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자세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자세 변형 문제로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나 거북목 자세가 휴식시 불편함이나 주의력 분산 등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휴식시의 뇌파 신호 분석을 통하여 거북목 자세가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는 33명의 컴퓨터 과사용자가 참여하였고 그들은 모두 컴퓨터 사용시 기능적 거북목 자세가 나타났다. 연구참여자는 정상자세와 거북목 자세를 번갈 아 수행하도록 하였고, 각 자세를 5분 동안 유지하는 동안 자극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로 휴식시 뇌파를 측정하였다. 뇌파 는 32개의 채널에서 신호를 획득하였고, 주파수 분석을 통해 불편함이나 주의력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델타파와 베타파에 대한 자세별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거북목 자세에서는 정상자세 보다 9개의 채널에서 델타파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14개의 채널에서는 베타파의 유의한 증가를 보여주면서 거북목 자세가 휴식시 뇌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심리적 불편감과 주의력 분산 상태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일치하며 거북 목 자세의 근골격계 변화로 인해 증가된 불편함이 뇌활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자세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휴식시 뇌기능과 심리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여성 노인의 뇌기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대상은 B시에 위치한 Y센터에서 여성 노인 12명 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2022년 10월 12일부터 2022년 11월 30일 까지 총 8회기(주1회, 80분) 실시하고 프로그램 실시 전, 후의 뇌기능지수를 알 아보기 위하여 1:1로 뇌기능지수 검사를 실시하였다. 뇌기능지수를 알기 위한 측 정도구는 ‘한국 정신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뉴로피드백 뇌파측정기를 사용하였 다. 대응표본 t-검정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집단미술치료가 여성 노인의 뇌기 능지수 전체와 하위영역인 기초율동지수, 활성지수, 정서지수, 정신적 산만과 스 트레스, 좌‧우뇌 동시사용률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 해 집단미술치료가 여성의 뇌기능지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rom invertebrate to vertebrate, females uptake sperm for a specific duration post-copulation known as the ejaculate holding period (EHP) before expelling un-stored sperm and the mating plug through sperm ejection. Our study uncovered that encountering males or mated females after mating substantially shortens EHP, a phenomenon we term ‘male-induced EHP shortening (MIES)’. MIES requires Or47b+ olfactory and ppk23+ gustatory neurons, activated by 2-methyltetracosane and 7-tricosene, respectively. These odorants raise cAMP levels in pC1b and c neurons, which are responsible for processing male courtship and regulating female receptivity. Elevated cAMP levels in pC1b and c reduce EHP and reinstate their responsiveness to male courtship cues, promoting re-mating with faster sperm ejection. This study establishes MIES as a genetically tractable model of sexual plasticity with a conserved neural mechanism.
본 연구는 좌우뇌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한자 교육 콘텐츠 개발의 후속 연구로, 개발한 콘텐츠에 대한 전문 가 평가로 마무리된 연구에 이어서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함으로써 교육 콘텐츠로서 의 학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차 사용자 평가는 사용자 관찰법을 통해 진행하여 발견된 문제에 대하여 보완하고, 2차 사용자 평가에서는 참여자에 대한 뇌성향 검사를 진행하고, 인지면접법을 통해 사용자 평가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좌뇌 성향과 우뇌 성향 사용자에 대하여 교육접근 의 방법에 있어서 일부는 달리 접근해야 할 수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둘째, 시각적 접근을 하는 문항에서 는 하나의 답만 맞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셋째, 언어적 접근을 하는 문항에서는 대조로 인한 차이가 명확하 게 나타나도록 답지로 제시하고, 기준이 되는 한자와 다른 점 하나를 답으로 찾아보는 형태로 접근한다. 넷 째, 콘텐츠에서 학습대상으로 활용될 한자는 회의자 중에서 대상을 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섯째, 우뇌 성향 의 사용자는 시각적으로 강제 결합한 이미지 안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유형을 가장 선호하였고, 좌뇌 성향 사 용자는 요소를 조합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유형을 가장 선호하였다.
