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더믹 이후 원격근무의 확산과 도시 중심의 근무 방식의 피 로감 증가로 인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워케 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강원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 워케이 션 장소이며,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디지털 인프라, 교통 접근성 등 워케 이션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고루 갖춘 최적의 장소이다. 본 연구는 강원 지역 워케이션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키워드를 분석하여 개 괄적인 인식 규명과 함께 향후 적용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강릉, 속초, 여행, 프로그램, 숙소, 서 울, 지역, 양양, 함께, 다양한, 관광, 지원, 기업, 영월 등의 키워드가 소 셜미디어상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었다. 둘째, 중심성 분석 결과, 관 광, 사업, 센터, 체험, 업무 등의 키워드가 높은 연결 중심성을 보여주었 다. 마지막으로, CONCOR 분석 결과, 강원 워케이션 속성, 해양 워케이 션, 워케이션 숙소, 농촌 워케이션 등의 총 5개의 중심 군집이 구성되었 다.
근로자는 작업중 발생하는 유해위험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주체이다. 기업 이 ESG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 다. 특히 근로자의 작업중지는 급박한 위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서 산업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학설비의 정비 및 보수작업 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근로자의 작업중지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작업중지 제도를 활성 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발생 하였던 150건의 중대산업사고 중 정비ㆍ보수작업 중 발생한 총 54건의 사고를 분석하였 다. 정비ㆍ보수작업의 시작부터 사고라는 결과가 발생하기까지 사고요인인 사건(Event)과 조건(Condition)들을 논리적인 순서로 나타내고, 사고에 영향을 준 조건(Condition)들을 추론하여 직접원인(Direct Cause)들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직접원인은 여러 명의 전문가 그룹(Focus Group)을 구성하여 직접원인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위하여 계층화 분석법인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분석을 통하여 최종 핵심 위험요인을 결정하였다. 최종 적으로 결정된 핵심위험요인은 최근(2023년) 발생한 사고사례에 적용하여 핵심위험요인 의 인지한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실행하였다면, 사고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결과로 발굴된 핵심위험요인들은 사업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써 화 학설비의 정비ㆍ보수작업 시 근로자의 작업중지 결정이 활성화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충청북도 충주중원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충주문화재야행의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성을 문헌연구와 사례 연구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다. 충주문화재야행은 여타 지자체와는 달리 충주중원문화재단 에서 직접 기획하고 전체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의 의지와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함께 도모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중요한 부분이다. 충주문화재야행은 2021년에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3회 연속 진행되었다. 충주시 소재 유무형 역사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사업을 추진하여 충주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충주지역의 역사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 려는 목적이 있다. 야행의 주요 프로그램은 테마별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화(夜畵),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 숙(夜宿)까지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의 충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 는 충북지역 문화유산 야행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지역을 대표 할 수 있는 야간특화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사항을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 충주문화재야 행을 통해 그 지속가능성을 살펴서 야행으로서의 미래가치와 고품격 문화유산 야행으로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충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의 반응 과 만족도를 조사하여, 충주문화재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끊임 없이 해오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유엔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파리 협정이 채택되었고, 교토의정서에서 따라 해운산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 한 권한을 위임받은 국제해사기구에서는 MARPOL 부속서 Ⅵ을 통하여 여러 조 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 세계는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고자 노력 하고 있다. 그러나 녹색해운항로는 친환경연료 공급 인프라가 중요한 요소인 데, 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녹색해운항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녹색해운항로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가 차원의 방안으로는 친환경연료공급 실적을 국가결정기여로 인정하고, 민간 차원의 방안으로는 친환경연료공급 실 적을 배출권으로 인정해주며,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법제도적 활성 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 하기 위해 2023년 6월 13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되고 2024년 6월 14일 시행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건 설 등을 기반한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에서 비롯되는 지역 수용성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수요지 인근의 발전소를 중심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가 가능한 시스템으 로서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증대하여 에너지 공급체계의 저 탄소화를 위한 것이다. 해양에너지는 전력을 추출할 경우에도 출력 변동이 생기고 육상으로의 송전에 과도 한 비용이 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아직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므 로 해양에너지는 경제적으로 개발비용을 줄이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해양에너지의 실용화와 수익성의 확보로 해양에너지 발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시행은 해양에너지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쟁점으로는 ① 해양에너지의 수익성 확보와 ② 해양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분산에너지의 간헐성의 문제 및 ③「분산에너지법」의 등록, 사인의 공법행위에 대한 법적 쟁점을 검토한다. 또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우선 해양에너지의 수 익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① 분산에너지 범위의 확대 ② 분산에너지특화지역 활성화 ③ 전기사용자의 공급자 선택권의 보완 ④ 지역별 전기요금의 산정근거 확립 ⑤ 분 산에너지의 편익 산정 등을 검토하였고, 두 번째 해양에너지의 간헐성 대책 보완으로 ① 해양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정비 촉진 구역의 지정 ②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사 업(VPP) 구축 및 그 밖의 제도적 보완 등을 살펴본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분산에너지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 에서 분명 의미가 있지만 거대한 기득권에 밀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분산에너지 보급과 확대에 필요한 실효성이 있는 제도를 규정하여야 할 뿐만 아니 라 지원방법에 대해서도 보완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충주 고미술 거리의 공간 구성 및 특징을 살펴보고, 심층 인터뷰 기법을 이용하여 충주 고미술 거리에 대한 가치와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정량적, 정석적으로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거리문화, 문화의 거리 및 고미술 거리 활성화, 충주 고미술 거리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충주 고미술 거리의 상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충주 고미술 거 리 활성화를 위해서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고미술 및 수석 상인들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둘째, 고미술과 수석에 대한 가치가 지역민, 유관기관, 지자체 공무원 들을 중심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셋째, 평생교육 및 관관산업 지원을 통해 유입 인구를 확대하여야 한다. 