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쇄신문과 인터넷 신문에서 사진이 이용자의 재인기억과 회상기 억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을 통해 살펴보았다. 총 135명의 대학생으로 구 성된 4개의 피험자 집단은 각기 다르게 처치된 조선일보 뉴스 기사에 노출되었으 며, 노출 직후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인쇄신문 이용자가 인터넷 신문 이용자보다 재인기억, 보조회상기억, 자유회상기억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진이 없는 신 문 이용자가 사진이 있는 신문 이용자보다 재인기억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사진이 보조회상기억과 자유회상기억에 미치는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문 매체에서 사진이 이용자의 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이 인 쇄신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서로 상반된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는 상 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신문 사진의 이용자 효과 연구를 인터넷 신문으로 그 영역 을 확대하여 추가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이 연구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여 년 동안 공시된 34개 광고대행사 들의 감사보고서의 매출액 자료를 Altman의 Z-Score의 수식을 통해 구 해진 Z값을 기준으로 Z값이 1.81보다 작으면 부실기업으로 판정, 2.99보다 크면 건전한 기업으로 판정, 1.81과 2.99사이에 있으면 판정을 유보(회색지대 : Grey Zone)했다. 분석결과, 광고시장 개방초기인 1991년에는 Z값이 0.88이었지만 국내 금융위기 (IMF)의 시작년도인 1997년 Z값 0.72, 1998년 Z값 0.84이었다. 이 시기에는 많 은 광고주들의 부도로 인하여 계열회사 형태였던 인하우스 광고대행사들도 함께 부도가 나거나 다국적 광고대행사들에게 지분양도 등을 통해 기업회생을 모색하던 시기였다. 그 후 1999년 Z값은 1.32, 2000년 1.39로 증가했다. 하지만, 2008년에 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다국적 광고주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그의 광고를 대행해주던 다국적 광고대행사들도 어려움을 겪게 되었 다. 이 시기 국내 광고대행사들은 2008년 Z값은 1.55, 2010년에는 광고시장 개방 이후 가장 높은 Z값 1.62를 기록했다. 한편, Z값이 계산된 34개 기업 중 부실광고대행사로 판정된 비율은 2010년에 62.5%였다. 광고시장 개방초기에 광고대행사들 모두 재무 건정성이 부실했지만 다 국적 광고대행사들이 국내진출을 시작하면서 비율이 1992년에 92.9%로 감소했다. 국내의 금융위기인 IMF가 발생이 되면서 다국적 광고대행사가 국내 광고대행사들 을 인수합병하거나 단독설립 등으로 국내 광고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광고 대행사들의 부실 비중은 1998년에 91.3%로 낮아지기 시작했고 2000년에는 일시 적으로 69.2%로 감소했다가 2002년에 82.8%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 섰다가 2006 년에 57.6%로 떨어졌다. 그 후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세계경제의 침체로 다시 2009년에 76.5%를 기록했고 2010년에는 62.5%로 감소했다. 부실 광고대행사의 안정성은 상당히 취약했다. 2010년까지 부실 광고대행사의 평 균 부채비율은 75.65%로 유보기업의 56.07%보다 19.58% 높았다. 부실 광고대행 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17%였고 유보 광고대행사는 4.59%였다. 부실 광고대행사의 성장성은 12.04%였고 유보 광고대행사의 성장성은 17.13%로 둘 다 성장성이 높다. 이는 부실 광고대행사나 유보 광고대행사에게 광고물량이 꾸준히 집중화 된다고 할 수 있다. 부실 광고대행사의 자산회전율은 0.71배였고 건전 광고대행사의 자산회전율은 0.78배였다. 자산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부실 광고대행사의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 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송 편성전략의 최종적인 목표는 ‘최대 시청자 확보’이다. 방송채널이 제한 적인 시절에는 최대시청자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기 술발전으로 인한 채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시청자는 분산되었고, 시청률은 경 향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제 방송사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배열하는 편성전략과 더불어 프로그램의 방영정보와 내용을 알려 시청자를 모집해 야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 연구는 변화한 방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송사의 편성전략으로서 프로그램 프로모션의 채널별 특성과 효과를 검증하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AGB닐슨의 프로 그램 시청률 자료와 더불어 광고 정보를 수집하는 KADD NMR의 프로모션 방영정 보를 결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프로그램 프로모션은 정규편성보다는 특별편성이 많은 채널이 집중적으 로 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밖의 프로모션의 기본적인 목표조차 충족하지 못하는 프로모션이 상당수 나타났다. 이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램 프로모 션의 중요성이나 기본적인 목적조차 정규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바타로 촉발된 3D 관련 담론은 시각 이미지 재현과 수용의 역사 속에서 항시적으로 수용자의 프레젠스에 대한 욕망이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지금에 와서 가장 극대화된 욕망인 것처럼 포장한다. 한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결국 철저히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된 산 업 관련 담론으로 귀결된다. 이 과정에서 수용자로부터 능동적으로 형성되는 담론 구성 현상들은 억압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본 연구는 <아바타> 현상을 만들어낸 성공요인을 중심으로 생산자 중심의 담론으로 서 테크놀로지와 산업의 입장에서 펼쳐진 언술들을 살펴보고 수용자 중심의 담론 으로는 영화 보기와 읽기, 쓰기가 이루어지는 문화적 과정을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