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농촌이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농촌공간의 사회적·정서적 가치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최근 치유농업, 정신건강 증진, 농촌 정주 촉진 등 국가적 정책 흐름 속에서 정원과 농촌 이주가 어떻게 디지털 공간에서 담론화되고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 및 카페로부터 2015년 7월부터 2024년까지 수집된 비정형 데이터를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방법으 로는 키워드 빈도분석, TF-IDF, N-gram 연결망 분석, Louvain 클러스터링, 감성분석을 활용하였 다. 분석 결과 귀농귀촌은 ‘교육’, ‘지원’, ‘주택’ 등의 제도적 기반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나타났 으며, 귀촌정원은 ‘꽃’, ‘전원주택’, ‘텃밭’ 등 정서적 만족과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를 보여주었다. 농촌정원은 ‘체험’, ‘마을’, ‘자연’ 등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로 인식되 고 있었다. 클러스터 분석에서는 정책수혜형, 감성치유형, 공동체정착형, 예술창작형 등 다층적 인 귀농 및 정원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감성분석 결과 전체 텍스트의 80% 이상이 긍정적 감정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농촌 정원과 귀농귀촌 활동이 단순한 공간 활용이나 이주를 넘어 정서적 공감, 정책적 수혜, 문화적 창작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향후 정원산업 진흥, 치유농업 활성화, 농촌 정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정원에 대한 세대별 시각적 지각과 인식 차이를 규명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청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시선추적 기술과 설문조사를 병행하 였다. 설문결과 두 세대 모두 전통정원을 신비롭고 조화로운 공간으로 인식하며,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 다. 하지만 노년층은 전통정원을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으로 인식한 반면 청년층은 다양한 요소를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다양성과 가독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세대 간 차이 가 있었는데 노년층은 전통정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며, 그 구성요소를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경관 으로 평가하였다. 선호도를 종속변수로 선호 특성과 인식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노년층의 경우 친숙함과 신비감이 전통경관 선호도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선추 적 결과 노년층은 건축적 요소에 시선을 가장 오래 고정하며, 과거 경험과 향수와의 연결성을 보인 반면 청년층은 수경 요소 및 점경물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통정원이 세대별로 다르게 인식되고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전통정원의 현대적 설계 및 보존 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정원에 대한 인식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용 만족도와의 관계를 분석하여 정원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원 조성 방안을 제언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G 대학교 캠퍼스 정원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 정원 인식, 정원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하여 설문하였다. 이용자들은 정원의 면적, 식물 및 햇빛의 양, 식물 배치 등에 있어 높은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만족감이 낮았다. 인식의 유형은 ‘정원 구성 요소’, ‘정원 이용’, ‘사적 공간’ 세 가지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각 요인들은 세부적인 만족도 중 ‘흥미도와 독창성’,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정원 이용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원에 대한 인식은 식물의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원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원 내 흥미롭고 독창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자극할 수 있는 식물들을 도입하기를 제언해본다.
한국의 정원수는 2015년 7개에서 2022년 98개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늘어나는 정원 인프라의 수에 비해서 유지관리를 위한 지속적 정책과 연구는 미진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효율 적인 정원 관리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주민들의 인식을 조사 하였다. 토픽 모델링, 감성 분석 등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해 정원 참여 유형에 따른 주민 인식을 조사하였다. 주민 주도 정 원 그룹에서는 ‘정원정책’, 관 주도 정원 그룹에서는 ‘주민에 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에 의견이 집중되었다. 감성 분석 에서는 주민 주도 정원 그룹이 관 주도 정원 그룹보다 긍정어 점수가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주민과 만족도 사이에 강한 사회적 연결이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주민 주도 정원 그룹에 서는 유지관리 업무를 맡은 주민들이 이를 자기계발의 한 형 태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주민 주도 정원 관리 유형이 정원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정원 내 일자리 와도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공정원이 현대도시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하며 시민가드너 양성교육이 확대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시민가드너 교육 참가자, 참여의향자, 일반시민으로 집단을 구분하여 도시정원에 대한 이미지와 효과 및 공동체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교육 의의 및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찰하였다. 24개 형용사 어의구별척도를 이용한 도시정원 이미지 평가 결과, 자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친숙한, 정서적인” 등의 어의변수와 정원활동에 대한 태도를 나타내는 “상호교류적인, 적극적인”, 그리고 공간적 평가와 관련된 “확장적인, 자율 적인” 이미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치를 보였다. 교육참 가자는 “자율적인, 지속적인” 등의 어의변수를 높게 평가하여, 도시정원의 형태나 디자인보다는 유지관리와 지속성을 중시함을 알 수 있었다. 주성분분석에 의한 요인분석 결과로부터 교육참가자 집단의 요인적재값을 중심으로 요인별 특성을 파악하면, 잠재적(Potential) 차원의 1 요인은 “도시정원의 공공적 역할과 공동체성”, 평가적(Evaluative) 차원의 2 요인은 “공공조경으로서의 차별성”, 활동적(Active) 차원의 3 요인은 “미적 체험성”으로 명명할 수 있었다. 도시정원 효과에 대해 교육 참가자일수록 사회적, 환경적 측면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공동체의식지표 평균값(3.4)은 잠재참가 집단(3.31)과 일반시민 집단(2.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공공성 인식 상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시민가드너 교육이 정원식물 지식 습득의 의미를 넘어 평생교육이나 공동체 활동으로 인식 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육의 체계화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용자참여를 통한 도시농업공원의 운영관리방향에 관한 연구이다. 공공성과 텃밭, 정원에 대한 개념정리를 통해 도시농업공원의 주제정원으로서 ‘텃밭정원’의 도입을 가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도시공원 이용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각 집단의 선호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농업공원의 텃밭정원의 운영관리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텃밭정원을 위한 도시농업공원의 입지조건은 도심 내 평지 공원으로 집으로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500m~1km이내 이다. 텃밭정원의 취미활동은 텃밭농사, 꽃가꾸기, 휴식이며, 설치물은 식물재료와 이동식 시설이다. 조성비용은 참여자 개인부담과 지자체의 지원비로 확보한다. 임대면적은 16~33㎡이고, 임대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는 5만원이다. 임대구획은 일괄적으로 부여된 번호순으로 배정하며, 다수임대는 연속된 구획으로 최대 2구획이다. 텃밭정원은 이벤트 시 공공에게 개방하며, 텃밭정원 참여자는 텃밭정원 교육을 통해 텃밭정원의 조성 및 운영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도시농업공원의 관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참여 텃밭정원은 공원시설부지면적에 산입하지 않는다.