순간증모제는 산화철, 이산화 타이타늄 등의 다양한 금속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체로 금속 인공물을 발생시키 는 원인이 된다. 본원에서 발생한 순간증모제에 의한 자화율 인공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 전 순간증모제의 사용 여부 확인 및 제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본원의 사례에서 주 자장 세기에 따라 3.0T에 서 검사한 영상에 비해 1.5T에서 검사한 영상에서 자화율 인공물의 강도가 적음을 확인하였다. 시퀀스에 따라서 스핀 에코 기법 영상보다 경사 에코 시퀀스와 EPI에서 큰 자화율 인공물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순간증모제는 인공물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영상의 진단적 가치에 영향을 미쳐 뇌 질환을 진단하는데 오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자화율 인공물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 전 순간증모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되도록 제거한 후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A 11 year-old, female, shih-tzu mixed-breed dog was presents with history of sudden blindness for 2 days. An ophthalmic test was conducted to find the cause of blindness, including an intraocular pressure test, a fundus test, and an electroretinogram. As a result of the test, the abnormality in the eye could not be confirmed, so MRI request was made. MRI confirmed mass areas with 1.0 × 0.5 mm T2W/FLAIR heterogeneous hyperintense, T1W isointense, and enhancement that spread widely from the dorsal part of the sella turcica to the anterior optical chiasm. Cystic lesion was identified in the front of the lesion, and it had the characteristics of an extra-axial tumor such as a broad base attachment surface and a dural tail signal. Based on these tests diagnosed blindness caused by brain tumors. Clinical symptoms began to improve three days after taking chemotherapy, and all clinical symptoms disappeared after a week. This case report demonstrated that clinical sign, diagnostic imaging and successful treatment result with chemotherapy in canine brain tumor patient.
Metaverse blends the physical and virtual worlds, transforming the customer's shopping experienc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psychological mechanism in the metaverse environment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verse experience and consumer happiness. To identify metaverse experiences, both behavioral and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 studies were conducted. In a behavioral study, we found that consumers' happiness increased when participants were in an immersive metaverse space. In the fMRI study, we found greater activation in the medial prefrontal cortex (MPFC) and lateral occipital cortex (LOC) regions in the high level of the immersive metaverse and foun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consumers' happiness. This paper is the first attempt in marketing to provide an integrative brain map for the metaverse experience. This brain map helps marketers better understand the consumer experience. This study suggests that only in the immersive metaverse space where virtual and physical experiences interact can consumers become one with the virtual space and maximize customer experience values.
Background: Serotonin receptors can be divided into seven different families with various subtypes. The serotonin 1A (5-HT1A) receptor is one of the most abundant subtypes in animal brains. The expression of 5-HT1A receptors in the brain has been reported in various animals but has not been studied in horses. The 5-HT1A receptor functions related to emotions and behaviors, thu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functional effects and distribution of 5-HT1A receptors in horses to better understand horse behavior and its associated mechanism.
Methods: Brain samples from seven different regions, which were the frontal, central, and posterior cerebral cortices, cerebellar cortex and medulla, thalamus, and hypothalamus, were collected from six horses. Western blot analysis was performed to validate the cross-reactivity of rabbit anti-5-HT1A receptor antibody in horse samples. Immunofluorescence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localization of 5-HT1A receptors in the brains.
Results: The protein bands of 5-HT1A receptor appeared at approximately 50 kDa in the frontal, central, and posterior cerebral cortices, cerebellar cortex, thalamus, and hypothalamus. In contrast, no band was observed in the cerebellar medulla. Immunofluorescence analysis showed that the cytoplasm of neurons in the cerebral cortices, thalamus, and hypothalamus were immunostained for 5-HT1A receptors. In the cerebellar cortex, 5-HT1A was localized in the cytoplasm of Purkinje cells.
Conclusions: In conclusion, the study suggests that 5-HT and 5-HT1A receptor systems may play important roles in the central nervous system of horses, based on the widespread distribution of the receptors in the horse brain.
본 연구는 좌우뇌의 활용 성향에 따라 다중지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모바일 웹사이트의 색채, 형태, 운동, 깊이 등의 지각 요소에 대한 반응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 필요한 뇌 성향에 대한 데이터를 위하여 참여자를 모집하여 뇌 선호도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들의 다중지능을 확인하였다. 이들 을 뇌 성향별로 구분하고, 모바일 웹사이트의 지각 요소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가 유 의미한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신생아 검사 중 포수클로랄(chloral hydrate)을 투여 후 진행되는 신생아 진정 검사 대비 진정 대체 방식 중 하나인 피드 및 랩(feed and wrap) 방식의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선 진정으로 진행한 신생아의 두뇌 T2 축면 영상과 피드 및 랩 방식으로 진행한 같은 영상 각 30개의 운동 허상(motion artifact)과 백질과 회백질의 구분 정도를 두 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정성적으로 평가하였고, 운동 허상을 측정하기 위해서 위상부호화(phase encoding) 방향의 배경 영역(background area)의 평균 신호 강도(mean signal intensity)를 구하여서 정량적 방식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총검사 시간을 정리한 뒤 정량적 방식으로 평가하였고 투약 기록의 여부와 간호일지를 토대로 피드 및 랩 방식의 총 39건의 검사 건수 대비 성공률을 측정하였다. 운동 허상의 정량적 평가와 영상 품질의 정성적 평가 모두에서 두 집단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검사 시간의 정량적 평가에선 p값이 0.00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피드 및 랩 방식의 총검사 건수 대비 성공률은 100%였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선 피드 및 랩 방식과 진정 방식의 영상 품질이 유의한 차이가 없고 성공률이 높기에 유용하다고 판단하였으나, 검사 시간이 더 지연되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에 대한 메타인지중재 효과를 연구한 무작위 임상대조군연구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연구를 실시하여 중재 내용을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최신의 근거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검색 엔진으로 PubMed,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Cumulated Index in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한국교육학술정보원(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사용하여 2015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출판된 국내ㆍ외 문헌 을 검색하였다. PRISMA checklist에 따라 문헌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문헌을 분석하였고, PICOS 방식을 사용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최종 선정된 문헌은 PEDro scale을 사용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 였다.
