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이 인식한 학교 만족도와 교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가 학생 주도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효능감을 매개로 한 간접적인 영향을 구조적으로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 구의 대상은 서울시교육청에서 2010~2018년 동안 실시한 서울교육종단연구 1차년도의 초등학교 4학 년 패널 4,326명이다. 이를 토대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구성하여 변인 간 구조적 관계 및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이 인식한 학교 만족도는 자아효능감과 학생 주 도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학생과 교사와의 긍정적 관계는 자아효능감과 학생 주도성에 정적으 로 유의하였다. 셋째, 자녀와 부모와의 원만한 관계는 자아효능감과 학생 주도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하 며, 정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자아효능감은 학생 주도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학교 만족도, 교사 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와 학생 주도성을 각각 정적으로 매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 만족 도, 교사와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자아효능감, 학생 주도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한 뒤 이 연구결 과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에 대한 시사점을 밝히고 지원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족과의 대화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 학년에 따른 삶의 만족도는 차이가 없었다. 둘째, 초등학생의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은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었던 반면,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삶의 만족도는 유의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과의 대화시간과 삶의 만족도는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의 게임 및 오락 목적의 매체 이용 정도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과의 대화시간만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과 사회성 발달 및 생활만족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유도체육관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심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초등학생의 유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자료분석을 위해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응답이 누락된 15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85부(95%)를 유효표본으로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IBM SPSS 21과 IBM AMOS 21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Cronbach’s α, 집중타당도, 판별타당도, 개념신뢰도,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은 사회성 발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성 발달은 생활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성 발달은 초등학생에 대한 유도체육관 프로그램 특성과 생활만족의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초등학생에게 신체단련과 예의범절을 동시에 지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도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도체육관 관장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 심성을 키울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도의 수련층 확대를 통한 유도 활성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금융이해력을 주제로 한 연구이다. 금융이해력은 금융 생활에 대한 지식과 적용능력, 의사결정능력, 책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금융이해력을 측정함으로써 경제·금융교육 전 반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잣대를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초등 금융이해력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금융관의 체화 과정을 거쳐 성인기의 금융이 용 역량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고도 압축경제 상황에서는 세대 간 성장 경험 의 단절로 각 세대의 금융경험이 공유되기 어렵지만, 성숙 사회로 진입할수록 어린 시절의 금융적 경험은 어른이 되어서의 금융 의사결정의 향방에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
본 측정은 모바일 환경이 정착되기 이전에 이루어졌고, 측정 표본도 인구통계학적으 로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금융이해력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 그러 나 응답 결과는 초등학생의 보편적 금융생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형성해주었다. 초등학생의 금융이해력은 문항 설계 단계에서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 났다. 학교나 가정에서의 체계적 지도가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평균 점수가 60 점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측정 결과는 평균 75.6점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특이할 만 한 점은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79.6점으로 남학생의 72.2점 보다 높았다는 것이다. 그 격차는「금융의사결정」, 「수입과 지출」, 「저축과 자산」 영 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신용과 부채」, 그리고 「위험관리와 보험」영 역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돈 관리 특성에 따른 이해도 수준은 어린이들의 돈 사용 습관과 금융이해력과 상관 관계가 어떤가를 나타내는데 바람직한 돈 사용 습관을 가진 어린이들일수록 금융이 해력이 높게 나타났다. 비교 지출 습관은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원인으로서, 금융교 육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비교의 관점과 비교 방법에 대한 조사를 더 진행한다면 초등학생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더욱 양호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In terms of awareness of Korean traditional food, elementary students are most affected by their parent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upper grade elementary students’ parental awareness and preference of Korean traditional foods in the Chungnam Area. In a survey of 126 parents, 58% of subjects were interested in Korean traditional food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age. About 87% of parents thought that inheritance of knowledge on Korean traditional foods was needed. The reasons for inheritance of knowledge on Korean traditional foods were ‘To stick to style of Korean traditional foods’ (68.2%), ‘Palatable’ (21.8%), ‘Education for children’ (6.4%), and ‘Beautiful and fine custom’ (3.6%). The awareness point of ‘Korean traditional foods are easy for cooking’ increased with increasing age (p<0.01). In all age groups, subjects highly recognized that Korean traditional foods are good for health.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overall preferences for Tteok and Hankwa (r=0.351, p=0.001), Hankwa and Korean traditional drink (r=0.374, p=0.001), and Korean traditional drink and Tteok (r=0.406, p=0.001). As a result, preferences for other items also increased when preference for one of the three traditional foods increased. Therefore, education on Korean traditional foods is necessary in order to satisfy parental preferences.