This study is conducted to investigate users recognition on wild flowers as garden plants, and to suggest methods of improving the competitiveness of wild flowers compared to ornamental flowers. 1,000 people with purchasing power were selected as a population from all across Korea and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them. The survey questionnaire was divided into four parts, such as information about plants that they have, perception level of wild flower, purchasing behavior and spending habit of wild flower and circumstances for the industrialization of wild flowers. First, Korean people have 3.22 plants per family but wild flower accounts for a very low percentage. Second, regarding the perception of wild flower, the purchase frequency of wild flower is lower than that of other plants. Third, regarding purchasing behavior of wild flower, wild flower had lower competitiveness than introduced plants in flower market but some wild flowers including a lily of the valley, a dicentra, a pasqueflower and aceriphyllum rossi were competitive in the market. Forth, the purchase frequency of processed products made of wild flowers is higher. Fifth, 80% of the people surveyed have visited festivals associated with industrialization of wild flowers. Based on the results, increasing frequency of exposure of wild flowers focused on botanical garden and arboretum, offering management information and technologies of wild flowers to public and promoting wild flowers through festivals can be solutions to enhance competitiveness of wild flowers. To enhance garden culture, a wide range of researches need to be conducted on what kind of plants people use for the construction of garden and the relation between gardener and plants, and different approaches and attempts are needed.
본 연구는 정원활동 프로그램이 여중생의 자아존중감과 환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학교 스트레스의 경우 정원활동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은 평균 79.6점에서 사후 평균 73.5점으로 6.1점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t=-3,516 p=0.007)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의 경우 실험군은 사전 평균 30.7점에서 사후 평균 32.9점으로 2.2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3.161, p=0.012)가 있었다. 또한 환경에 대한 태도 검사에서 실험군은 사전 평균 63.6점에서 사후평균 69.1점으로 5.5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3.685, p=0.005)가 있었으며, 환경에 대한 인식 검사에서 실험군은 사전 평균 18.7점에서 사후 평균 23.8점으로 5.1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4.915, p=0.001)를 보였다. 따라서 여중생의 정원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스트레스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과 환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을 증가시키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에 근무하는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전공영역에 따른 어린이정원에서의 활동 현황과 식재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이정원의 개선 방안과 숲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타전공자인 해설가들이 어린이정원에 대한 관련 자료 등 교육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해설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많아 어린이정원 조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기본 개념과 기본 목적을 해설가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생태계에 따라 적절하게 교육 프로그램이 세분화되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해설가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생태교육에 대한 사전교육 및 교과 외 쉽게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직무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정원의 식재공간에 대한 해설가들의 인식은 전공자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이정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공자별로 차별화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어린이정원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국립수목원 전체 안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has intended to extract traditional elements for making Korean traditional garden through survey on theexperts and practitioners of landscape architecture. The survey form includes questions about representative type of traditional garden, representative elements of traditional garden, and necessary elements for making traditional garden, etc.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representative type of Korean traditional gardens are palace and villa gardens. 2) the available traditional facilities should be applicable with contemporary culture only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3) the major traditional facilities are water-scape such as ponds and mountain streams with traditional pavilions. 4) plants should be selected in spontaneous plants in Korea but it is possible to introduce species recorded in old documents. It is difficult to suggest the method of layout and design strategies in this study, but continuous studies in this line will be helpful to designing Korean traditional garden suitable in contemporary landscape.
Hospital garden is a type of healing garden or therapeutic landscape as it can offer vital opportunities to contact with nature and have influence upon the mood, stress level, and well-being of users especially patients in need of physical and mental healing.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guide the future planning and design of hospital garden built on the rooftop environment through a Post-Occupancy Evaluation(POE). The roofgarden at Asan Medical Center was evaluated with regards to user's cognition and satisfaction by in-depth interviews and questionnaire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 users' main behaviors include 'talking', 'resting', 'walking or exercise', 'change of mood', and 'smoking'. The hospital roofgarden was perceived as convenient, and simple space. Factor analysis showed space-images represented by eight factors, 'convenience', 'usefulness', 'maintenance', 'extensity',
'identity', 'crowding', 'privacy', 'complexity'. Rooftop environment was valued for natural setting in artificial construction and users responded affirmatively to 'accessibility', 'view', and. 'fresh air', which were revealed to be factors affecting satisfaction. Changes for the garden such as 'more green shades', 'more seatings', and 'smooth pavement' were requested by users. l11ese research findings make some suggestions; it is necessary to furnish shaded seats for passive behaviors and smooth pathways for a walk or a light exercise. Hospital garden should be designed to provide various visual and functional experiences for patients. Natural shades like tree or pergolas are more desirable than artificial shades giving comfort to the hospital users. For patients and nonsmokers, separated smoking area in the hospital roofgarden would be help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