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활동이 진로성숙도와 대학 소속감을 매 개로 대학생의 중도탈락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자 하 였다. 경기교육종단연구(GEPS) 9차년도(2020)와 10차년도(2021) 조사자료 를 활용하여 2021년 현재 대학교 1학년인 총 1,935명을 연구대상으로 상 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한 매개효과 검증 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고등학교 시기에 경험했던 진 로진학 활동 도움도는 진로성숙도에는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중 도탈락 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진로진 학 활동 도움도는 대학의 소속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고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진로성숙도는 대학 소속감에 통계적으로 유 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 소속감은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력을 보였으나, 진로성숙도가 직접적으로 대학에 서의 중도탈락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학 소속감은 진로성숙도와 대학 중도탈락 의도 간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 소속감을 향상하고, 중도탈락 의도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책 제언과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청소년에게 SNS상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문화 가 단순한 놀이로 취급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청소년기 부모는 디지털 성범죄 가해와 피해 모두 보호 요인으로 설명되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 해는 가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부모의 양육태도와 디지털 성범죄 가해의 관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목적 을 규명하고자 54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매개효 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랩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좋을수록 디지털 성범죄 가해를 낮추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 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높을수록 디지털 성범죄 가해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모의 양육태 도와 디지털 성범죄 가해의 관계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완전매개하 였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한계 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생애주기 관점에서 볼 때 청소년기의 우울이 일생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주목하였다. 또한, 청소년기의 관계가 오프 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또래관계가 우울에 미치 는 영향에서 SNS중독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 646명을 대상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 째, 청소년의 또래관계가 높을수록 SNS중독과 우울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청소년의 또래관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SNS중독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또래 관계가 SNS중독을 감소시키고 차례로 우울을 낮추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입시에 내몰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 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 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위기는 늘 내포되어 왔고, 청소년기 시기는 위기 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청소년기에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청소 년들은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간관계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조차 시간낭비라는 인식하에 입시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붓다의 핵심사상인 “고정된 불변의 진리는 없다”라는 무아사상 과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 을 극복할 수 있는 상담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청소년기에 형성되어야 할 자아정체성과 학업스트레스와의 관계, 불 교의 무아와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기반으로 한 불교 상담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이 연구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중년 여성들이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참여 경험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 에 대한 이해 변화와 자기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 지역의 학생 상담자원봉사협의회에서 4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주로 40대에서 50대의 여성 봉사자 9명과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먼저, 청소년기 자녀 이해 변화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현 장의 아이들을 접하면서 이들은 청소년기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둘째, 청소년기 자녀 이해 과정 에서 이들은 자녀의 마음 읽기, 기다려주기 등 공감적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셋째, 상담 봉사 경험을 하게 되면서 자녀 양육태도도 점검하게 되고 부모-자녀관계의 개선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 고 있었다. 넷째, 상담교육과 경험을 통해 얻은 의사소통기술이나 대화법 등의 실제적 적용은 자녀와의 의 사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연구 참여자들은 봉사활동 경험을 통하여 자기성장의 의미를 터득하고 있었다. 첫째, 상담 관련 교육을 받고 공부하는 과정 에서 봉사자들은 자기주도 학습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둘째, 상담 관련 교육과 경험은 자기이해와 자기반 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셋째, 학생상담봉사활동을 통해 자기만족감, 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 자아 존중감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상담봉사활동을 통하여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존 중할 수 있는 태도도 기르고 있었다. 다섯째, 학생상담자원봉사협의회의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며 소속감 과 사회적 지지 향상에 도움을 얻게 되었다.
목 적: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기에 있어 난시유병률과 굴절이상도 분석을 통해 안보건 및 눈 관리의 필 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다.
방 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만 5세에서 만 18 세의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 총 280명을 대상으로 난시 유병률, 난시굴절력, 난시축, 구면굴절력을 분석하 고 난시교정굴절력이 교정시력에 미치는 상관성을 SPSS 18.0을 이용하여 유의 수준 p<0.05로 처리하였다.
