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2년 11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81부의 설문지 로 연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과 jamovi 2.5.22 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470, t=9.338, p<.001). 둘째, 정신요양시 설 생활인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57, t=3.078, p<.01). 셋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회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311, t=6.912, p<.001).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회복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국교육종단연구의 8차 조사 데이터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 5,817명 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관계, 자아개념, 정신건강 간 관계를 분 석하였다. 연구문제 해결을 위해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통계분석은 SPSS와 AMOS 25.0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 년의 교우관계 (β =.49, p <.05), 부모지원 (β =.251, p <.05), 교사와의 관 계 (β =.194, p <.05) 순으로 자아개념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나,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인 또래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나타내주 었다. 둘째,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개념은 정신건강에 정적영향 (β =.677, p <.0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와의 관계(β =.034, p <.05)를 제외한 부모지원 (β = -.02, p >.05)과 교우관계 (β = -.02, p >.05)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러나, 자아개념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3개 변인 모 두 정신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이 중요하며,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해서는 친구, 부모, 교사와의 긍정적 관계 맺기를 위 한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중국 노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서예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분 석은 IBM SPSS Statistics 25를 이용하였다. 먼저 실험 전 실 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 표본 t-검증을 실 시하였다. 다음으로, 실험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살펴보 기위해 독립 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검증결과 서예 활동은 노년층 고혈압에 정적인의 영향을 미치고, 노년층 고혈압 환자 는 서예 활동을 통해 우울증,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에 정적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서예 활동의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령 고혈압 환자에게 여가 활동을 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이번 연구를 통해서 서예활동이 노년층 고 혈압 환자의 우울증 완화, 삶의 스트레스 완화, 삶의 만족도 등 구조적 관계를 확인시켜 정성적 연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 였다. 더불어 서예 활동의 역할을 이해하면 고혈압 환자의 노 년 생활에 의미 있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더 많은 고혈압 환 자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 라 사료된다.
현대는 개인의 정신적 가치를 존중한다는 이름하에 개인이 가지는 종교적 믿음 역시 다양성의 측면에서 수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반해 종교적 근본주의는 종교적 믿음의 순수성과 해석의 단일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두 관점들은 서로의 극단적인 지향점에만 치중한 채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지 않고 있다. 그 물음이란 바로 (1) 종교의 근원은 무엇이며, (2) 결국 인간이 중심인 종교에서 다양성과 배타성 가운데 어느 쪽이 더 근원적인가이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러한 물음들 가운데 (1)을 그의 저작인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현상학적으로 탐구하고, 「믿으려는 의지」라는 논문에서 (2)를 믿음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탐구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제임스가 두 저술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 문제의식을 살펴보고, 그가 던지는 종교적 혹은 윤리적 시사점들이 가지는 현대성에 주목하여 그것이 현대 정신문명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에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This study explores the use of a Deep Autoencoder model to predict depression among plant and machine operators, utilizing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3,852). The Deep Autoencoder model outperformed the Logistic Regression, Naive Bayes, XGBoost, and LightGBM models, achieving an accuracy of 86.5%. Key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cluded work stress, exposure to hazardous substances, and ergonomic conditions. The findings highlight the potential of the Deep Autoencoder model as a robust tool for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in workplace mental health.
본 연구는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농장방문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한 연구이다. 대상자에게 실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2023년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1회, 회당 3시간씩, 총 12회기로 구성되었다. 매 활동시 대상자들이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원예활동과 농장 내 텃밭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은 평균 연령 75.38세의 여성 노인 8명이었으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변화를 확인하고자 삶의 만족도, 고독감, 사회적지지 평가를 총 4회(사전, 4회차, 8회차, 12회차)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IBM SPSS 25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Friedman 검정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이 증진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변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Geometric abstract art has been a persistent form since ancient times and is defined in modernity as a genre of abstract painting. According to previous studies, the geometric structure of traditional Korean costume possesses uniqueness based on Korean thought and philosophy.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rst derive the characteristics of Wilhelm Worringer’s theory, a theorist of geometric abstraction, and then compare the spiritual similarities between the traditional Korean costume and geometric abstract art, with the aim of examining the artistic competitiveness of Hanbok. Photographic materials from domestic and international museums, as well as books published by museums and government agencies, were analyzed. Further, the characteristics of Worringer's theory of the abstract impulse were deriv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external factors are characterized by a single geometric shape on a flat surface with restrained spatial expression. The internal factors include anxiety, comfort from religion or ideology, and the need for a visual refuge for rest. Second, traditional Korean costume and geometric abstraction share common spiritual contexts of artistry, transcendence, and stability according to Worringer's theory. Third, the study of the spiritual similarities between the traditional Korean costume and geometric abstract art through Worringer’s theory reveals that the artistry of traditional Korean costume is expressed in universal forms, transcendence as intrinsic origins, and stability as a unique aesthetic consciousness. These findings provide a framework for reinterpreting the originality and universality of traditional Korean costume as Korean cultural content, infus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art.
