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서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도입된 경제자유구역이 2003년 본격적으 로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연구는 주로 정책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경제자유구역에 실제로 투자한 외국인투자가 시각에서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장기간에 걸쳐서 투자와 경영활동을 성공적으 로 수행하고 있는 4개의 외국인투자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얀센백신, 아이센스)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 해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본 연구 에서는 더닝의 해외직접투자 절충이론 ‘OLI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사례를 자세히 분석하고,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 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외국인투자가의 다양한 기업특유우위(Ownership specific advantage) 를 확인할 수 있었고, 각 사례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다양한 입지특유우위(Location specific advantage)도 파악할 수 있었다. 100% 지분율의 얀센백신 사례에서는 내부화우위(Internalization advantage) 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수지분으로 투자한 나머지 사례에서는 한국기업과 파트너가 되어 협력적 투자를 실행한 동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사례연구 결과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은 첫째, 외국인투자유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양질의 토지를 확충할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둘째,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기업 단독 또는 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충 등이다.
최근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의 대전환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재산업화 전략’으로 제조업 회복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도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제조업의 질적 발전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외국인직접투자(In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 증적 분석을 통해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제조업 가운데 첨단기술 산업의 비중을 중국 제조업 고도화의 지표로 이용하여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17개년도 중국 31개 성(省)별 패널데이터로 고정효과 모형과 FGLS 모형 을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 전체와 중국의 동부, 중부, 동북 지역, 장강경제벨트는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존재 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중국 정부의 IFDI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정책이 중부와 동북 지역에 대 해서는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던 반면 중국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IFDI를 통한 첨단기술 산업 고도화의 정 책 목표와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통제변수로 활용된 변수인 수출과 수입으로 측정된 개 방정도와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는 제조업 고도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 타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 import and export of agricultural products between Korea and ASEAN, and to derive cooperation plans in the agricultural sector.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Korea-ASEAN Free Trade Agreement (FTA) in 2007, economic cooperation has been expanded. From 2007 to 2021, Korea's foreign direct investment (FDI) to ASEAN countries increased by about 7.55% annually. As ASEAN has emerged as an important economic partner, cooperation in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has also strengthened. Between 2007 and 2020, the size of Korea's ODA to ASEAN countries also increased by about 11.63% annually. To prove the relationship between trade values in the agriculture sector, FDI and ODA, the gravitational model was us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FDI and ODA affected agricultural trade. The results imply that cooperation in the agricultural sector between Korea and ASEAN should be made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trade (agricultural product trade)-cooperation (ODA)-investment (FDI) Nexus.”
다국적기업(MNEs)의 해외직접투자(FDI)를 바탕으로 구축, 운영되는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는 국가 경 제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많은 선행연구들이 GVC 참여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의 하나로 FDI에 주목하여 FDI와 GVC참여도 간 관계 파악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아직 일관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들이 FDI 자금 유입 통계를 바탕으로 다국적기업이 수행하는 현지 활동을 파 악하려 했다는 점과 연구 별로 다른 GVC참여율 측정방식을 적용하는데 기인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본 연구 는 다국적기업의 자회사의 현지 부가가치 창출 활동을 기반으로 개발된 OECD의 Analytical AMNE 통계와 기 존의 FDI 유입액 통계가 각각 생산기준 GVC 참여율과 무역기준 GVC 참여율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2005년부터 2016년까지 4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된 고정 효과모형 패널분석 결과, Analytical AMNE가 FDI 유입액보다 GVC 참여율 설명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과 생산기준 GVC 참여율이 선 행연구를 통해 알려진 주요 결정 요인들의 영향력 설명에 더 적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R&D투자와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조세지원제도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R&D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직·간접지원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두 정책수단 간 최적의 조합을 모색하려는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의 주 무부처가 격상되었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부 R&D투자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이 직·간접지원의 정책조합을 비롯한 중장기적 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할 적기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그간 국내 학계에서 발표되었던 유관 연구 32건을 취합하여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히 정부의 정책지원이 중소기업의 자체 R&D투자를 유인하는지 검증하는 수준을 넘어, 그간의 관련 논쟁을 종합하고 실증적으로 정리한다는 의의도 있다. 본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 대기업은 조세지원 위주로, 중소기업은 보조금 위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R&D지원은 직접지원에 대한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서 간접지원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릴 필요성이 제기된 다.
