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마음이론과 자기조절학습능력, 사회적 유능감의 상 관관계를 살펴보고, 유아의 마음이론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유능감의 매개효과에 대해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기도에 위치 한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 307명이고,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의 마음이론과 자기조절학습능 력, 사회적 유능감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의 마 음이론이 높을수록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사회적 유능감이 높고, 사회적 유능감 이 높을수록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유아의 마음이론 은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의미 있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이 과정에서 사 회적 유능감이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의 마음이론이 자기 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사회적 유능감이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는 변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 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마음이론과 사회적 유능감을 균형 있게 지원 해야 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고등학생이 온라인 수업에서 느끼는 교수실재감이 자기결정성동기의 기본심리욕구를 매개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 변인 간 관계에서 남녀 학생 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J지역에 위치한 3개 고등학교에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최종적으로 383명의 학생의 자료를 구조방정식모형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온라인 수업상황에서 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수실재감은 자기결정성동기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결정성 동기의 기본심리욕구 세 가지 하위요인 중 유능성만 온라인 수업에서의 교수실재감과 자기조절학습능력 변인 간에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온라인 수업에서의 학생들이 인지하는 교수실재감과 자기결정성 동기의 기본심리욕구,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구조적 관계에서 남녀 학생 간 성별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가 온라인 수업 중 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교수실재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자기결정성동기의 기본심리욕구 중, 교수실재감과 자기조절학습능력을 매개하고 있는 유능감 뿐 아니라, 매개하지 못한 자율성과 관계성의 기본심리욕구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24주간의 축구영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초등학생(저학년, 고학년)의 신체조성, 기초 체력, 자기조절능력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남자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저학 년 40명, 고학년 40명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축구영재 프로그램은 주 1회, 24주간 실시되었으며, 측정된 자료의 그룹 내 변화는 대응표본 t-검정, 그룹 간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그룹과 시기간의 상호작용 효과 검증을 위하여 이원반복측정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신체조성 중 근육량은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체지방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기초체력은 모든 변인에서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심폐지구력, 근력, 순발력에 서 그룹 간 차이가 나타났다. 자기조절능력과 자기효능감은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그룹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축구영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남학생의 신체조성 및 기초체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조절능력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Appearance management is a serious issue for adults and young people in Korean society. People of various ages have used diverse means to improve their appearances. This study focused on dieting as a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in female adolescents. Dieting behaviors are not just a means to improve appearance; they may also relate to individuals’ beliefs and self-control. The importance of individual psychological/ personality factors cannot, therefore, be ruled out. Such factors can help explain personality factors explain “what causes a compulsive diet and what factors can alleviate it”. This study reviewed the literature on perfectionism and self-control as individual personality factors, and empirically examined the effects of these variables on perceived body distortion and dieting behaviors. We performe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analysis to verify our hypothe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we found perfectionism to be positively related to perceived body distortion and dieting behaviors; we also found self-control to be negatively related to perceived body distortion though unrelated to dieting behaviors; finally, our analysis identified a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body distortion and dieting behavior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erfectionism and self-control should be considered when conducting guidance and counseling sessions on issues related to dieting behaviors for adolescent’ appearance management. This paper concludes by discussing the study’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본 연구는 온라인 게임의 성장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 게임몰입에 대해, 개인 수준의 자기효능감이 미치는 영향과 자기통제능력의 조절효과를 실증분석 통해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는 연령층을 반영하고, 기존 온라인 게임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최대 한 통제하기 위해 표본을 설계하고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조절효능감, 과제난 이도 선호, 자신감은 게임몰입에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자기통제능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상호작용항을 투입한 결과, 게임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영향력은 자기통제능력에 의 해 조절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개인이 어떠한 심리적 요인에 의하여 게임몰입에 도달하는 지를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게임중독의 이전단계인 몰입단계에서 어떤 예방이 필요한지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수준에서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의 영향력이 온라인 게임을 접하는 단계에서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적: 본 연구는 건강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시간적 자기조절 이론에 대한 부분적인 검증으로, 운동 참여 정도에 따라 운동의 이득과 비용을 인지하는 시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의도와 의도-행동 불일치에 있어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변인을 검증하는 것에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단계적 변화모형의 운동 행동 변화 단계(Prochaska & Marcus, 1994)를 기준으로 계획, 준비, 행동, 유지 단계에 해당하는 20대 여성을 단계별로 25명씩 모집하여 총 100명을 대상으로 3가지 인지테스트를 실시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일원배치 분산 분석, 단순 회귀분석,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운동행동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집단에서 운동에 대한 비용을 이득 보다 먼저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계획단계보다 유지단계에서 운동에 대한 이득을 인지하는 시점이 빨랐고, 이득과 비용을 인지하는 시간적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운동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유의 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도가 높아질수록 의도-행동 불일치는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Stroop test의 불일치 조건 반응시간, Tower of London의 total move score 및 initial time이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의도가 의도-행동 불일치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자기통제의 하위요인인 자제력과 집중력은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시간적 자기조절 이론의 바탕이 되는 시간적 특성을 운동 단계에 따라 살펴보고, 자기 조절능력을 자기 통제의 개념과 구분하여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시간적 자기 조절이론이 건강 행동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고 다양한 연 구 분야에서 