본 연구의 목적은 탐구를 도모하는 과학글쓰기를 이용한 학생주도적 모둠 탐구활동을 실시한 과학수업에서 나타난 변화를 탐색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학생의 활동 보고서, 학습 환경에 대한 인식, 담화유형을 변화의 핵심으로 보았다. 학생들의 탐구활동에서 비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학 글쓰기 활동지를 개발하여 초등학교 4학년 1학급 2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주도적 모둠 탐구활동에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모둠 탐구활동은 2007 개정교육과정 4학년 1학기 4개 단원에서 총 16차시 수업을 실시하였고, 이를 모두 녹화하였다. 우선 학생 보고서를 분석하기 위해 Millar (2010)가 제시한 분석틀을 이용하여 과학탐구 정합성 평가의 틀로 활용하였다. 두 번째로 학생의 과학 수업 및 과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교반 1개 반을 선정하여 과학수업 및 과학에 대한 인식을 사전 사후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16차시 수업 중, 초기 수업과 말기 수업에서의 교사와 학생 간의 담화 형태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 통해 학생의 질문과 주장 사이의 정합성은 초기보다 말기에 증가했고, 학생의 자신의 학습 환경에 대한 인식이 좀 더 학생 중심 쪽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담화의 유형이 더욱 교사중심보다는 학생중심에 가까워졌음을 발견하였다.
초등 자녀의 자기주도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습조력자로서 어머니의 영향과 역할이 중요하다. 아동이 이미 갖고 태어난 인성적 특성으로서의 자기주도성이 발현되도록 도와주는 어머니 역할이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부모역할만족도, 배우자지지도, 자아개념을 관련변인으로 하여 자녀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어머니 삶의 만족도가 자녀의 주도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초등자녀를 둔 어머니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자녀의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첫째, 어머니 삶의 만족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대상자의 직업, 수입, 학력, 가족구성, 자녀수, 자녀성별 중 대상자 자녀의 성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 삶의 만족도 관련변인 중 부모역할만족도와 배우자지지도는 자녀주도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어머니의 자아개념은 자녀주도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역할만족도, 배우자지지도와 자녀주도성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자아개념은 부모역할만족도, 배우자지지도, 자녀의 주도성 등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이 연구를 통해, 부모역할만족도, 배우자지지도에 따라 자녀주도성에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모역할만족도, 배우자지지도, 자녀주도성 등에 부적 영향을 미친 어머니 자아개념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intended to research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eaching types of physical education
according to students' characteristics, and the affective characteristics on the foundation of classifying
the teaching types of physical education into the d
This research is a study on the influence of teacher's degree on physical education that have on the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 of his/her students, in order to provide information that would be a reference guide for the operation of elementary level p
목적 : 이 논문의 목적은 운동 실행능력과 읽기, 쓰기에 바탕을 둔 시지각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함이다.연구방법 : 경남 김해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아동 20명, 2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시지각 능력 평가를 위하여 K-DTVP-2를, 운동실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COMPS와 SIPT의 하위항목인 PrVC를 사용하였다. 결과 : 시지각과 운동 실행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지만, COMPS, PrVC, K-DTVP-2 평가결과는 나이와 성별에서 차이가 없었다. K-DTVP-2는 PrVC와 COMPS와 관련이 있었다. VMI 점수는 2학년이 1학년보다 더 높았으며, 여기서 시각과 운동의 통합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결론 :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의 시지각 능력은 운동 실행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었다. 첫째, 대상자가 김해에 국한되어 있으며, 둘째, 1학년과 2학년 사이의 연령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수가 적어서 특별히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에는 평균 데이터를 보여주기 위한 일정한 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장애가 있는 아동의 운동 실행과 시지각과 관련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지구과학 부문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질문을 분석하였다. 