결과 : 검색된 611편의 문헌 중 7편(n = 347)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고, 연구의 질적 수준은 7편 모두 ‘좋음’ 이었다. 집행기능과 일상생활활동 및 참여 평가에서 중재 이후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던 중재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Error-Based Learning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후천적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인지중재 연구들 중, 잘 설계된 무작위임상대조 군연구를 선정하고 분석하여 중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연구의 근거수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임상적인 의 미가 있다. 그러므로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를 다루기 위한 메타인지중재를 제공하는 과정 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presents the primary outcomes of the neurological and emotional responses to inhalation and foot baths using the clary sage aroma. Clary sage inhalation produced varying effects on EEG (electroencephalography) depending on the concentration used, inactivating and waves while activating waves, γ waves, RSMR, SEF50 and SEF90. Inhalation is more effective at enhancing individual performance and focus than promoting relaxation. The clary sage foot bath activated waves and RSMR, while inactivating waves, γ waves, SEF50, and SEF90. The foot bath approach has a calming impact on the mind and body, as well as reducing arousal and stress. While the advantages of clary sage inhalation and foot bath therapy are distinct, both involve the activation of RSMR, which enhances focus at work and aids in the treatment of depression and anxiety disorders. Although the emotional features of clary sage oil vary according to the dose used for inhalation, it was typically assessed as a feminine and refreshing aroma, and the clary sage foot bath was evaluated as a pleasant, invigorating, refreshing, feminine, soft, and calming fragrance. When clary sage was used in the foot bath therapy, it evoked a stronger emotional response than when it was inhaled.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 clary sage foot bath can be used to enhance work-related focus while also relaxing the body by activating waves and inactivating SEF50 and SEF90.
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은 초급성기 뇌경색 진단과 뇌종양 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하지만 뇌줄기 주변에 자화 감수성 인공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확산강조영상은 에코평면영상(echo planar image)을 사용하고 서로 다른 자화 감수성을 가진 구조물들이 인접한 경계면에서 영상의 왜곡을 나타낸다. SENSE(sensitivity encoding) 기법은 자화 감수성 인공물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뇌 줄기의 해부구조를 모방한 팬텀을 만들어서 확산 강조영상 시 자화 감수성 인공물을 감소시키는 최적의 SENSE 인자(factor)를 알아보았다. 산출된 최적의 SENSE 인자와 현재 임상 값으로 만든 영상을 비교 분석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여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팬텀 실험 결과 SENSE 인자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자화 감수성 인공물은 감소하였다. SENSE 인자 2.5, 3.0, 3.5, 4.0을 적용한 영상은 기준 영상 과 같은 크기의 왜곡이 발생하였다. 산출된 SENSE 인자 2.5의 실험군과 1.5을 적용한 대조군 각각 40명의 영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SENSE 인자 1.5를 적용한 대조군은 SENSE 인자 2.5를 적용한 실험군에 비해서 자화 감수성 인공물이 더 크게 발생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서 뇌 확산강조영상 획득 시 SENSE 인자 2.5를 적용한다 면 진단적으로 더욱 가치가 있는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컴퓨터 성능의 발전으로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심층 학습(deep learning)은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본 종설은 뇌종양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의 심층 학습 기법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먼저 국내 AI의 의료 분야 도입의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MRI를 활용한 뇌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심층 학습 기법과 그 결과들을 기술하였다. 뇌종양 진단과 치료 시, 심층 학습을 이용한 최근 사례는 영상 분류, 영상 품질 개선, 영상 분할로 나타났으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높은 성능 수치를 나타내면서 그 유용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종합하자면, 심층 학습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이며, AI 역량을 지닌 의료진의 지도하에 점진적인 도입이 이뤄진다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훌륭한 소프트웨어로 활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종설이 심층 학습을 이해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관련 연구를 수행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