결 과: 연령별 난시 유병률은 5-6세 50.0%, 7-9세 33.8%, 10-12세 48.8%, 13-15세 67.7%, 16-18세 63.4%를 나타내었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 유병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C-1.00D 이하일 때 구면굴절력이 큰 경우 교정시력은 0.93, 난시굴절력이 큰 경우 교정시력은 0.83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 었으며 교정시력에는 난시굴절이상도가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
결 론: 난시는 교정시력에 영향을 주어 약시를 유발할 수 있기에 난시유병률 증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하여 국민의 안보건과 시력저하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난시는 시력장애와 약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소아 및 청소년의 난시 유병 률의 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 본부에서 시행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였 으며 만 5세에서 만 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병률의 유의성은 SPSS(Ver18.0) 통계 프로그램의 분산분석을 통해 검정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처리하 였다. 결과: 연령별 난시 유병률은 5-6세는 50.0%, 7-9세는 33.8%, 10-12세는 48.8%, 13-15세는 67.7%, 16-18세는 63.4%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전체 대상자 중 51.7%가 난시 유병률을 나 타내었다. 근업활동이 증가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의 유병률은 증 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p=0.00). 결론: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난시유병률은 증가하였고,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바뀌는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는 신체적인 성장, 각 종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의 증가, 그리고 다양한 학습량의 증가로 인한 근거리 작업이 급증 하는 시기이다. 근업 후 충분히 안구운동을 휴식하지 못하게 되면 이는 근시안으로 진행될 확 률이 높아지고, 이는 근시성 난시의 유발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성장기 소 아 청소년기에 있어 난시량 증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fine Korean adolescent girls' brassiere size demand features in order to improve the suitability of junior brassieres for adolescent girls. The subjects for the data collection were Korean teenage girls from age 13 to 17 (n=492). Their body size was collected by conducting anthropometric measure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not only the growth of height, but also the growth of the body length is almost finished at the age of 15. The brassiere cup size, which shows the breast growth directly, increased remarkably at age 13 to 14, and once again at age 17. The demand for brassiere band size 70 appeared generally high among all ages. The research also suggests that the band size 60 and over 85 is also needed among the teenage girls. In matters of the brassiere cup size, junior brassieres over B-cup size are also necessary for teenage girls with big breasts to support their heavy breast weight.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junior brassiere companies should improve their brassiere size range to fit the teenage girls' breasts proper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breast growth variation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adolescent girls based on 3D body measurements. Subjects were 174 girls aged between 13 and 18. 3D body scanning data were collected and the data were measured by Geomagic Design X program. The total of 18 anthropometric measurements and 4 index items were analyzed.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Overall, the breast growth of adolescent girls got out of children's body shapes at the age of 14 and the adult's body shapes appeared remarkably at the age of 18. Before the age of 15, the adolescent girls' breast enlarged. 2) The surface lengths of upper body, which means the breast volume, showed significant growth above B cup groups rather than under A cup groups. The demand of B cup size (32.2%) was higher than A cup size (25.9%). And 35.6% of subjects' brassiere band size was 70. 3) The thorax grew evenly in the circumference, depth and breadth. The thoracic development related to the breast volume as well as the whole upper body's development. These results reveal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adolescent girls' brassiere reflecting on adolescent girls' breast growth variation trends and characteristics by age, breast size and thoracic development.
목적: 본 연구는 한국과 캐나다 청소년기 근시안의 생활패턴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경기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근시안 332명과 캐나다 Ontario 주 Toronto 시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근시안 288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실시하였다. 굴절검사는 한국의 굴절검사 항목을 기준으로 하여 캐나다 굴절검사 항목 가운데 한국과 동일한 항목을 검사 결과로 선택하였다. 생활패턴에 관한 설문항목은 기존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항목에 필요한 항목을 추가하였으며, 설문조사는 안경원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직접 실시하였다. 결과: 평균 근시도는 한국 학생이 약 2.79D, 캐나다 학생이 약 2.89D로 캐나다 학생이 근시도가 약간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근거리 작업과 관련요인인 수업시간, 학원수업, 숙제시간, 게임시간은 캐나다 학생이 한국 학생보다 더 길었고, 게임시간(p=0.009)과 숙제시간(p=0.001)은 한국과 캐나다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독서거리와 컴퓨터 주시거리는 캐나다 학생이 한국 학생보다 짧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TV 시청시간은 한국 학생이 더 길었고, TV 시청거리는 한국 학생이 더 짧았으며, TV 시청시간과 시청거리는 한국과 캐나다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한국 학생은 학원수업 시간과 수업시간이 근시도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The autobiographic novel Das verborgene Wort (2001) by a modern german female author, Ulla Hahn (1945-) shows that accepting of literature in one’s early life has both affirmative and dangerous aspects. It has a major influence on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adolescents. They learn strategies for overcoming the reality through literature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ir reality and possesses a spiritual power. On the other hand, the excessive enthusiasm for literature is responsible for the loss of reality. The protagonist of this novel has these various experiences by book, literature, and language. Not only passionate and engaged reading, but critical and creative reading is also productive for the young protagonist to grow her consciousness. This study observes the process of attempting to overcome the reality through literature language during the childhood and a dynamic function of literature to human life.
