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rable technology is expected to maintain continuous marketability and prospects, with its scope gradually expanding beyond the fashion sector to encompass fashion accessories. Meanwhile, the wedding industry is currently reflecting consumer preferences that emphasize individuality and emotional connection. As wedding trends evolve, there is a growing interest in unique and differentiated wedding style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eate high-value designs by integrating wearable LED technology into wedding accessories and dresses to meet the emotional needs of modern consumers. To achieve this, we analyzed the LED wedding accessories currently available in the market. Based on the findings, we designed and developed new such accessories and dresses through planning, development, and production processes. First, the study found out that LED wedding accessories are gaining attention as high-value products. Second, a survey of the domestic market for LED wedding accessories highlighted the needs for wedding dress designs that can be paired with LED hairpins. Third, we used Lilypad Arduino’s Lily Tiny to design and develop LED wedding hairpins and dresses through a production process. Finally, by styling LED wedding hairpins and dresses together, we demonstrated the potential in creating products that blend emotion and technology, in line with the current wearable technology trends. Overall, this study offers a fresh perspective on design development in wedding accessories.
This study reports the results of an open-ended questionnaire on the experiences of Korean university students who worked on task-based L2 bimodal collaborative writing enhanced by technology. Thirty-six English major students developed a reading text for 2nd-grade middle school students. Using Microsoft TEAMS as the main platform, participants conducted the collaborative writing task using real-time video conferencing, chatting, commenting, file and image posting, and (a)synchronous feedback/revision functions. Participants 1) used multiple tools to maximize their functions, 2) interacted collaboratively in every writing stage to achieve success, and 3) evaluated the quality of collaborative writing more highly than individual writing and perceived the positive impacts of collaborative writing on L2 writing in audience awareness, paraphrasing technique, and linguistic expressions. The levels of visual editing skills and awareness of online image copyright among students varied.
미셸 판데르아(Michel van der Aa, 1970-)의 오페라 ≪기억의 재구성≫(Blank Out, 2015-2016) 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로 다변화되는 21세기 동시대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 한다. 2016년 초연된 이 작품에서는 가족의 익사를 목격한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추적하 면서 무의식에 침투한 상실의 감정을 정교한 테크놀로지로 구현하는 시도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결코 관객의 시각을 현혹하는 화려한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이 작품은 첨 단의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가족을 잃은 등장인물의 심리적 외상을 심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오페라 ≪기억의 재구성≫에서 동시대의 진보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트라우마 와 기억’이라는 주제를 재현하는 독특한 내러티브 구조와 연출방식에 주목한다. 본 연구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에 탐닉하는 판데르아의 작품세계와 더불어 기술의 확산에 따라 동시대 공연예술 및 오페라에 나타난 변화를 짚어보는 것으로 출발한다. 이후 주인공이 겪는 트라우마 심리에 조응하 는 순환적 구성을 조명하고, 무대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실재와 가상, 기억과 현실, 영화와 오페라 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작품의 모티브를 형상화하는 연출 방식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도 기술에 함몰되지 않고 전통 오페라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심리적 주제를 구현해내는 동시대 오페라의 극적인 상상력을 탐색해본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대학 연계 학과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프로그램은 메이커 교육과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의류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켰다. 첫째, P(준비) 단계에서는 스마트의류 및 메이커 교육에 대 한 선행 연구의 내용을 파악하여 스마트의류 테크놀로지를 염색 디자인 교과목에 접목하였다. 둘째, D(개발) 단계에 서는 잉크젯 프린터용 전사지를 이용한 전사염, 전도성 실과 LED 전구를 이용한 스마트의류 테크놀로지를 적용하 여 감성에코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셋째, I(실행) 단계에서는 의류학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E(평가) 단계에서는 스마트의류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 램의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그 결과 4.95점으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기존 프로그램에 릴리패 드 아두이노를 추가한 심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전도성 실과 전사염을 적용한 감성에코백 개발 프로그램은 스마트의류 테크놀로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의류학 전공에 관한 고교 학생들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how consumer traits(technology anxiety and need for interaction) explain attitude toward self-service technologies in fashion retail stores. We examined if technology anxiety influences perceived productivity and attitude toward self-service technologies, and if so, how the need for interaction with employees moderates the impact of technology anxiety on perceived productivity and attitude. For the purpose of the study, a web-based survey with Korean consumers was conducted. The final sample size was 214.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and PROCESS in SPSS were employed to test the proposed hypotheses.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echnology anxiety negatively affected perceived productivity and attitude toward self-service technologies in which perceived productivity affected attitude positively. Need for interaction with employees was found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y anxiety and perceived productivity. It also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ology anxiety and attitude.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self-service technology literature by identifying two antecedents of consumer attitude toward selfservice technologies: technology anxiety and the need for interaction. The findings further provide valuable insights to retailers and marketers as to how technology anxiety, perceived productivity, and the need for interaction work in enhancing consumer attitude toward self-service technologies in the context of fashion retail.
