드 및 인지기능을 위해 12주간 수중운동 을 적용한 후 베타 아밀로이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규명함으로써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을 위한 효율적인 운동 유형과 방법을 알아보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단순무선표집으로 선정하 였다.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주 3회씩 총 12주간 실시하였으며, 운동강도는 RPE 11-14으로 실시하였다. 운 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반복 측정 자료에 대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 으며, 집단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한 경우 대응표본 t-검정을 추가로 수행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유의 수준은 a=.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베타 아밀로이드에서 운동그룹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감소하 였으나 통제집단은 증가하였다. 둘째, 인지기능의 결과 운동집단의 경우 운동 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통 제집단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수중운동은 경도인지장애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을 증가 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 었다.
This study investigates how adding cognitive stimulation to exercise impacts overall outcomes. Cognitive stimulation involves engaging mental processes like attention, memory, and problem-solving while being physically active. The intervention integrates activities that challenge mental functions into exercise routines. Existing research suggests that such interventions can improve various aspects of exercise performance, such as adherence, enjoyment, and perceived effort. Additionally, they may also lead to enhanced cognitive function and mental well-being, hinting at potential combined benefits of mental and physical activity. Understanding the effects of cognitive stimulation on exercise can help in developing more effective strategies for promoting both physical and cognitive health. In summary, physical exercise emerges as a powerful tool for enhancing cognitive stimulation and mental well-being. By making regular physical activity a habit, individuals can reap cognitive benefits alongside physical ones, underlining the importance of including exercise in daily routines for optimal cognitive function and overall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