본 연구는 한국 진출 다국적기업의 후속투자 의사결정이 자회사 수준에서 어떠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가를 밝 혀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자회사의 입지 특성, 자회사의 현지화 수준 특성, 자회사의 지배구조적 특성이 후속투자 의사결정의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관점 하에서 연구가설을 도출하고 이를 실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외국인직접투자로 등록된 기업 중 2008년부터 2011년 까지 투자가 이루어진 46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년간 기업 연도별 불균형 패 널 데이터, 4,114개 관측치를 구축하여 활용하였다. Hausman-Taylor 도구변수 방법론(HT-IV 추정)을 사용 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다국적기업의 현지 자회사가 클러스터에 입지할 경우 후속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둘째, 다국적기업 현지 자회사의 연령이 낮을수록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 었다. 셋째, 다국적기업 현지 자회사의 CI가 투자대상국을 연상하게 될수록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아지며, 넷째, 다국적기업 현지 자회사의 관계사간 거래가 적을수록 후속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다 국적기업 자회사의 최대주주가 자연인이 아닌 법인격 실체를 가질수록 후속투자에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간 간과되어온 연구영역, 즉 해외직접투자의 동기 및 기술수준의 차이가 현 지기업으로의 지식확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직접투자 동기를 상이한 두 가지 유형(시장지향형 및 수출지향형 직접투자)으로 나누고, 산업을 기 술수준별로 구분한 후, 현지기업으로의 지식확산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본 연구는 예 상했던 두 가지 사안이 모두 지식확산에 중요하게 작용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동 실증결과를 근간 으로, 본 연구는 실용적인 경영 및 정책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00년 중반이후 특히 2006년부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조치가 확대되고, 제11 차 5개년 규획(2006-2010년)에 따라 자국의 소재 및 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하는 정책이 본격 적으로 시행됨으로써 기존의 해외직접투자유입과 수입 간의 관계가 계속해서 성립하는지 실 증분석을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1993-2014년까지의 총 연구기간을 1993-2005년까지 와 2006-2014년까지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보다 엄밀한 분석을 위해서 수입을 중간재 수입, 최종재 수입, 총 수입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1993-2005년 기간 동안의 분석결과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유입의 증가는 중간재 수입과 총 수입을 증가시켰다. 하지만 2006-2014 년 기간 동안의 분석결과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유입의 증가는 오히려 중간재 수입을 감소시켰 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 기간의 분석결과와 완전히 상반된 것으로 2006년부터 강화된 일련의 정책들로 인해 해외직접투자유입의 증가와 동반되던 중간재 수입의 증가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국적기업은 여러 다양한 수단을 통해 본인들의 내부 지식창고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는 한편, 해외에 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다른 기업의 특정 제품에 내재된 명시적 지식은 물론, 암묵적 지식 에 접근하여 이를 학습하려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 특히 다국적기업 네트워크 내 지식경영은 최근 자회사의 성공을 견인하는 열쇠로서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다국적기업 자신의 경쟁우위를 고 양시킬 수 있는 주요한 선결조건으로 고려되곤 한다. 전통적인 지식흐름 (본사로부터 자회사로의 지식이전) 및 자회사로부터의 시장정보 습득(역지식이전)은 어렵고 때론 복잡한 과정으로 인식되 지만, 조직의 경쟁력 향상이 주로 이와 연관되어 있기에 다국적기업의 관점에서 동 연구주제는 간 과할 수 없는 주요한 이슈로 자리매김 하였다. 따라서 동 주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각 각의 시장진입 전략의 특성을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관련 이론적 논의 제공하며, 선행연구의 연대 기적 추세를 알아봄은 물론, 언급한 주제와 관련하여 국제경영 분야 상위저널의 출간경향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한국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주로 국가 수준과 기업 수준에서 분석되어 왔으나, 사외이사의 특성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사외이사의 특성과 기업의 전략적 선택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대리인이론과 자원의존이론을 이론적 기반으로 접근하였으나, 자원기반이론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미천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원기반관점에 근거하여 한국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사외이사의 해외경험과 사외이사의 사회적 자본으로 상정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해외직접투자 규모에 대한 사외이사 특성의 영향력이 재벌기업과 비재벌 기업 간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추가분석을 실시하였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47개국에 투자한 한국 상장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금액을 종속변수로, 사외이사의 해외경험, 그리고 사외이사의 사회적 자본을 독립변수로 하여 패널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샘플에서 사외이사의 사회적 자본이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외이사의 해외경험은 해외직접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재벌기업과 비재벌기업으로 구분하여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재벌기업의 경우 사외이사의 사회적 자본이 해외직접투자에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가지며, 비재벌기업의 경우 사외이사의 해외경험이 해외직접투자에 유의한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노동시장 유연성과 외국직접투자에 대한 관계를 연구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어떤 유형의 노동시장이 유연하고, 어느 정도의 유연함이 가능하며, 어떤 종류의 정책들이 유연한 노동시장에 필요한지를 검토한다. 이러한 분석은 크게 대륙법과 영미법으로 구성된 법체계에 근거할 것이다. 특히, 이러한 비교는 고용과 노동시장이 얼마나 강하게 규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나라들은 경제가 어려울 때, 어떠한 노동정책들이 그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려해야 할 선택의 순간이 온다.일반적으로, 대륙법계 나라의 노동시장은 성문화된 고용과 노사관계법 그리고 고용법규정의 강행성으로 인해 매우 경직된 상태이다. 반면, 영미법계의 나라들은 판례나 임의고용원칙으로 인해 좀 더 유연성을 갖는다. 