The digital technology that has brought about the information revolution acts as the causes of multi-faceted socio-cultural phenomena. The spread of the digital environment and the popularity of the digital devices accelerate the phenomenon or the fusion of culture and technology, and such a phenomenon is no exception in the fashion design. Namely, the combination of fashion design and digital-based technology draws more and more attention; Not only the technology is simply applied to the fashion design, but also it is used as an emotional tool to enhance consumers' satisfaction, while some designs and marketing cases stimulating consumers' emotion are highlighted importantly. This study was aimed at surveying and analyzing the contemporary fashion using the digital technology and thereupon, assess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emotional representations of technology as well as their aesthetic values. To this end, the theory of ‘science of emotion and sensibility’ was applied to divide the characteristics of emotional technological expressions in the contemporary fashion into immateriality, non-boundary, multi-media and interaction, while the aesthetic values of the emotional technology immanent in the contemporary fashion were categorized into communication & participation, conceptual configuration, physical expansion and variable movement. This study analyzed uses of technology for human emotion and sensibility shown in not only collections but also communication media and exhibition spaces and thereby, suggested the direction for our fashion industry to fulfill consumers' changing needs and advance further.
아바타로 촉발된 3D 관련 담론은 시각 이미지 재현과 수용의 역사 속에서 항시적으로 수용자의 프레젠스에 대한 욕망이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지금에 와서 가장 극대화된 욕망인 것처럼 포장한다. 한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결국 철저히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된 산 업 관련 담론으로 귀결된다. 이 과정에서 수용자로부터 능동적으로 형성되는 담론 구성 현상들은 억압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본 연구는 <아바타> 현상을 만들어낸 성공요인을 중심으로 생산자 중심의 담론으로 서 테크놀로지와 산업의 입장에서 펼쳐진 언술들을 살펴보고 수용자 중심의 담론 으로는 영화 보기와 읽기, 쓰기가 이루어지는 문화적 과정을 연구하였다.
지식과 정보가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활용이 사회, 문화, 교육 전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예술교육에도 테크놀로지의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식으로써 "음악 테크놀로지 기반 학습(Music Technology-Based Learning, 이후로 MTBL)"을 제안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여 학습자들의 감성의 활성화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차례의 마인드맵(사전 사후), 매 수업 후 성찰저널 작성, 수업 후 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본 연구자를 포함하여 교육공학 전문가 1인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1인, 총 3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여 MTBL의 수업 결과 학습자들의 감성의 활성화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사전 사후 마인드맵을 분석에서 보이듯 변화된 단어들의 목록을 통해 학습자들의 감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음악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통해 학습자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나타내었다. 학습자들은 본 수업에서 음악과 영상을 창작하며 다양한 감성 표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MTBL이 예술교육의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으로써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with the changes of computer technologies that was influenced in human sensorial perception and the changes of aesthetical expression in architecture that was expressed in Henri Ciriani's work after 1970's. As a result, the human sensorial perception that was caused by the changes of technologies has influenced on Henri Ciriani's space concepts and expressions of materials and forms. According to it, the aesthetics in a period was determined by the use of developped technologies. In my opnion, this could be a plastic art expressions.
본 연구의 목적은 테크놀로지 통합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서 예비 수학 교사의 학습 경험과 교수 경험이 예비교사들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식과 학습 유형에 대한 인식(학습 경험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테크놀로지 통합 단계별로 테크놀로지 교수학적 내용 지식(TPACK)의 구성 요소들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컴퓨터와 수학교육] 수업 수강생 중 연구에 참여한 예비교사 49명을 대상으로 테크놀로지 사용에 대한 인식과 학습 유형을 사전-사후 검사한 후 대응표본 t-검정을 하였다. 그리고 수업 종료 후 강의에 대한 평가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서술하도록 한 자료와 파이널 프로젝트(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현장 적용 및 반성)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수학 내용 선정 단계에서는 수학 내용 지식과 교수학적 지식이 주로 사용되었고, 테크놀로지 통합 단계에서는 테크놀로지 지식, 테크놀로지 내용 지식, 테크놀로지 교수학적 지식을 활용하였으며, 수업 실행 및 반성 단계에서는 테크놀로지 교수학적 내용 지식을 종합적으로 인식하였다고 볼 수 있었다. 개발된 교육과정은 교사 교육기관에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구체적인 방법과 단계별 TPACK의 역 할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초․중등교사들의 TPACK 함양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TPACK에 대한 교사들의 인지경로를 분석하고, TPACK 요소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혔다. 이를 위해 TPACK에 대한 교사들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도록 기존의 측정도구를 번안하고, 평가관련 문항을 새롭게 추가하여 초 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런 다음,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의 7개 요인 41개의 문항이 7개 요인 36개의 문항으로 재구성될 수 있었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탐색된 TPACK 모델의 신뢰도와 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가설에 기반하여 구조방정식모델을 구성할 수 있었는데, 이 모델을 통해 TPACK을 구성하는 요인들간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초 중등교사들의 경우, PK와 CK는 PCK에, TK와 PK는 TPK에, TK와 CK는 TCK에, PK, TPK, TCK는 TPACK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K, CK, PCK는 TPACK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교사들의 TPACK 함양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이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