This study aim to identify preference of main and side dishes of 681 children who lived in Seoul and Gyoung-gi (Incheon) in 2007. To accomplish this, we divided the children into three age groups, an infancy group (below 6 years of age), a middle years group (between 7 and 12 years of age) and a juvenile group (above 12 years of age). Specifically, 145 children were in the infancy group (boys 68, girls 77), 300 children were in middle years group (boys 138, girls 162) and 236 children were in juveniles group (boys 131, girls 105). The average body mass index (BMI) of the parents of the respondents appeared to be normal, and the majority of the parents had bachelor degrees. Across all age groups, most fathers were office workers and most mothers were housewives. The preference for staple foods showed that the infancy group and the middle years group preferred rice the most, while the juvenile group preferred stir-fried rice the most out of 5 grain items. Evaluation of the preference for different types of noodles showed that both boys and girls from the infancy group preferred jajangmyun, while those in the middle years group and the juvenile group preferred spaghetti. For breads, both boys and girls from the infancy group had the highest preference for cake, while boys and girls in the middle years group and boys in the juvenile group preferred pizza the most, and girls from juvenile group preferred cake the most. Evaluation of the preference for soups and pot stew revealed that both boys and girls in the infancy group preferred seaweed soup, while boys from middle years group preferred seol-long-tang and girls from middle years group preferred seaweed soup. Boys and girls from the juvenile group preferred seol-long-tang the most. For hard-boiled foods and stir-fried foods, members of all age groups preferred beef boiled in soy sauce the most and hard-boiled peppers the least. Finally, comparison of the preference for roasted foods, seasoned vegetables and kimchi revealed that the infancy group preferred roasted seaweed the most and that both the middle years and juvenile group had the greatest preference for roasted galb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specifically focused on the lower garment sizing system of adolescent apparel, especially on trousers for adolescent boys.
Research Method was performed by using the physical measurements of adolescent boys (14~19 years old, n=1,344) based on the ‘he fifth Korean national physical standard reports’ surveyed by SIZEKOREA. The basic materials for this study are obtained from the observations of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classification of physical figur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from waist down.
The result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1) according to the analyses of physical changes, most items including height, circumference, length, breadth and depth were increased at the age of 14~18 and gradually reduced at the age of 19. 2) The factors which compose the lower body resulted were appeared that the first factor was vertical factor, the second factor was horizontal factor, the third factor was hip length, and the last factor was buttlock-popliteal length. 3) Formalization of physical figures for adolescent boy's lower body analyzed from factors grouped three types. 4) The basic parts that we used to propose the apparel sizing system distinguished by physical figures were Waist Circumference (Omphalion) (every 3cm regular gap) and Hip Circumference (irregular gap). Physical figures assigned 5 to Type T, and 4 to type M. The reference measurement items were divided into 7 items which are correlated with apparel manufacture.
This study tried to explain the long-term effect of incarceration at the time of youth, and to suggest suitable treatments to prevent recidivism. For the research, a sample of 233 inmates who were within 6 months of release and over 2 years of incarceration were recruited at the 9 prisons. The main findings are the followings: First, inmates who were incarcerated as a youth (as younger they were at that age) had difficulty adapting to their families and the society. It seemed that they needed the constant observation and the support in their adaptation period. Secondly, inmates incarcerated in juveniles had a much higher and a more violent crime rate compared to the inmates incarcerated at the time of adult. Early state juvenile inmates needed an active assistance to prevent recidivism. In third, statistics showed that even though occupation training rate was high, few inmates had certificates among the inmates incarcerated in juveniles. It seems that there should be more motivative programs to make inmates more comfortable in participating in training programs. In forth, since most of the inmates are concerned about their life after their release, it is becoming important that there should be a more efficient program regarding the prevention of recidivism and widening the possibility of past inmates to getting employed.
본 논문에서는 척추측만증 환자의 진료를 위하여 필요한 Whole Spine Scanography 검사에서 촬영거리, 환자자세(전후⦁후전 방향), 흉부벽두께, 갈비뼈두께, 폐조직두께, 관전압, 고전압정류방식의 변화에 따른 유방의 입사선량의 차이에 대한 정량적인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환자의 자세(전후방향과 후전방향)에 따른 유방 입사선량의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관전압 90 kVp, 커마 0.1 mGy, 촬영거리 260 cm, 관전압의 리플율이 0인 인버터정류방식, 필터의 두께 3.5 mm, 환자의 흉벽의 두께 120 mm를 조건으로 Simulati on of X-ray Spectra program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하였다. 그 결과 알루미늄 필터 두께 3.5 mm에서 2.6배, 흉벽의 두께 120 mm에서 25.7배, 고 관전압에서 1.43배, 관전압 리플율 0에서 1.14배의 선량 저감효과가 있었다. 각각의 입사 선량저감효과의 총합은 약 109배이었다. RANDO phantom의 자세(전후방향과 후전방향) 에 따른 선량 저감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촬영거리 260 cm, 관전압 90 kVp, 관전류 270 mA, 촬영시간 0.31 sec, 관전압의 리플율이 0인 인버터정류방식, 필터의 두께 3.5 mm을 조건으로 측정한 결과 유방의 입사선량은 전후 방향에 비하여 후전방향이 평균 20.56배의 선량 저감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는 그간 기능론적 관점에 치우쳐 있던 게임 연구의 경향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게임 이용에 관한 다양한 측면을 청소년기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입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8명의 청소년들과 일대일 심층면접을 실시한 자료를 분석하여 그들의 게임 이용 태도 및 게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다. 참여 청소년들은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고, 게임 이용에 대한 성숙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게임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친 후 남는 시간에 즐기는 여가수단이며, 현실과는 다른 가치를 갖는 허구의 세계이고, 이용할 때 조절과 제한이 필요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청소년의 게임 이용에는 또래관계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 대상이 한정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그간의 양적연구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어려운 청소년의 게임 이용 현상을 그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심층적으로 탐색했다는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