이러한 전제하에, 이 논문은 대륙법계와 영미법계나라들이 노동시장 유연성과 외국직접투자사이의 관계에 관하여 상이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검토하게 된다.사실상, 영미법계나라들의 노동시장은 대륙법계나라들보다 외국직접투자를 더 많이 끌어온다. 그러나 본 논문은 특정한 나라들이 많은 외국직접투자를 가져온다면, 사용자측면의 노동시장 유연성이 지속적으로 제고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바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노동시장이 안정적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근로자측면의 노동시장 유연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 중국 민간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 입지의 결정요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중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영기업의 민영화 과정에 주목하여 현재의 민간기업들을 국영기업에서 완전한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기업 (PSEs)과 설립 초기에서부터 민간기업인 기업 (POEs) 으로 분류하였다. 이어 이 두 가지 유형의 민간기업들의 속성을 분석한 후 이들이 해외직접투자를 실시함에 있어서 입지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즉 천연자원, 전략적 자산, 위험부담, 현지 중국인 네트워크 등의 변수들을 중심으로 두 유형의 기업 간 차이에 관한 가설을 설정하고 관련 2차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통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PSEs는 POEs보다 천연자원과 전략적 자산이 풍부하고 중국인 네트워크가 덜 구축된 국가들에 더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민간기업들을 동일한 속성을 가진 기업들로 간주하였던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민간기업들도 유형에 따라 그 속성이 서로 다르며 해외직접투자에서도 서로 다른 입지선정 행태를 보인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향후 갈수록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이 커지고 있는 중국 민간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실시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paper to empirical examine the date from 2007 to 2010 China's ODI in 103 countries, found that a lot of overseas theory and experience hypotheses to explain China's ODI is not suitable for a large part. China's outward FDI to the investing countries are the main factors that affect the size and potential of the markets, the open level of market, such as the degree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But China's enterprises towards the presence of exchange and other financial risks that are not realize. The average wage level, the exchange rate of the traditional FDI determinants influenced the theory and existing research findings conflicting results were obtained. The strategic implications for Korean government and enterprises are as follow: First, China to take advantage of new investment source need to target strategies. Second, the extension of Korea's market should be expanded. Third, the investment environment should be open for the Chinese capital in Korea. Fourth, the response to M&A of China's enterprises should be prepared in advance. Fifth, we should be prepared that compete with foreign manufactured products by China's enterprises.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해외 직접 투자(Out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의 동인 분석이며 연구 대상국은 중국이다. 제도이론(institutional theory)의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기존 연구에서는 실증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본국 및 진출대상국의 제도적 요인을 모델화하여 전통적 해외 직접 투자 동인과 제도적 요인들의 직접 효과 및 조절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상무부가 공식 발표하는 2003~2008년까지의 OFDI 데이터와 해당기간 진출한 62개국의 지표를 이용, GLS 회귀분석 방식으로 분석하였으며 총 6개의 가설 중 4개의 가설이 지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해당기간 중국 해외 직접 투자의 핵심적인 동인은 천연자원형 추구로서, 이러한 동인이 시장추구형, 효율성추구형, 전략적 자산 추구형보다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국 자체의 제도적 요인과 투자대상국의 제도적 요인이 모두 해외 직접투자의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이러한 제도적 요인이 각각의 해외 직접 투자 동인에 따라서 그 조절효과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국의 해외 직접 투자 패턴은 전통적인 해외 직접 투자 이론에 부합하면서도 일부분은 중국 특유의 투자 패턴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신발산업 해외직접투자 성과에 있어, 세계 신발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대만 신발산업의 성과 차이가 생성되는 요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에 15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한국 70개 기업과 대만 50개 기업의 해외 자회사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방법은 다중회귀분석과 t-test를 사용하였으며,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대만의 해외직접투자 성과를 비교하여 대만 신발산업의 해외직접투자 성과가 한국을 앞선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신발산업 해외직접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기술, 바이어 관계, 동반진출, 진입 시기, 생산현지화, 투자지분, 해외직접투자 경험 등 총 7개 요인이 선정되었다. 셋째, 7개 요인 중에서 투자지분, 동반진출, 진입시기, 생산현지화 3개 요인이 한국과 대만 해외직접투자의 성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한국과 대만의 해외직접투자의 종합적 성과의 차이는 바로 이 네 변수 즉 투자지분율, 동반진출 수준, 진입시기, 생산현지화 수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대만의 신발기업의 경우, 해외 직접투자시 한국보다 높은 합작투자 비율, 한국보다 높은 부품업체 동반진출 비율, 한국보다 빠른 해외투자 진출, 한국보다 높은 현지 부품구매 비율을 통해 한국보다 높은 해외직접투자 성과를 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신발기업들이 해외직접투자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연구에서 도출된 바처럼 합작투자 비율을 높이고, 부품업체와의 동방진출 비율을 높이고, 현지 부품 구매를 통해 생산을 현지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