유용성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선 추후 이론을 구성하는 변인들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ocial activity of the elderly and recognition of family cohesion of the elderly who are exposed to the current aging society. In addition, the study has delved into the method of family cohesion improvement through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based on the mediator effect of how the results have effects on the elderly’s self-control capabilitie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is study has targeted the elderly who are attending the elderly university among users in seven community center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area. The study has also conducted a survey by the format of a half-structured questionnaire. It is aiming to investigate the elderly’s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and their self-control capability, and understand their satisfaction of social activity to help successful elderly life. The study has suggested the following as mentioned. First, the study analyzed that the perceptual factor of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would be deducted based on advanced researches. Second,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would be analyzed through the relational analysis between the elderly’s family cohesion and social activity. Results - The family cohesion with children has a significant effect on psychological happiness and it showed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with improvement of the elderly’s self-control capability. Therefore, creating fellowship through meaningful conversation with children would be needed. In addition, various programs and consultant service would be offered to build healthy relationship between aged parents and their children. Through this, the elderly will be able to have not only better relationships with their family, but also increased psychological health and well-being as well. Conclusions - It is needed that not only supporting policies for children who take care of aged parents but also that the elderly who need long-term care could meet their children whenever they want through increased numbers of sanatoriums operated by cities and countries. In addition, the nation would offer financial and administrative support continuously so that people receive the benefits from sanatoriums located in the locality of children’s residence beyond the elderly’s residence. Moreover, social infra would be established as well.
The study of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was conducted to community child center children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children’s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and self-expressio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0 children (5 boys and 5 girls) sampled from H Community Child Center in K City. The horticultural activity program was executed twice a week and a total of 12 sessions during the period from July 4 to August 22, 2014.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In the results of the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test the mean score increased significantly from 57.0 before the horticultural activity to 63.0 after (P=0.005). In the results of the self-expression test the mean score increased significantly from 67.2 before the horticultural activity to 71.1 after (P=0.008), and among its sub-factors, the content element was changed significantly.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horticultural activities for community child center children have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their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and self-expression.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저소득가정 아동의 상태불안과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K도 S군 S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대조군 8명과 실험군 8명으로 하였다. 원예활동은 2012년 1월 3일부터 2012년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총 25회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식물을 만져보고 재배하게 하였으며 그룹간의 활동을 통해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직접 소재를 선택하게 하였고 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하고자 하였다.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상태불안 검사 결과 대조군은 50.38점에서 49.50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이 없었고(p= 0.236) 실험군은 원예활동 실시 전 50.50점에서 실시 후 40.63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2). 자기조절능력검사 결과 대조군은 56.63점에서 57.25점으로 조금 향상되었으나 유의성이 없었고(p=0.481) 실험군은 원예활동 실시 전 57.00점에서 64.63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12). 실험군의 자기조절능력을 하위항목별로 살펴보면 주의력 검사 결과는 사전 8.88점에서 사후 9.88점으로 향상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4) 침착성 검사 결과 사전 8.00점에서 9.63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41). 집중력 검사 결과 사전 11.00점에서 사후 13.13점으로 향상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8) 규범성 검사 결과 사전 16.25점에서 사후 18.38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41). 대인관계 검사 결과 사전 12.88점에서 사후 13.63점으로 향상 되었으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p=0.496). 이상의 연구결과 꽃장식과 식물심기, 기르기 등의 다양한 원예활동이 저소득층 아동의 상태불안 감소와 자기조절능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조절 학습능력이 낮은 초등학교 미성취영재의 자기조절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기조절 학습능력 신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해 보는데 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조사, 분석, 설계, 구안, 적용의 5단계로 이루어졌다. 조사단계에서는 다양한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초등학교 미성취영재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조사단계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목적, 회기별 목표, 회기 수를 결정하였다. 설계 및 구안단계는 목적, 목표, 회기별 목표에 따라 선별된 활동안을 이론전문가 및 현장전문가의 자문 및 예비검사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최종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적용단계에서는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위해 학생 29명을 미성취 영재로 선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 12명은 통제집단으로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생 12명을 선발하여 실험집단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검사 도구는 양명희(2000)의 자기조절 학습능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사용하여 통계적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양적 결과가 갖는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집단원의 회기별 경험보고서와 상담자의 관찰내용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미성취영재의 자기조절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미성취영재의 자기조절 학습능력 신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결손가정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G아동복지센터에서 방과 후 활동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8세에서 13세 아동이다. 대조군은 여자 2명과 남자 5명, 실험군은 여자 4명과 남자 3명으로 각각 7명으로 2008년 3월 5일부터 2008년 6월 8일까지 월요일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주 1회 총 12회를 실시하였다. 대상자 전체의 자기조절능력 평가 결과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전체점수가 원예치료 실시 전 59.57점에서 실시 후 65.29점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P=.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