본 연구는 인간의 심층적이고 경험적 특성을 다루는 정신분석학과 타 고난 본성을 다루는 명리학 구조를 비교분석하여 동서양의 심리학적 이 론으로 인간 정신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프로이트의 지형학적 구조이론과 명리학 명조의 상관 성을 무의식과 천간·지지, 의식과 일간, 전의식과 지장간에서 고찰하였 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의식과 천간·지지는 역동성을 포 함하는데 전의식과 지장간이 교량적 역할을 한다. 둘째, 의식과 일간은 균형을 지향한다. 셋째, 전의식과 지장간은 잠재적 요소가 존재한다. 결 론적으로 정신분석학과 명리학 구조의 역동성, 균형과 잠재성은 인간 정 신과 내면세계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심리상담에서 인간이 주체적 삶을 살아가도록 다층적 이해를 강조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이 직무소진, 프리젠티즘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직무소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서울·경기 뷰티 종사자 308명 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정규성 검증, 확인적 요인 분석, 상관관계, 구조방정식 모델 및 뷰트스트레핑을 이용한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련의 연구 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은 직무소진, 프리젠티 즘 및 정신건강에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뷰티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 환 경과 프리젠티즘과의 관계에서 직무소진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뷰 티 산업 종사자의 물리적 작업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나아가 뷰티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하는데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의 사회적 특성을 재인식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 는 정신장애인이 평범한 인간으로 사회와 관계하며 살아가는 세상과의 통로이다. 정신장애인의 탈시설화와 지역사회통합이라는 관점을 유지하 면서도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가 가지는 일상성과 사회적 영역을 재인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에 대한 당사자적 이해를 바 탕으로 하면 현 상황으로부터 탈피가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 어느 정도 준비된 사람의 자연스러운 욕구이자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경제적이면서 개인적이고, 일상적이면서 평범한 정신장애인의 먹고살기는 결국 사회적 영역에서부터 재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d dietary habits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s (GAD) and caffeine consumption in adolesc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18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with a sample of 51,850 students. The proportion of students in the GAD High-Risk · Caffeine consumption group (GHRCC) who consumed sweet drinks (p< .001), fast food (p< .001), and midnight meals (p< .001) every day was 15.6, 21.9, and 22.4%, respectively. These proportion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who consumed sweet drinks, fast food, and midnight meals 1-2 times a week, 3-4 times a week, or not at all. In addition, the proportions of GHRCC among students who responded “yes” to experiencing sadness and despair (p< .001), suicidal thoughts (p< .001), suicide plans (p< .001), suicide attempts (p< .001), and loneliness (p< .001) were higher than students who responded “no.” The GAD High-Risk group (GHR) had higher odds with the consumption of midnight meals (OR: 2.51, 95% CI: 2.10-2.99), caffeine consumption (OR: 2.46, 95% CI: 2.21-2.74), and fast food (OR: 2.11, 95% CI: 1.75-2.55) than GAD Low-Risk group.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risk of GHR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consumed midnight meals, caffeine, and fast food daily than those who did not.