주요 질문의 대상이 된 교과 내용은 교과서 단원별로 쪽 당 평균 질문수의 3배 이상이 나온 교과서 쪽의 내용(주요 질문 교과 내용1)과 2배 이상 3배 미만의 질문수가 나온 내용(주요 질문 교과 내용2)으로 구별하고, 각 교과 내용별로 질문 속에 나타나는 주요 용어들 간 상호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요 질문 교과 내용1은 ‘구름관찰’, 지층의 생성 과정‘ 등이 발견되었고, 주요 질문 교과 내용2는 ’강수량 측정‘, ’하룻밤 동안 달의 이동‘ 등으로 4-2학기를 제외한 모든 학기에서 발견되었다. 둘째, 각 교과 내용 당 질문용어의 상호관련성을 보이는 경우는 질문수가 많은 주요 질문 교과내용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4개 용어 유형은 오히려 교과 내용2에서 다수 발견되었다. 셋째, 상호관련성이 큰 질문 용어 묶음은 교과내용1에서 ’석탄과 석유-생성‘, ’변성-열과 압력‘, ’변성-열과 압력-변성암‘, ’행성-태양-혜성-공전‘ 등이며, 교과내용2에서는 ’별자리판-사용‘, ’건습구습도계-원리‘, ’건습구습도계-원리-습도‘, ’지진계-원리-습도‘, ’지진계-원리-지진‘, ’지구자전축-기울어짐-발생‘, ’별자리판-별자리-관찰-사용‘ 등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 자료로 사용된 질문의 원천은 대체로 교과서의 구체적인 구성체제로부터 비롯된 것이거나 지구과학내용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일반적인 의문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자의 경우라면 교과서의 집필과정에서 문장의 서술방법이나 관련 삽화 등의 문제점에서 유발된 것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과서 집필상의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서 해결 가능하지만, 후자는 소양교육 내용과 기초 지구과학개념으로서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트폴리오를 과학 수업에 적용했을 때, 학생들의 과학 개념의 조직과 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한 초등학교 4학년 2개 학급을 선정하고 실험반과 비교반으로 나누어, 실험반에는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수업을, 그리고 비교반에는 일반 수업을 실시하였다. 포트폴리오의 적용 효과는, 학생들의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마인드맵 작성을 위한 기초훈련을 거친 후에 지층과 화석, 열과 물체의 변화 단원을 학습하는 동안 4번의 마인드맵을 작성하였다. 마인드맵을 채점하여, 그 결과를 SPSS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분석과 t-검정을 실시하였다. 포트폴리오를 적용한 학급은 비교집단에 비하여 개념의 조직과 양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긍정적인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적용한 학급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급의 학생들보다 개념을 균형있고 위계적으로 조직하고, 학습한 개념의 양도 더 풍부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지각된 학생지도성,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학습컨설팅 역량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가설모형을 설정한 후, 초등교사 201명을 대상으로 세 변인의 직·간접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분석방법은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통해 측정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세 변인들로 이루어진 모형이 적합한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랩핑(Bootstrapping)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측정변인들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학생지도성은 학습컨설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형이 적합한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 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교사의 학습컨설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수·학습 전문성 및 학생에 대한 이해와 같은 학생지도성을 강화해야 하며, 교사-학생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대한 신념이 높아야 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학생의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의 이중매개역할을 확인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집단 간 경로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A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4, 5, 6학년 총 887명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 인터넷 중독성향, 충동성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자료 제공자로부터 허락을 받아 이 연구에 사용하였다.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 인터넷 중독성향, 충동성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이 집단따돌림 피해경험 및 가해행동과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통해 매개모형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른 구조모형 경로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 인터넷 중독성향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따돌림 피해경험이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칠 때 인터넷 중독성향과 충동성이 이중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모든 경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