넷째, 투명한 거래문화 확립을 위한 법적 규제 완화이다. 다섯째, 충주 고미술 거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고미술 및 수석의 가 치를 알고 즐길 수 있는 후속세대 양성이 필요하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험의 증가는 지역 문화자원의 쇠퇴와 직 결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인구감소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자원인 서점의 현황을 분석하고, 활성화 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먼저 전국 서점 현황을 분석하여 지 역별로 살펴보았으며, 이어서 독립서점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자원으로서 서점의 가치를 재조명하 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했 다. 첫째, 지역서점을 단순히 출판물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복합문화공 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서점은 이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 다. 둘째, 지역서점을 위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프랑스 의 사례에서 보듯, 책을 쉽게 검색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 는 당연한 것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 셋째, 지역서점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연계해야 한다. 서점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 사회와 제휴를 맺을 때 지역 사회와 서점 모두 함 께 성장할 수 있다. 인구감소는 지역 사회의 많은 중요한 자원들의 소실 을 야기할 것이며, 지역 문화 자원의 감소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본 연구는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생명존중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 펴보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 며 대상은 부산지역 대학생 261명이었다. 연구 결과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상호작용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돌봄의 성별, 현재 양육 여 부, 양육 기간에서 차이가 존재하였고, 상호작용 교감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성별과 현재 양육 여부에서 차이가 존재하였다. 둘째, 상호작용이 생명존종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호작용의 돌봄보다 는 교감이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명존중 인식 활성화 방안을 위해 동물을 이용한 교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 성이 요구된다. 학생들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질수록 반려동 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제 동물과의 교감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Recently, ESG management has become a global trend, receiving increasing attention from stakeholders such as consumers, investors, and governments, as regulations related to ESG disclosure and supply chain due diligence have been strengthened since the United Nations 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 (UN PRI) was announced in 2006. ESG is an acronym for the environment (E), social (S), and governance (G) and is accepted as a key factor for the continuous survival and growth of a company. As a result, there are over 600 ESG management evaluation indicators operated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and numerous global initiatives have emerged. Korea’s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also announced “K-ESG Guidelines (December 2011)” and “K-ESG Guidelines for Supply Chain Response (December 22)” to help SMEs introduce ESG management and respond to supply chain due diligence. However, small-scale manufacturing companies with poor financial, human resources, and technological capabilities face significant challenges in introducing ESG management.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ESG management adoption in small-scale manufacturing companies with less than 150 people in Korea and propose activation plan ESG management based on the diagnostic requirements of the “Supply Chain Response K-ESG Guidelines.”
이 연구의 목적은 기금조성용 옥외광고 산업의 현재를 분석하고, 산업 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평가받는 불법 도로변 야립광고에 대한 해 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 층 인터뷰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금 조성용 옥외광고가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할 역할을 했음을 확인 하였으나, 시스템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점이 있음 을 발견하였다. 또 불법 도로변 야립광고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해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함으 로써 관련 산업 정책에 대한 의미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환경 문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바람길숲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화 방안 및 부처별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바람길 관련 용어를 포함하고 있는 법·제도를 검토하여 관련 계획 내에서 요구되는 바람길의 역할 및 상호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바람길숲 관련 상위계획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를 통해 현재 조성되고 있는 바람길숲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람길숲 관련 주요 쟁점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바람길숲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은 크게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과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 나누어 법률 정비 및 보완 사항을 제안하였 다. 먼저 바람길숲 법제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용어의 정립 및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2)관련 계획과의 위계 정립 및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법적 근거 마련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바람길숲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으로는 1)지도화 된 공간자료 구축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 마련 방안, 2)바람길숲 기본계획 수립지침 및 바림길숲 조성‧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과 그 내용적 범위 등에 대해 제안하였다. 본 연구자료는 바람길숲 관련 법·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람길숲 기본계획의 제도화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체계적인 바람길숲 조성과 관련하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육에 접목할 만한 디지털 매체를 활 용한 교육을 소개하고 이러한 매체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 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국내·외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교육 사례를 수집하였다. 박물 관 교육에서 아직 활용되지 않은 사례들을 선정한 후 소개하고 이를 반 영하여 디지털 시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박물관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매체는 언택트 온라인 교육 의 ‘Class’와 디지털 테크놀로지 블랜디드 오프라인 교육의 ‘홀로그램 교 육’, ‘레고 코딩’, 가상세계 교육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 ‘MOIM’, ‘MOZILLA HUB’를 살펴보았다. 향후 박물관 교육이 디지털 시 대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생애주기별 디 지로그 교육 확대, 교육유형에 따른 메타버스 교육 적용을 제시하였다. 향후 박물관 교육 현장의 관계자, 참여자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 연구와 융합적으로 살펴 더욱 진일보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