본 글의 목적은 5·18 광주민중항쟁기 시민군 내부에서 벌어졌던 치열 한 노선경쟁(‘무장해제 협상’ 대 ‘무장 협상’ 그리고 ‘무장해제 투항’ 대 ‘무장 최후항전’)에 초점을 맞춰 무장 협상과 무장 최후항전을 선택한 윤 상원과 시민군들의 저항정신을 ‘공화주의적 애국심’으로 설명하려는 데 있다. 즉, 본 글은 광주항쟁과정에서 윤상원이 시민군 노선을 취하게 되 는지에 대한 과정 그리고 시민군의 실체에 대해 사례를 분석하고, 그것 의 의미를 공화주의적 애국심과 연관시켜 살펴보고자 한다. 윤상원과 함 께 싸웠던 동료시민군이 ‘공동의 자유공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줬던 사 랑, 헌신, 연대를 공화주의적 애국심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미래로 나아갈수록 창의적 인재가 요구되는 사회에서 청소년의 창의성을 어떻게 발현시키고 발달시킬 것인가에 대한 건강한 정신건강과 문화예술교육의 함의를 시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한국교육개발 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패널 데이터 자료를 부분 추출하여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정신 건강과 창의성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정신건강과 창의성의 관계에서 문화활동참여 빈도, 문화예술활동 경험 각각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신건강과 창의성의 관계는 유의미한 정적 관계로 나타났으며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했고 편안함, 즐거움, 행복함의 긍정적 정신건강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활동이 청소년의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본 연구에서 검증하였다. 따라서 청소년의 창의성 발달을 위해 마음의 편안함, 즐거움, 행복 함과 같은 심리·정서적 정신건강 증진이 우선 되어야 하며 촉진 수단의 매개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경험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은 미래 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신흥시장에서 활동하는 자회사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이 자회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개방형 혁신과 자회사 자율성이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자회사 성과에 CEO의 특성뿐만 아니라 조직의 특성이 자회사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중동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자회사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후, 305개의 유효표본을 PLS-SEM을 통해 검증을 진행하였다. 첫째,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은 자회사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자회사 자율성은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과 자회 사 성과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주지 못했다. 셋째, 개방형 혁신은 자회사 CEO 기업가정신 지향성과 자회사 성과의 관계에 매개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이라는 특성이 자회사의 조직적 상황 요인에 의한 매개효과를 입증하여 기존 연구를 확장하였다. 추가로, 본 연구는 자회사 CEO의 기업가정신 지향성의 중요성을 밝힘으로써 본사에서 자회사의 CEO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주안점을 제시하였고, 신흥시 장에 진출한 자회사의 성과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개방형 혁신을 제안하였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난파와 식인이라는 극적인 소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탄탄한 구성으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원전 소설을 최첨단 3D 로 영상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다양한 해석이 공존하지만, 본 연구에서 는 난파와 표류라는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서사와, 주인공 파이가 겪는 심리적 불안과 절망이라는 정신세계에 주목하고자 한다. 불완전하고 유 한한 존재인 파이와 호랑이 리처드 파커에게 투사되는 야수성과 인간 성, 절망과 희망, 신과 구원의 문제는 결국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로 귀결된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파이의 두 가지 이야기를 인 간 존재에 대한 탐구라는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나르시시즘의 시대에 정신화 코칭에 기반하여 기업의 나르시시즘 리더들의 정신화 능력 향상을 위한 정신화 그룹코칭 프로그램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정신화 능력이란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생각, 감정, 소망, 욕구와 관련한 측면에서 이해하는 능력이며(Bateman·Fonagy, 2022a), 일상적 상호작 용에 기본이 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지칭한다. 지금 우리는 사회 문화적으로 조직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중요한 나르시시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특징은 조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조직에서 리더의 나르시시즘 은 자칫 카리스마와 결단력으로 리더들의 필요 요건인 것처럼 보이나, 다수의 학자들은 기업의 존폐와 조직원들의 안위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매우 부정적 요소로도 이야기하고 있다. 격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러 한 시대적 변화에 대한 코칭적 응답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 및 인력자원 양성을 위해 나르시시즘 리더들을 위한 그룹코칭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나르시시즘 리 더들을 위한 정신화 그룹코칭 프로그램은 사전준비, 그룹코칭 과정, 마무리라는 총 3단계를 따라 진행되며, 세부적인 그룹코칭 진행은 총 7회기로 구성되어 진 행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그룹코칭을 위한 구조화, 코치의 자세 등을 제시하고, 본 연구의 제한과 한계점을 제시하며 마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황제내경(黄帝内經)에서 바라 본 정신 건강수양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생명과 건강 그리고 질병의 동양의학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 를 통해 얻은 결과는 염담허무는 마음의 다스림으로 기에너 지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이완을 가져오며, 진기종지는 몸의 기에너지 순환을 통한 마음의 다스림이다. 즉 호흡명상과 호흡마사지의 상호작용으로 정신내수에 이르러 병의 발생 을 미리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율신경 조절과 뇌파 방면의 과학적인 연구지표 검 증을 통하여 정신건강수양법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동양의 학의 우수성을 대중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속연구가 필요 하다.
코로나19(COVID-19) 상황으로 감염예방과 관리지침에 따라, 정신간호학 실습을 대면으로 진행할 수가 없어, 긴급하게 온라인 실습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정신간호학 현장실습 대체 온라인 실습에서 성찰일지를 내용분석하여 온라인 실습 교육과정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2021년 정신간호학 온라인 실습에 참여한 간호대학 3학년 학생 31명의 성찰일지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참여자의 실습이 종료된 2022년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료 수집하 였고, 크리펜도르프(Krippendorff, 2019)의 내용분석에 따라 분석하였다. 정신간호학 온라인 실습 성찰일지 를 내용분석한 결과, ‘자기인식의 중요성을 확인함’, ‘정신건강의 가치를 알게 됨’, ‘정신질환자의 회복에 대해 생각함’, ‘치료적 의사소통 향상에 노력함’,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감소됨’, ‘온라인 실습에 대한 양가감정이 듦’의 6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신간호학 온라인 실습에서의 간호대 학생의 성찰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고, 이러한 성찰일지를 대면 실습 혹은 정신건강전문가 양성과정에도 활용하여 연구하기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환경을 구현한 후 3-수준 자율주행 조건에서 자율주행 차량 (automated vehicle: AV)으로부터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제어권 인수 요구(takeover request: TOR) 정보의 양상(시각, 청각 및 시각+청각) 및 도로 형태(직선도로와 곡선도로)에 따라 운전자의 제어권 인수 시간(takeover time: TOT) 및 정신적 작업부하(제어권 인수 이후에 운전자들이 경험한 주관적 작업부하와 심장박동수에서의 변화)가 어떻게 차별 화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AV로부터 TOR이 제시된 이후 실험참가자들 이 보인 TOT에 대한 분석 결과, TOR 정보양상의 측면에서는 시각 정보가 가장 빠른 TOT를 이끌어 낸 반면 청각 정보 조건에서 가장 느렸고, 도로 형태 측면에서는 직선도로 조건에 비해 곡선도로 조건에서의 TOT가 유의하게 더 느렸으며, 특히 청각 정보 조건에서 도로 형태에 따른 TOT에서의 차이가 가장 컸다. 둘째, 정신적 작업부하에 대한 분석 결과, TOR 정보가 시각 혹은 시각+청각적으로 제시된 조건에 비해 청각적으로 제시된 조건에서 주관적 작업부 하 측정치와 심장박동수 변화 크기 모두 전반적으로 더 낮았고 특히, 심장박동수 변화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곡선도 로 조건에서만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TOR 정보의 양상과 도로 형태에 따라 운전자의 TOT와 정신적 작업부하 수준이 달라질 수 있고, 특히 TOT가 빠를수록 정신적 작업부하 수준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보훈의 구체화된 내용으로서 민주화운동 의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작업이 어떤 헌법적 의미와 성격, 헌법적 근거를 지니고 또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밝힌 것이다. 또한 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과 선양의 과제를 주도하는 ‘민주화운동기념 사업’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살펴보고, 나아가 또 다른 주체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주화운동 관련 사회단체의 활동까지 함께 아울러 살펴보았다. 우리 법제에서 민주화운동은 제대로 된 보훈의 대상으로 인 정받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일부 4·19나 5·18 등 몇몇의 민주화운동에 대 해서는 법적 수용이 이루어졌고 그 자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도 록 법률적 근거를 명시하고 있지만, 그 밖의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헌법 과 법률적 근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한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의 선양 내지 공훈선양사업 등이 다양 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이 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과 선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다.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민주 화운동의 정신계승과 선양 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되도록 하고 국민의 참여와 민주주의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